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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검색결과

  • 석세스코드 김성우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드론핏(Drone-FIT)을 운영하는 석세스코드의 김성우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우 대표는 지난 2018년 석세스코드를 창업해 6년간 파일럿 헤드헌팅, 항공기 시뮬레이터 연구 개발에 힘썼으며, 2022년 ‘집 근처 저렴하고 핏한 드론교육원을 추천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드론핏(Drone-Fit)’ 플랫폼을 론칭해 작년 한해 1378명의 드론 파일럿을 양성하는데 많은 공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석세스코드는 ‘토스’를 개발한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인 직방 등이 졸업한 유니콘기업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국내 대학들의 드론학과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드론 파일럿 양성 사업을 확장해 왔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드론 엔터테인먼트 ‘팝드론(popdrone)’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드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성장해왔으며, 전년 대비 383%의 초과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석세스코드는 드론관제 솔루션 선두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제이씨현시스템, 국내 최대의 드론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드론 파일럿 일자리 매칭 플랫폼 ‘날리다(NALIDA)’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보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드론 전문 현장 인력 인프라와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활용한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드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우 대표는 “항공산업의 미래는 드론 시장을 누가 빨리 선점하는가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석세스코드는 2024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기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드론 전문가를 육성해 취업을 장려하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론핏은 ‘당신에게 핏(FIT)한 드론 교육원을 추천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드론 교육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항공 인력 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석세스코드의 브랜드다. 석세스코드는 드론 교육원 추천 플랫폼 ‘드론핏’을 개발해 교육원과 교육생들을 직접 연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IT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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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윈클과 한국품질재단, 국내 중소기업 탄소중립 활성화 위해 맞손
    윈클은 국내외 온실가스 검증, ISO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적합성 평가기관인 한국품질재단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윈클과 한국품질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이에 대한 면밀한 검증으로 배출량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와 상위 기업의 탄소 보고 압박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윈클은 탄소정책, 플랫폼,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22년 6월 설립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베라, 골드스탠다드 등 글로벌 탄소 레지스트리의 인증을 받은 양질의 탄소크레딧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 탄소저감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확보한 다양한 탄소크레딧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으며, 향후 국내 기업들에게 선도 크레딧 및 프로젝트 직접 투자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윈클은 탄소크레딧 마켓에서 나아가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와 이에 대한 상세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서비스를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부터 탄소크레딧 구매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ESG 역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탄소 배출 지표를 관리해 각종 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품질재단은 윈클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장 검증 등을 통해 면밀히 검증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신뢰성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보고 및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제1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및 목표관리제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서비스를 10년 이상 제공해 정책 및 산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DM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스탠다드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기관으로 선정돼 규제 시장과 더불어 자발적 탄소시장까지 검증 분야를 넓혀왔다. 게임 아바타와 탄소크레딧을 연계한 ESG 캠페인, 제3자 화이트라벨 서비스를 통한 일부 대기업의 임직원 참여 탄소 상쇄 캠페인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탄소크레딧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윈클과 신뢰도 높은 온실가스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품질재단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게 온실가스 배출 지표를 관리, 보고 및 공시함으로써 탄소중립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원클 대표는 “양질의 탄소크레딧에 대한 접근성과 탄소 프로젝트 투자 역량을 확보한 윈클과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보유한 한국품질재단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탄소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양질의 탄소크레딧 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는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윈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이를 계기로 규제시장 밖의 기업들 또한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고, 배출량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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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중국 캔톤페어 참가하며 신규 해외 시장 확보 나선 신일전자
    계절 가전을 비롯한 주방 가전, 환경 가전, 건강 기기 등의 제품을 선보여온 신일전자(대표이사 정윤석)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인 ‘2024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 Canton Fair)’에 참가해 신규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섰다.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무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되고 있다. 행사의 누적 참가 국가 및 지역 수가 229개에 달하는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행사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의 대외무역 동향을 가늠하기도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신일전자는 올해 첫 참가다. 신일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15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관 내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에코 히터, 전기매트와 같은 계절가전 주력 제품과 함께 음식물처리기, 믹서기, 청소기 등 주방·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인다. 신일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회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과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신일전자 브랜드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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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SK C&C ‘Click ESG’ 플랫폼 활용해 ESG 경영 촉진 나서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 SK C&C(사장 윤풍영)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0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991만달러로 경기도 1위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기업 21곳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600여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Click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hscciesg.net)’에 Click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Click ESG에 접속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SK C&C는 특히 ESG 진단 후 개선 과제 실행 과정에서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Click ESG가 개선 과제 실행 결과를 수시 평가해 기업이 속한 산업별 ESG 평가 가중치까지 고려한 달성 점수를 산정하고 추가 ESG 개선 활동을 추천한다. ESG 개선 활동에 따른 점수 변화 추이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 관리, 온실가스 소비,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원부자재, 친환경 제품 등 환경 분야 10개 항목 △정보보호, 인권, 보건안전,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8개 항목 △정보 공시, 감사, 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4개 항목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총 22개 분류 항목에서 66개 세부 지표를 진단한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컨설팅을 SK C&C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은 “SK C&C는 코드그린이 제공하는 디지털 ESG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ESG 컨설팅 및 종합 진단 뿐만 아니라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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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대웅제약 2조원 넘는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 나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 이창재)이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국산 36호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멕시코 진출과 관련해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은 의미가 깊다”면서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을 밑도는 0.3mg만으로 뛰어난 약효를 보인다.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SGLT-2 억제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SGLT-2 억제제는 연 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6조 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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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씨디네트웍스, 1Tbps 트래픽 돌파한 라틴 아메리카에 투자 확대
    씨디네트웍스가 라틴 아메리카에 전략적인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인터넷 트래픽이 초당 1테라바이트(Tbps)를 돌파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하고 보안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씨디네트웍스가 Tbps급 트래픽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미디어, 게이밍, 이커머스 분야에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젊은 인구의 관심사에 맞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조정한 덕분이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씨디네트웍스는 이에 단순히 대응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인프라 자체를 개선하고자 한다. 씨디네트웍스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주요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클라로’, ‘텔레포니카’, ‘텔레콤 아르헨티나’ 등 약 40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와 맺은 파트너십을 활용해 수십 개의 접속점(PoP)을 구축했다. 이번 투자로 씨디네트웍스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다양한 자체 PoP을 구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엣지 서비스 제공사 중 하나가 됐다. 씨디네트웍스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중미에 3개, 라틴 아메리카에 5개 이상의 PoP을 추가 개설해 지역 전체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대역폭 수요와 함께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사이버 보안 환경도 씨디네트웍스가 주요 과제로 삼고 있는 부분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투자를 대폭 확대해 브라질, 칠레,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로컬 스크러빙 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DDoS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원활한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이재춘 상무는 “씨디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리소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업이 우수한 네트워크 성능, 콘텐츠 전송 가속화,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전략적 운영 확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는 중남미 지역의 광범위한 디지털 인구가 가진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중남미 기업은 물론 중남미로 진출하는 해외기업에게 디지털 혁신 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지역의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 씨디네트웍스의 역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씨디네트웍스는 앞으로 라틴 아메리카 확장을 현지화 전략의 초석으로 삼아 전례 없는 성장과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형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및 에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웹 퍼포먼스, 미디어 전송, 기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보안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남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2800개 이상의 PoP를 통해 4만개가 넘는 웹사이트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속 및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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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로보로보 리브랜딩 진행, 통합 솔루션 에듀테크기업 지향
    로보로보는 ‘미래를 배우다(Learning Fu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규 로고와 심볼을 전면 공개했다. 이는 2000년 창립 이후 24년 만에 단행한 첫 리브랜딩이며, 아이들을 위한 로봇교육기업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모든 세대를 위한 통합 솔루션 에듀테크기업이라는 정체성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기존 브랜드명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간결하고 부드러운 영문 타입으로 디자인했다. 심볼은 로보로보와 로봇을 의미하는 알파벳 ‘R’, 네트워크 연결 포인트인 노드 형태, 지표 모양을 결합해 로보로보의 ‘미래를 배우다(Learning Future)’ 가치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곳곳에 로보로보만의 교육 기지를 세우겠다는 의미로 제작됐다. 로보로보는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한 ‘2023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디지털 소프트웨어 교육 확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ESG 미래가치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다졌다. 또한 지난해 11월 코딩학원 ‘로보로보코딩랩’ 위례캠퍼스를 시작으로 최근 3월 부산사직캠퍼스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해, 올 하반기에도 국내 직영 캠퍼스를 확충할 계획이며, 브랜드 해외 진출을 위해 아시아 지역 캠퍼스 오픈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석 로보로보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해 그동안 당사의 로봇과 교육을 믿고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변화된 기업 이념에 발맞춰 국내 대표인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선두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보로보는 교육 콘텐츠 &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유아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로봇과 코딩, STEAM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 인지능력 발달 등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습 교구 전문 기업이며, 콘텐츠와 교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문인력과 전문교과정을 개발하고, 각 교육기관에 적합한 러닝 모델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멕시코, 대만, 태국, 미국 등 30여 개국 이상에서도 매년 372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기업이며, 지속적인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전문강사 육성 프로그램 및 교육연수, 자격증 등 활동 지원 및 증명 프로그램 뿐 아니라 경진대회, 캠프 등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4-15
  • 현대오토에버 사회취약계층 위한 배리어프리앱 개발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2024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앱’으로 주제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앱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가 교육과 임직원 멘토링, 제작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앱 제작지원금 500만원과 온라인 전문가 교육, 그리고 멘토링 40회를 제공한다. 우수팀으로 선발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최우수상) 등 주최/후원기관장상과 총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지난해에 참여했던 앱 제작팀 중 앱을 지속 발전시킨 팀에게는 추가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발된 팀은 콘테스트의 모든 일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아이디어 모집은 5월 19일까지며, 앱 개발이 가능한 대학(원)생 3인 1팀으로 구성해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7년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총 59개의 앱 제작을 지원했고, 각 앱은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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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4-15
  • 야놀자, 비즈플레이에 30억 투자 국내외 출장 서비스 강화
    야놀자가 비즈플레이에 대한 30억 투자 및 전략적 상호협력을 통해 출장 서비스를 강화한다. 앞으로 양사는 비즈플레이의 출장 서비스와 야놀자의 인프라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국내외 출장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즈플레이는 기업 출장 및 비용 관련 솔루션의 개발과 사용자를 확보하고, 야놀자는 비즈플레이 출장 서비스에 대한 여행 관련 콘텐츠 공급 및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비즈플레이는 지난 3월 29일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장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국내 1위 여행 앱 야놀자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비즈플레이 출장 서비스가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 및 계약이 양사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국내 기업 출장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비즈플레이와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기업 출장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즈플레이와 적극 협력해 출장 서비스 관련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플레이는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14년 6월 웹케시 사내 벤처로 출발한 비즈플레이는 독자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같은 해 12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2016년 9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기업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를 위해 비즈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법인 카드는 물론 개인 및 해외 카드 실물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적 경비지출관리를 구현하고, 기업 전체 경비지출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4-15
  • 펄사 T1 발포란트팀과 스폰서십, HQ 숍에서 게이밍 마우스 판매
    2020년 7월 7일 설립된 컴퓨터 및 관련기기 제조 기업 에이플러스엑스(대표 심건희)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Pulsar Gaming Gears)가 e스포츠 구단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발로란트 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T1은 국내외 수많은 팬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LCK 팀과 T1 e스포츠 아카데미 팀, 발로란트 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LoL 국제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속해 있는 LCK 팀은 최다 우승, 최다 결승 진출 등 다양하고 독보적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로란트 팀은 현재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 참가해 시즌 우승을 목표로 선전하고 있다. 스폰서십 체결로 ‘펄사 게이밍 기어’는 PRX 팀과 Team Secret 팀, 그리고 T1까지 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11개 e스포츠팀 중 3개 팀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 펄사는 올해를 e스포츠 후원과 지지의 원년으로 삼아 게이밍 기어 제품들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심건희 에이플러스엑스 대표는 “세계가 인정하는 T1과 e스포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감으로써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펄사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T1 발로란트 팀은 ‘VCT Pacific 2024’ 참가기간 및 대외활동 시 선수들의 경기 유니폼에 펄사 브랜드의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T1 SNS에도 펄사 로고가 노출되고, T1 웹사이트에는 펄사가 파트너사로 소개된다. 또한 T1 오프라인 매장인 ‘T1 베이스 캠프’와 ‘T1 HQ 숍’에서 펄사의 게이밍 마우스와 마우스패드를 공식 판매하게 된다. 현재 양사는 ‘T1 x Pulsar’ 콜라보 제품에 대한 마케팅 협업을 통해 올해 T1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게이밍 기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엑스(APLUSX Inc.)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 및 고성능 게이밍 및 스트리밍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4-13

사회 검색결과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 비중 OECD 평균보다 2배 높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대행 손유미)은 27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한국 고등교육투자의 특성 :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고등교육 투자에 대한 특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거의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OECD 국가들이 평균 30% 정도인 바(EU 국가는 더 낮아 평균 20% 수준), 우리나라는 이의 2배로 OECD 국가 내에서 6위였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재원은 대부분 가구에서 나온 것으로, 가구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公的)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바, 다른 나라와 비교 시 우리나라의 증가 폭은 매우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은 5년 동안 3%p 이하에 그쳐 OECD나 EU 국가에 비해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간판 국가인 영국과 미국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의 증가가 10% 이상 이뤄지고 있어 특징적이다. 고등교육에서 사적 지출의 비중이 높은 나라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더 많고, 상대적 빈곤율도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붙임 자료 참고). 경제적 불평등 척도인 지니계수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 비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과 지니계수는 명확하게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고등교육 사적 지출의 비중과 각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역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김안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고등교육의 보편성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재로서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 비중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3-27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알파세대, 용돈 어디에 사용할까?
    Z세대와 알파세대를 묶은 ‘잘파세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장한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크리에이터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 자녀의 일상과 관심사, 진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에 집중했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 중인 알파세대의 실제 소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경제 생활을 살펴봤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9~54세 부모 740명에게 자녀의 월평균 용돈이 얼마인지 묻자,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세대 부모의 94.2%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나 저축하는 습관 들이기 등 자녀 스스로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주도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알파세대 자녀들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알파세대 부모는 자녀의 주 용돈 사용처로 ‘음식(65.4%)’과 ‘문구류·장난감·소품(60.1%)’을 꼽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저학년에 비해 음식점이나 카페, 간식 구매에 용돈을 쓴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저학년 자녀는 주로 문구류에 용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축·투자(19.3%)’가 용돈 사용처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경제 교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개인 디지털 기기 보유알파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온리’ 세대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접한 비율은 67.8%로 나타났으며, AI 스피커를 접한 비율도 32.4%였다. 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개인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5~6세도 개인 태블릿 PC 보유율이 39.2%에 달한다.디지털 온리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이처럼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일까? 알파세대 부모에게 자녀가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63.8%)’와 ‘카카오톡(44.5%)’ 그리고 ‘로블록스(25.7%)’를 가장 많이 대답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특징과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래 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인 만큼 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알파세대 부모 기획조사 2024’ 데이터에서는 알파세대 자녀의 소비 성향과 특징, 좋아하는 브랜드, 경제 교육 방법, SNS 관리 방법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은 물론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나 바라는 진로 방향 등 알파세대 부모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요약해서 보고 싶다면 ‘부모가 본 알파세대의 경제·디지털 생활 및 진로’ 보고서를 추천한다. 주요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9~54세 기혼 남녀 1000명(부모 및 자녀 연령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 기관으로,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3-12
  •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1,2위 모두 해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중심의 소통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세 이상 남녀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92.6%가 SNS앱을 이용 중이라 밝혔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68.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유튜브(55.4%)’, 3위는 52.2%의 응답률을 획득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SNS 앱들이 과반수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때 4위는 ‘카카오스토리(39.9%)’, 5위는 ‘네이버 밴드(35.9%)’로 조사됐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SNS 앱 중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앱’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이 52.5%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신중년의 SNS로 나타났다. 뒤이어 ‘페이스북(38%)’과 ‘카카오스토리(33.3%)’, ‘네이버밴드(32.6%)’, ‘유튜브(31.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SNS를 이용 중인 4060에게 ‘선호하는 SNS 콘텐츠 형태’에 대해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사진’ 형태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동일 항목으로 구성됐던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5~30초의 짧은 영상(41.7%)’을 선호한다는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글(34.4%)’ 형태의 콘텐츠가 이어받았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 응답), ‘취미/관심사 공유’를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을 꼽는 이들이 43.8%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인/친구와의 교류(38.8%)’라는 응답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5.5%)’, ‘시간을 때우기 위해(24.3%)’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 등이 나타났다. 신중년은 SNS 정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흥미를 지니고 있을까. 조사 결과 SNS가 ‘흥미롭다’고 답한 이들이 57.6%, ‘매우 흥미롭다’는 의견이 10.1%로 SNS 정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응답자 과반수인 67.7%로 나타났다. 이때 SNS 정보에 대해 ‘보통’의 흥미를 지닌 이들은 31.2%로 조사됐다. ‘흥미롭지 않다(0.4%)’, ‘매우 흥미롭지 않다(0.7%)’는 답변도 일부 나타났다. 이어 SNS 정보의 유익성에 대한 질문에서 ‘유익하다’는 의견이 50.4%,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9.4%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전체 37.3%로 나타났으며, ‘유익하지 않다’는 답변은 전체 2.9%를 차지했다.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이 52.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뢰간다’는 응답이 33.2%를 차지했고, ‘매우 신뢰간다(5.7%)’라는 답변도 일부 보였다. 한편 SNS 정보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이들(‘신뢰가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가지 않는다’의 합)은 8.4%로 조사됐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4060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플루언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56.4%,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43.6%로 쟁쟁한 결과를 보였다.
    • 사회
    2023-11-20
  • 한국교육개발원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 결과 발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북한배경청소년들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과정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13년(2010∼2022)에 걸쳐 1·2주기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를 수행했다.연구 조사에 참여할 당시에 초·중등 재학생이었던 패널들은 이제 대다수가 대학(원)생 혹은 직장인이 됐다. 이런 상황에 맞게 지난해 조사연구에서 북한배경청소년들의 성인이행기 경험을 조명했다.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은 ‘북한배경’에서 비롯하는 사회문화적 배경 요인에 영향을 받아 고유한 삶의 맥락과 특징을 지닌다.출신국(북한, 중국 등 제3국)과 같은 귀속적 배경, 탈북 및 입국 과정에서 기존 가족 구성의 해체·재구성, 정책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해 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이 구성됐다.또 현행 북한 출생자 중심의 정책지원 방식은 출생국 배경에 따라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고교 졸업 전후 진로 포부·선택·준비, 사회이동 경로(진학, 취업 등)가 다양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현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새로 유입하는 탈북민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구성에서 질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중심 연령층은 아동기·청소년기에서 후기청소년기·성인기로 이행되고 있으며, 세대 구성 변화(①1세대: 북한 출생 → ②1.5세대: 중국 등 제3국 출생 → 2세대: 국내 출생)도 가속화하고 있다.한편 현행 북한배경청소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정책지원은 탈북 경험이 있는 1세대 중심이며, 초·중등 교육 단계에 집중돼 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 세대 구성 변화 및 사회통합 양상을 고려할 때 정책지원 단위, 단계별 정책접근 양식, 범부처 협력방식 등 제 측면에서 정책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사회
    2023-09-07

IT 검색결과

  • MOOXMOO, SBT 기술 활용한 유통거래 평가 시스템 개발
    MOOXMOO(이하 묵스무)의 한국 플랫폼 운영사인 라이프인커머스는 사업 일정에 따라 ‘묵스무’에 SBT 기술을 활용한 유통거래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SBT 기술은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자격 증명을 나타내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아이덴티티 마커다. 라이프인커머스는 이 기술을 육류 유통 거래망에 적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SBT 기술을 통해 육류의 육질, 등급, 출생지, 사육지, 도축장, 가공공장 등의 정보 증명은 물론 플랫폼을 통한 모든 거래에 있어 당사자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플랫폼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유통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라이프인커머스는 SBT 기술은 블록체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육류 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SBT 기술을 통해 플랫폼 이용자 간의 합리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육류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라이프인커머스는 SBT 기술을 활용한 유통거래 평가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SBT 기술을 다른 유통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묵스무 재단의 한국 플랫폼 운영사인 라이프인커머스는 블록체인 육류 유통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 한우·한돈 브랜드 ‘무무상회’를 최근 론칭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 IT
    • 블록체인
    2024-01-02
  • 2024년 떠오를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은?
    2024년에 조심해야 할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안랩(대표 강석균)이 발표했다. 안랩이 전망한 2024년 5대 보안위협은 △적대 세력 간 사이버 공격 및 핵티비스트 활동 증가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 조직의 변화 가속화 △가상화 플랫폼을 노리는 랜섬웨어 활개 △금전 및 개인정보를 노린 안드로이드 악성 앱의 확산 △암호화폐 탈취목적 개인 지갑을 노린 공격 심화다. 1. 적대 세력 간 사이버 공격 및 핵티비스트 활동 증가 전 세계적으로 이념/종교/이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적대 세력 간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선전·선동(Propaganda, 프로파간다)를 목적으로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가짜 뉴스를 생산하거나 과거에 유출된 내용을 새로운 해킹 결과물이라고 허위로 주장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배후 공격 그룹의 경우 적대 세력의 정보를 빼내기 위한 활동뿐 아니라 전력 등 인프라 장애를 노린 공격도 시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격자는 타깃을 직접 공격하는 방법 외에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취약한(적대 세력의) 협력 업체 등을 공격하는 ‘공급망 공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맥락에서 ‘핵티비스트’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티비스트는 해커(hacker)와 행동주의자(activist)를 합친 말로, 인터넷에서 해킹을 투쟁 수단으로 하는 활동가를 지칭한다. 이들은 정치나 이념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손쉽게 딥페이크 음성 및 영상을 제작해 대량 유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 이들은 특정 국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거나 조직화될 수도 있다. 2. RaaS(Ransom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랜섬웨어) 조직의 변화 가속화 최근 사이버 범죄 포럼과 블랙마켓에 대한 법 집행기관의 대응은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 특히 개인과 조직을 불문하고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Ransomware as a Service)’ 조직에 대한 사법기관의 국제협력 등 대응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Ransomware as a Service)는 사이버 범죄자가 랜섬웨어 배포 및 관리에 필요한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랜섬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말한다. RaaS 조직은 생태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다크웹 내 포럼과 마켓을 이동하며 이름을 바꾸는 ‘리브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 또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공격에 실패했을 때 대체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른 RaaS 조직이 사용하는 랜섬웨어의 변형을 활용하는 등 일명 ‘다중 랜섬웨어’ 전략을 필 것으로 보인다. 3. 가상화 플랫폼을 노리는 랜섬웨어 활개 최근 클라우드 등 하드웨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상화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의 주요 문서나 내부 인프라, 기밀자료들을 탈취하기 위해 ‘가상화 플랫폼’ 서버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솔루션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VM웨어의 하이퍼바이저 플랫폼인 ESXi 서버를 표적으로 하는 랜섬웨어는 2020년 처음으로 나타난 이후 그 수량과 변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Hyper-V, KVM, Xen 등 다양한 가상화 플랫폼이 현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각 영역에서의 랜섬웨어에 대한 대비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4. 금전 및 개인정보를 노린 안드로이드 악성 앱의 확산 금융 서비스 이용과 사용자의 민감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집중되면서 올해 다양한 악성 앱이 발견됐다. 내년에는 사용자의 금전과 민감 정보를 노린 악성 앱이 고도화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TV, 스마트워치, 스마트홈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퍼질 수 있다. 최근 발견되고 있는 사기 대출 앱은 합법적인 개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연락처와 소득 증명서 등의 개인정보와 은행 계좌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를 수집해 유출한다. 이런 종류의 앱은 피해자가 의심하지 못하도록 모바일 웹사이트를 정교하게 제작하고 공식 구글플레이에서도 발견되는 등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이러한 악성 앱들은 개인정보 유출, 광고 수익 창출 등을 목적으로 스마트TV 셋톱박스, 스마트워치, 스마트홈 등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유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5. 암호화폐 탈취 목적 개인 지갑을 노린 공격 심화 다양한 공격그룹은 거래 내역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사용자 개인 지갑과 블록체인 취약점 등을 꾸준히 공격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노린 공격은 암호화폐 가격의 급등락에 맞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2024년 4월경 암호화폐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암호화폐 자산 전반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격자들은 가치가 높아진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한동안 주춤했던 암호화폐 탈취 공격을 다시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격자들은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보안 시스템이 갖춰진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는 개인 사용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보안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직 차원에서는 △조직 내 PC, 운영체제, SW, 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점검 및 패치 적용 △보안 솔루션·서비스 활용 및 내부 임직원 보안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등 조직의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URL 실행 자제 △콘텐츠·SW 다운로드는 공식 경로 이용 △SW·운영체제· 인터넷 브라우저 등 최신 보안 패치 적용 △ 로그인 시 비밀번호 외에 이중 인증 사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이제 IT 기술이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디지털 기술은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있다”며 “반대로 이런 환경은 사이버 범죄자들의 활동 무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조직과 개인을 막론하고 보안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 IT
    2023-12-30
  • 올림플래닛 120억 투자 유치, 2024년 1분기 내 Pre IPO 펀딩 마무리 계획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올림플래닛은 공간 컴퓨팅 시대에 꼭 필요한 몰입형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적인 선두주자로서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올림플래닛이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다시 성장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CES2024에서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 혼합현실(MR) 헤드셋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올림플래닛의 혁신적인 몰입형 콘텐츠 포털과 차별화된 제작 인프라,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력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올림플래닛은 향후 전개될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열어가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장 계획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올림플래닛은 향후 AI기술의 발전과 사용자 요구 변화를 예측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투자 받은 금액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연내 IPO도 준비 중이다.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이번 투자로 올림플래닛은 더 높고 넓은 공간 컴퓨팅의 세계를 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투자자 및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엘리펙스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XR 기반의 몰입형 포털로 고도화 하고, 관련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엘리펙스는 그동안 삼성전자 쇼룸, 코카콜라 팝업스토어, 코엑스 및 포스코 전시관 등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들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해왔다. 지금까지 받은 누적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이며, 2024년 1분기 내 Pre IPO 펀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한편 올림플래닛의 엘리펙스는 오프라인의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연결하는 콘텐츠 포털로 현재 삼성전자 비스포크, 코카콜라, 수원 MICE CITY, 사비나미술관, 앙리 마티스 전시, 김범 애프터 파티 공간, 제1회 강남 로봇+ 페스티벌 등의 전시, 팝업, 행사, 쇼룸을 만날 수 있다.
    • IT
    2023-12-30
  • 식스티헤르츠, 기상 데이터 실시간 분석 결과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대량의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과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기상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자체 개발한 구름 이동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정교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이 가능해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실시간 전력 거래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연간 약 180TB의 기상 빅데이터를 가공한 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기상 빅데이터로는 천리안 2호, 기상 예보 및 관측 데이터 등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기상 데이터 API 서비스 제공 △특정 지역 및 시간대별 기상 위성 정보 축약 제공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제공 △태양광 및 풍력 발전량 특화 기상 데이터 가공 서비스 등이 있다.식스티헤르츠는 2021년 4월 전국 13만개의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로 연결하고 발전량 예측을 수행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또 기상 정보와 함께 가동 중인 약 8만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용량 합계 18GW)를 지도에 표시한 ‘햇빛바람 지도’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식스티헤르츠가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2023년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그동안 기상 데이터는 종류가 다양하고 규모가 방대해 기상 사업자가 아닌 기업들이 바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식스티헤르츠가 개발한 기상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은 기업에 필요한 기상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와 연계해 재생에너지 실시간 시장 및 입찰 제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 확대로 에너지 분야에서 기상 데이터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위성영상 등 대규모의 기상 정보를 분석하고 API 형태로 결과를 제공해 다양한 응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3-12-29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IPFA ‘웹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회사 웹사이트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3’의 기업일반 부문에서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정부 산하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에는 총 49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약 4000명이 심사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4월 통합법인 출범과 동시에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혁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웹사이트로 개편했다. 개편된 통합사 웹사이트는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방문자의 접근성을 높였다.KIPFA 측은 기업의 비전과 미션, 기술 등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웹사이트는 비주얼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방문객들은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누리호 등의 대표 제품을 ‘360도뷰 인터렉티브’ 가상 전시관에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IT
    2023-12-28
  • 엔씨소프트,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에서 AA등급 받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엔씨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MSCI와 KCGS 등급 모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다.이 밖에도 엔씨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Asia Pacific 지수에 편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DJSI Asia Pacifi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지는 지수다.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2022년부터 △콘텐츠 내 혐오/차별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즐거움’ △기술 내 윤리를 고려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긍정적 환경 영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질적 도약’을 ESG경영 3대 핵심가치로 규정하는 등 엔씨(NC)만의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2023년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범위를 연결기준으로 확대, 국내 4개 자회사까지 포함해 공시했고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범위에 일부 기타 간접배출(SCOPE3) 카테고리를 확대 포함했다.
    • IT
    2023-12-27
  • 파수, 미국 대형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
    파수(대표 조규곤)가 미국의 대형 글로벌 에너지·엔지니어링 기업 S사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수는 지난 미국의 대표적 제조기업인 G사 사례에 이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IP(지적재산권) 보호를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파수는 미국에 소재한 글로벌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S사에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을 공급한다.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S사는 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 사업과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S사는 설계도면(CAD) 등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IP와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S사가 도입한 FED는 문서가 관리 되는 모든 상황에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며, 사용내역 추적 및 여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문서뿐 아니라,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안 적용이 까다로웠던 CAD 파일도 지원해 기업의 IP가 축적된 설계도면 등을 보호하려는 국내외 기업이 선택하고 있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따라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DRM을 통해 IP를 보호하고 추적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CAD 파일 보호를 포함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파수는 이번 S사 사례를 시작으로 2024년에 큰 폭의 해외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IT
    2023-12-26
  • 환경재단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1차 NFT 완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로 진행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1차 NFT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12월 5일 진행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전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대체 불가 토큰(NFT)으로 발행,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번에 완판된 1차 NFT는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드롭스와 SNS 이벤트를 통한 기프트 코드 지급으로 각각 1600개, 400개 총 2000개의 물량을 준비해 25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19일 조기 완판되고 기프트 코드 역시 25일을 기점으로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1차 NFT 드롭스 및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2024년 1월 5일 3종의 씨앗 NFT가 무작로 지급된다. 이후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미션 참여를 통해 씨앗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발아KIT NFT, 식물의 성장을 돕는 영양KIT NFT 등 추가 NFT를 받고 식물로 성장한 모습의 NFT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그동안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환경, 사회적 가치를 담은 NFT를 소지한 홀더(보유자)에 참여 우선권을 제공, ESG 활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시도였다고 평가받는다.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일상을 아트로 융합시키는 ‘1000day’, 떠오르는 신예 작가 ‘모어킹’, 디지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는 작가 ‘NAKTA’, 전방위 아티스트 ‘김일동’, ‘키르(kir)’ 유명 인기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NFT를 수집하는 컬렉션의 묘미를 더했다.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홈페이지 및 업비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션 성공률에 따라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돼 식물원 방문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IT
    • 블록체인
    2023-12-26
  • 미디어젠, 구글 컨포머보다 속도 40% 향상된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구글이 개발한 대표적인 E2E 음성인식 시스템인 ‘컨포머(Conformer)’를 벤치마킹해 기존 컨포머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약 40% 가량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컨볼루션 네트워크 구조가 증강된 트랜스포머 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인력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ETRI의 이성주 책임 연구원과 미디어젠의 윤종성 AIMZ 연구소장 등 음성인식 전문 인력들이 참여했다.LJSpeech 데이터셋을 이용한 음성인식 실험결과, 구글의 컨포머는 CER 4.8%, WER 19.6%의 성능을 보였고, 가칭 ‘AIMZformer’(미디어젠 음성인식 시스템)는 CER 4.8%, WER 19.2%의 성능을 각각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 컨포머 수준의 음성인식 성능이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처리 속도는 컨포머 서브샘플링 40ms 대비 80ms로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학습시간이 약 40% 가량 절약된다.참고로 베이스라인이 되는 트랜스포머 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CER 6.9%, WER 23.0%의 인식 성능을 나타내고 있는데, 본 실험에서는 순수한 신경망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빔서치(beam search) 등의 백엔드 처리를 수행하지 않고, 아웃풋 노드의 범주형 교차 엔트로피만으로 학습 및 평가가 진행됐으며, 음성인식에 필요한 유닛으로는 알파벳 기반의 캐릭터(character)를 이용해 인식 난이도가 높다.구글 컨포머가 엔코더 성능에 집중하는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미디어젠 AIMZ 연구소의 컨볼루션 구조는 범용성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엔코더뿐만 아니라 디코더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미디어젠은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AI 로봇이나 소형 전자 기기 등 네트워크가 없는 전자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빠른 속도의 엔진 공급을 추진 중이다.미디어젠 AIMZ 연구소의 윤종성 소장은 “이번 신기술의 개발로 음성인식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자체 컨포머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음성인식 반응 속도에 불만을 갖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음성인식 기술이 활용되는 사업 전반에 속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디어젠 AIMZ 연구소에서는 음성인식 속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하나의 음성인식 모델로 다국어 음성인식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거대 모델(LLM) 개발도 병행 중에 있다.
    • IT
    2023-12-26
  • 쿠콘, 신안군에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 ‘We-check’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신안군 통합복지플랫폼 ‘행복더하기’의 주관 운영사인 ‘이동의즐거움(대표 손민수)’과 제휴를 통해 신안군에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 ‘We-check(위-체크)’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의 ‘We-Check’는 모바일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PI 상품이다. 자사 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별도 개발 없이 실시간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신원 인증이 필요한 정부기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관에서 손쉽게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인기다.국내 최초로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한 ‘이동의즐거움’이 이번 달 새롭게 선보인 신안군 통합복지플랫폼 ‘행복더하기’에 쿠콘의 ‘We-Check’가 활용됐다.‘행복더하기’는 신안군에 거주하는 복지 대상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확인 및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분산된 관내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서류 발급기관 방문 없이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발됐다.‘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신안군 내 복지혜택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도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 신청부터 복지카드 발급, 이용 및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행복더하기’ 앱에 활용된 ‘We-Check’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장애인 증명서 교부, 국가유공자 확인 등 각종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We-Check’가 증빙 서류 제출의 통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복지 대상자의 편의를 개선한 것은 물론, 각 복지 서비스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도 높였다. 담당자는 ‘We-Check’가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복지 대상자가 제출한 증명서를 자사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의 We-Check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돼 국내 최초 통합 복지플랫폼인 행복더하기 이용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행복더하기가 진정한 복지플랫폼으로서 의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고객사가 쿠콘 API를 활용해 더욱 스마트한 공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IT
    2023-12-21

지역뉴스 검색결과

  •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 스타트업 알앤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A 투자 유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아웃도어 앱 ‘페어플레이(PAIRPLA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앤원(대표 권용근)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알앤원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주관 ‘2023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선정 기업으로, ‘원할 때 할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을 찾아주는 아웃도어 커뮤니티 앱(페어플레이)’을 2021년 1월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페어플레이 앱은 서비스 론칭 후 1년 반 만에 누적 가입자 수 약 6만명, 야외활동 모임 약 2만개, 아웃도어 관련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약 5만개를 축적하는 등 MZ세대의 호응과 함께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 커뮤니티로 급성장하고 있다.페어플레이 앱의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앱을 통한 C2C 운동모임 외에도 △MZ인플루언서나 크루가 인솔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및 관광상품 판매 기능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피드 기능 △등산 및 러닝 장소 인증 기능 등이 있다.권용근 알앤원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은 파편화돼 있다. 핵심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버티컬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경험, 커뮤니티, 커머스로 이어지는 페어플레이만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페어플레이 앱을 통해 충남지역의 많은 아웃도어 관광 상품이 함께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알앤원과 같이 우수한 스타트업이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알앤원은 올해 초 카카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국 각지로 떠나는 등산, 트레킹, 웰니스 액티비티 관광상품인 ‘페플 셔틀’은 페어플레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T 앱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글로벌 손해보험사 AIG와의 MOU를 통해 아웃도어 특화 MZ세대용 보험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07-17
  • 한화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 위해 MOU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위성제조뿐만 아니라 위성영상 분석·우주 인터넷 등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높은 고용 유발 효과와 세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위성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未)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 등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 △위성통신을 활용한 금융 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암호화 등 금융서비스 △위성별 영상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상융합서비스 등 도내 업체들과 협업해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T 전문인력 등 우주산업 관련 제주도 내(內) 현지 채용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월엔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항공우주소년단·EBS미디어·제주대학교·항공모빌리티융합연구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과학토크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의 협찬사로 나서 도내 초·중생 400여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서 도내 초·중생들에게 우주 전문가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주 관련 진로 교육 △우주 과학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대학생들 대상 RIS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산업 실무 및 채용 연계형 교육도 기획하고 있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Hub, 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관측 위성의 눈’으로 불리는 전자광학(EO)·적외선센서(IR)·SAR(고성능 레이다)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2021년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환율, 약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위성제조 및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협업을 통해 우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07-07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아드레날린 러시’ 개최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이하 유스나루)는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ADRENALIN RUSH’(이하 아드레날린 러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스나루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 내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팀끼리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겨루는 창작댄스대회인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아드레날린 러시 8’에는 예선전을 거쳐 △J-ez △영앤걸스 △클라우드나인 △march △폴라리스 △SWIPE △Wellboss Crew △왁프리썬 △프링걸스 △kid JOD △딥무브 △slay-c 등 총 12팀의 청소년댄스팀이 본선무대에 올랐으며 힙합, 걸스힙합, 왁킹,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댄스로 승부를 펼쳤다.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돼 1400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했다.특히 ‘아드레날린 러시 8’에서는 Gawblin(Rivers crew 소속), Yeni cho(A MILLION ROCKFACE 소속), MINJUN JO(jerk Family 소속), 그리고 PARLANDO(‘아드레날린 러시 7’ 위너)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청소년댄스팀 각각에 대해 진심어린 피드백을 전했다. 전년도 우승팀 PARLANDO도 스페셜 저지로 참석해 진정한 청소년문화예술의 장을 완성했다.본선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Wellboss Crew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왁프리썬, 폴라리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온·오프라인 관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은 slay-c팀이 수상했다.‘아드레날린 러시 8’을 운영 총괄한 유스나루 김용철 부장은 “8회째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스나루가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는 뜻인 만큼 청소년들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대회의 주관 기관인 유스나루는 혁신과 소통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유스나루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다양한 온·오프라인 대회,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 또는 인스타그램 ‘youthnaro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3-06-22
  • 대동CMC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
    대동CMC(대표이사 최진혁)가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된다. 수혜기업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신청 조건에 따라 Post-BI, One~Four-스타, 수출초보 등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선정된 컨설팅 수행기관은 수출초보 프로그램을 제외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수혜기업의 경영체계 확립, 미래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성장전략 수립 및 협업체계 구축, R&D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특히 대동CMC는 다양한 지원사업 수행기관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R&D기획 △기술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비즈니스 어시스턴트 △지원사업 연계 등 수혜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전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동CMC는 Post-BI부터 One~Four-스타 총 5개 분야 가운데 모든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06-22
  • 서울시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SNS 통해 홍보하는 ‘트립메이트’
    서울시는 서울과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Tripmate)’가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했다.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은 트립메이트는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2030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4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올해 선발된 트립메이트 4기는 대학생 한정이었던 1~3기와 달리 2030세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로 관광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4기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돼 외국인의 시선으로 국내의 흥미로운 여행지와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및 자국어로 서울과 지방의 관광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이들은 4월 27일 발대식 이후, 5월 7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페스타 2023’에 참여해 개막식, 광화문 광장의 ‘서울 컬처 스퀘어’, ‘서울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축제 기간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SNS로 홍보했다.트립메이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활동에도 힘쓴다. 이번 4기는 고령군, 계룡시, 수원시, 함평군 4개 지방자치단체의 팸투어에 초청받았다. 올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경북 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체험캠프 등 고령 곳곳을 취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행사부터 숨은 관광지를 취재·발굴한다.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트립메이트 공식 SNS 및 서울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 4기 서포터즈들의 활동과 각종 관광 정보는 트립메이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이 유용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트립메이트는 직업, 국적이 다양하게 구성돼 독특하고 재밌는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립메이트 SNS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많은 관광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3-05-10

종합 검색결과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IT
    2024-05-29
  • SK C&C,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공장 관련 스마트 머신 개발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업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Stacking) 장비부터 ‘AI+ 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택트 타임(초당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 과정에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해, 고장을 방지하고 생산능력을 개선한다. ‘AI+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장비에서 수집된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불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하는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함은 물론 자율 제어를 통해 이상 동작을 방지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최적의 장비와 동일한 제어를 통해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또한, 생산 저하가 예상되는 장비에 대한 예지정비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전체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비 제어로직을 분석하고 동일 유형 장비에 적용해 전체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저하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양사는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8
  • 친환경 페인트 개발 위해 손잡은 LG화학과 KCC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 저감은 물론, 애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 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 간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 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 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 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CO2 전환 활용 등 클린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27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수소연료전지 개발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양사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무(無)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했다.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해양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청정 해양 기술 시너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형석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대용량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MWh급 ESS가 적용되는 무탄소 대형 선박을 업계 최초로 출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4
  • 대학 학과와 전공 지난 10년 간 공학 계열 증가, 사회·자연계열은 감소
    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2023년 수행된 ‘대학 학과·전공 운영 실태 분석’(연구책임자 유예림) 연구를 통해 지난 10년간(2013∼2022년)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전공 개편 추이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의 학과·전공은 지난 10년간(2013~2022년) 대학평가와 대학재정지원사업, 미래인재 양성 정책과 연계해 첨단분야와 응용학문을 중심으로 개편됐다. 예컨대 학과·전공 수의 증감이 급격히 이뤄진 2017년, 2021년은 정부의 대학평가 정책이 강하게 발효된 시기와 맞물린다. 전체 대비 전공계열별 학과·전공 수의 비율을 고려하면 공학계열의 학과·전공은 증가했고, 인문·교육·의약·예체능계열은 부침을 보이나 비교적 일정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회·자연계열은 감소했다. 다만 대학 학과·전공 수의 변화 추이는 동일 전공계열 내에서도 세부 학문분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대학의 학과·전공은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학계열(2017년 이후)과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한 사회계열(2017년 이전)에서 신설, 폐지 등의 개편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그림 1 참조). 교육과정 내용 측면에서는 학습자 참여 중심의 실험 및 실습, 데이터 기반의 분석, 현장 실무중심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별 학과·전공 수는 2013년 56.6개에서 2022년 64.6개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학 내 학과·전공이 기본적으로 상호 구분된 학문분야의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대학 내 학과·전공의 운영이 전반적으로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방식으로 증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대학현장의 학과·전공 운영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으로는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개편 대상 선정, 지나친 교원 겸임제도의 지양, 학생의 선택권과 전공역량 강화를 동시에 보장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담조직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이 도출됐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전공 운영 개선을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대학의 학과·전공 운영 실태를 전공계열뿐 아니라 학문분야 단위까지 고려해 세밀하게 분석·해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미래 인재양성 정책 수립 시 학문분야별 학생 및 교원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셋째, 첨단분야의 학과·전공 증설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생 및 전임교원의 확보 기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넷째, 대학의 학과·전공 관련 국가수준 통계조사 항목을 최신화·다변화·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다섯째, 대학의 학과·전공 운영 실태에 관한 심층 분석을 위해 각종 조사 자료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이다. 다양한 연구·사업을 통해 교육 분야 국정 과제를 지원하고, 국가 수준의 중장기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4-05-24
  • 아태 자동차 브랜드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46% 차지, 현지 브랜드 보다 높아
    Cox Automotive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가 기록한 34%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토요타 자동차(Toyota)’는 17%를 차지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GM)’에 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Hyundai - 현대, 제네시스, 기아 포함)’도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토요타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현지 자동차 브랜드보다 디지털 광고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광고를 지출한 상위 10개 자동차 브랜드 광고주 중 7개가 아시아-태평양 브랜드였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억달러가 넘는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포드(Ford)’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지출한 광고 비용은 안정적이었는데,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3% 증가한 1억5000만달러를 지출하며 3위를 마크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2024년 많은 아태 자동차 브랜드는 잠재고객을 끌어 들이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집행을 늘렸다. 2024년 1분기에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74% 늘어난 61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다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를 앞섰다. ‘혼다’도 2023년 3분기부터 광고 집행을 늘리기 시작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4800만달러를 지출하며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었다. 전기자동차의 부상에 따라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주요 아태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별 디지털 광고비 점유율을 보면 ‘기아(Kia Motors)’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기아 EV9(Kia EV9)’의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광고 지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해당 모델의 광고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OTT 플랫폼은 ‘현대자동차’, ‘토요타 자동차’, ‘닛산(Nissan)’, ‘기아’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디지털 광고 채널이었다. 기아가 2024년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전체 디지털 광고비 중 62%가 OTT 플랫폼에 집중됐다. ‘현대자동차’와 ‘닛산’이 집행한 광고비 중 약 30%가 OTT 플랫폼에 사용됐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비의 45%가 유튜브(YouTube)에 집행될 정도로 디지털 광고에 있어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유튜브는 ‘혼다’가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1분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30%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에서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의 광고 오디언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사의 광고 오디언스는 연령 분포에서 일정한 유사성을 보이며 18~34세의 젊은 오디언스 비율이 무려 64%에 달했다. 하지만 성별 분포상 ‘토요타 자동차’는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에 달하면서 더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현대자동차’는 여성 오디언스 비율이 46%로 토요타 자동차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는 광고 소재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의 인기 디지털 광고 소재는 경쟁 모델과 비교하며 실용적인 기능, 가족용 차 시나리오에서 편의성, 가격 우위 등을 강조하는 반면 ‘토요타 자동차’는 스포츠 이벤트와의 협력,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 뛰어난 애프터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과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광고비 추세, 주요 집행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다.
    • 경제
    • 기업
    2024-05-21
  • 서울대 이정우 교수 IEEE 정보이론학회의 ISIT 심포지엄 유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가 IEEE 정보이론학회의 학회인 ISIT(International Symposium on Information Theory)의 2028년 심포지엄 ‘ISIT 2028’을 서울에 유치했으며, General co-chair로 선정돼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IT는 IEEE 정보이론학회의 대표적인 학회이자 정보이론/인공지능이론/양자정보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정보이론/머신러닝이론 학회다.한국의 대표적인 정보이론/양자머신러닝 전문가로 꼽히는 이정우 교수는 그동안 정보이론 및 머신러닝 분야에서 100여편의 SCI 저널 논문과 NeurIPS, ICML, CVPR, AAAI 등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실 창업 기업인 호두에이아이를 설립해 AI와 정보이론을 결합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또 2014년에는 Qualcomm Dr. Irwin Jacobs 논문상 수상,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IEEE Fred W. Ellersick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21~2022년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을 거쳐 2023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이정우 교수는 “최고 권위의 정보이론 학회인 ISIT 2028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우리나라 정보이론 분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정보이론, 양자정보이론, 양자머신러닝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종합
    • 교육
    2024-05-21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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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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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소프트스킬 비중 높게 인식하지만 실제 능력은 보통 가까운 것으로 평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개인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발표한 재직자들의 인식과 직업훈련 경험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발표는 1083명(만 20세~59세)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직자 3명 중 1명은 소프트스킬의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스킬과 하드스킬의 비중에 대한 인식은 ‘소프트스킬 65% 이상’ 33.2%, ‘소프트스킬 50% 내외’ 33.9%, ‘하드스킬 65% 이상’ 32.9%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직’에서 ‘소프트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37.7%)이 가장 높았고, ‘조작·조립·기능직’의 경우 ‘하드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들은 ‘중요도’와 ‘자신이 보유한 능력’ 모두 보통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가 느끼는 중요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3점이며,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의 중요도는 3.59점으로 모든 직종에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의 ‘실행역량’에서 ‘자신이 보유한 능력’에 대해 재직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18점으로 응답했으며, ‘관리·전문·관련직’(3.28점)과 ‘사무직’(3.22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직자 중 절반 정도만이 소프트스킬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소프트스킬에 대한 교육훈련 수강 경험이 있는 재직자 비율은 약 51%였으며, 직종별로는 ‘관리직·전문직·관련직’(69.5%)과 ‘사무직’(60.7%)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수강 영역은 ‘조직 이해’(41.8%), ‘자기관리’(33.5%), ‘직무 태도’(32.9%) 등의 순으로 참여 비율이 높았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지영 연구위원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을 상당히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슈브리프의 원자료에서 실시한 분석에서 최근 ‘직업능력개발사업’은 대부분 ‘소프트스킬’보다 ‘하드스킬’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고차원적인 소프트스킬이 요구됨에 따라 소프트스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훈련 확대 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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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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