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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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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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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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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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방문해 SMR 제작 역량 확인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에 참여할 예정인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SMR 발전소 건설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등이 지분투자해 설립한 회사)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 및 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단조 공장, 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검증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PM-HIP( Powder Metallurgy-Hot Isostatic Pressing 금속분말 열간등방압성형), 전자빔용접 기술 등 SMR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오늘 두산을 방문해 SMR을 포함한 원자력 기술 관련 생산시설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루마니아는 청정에너지 산업계에서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내 탈탄소화를 이끌고자 한다. 세계적인 선진 기업과 협력하고 파트너가 되는 것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 루마니아의 미래 에너지와 경제를 굳건히 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뉴스케일파워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혁신 기술 개발 등 SMR 제작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첫 SMR 제작을 위한 준비도 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루마니아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하며 핵심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뉴스케일파워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에 착수, 2021년 완료하며 현재 모든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지난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현재 부지 정비 작업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금융공사를 통해 약 5조4000억원(4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4-25
  • 오티즘엑스포,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정보 제공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상담,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티즘 스쿨’,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인 ‘오티즘 아트페스티벌’과 작품 전시회 ‘오티즘 갤러리’를 비롯해 자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티즘 톡스’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오티즘 월드’, ‘오티즘 북스’, ‘오티즘 스포츠’ 등을 통해 자폐 가상 체험, 도서 전시, 스포츠 활동 등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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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에서 심은 가상 나무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내에서 심은 가상의 나무를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감축과 산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용자는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을 통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브라우저 다크모드 설정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아이템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할 수 있으며, 분양된 나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피해지·공유지 등에 심어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그린웨일’을 통해 심어진 가상의 나무는 총 2191그루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0그루가 이달 중순경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공유지 등에 심어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충북 제천시와 경기 광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8개 지역에서 산림조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나 교류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웨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은 뒤 웨일 스토어를 통해 ‘그린웨일’ 앱을 설치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디지털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해 키운 가상의 나무를 분양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그린웨일 캠페인의 공동운영과 환경보전보호 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의해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 볼런티어, 지역사회 활력증진 자원봉사 지원,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 종합
    • 문화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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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안대학교, 나가사키외국어대학과 학술 및 교육교류 협정 체결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국제교류원이 5월 11일 교내 대학본부 겸 학술정보관 520호에서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학과 학생과 교원의 상호 교류를 위한 학술 및 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 및 학술교류 협정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 강복화 교무처장, 김종국 학생지원처장, 장원섭 국제교류원장, 조주희 연구원 등과 히메노 준이치 나가사키외국어대학 총장, 도미타 다카쓰구 부총장, 박영규 국제교류센터 센터장, 최은경 한국어전공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장안대학교와 나가사키외국어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유학생 교환과 어학 및 문화연수 등의 단기 집중 강좌를 진행하고 교원 파견과 학술 교류를 위한 세부적인 실무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과 교원의 활발한 교류와 학술 및 교육에 관한 정보 교환,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기로 했다.히메노 준이치 나가사키외국어대학 총장은 “장안대학교의 다양한 학부와 학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양교의 학생들이 이번 협정을 통해 단기 프로그램과 편입학이 가능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갖추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은 “장안대학교와 나가사키외국어대학은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세계 시민으로 동반성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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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05-17
  • “사학법 개정안, 이단 출신 교원 임용 막을 길 없애 문제 심각”
    이상대 목사 “개정안, 사학의 인사권과 헌법상 기본권 침해” 헌법소원, 100만 명 서명운동, 유권자 운동 통한 대응 필요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은 지난 1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8-4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대처 방법과 기독교학교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조희완 목사(산창교회)가 좌장으로 나섰고 발제자로는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학), 함승수 교수(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가 참여했으며 박호근 교수(한국체육대학교 교육학)와 우수호 교목(대광고등학교)은 패널로 함께했다. 포럼을 시작하며 이상대 목사는 사학법 개정안이 사립학교 운영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포럼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시발점이 되길 기원했다. 이 목사는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 전국 43개 기독 사학 법인과 122개 학교 및 교원, 학부모, 학생 등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면서 “이는 한국교회와 기독 사학 및 범 기독교 학교 단체들이 함께 하는 최초의 헌법소원”이라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국회를 통과한 사학법 개정안에서 크게 논란이 된 부분은 교원의 신규 채용을 위한 공개 전형 시 필기시험을 포함해야 하고 필기시험은 시·도 교육감에게 위탁해 실시해야 한다는 신설 조항 때문이다. 또한 학교에서 교직원을 징계했을 때 미흡하면 교육청에 신설한 징계심의위원회를 통해 재심의하게 하고 그 결과대로 징계하는 강제조항도 문제다. 이에 불응할 경우 임원 승인을 취소한다는 조항이 있다”면서 “이는 사학의 고유한 인사권을 명백하게 침해하는 것이며 사립학교 설립과 운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것이다. 교사 임용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침해하고 시·도 교육감에게 필기시험을 강제로 위탁시킴으로써 학교 법인과 학생 및 학부모의 사립학교 운영 자유, 교육선택권, 학습권, 종교 자유 등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목사는 “사학법 개정안은 기독교 학교의 인사권과 자주성을 제한해 건학이념에 동의하지 않는 비종교인들과 타종교인 및 이단들의 교원 임용을 막을 길을 없게 한다”면서 “이번 포럼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모임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박상진 교수는 ‘교원 임용 관련 개정 사학법의 문제점과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2005년 당시 한국교회의 사학법 개정 반대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하며 현 시점에서 필요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2005년 사학법 개정안은 이사 정수의 4분의 1을 개방이사로 두며 개방감사 1인을 두는 방안, 대학평의원회 법률기구화, 각급학교 교원 신규채용 시 공개채용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2005년도의 사학법 개정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주도해 2000년 9월에 발족한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정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에서 비롯됐다. 2004년 6월에 국민운동본부가 개정촉구결의대회를 개최했고 동년 8월에 정부와 여당이 사학법 개정안 내용을 공개했으며 동년 10월 20일에 여당 당론으로 사학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수순을 밟았다”면서 “이에 대해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종교계와 사학들 및 보수진영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조직적으로 개정 사립학교법 반대 운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집단으로 삭발을 하고 십자가를 메고 거리시위를 하는 등 극렬히 저항했다. 결국 2007년 4월 22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간 수 차례 협상으로 재개정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당시 사학법 개정 반대 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한국교회의 적극적 참여 △교단 연합 및 타 종교와 연대 △기독 학교 연합기구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들었다. 그는 “2005년 당시 기독교 학교의 문제를 한국교회의 문제로 발아들이고 범 교회적으로 대처했다. 교단들이 연대해 사학법 개정 반대 운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라는 연합기구가 주도해 이 연합운동을 이끌었기 때문에 범 교단적인 협력이 가능했고 그만큼 대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도 사학법 개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고, 진보 교단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도 연합해 사학법 개정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면서 “특기할 사항은 타 종교와도 연대해 대응했다는 점이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에 가입돼있는 7대 종단 대표들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대로 사학의 운영주체를 바꾸는 것은 사학제도의 근본을 부정하고 우리나라의 사학을 이끌어 온 종립학교의 건학이념을 봉쇄하는 것’이라며 사학법 개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7개 종단에는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 등이 포함돼 있다. 범 종교적인 연대를 이뤄 종교교육의 자유 차원에서 저항한 것”이라고 했다. 2005년 기독교계의 반대 운동 당시 아쉬운 부분도 지적했다. 박 교수는 “기독 교사 단체들의 연합체인 좋은교사운동은 2005년 사학법 개정에 대한 한국교회와 기독교 학교들의 거센 반발에 대해 2005년 12월 20일 ‘한국교회와 기독교 학교가 사학법 개정을 수용합시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좋은교사운동이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독교 계통 사립학교에 재직 중인 조사 대상자 교사들 가운데 63%가 개정에 찬성했고 37%에 해당하는 교사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사학 법인들은 개정에 반대했지만 기독 교사들은 사학법인과 의견을 달리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 교수는 “기독교 사학의 구성원과 한국교회가 일치된 견해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한 구성원의 입장에서 주장하기보다는 기독교 사학의 건학이념 구현이라는 대명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법인 이사들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건학이념을 알리고 소통하며 신뢰받아야 한다. 동시에 법인이 보다 더 철저히 건학이념에 입각한 교직원 임용을 해야 한다”고 했다. 2005년 당시 상황을 설명한 후 박 교수는 현 시점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으로 △헌법소원 △한국교회 100만 명 서명운동 △기독교사학자정위원회 출범과 활동 △기독 학부모 유권자 운동 △사립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안적 정책 제시 등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이번에 개정된 사학법은 위헌적 요소를 담고 있기에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 심판을 의뢰하는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헌법소원은 헌법에 위배된 법률에 의해서 기본권이 침해당한 사람이 직접 헌법 재판소에 구제를 청구하는 것이므로 금번 개정 사립학교법의 경우에는 이로 인해 사학법인의 교원임용권이 침해받게 됐다고 판단하는 사학법인이 제기해야 한다”면서 “종교계 사학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큰 기독교 사학법인이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한국교회도 이를 지원하고 공동체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기독교사학의 정체성 확립과 건학이념 구현을 방해하는 가장 중요한 걸림돌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기독교 학교를 포함한 사학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 이미지다. 일부 사학의 비리가 부풀려져 국민 정서에까지 영향을 끼친 데에는 정부의 공공성 강화 정책 기조의 영향과 언론의 비판적 보도 경향 그리고 실제적으로 빌미를 제공한 사학의 현실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겠지만 스스로의 비리를 척결하려는 공통된 의지의 부족과 긍정적인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못한 사학 진영의 소극적 대응 방식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는 기독교사학자정위원회의 출범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헌법학자, 교육법학자, 법조계 인사, 제도 관련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 속에서 기독교 사학이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과 법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박호근 교수는 “정부의 역할은 사학의 건학정신을 보호하고 신장하는 것이지 억압하는데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21대 국회에 들어서 사학 관련 입법 태도는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고 자율성은 계속 위축시키고 있다. 아무리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주인은 창립자이고 대표이사인 것처럼 사학의 주인은 본질적으로 사학을 세운 창립자이고 그의 후손들”이라며 “기업을 세울 때는 창업가의 정신이 반영되는 것처럼 사학을 세울 때도 설립자의 정신이 유지되고 발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방법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특정 학교에 입학하면 그 학교의 학칙을 준수할 것을 서약하게 하고 이것을 어겼을 때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 과거 숭실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채플에 참여하지 않아 졸업하지 못하게 되자 법원에 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학칙을 지키지 않은 학생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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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22-05-16
  • 건국대학교, 개교 76주년 기념식 개최… “창학 100년 향한 혁신 다짐”
    건국대학교는 13일 교내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교수·학생·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1년 창학 100년을 향한 혁신과 발전을 다짐했다.이날 전영재 총장은 대학 평가 순위 상승, 각종 재정 지원 사업 선정 등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중장기 발전 전략인 ‘파이오니어 건국 2025(PIONEER KONKUKU 2025)’의 발전 목표를 향한 노력을 강조했다.전영재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도전과 혁신의 물살을 타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2025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2031년은 창학 100주년이다.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설립자의 철학을 떠올리며 건국의 가치를 재정립해나가자”고 덧붙였다.이날 개교 기념식을 맞아 송영화 교수(기술경영학과) 등에게 학술상, 김성환 교수(응용통계학과) 등에게 연구공로상이 수여됐다.한편 건국대는 12일 새천년관에서 열린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비전 선포식을 통해 ‘파이오니어 건국 2025’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한극 교학부총장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 기반 구축’이라는 발전 목표와 ‘미래 사회를 여는 혁신 리더, 세상을 바꾸는 100년 건국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비전에 관해 설명하고 △큐니크밸류(KU:nique Value) △교육 △연구 △산학 협력 △경영 △학생 성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7개 발전 영역과 83개 세부 과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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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소그룹이 살아있는 교회, 성도들이 세워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훈련받은 성도가 다른 성도 양육하며 열매 맺는 역사 일어나 상황 어렵지만 시대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바라보며 비전 품길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교회가 힘든 상황에 처하고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경기노회 소속 하하교회(담임목사 김호중)는 성장을 거듭하며 성전 건축을 완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호중 목사를 만나 어떻게 사역해왔고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교회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데 과정이 궁금합니다. 김호중 목사(이하 김) : 저는 2011년 11월에 가족 및 3명의 성도와 집 안방에서 교회를 시작했고 이후 상가를 임대해 사역했는데 성도들이 개척 원년부터 말한 것이 있습니다. 7년 정도 후에 성전을 건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대로 개척 7년 차 때부터 성전 건축을 준비해 8년 차에 부지를 매입했고 9년 차에 건축을 마쳤습니다. 2021년 2월에 새로 건축한 교회로 들어와 사역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생각한대로 계획이 추진됐고 완성된 것입니다. 새성전 건축 전 무기명 투표로 성도들의 의견을 물었을 때 98%가 찬성했기에 서로 기뻐하는 가운데 교회를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건축 중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 : 사실 건축 시작 전 걱정이 있었습니다. 저와 성도들 모두 부자가 아니기에 재정적인 부분이 염려됐습니다. 건축하다 병이 드는 목사님도 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 중 하나님께서 “건축은 내가 하는데 왜 네가 걱정하냐”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때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5개월 동안 부지를 보러 다녔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 계약하려 하면 자꾸 다른 곳에서 먼저 계약하는 경우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현재 교회 부지를 소개받았습니다. 참 마음에 들었는데 진입로가 없어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6개월 후 함께 부지를 보러 다닌 공인중개사에게 수고비라도 줘야겠다는 생각들이 들어 찾아갔는데 해당 부지에 진입로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정말 잘 됐지만 문제는 부지가 비쌌습니다. 28억에 나왔는데 우리는 20억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공인중개사에게 20억 정도에 살 수 있는지 물어봐달라고 부탁했는데 놀랍게도 땅 주인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알고 보니 10년 전에 교회를 세우겠다며 땅을 구입하려던 분이 있었는데 비싸게 팔려다 성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땅 주인이 교회에는 저렴하게 팔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했답니다. 이분이 선교단체 출신인데 부동산에서 우리와 계약하며 “이제 하나님 앞에서 짐을 덜었다”면서 울었습니다. 모든 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후 순탄하게 교회 건축이 진행됐습니다. 우리 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6개월 정도 후에 건축을 시작했는데 반대하는 성도는 소수였고 대부분의 성도들이 작정 헌금을 해 건축을 완료했습니다. 성전 건축 전 이탈한 성도가 있긴 했지만 건축하면서 이탈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도분들이 굉장히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김 : 맞습니다. 이는 우리 교회의 특징입니다. 저희는 저 외에 전임사역자가 없습니다. 성도들이 훈련받고 리더가 돼 사역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중심이 돼 움직이는 교회여서 ‘내 교회’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는 컨트롤타워 역할만 하고 성도들이 능동적으로 교회를 성장시켜갑니다. 그래서 여러 목사님들이 저희 교회에 탐방을 와 도전받고 갑니다. 하하교회가 이런 체질을 갖게 된 것은 두날개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교회를 개척했을 때 뼈대인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할 줄 아는 게 없었습니다. 그때 두날개 시스템을 소개받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1년에 6~7번씩 부산에 배우러 갔습니다. 그 결과 소그룹이 살아있는 교회가 됐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1만 개 교회가 없어졌다고 하는데 이는 주일 예배 중심의 대그룹으로 모이는 교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처럼 소그룹이 살아있는 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하하교회의 또 다른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 : 저희는 새가족 정착률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굉장히 높습니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등록한 사람만 30명 정도 되는데 4주 과정의 새가족반을 수료한 사람이 25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초신자입니다. 저희는 출석하는 교회가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교회를 옮기고 싶다고 하는 분들은 받지 않습니다. 초신자 혹은 교회를 떠났다 돌아오는 분들을 받습니다. 정착률이 높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우선 성도들이 전도에 열심이고 또한 세심하게 케어하기 때문입니다. 1년에 두 번씩 봄과 가을에 10주로 진행되는 전도 모임이 있는데 셀모임 안에서 또다시 소그룹을 나눠 오직 전도만을 위해 올인합니다. 자신이 전도할 대상을 정하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전도와 선교를 비롯해 교회 전반적인 운영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것도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성도들이 굉장히 열심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 : 목회자가 먼저 기도하고 전도하며 양육하는데 모범을 보이면 성도들이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약 2년 동안 훈련받아야 소그룹 리더가 될 수 있는데 이들은 모두 제가 제자훈련을 시킨 사람들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따라가야 할 모델이 돼야 하고 이것이 교회의 동력이 돼야 합니다. 청년들은 변화되고 목표가 생기면 열정적으로 교회 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특별히 청년들에게는 ‘선교’라는 ‘노래’와 ‘필드’와 ‘깃발’을 줍니다. 그래서 해마다 자원하는 청년들을 필리핀과 인도에 1년간 단기 선교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에는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고 뛸 수 있는 필드가 있으며 흔들 수 있는 깃발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그 장을 제공하고 성도들이 반응할 때 뜨겁게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가 다른 곳과 차별화돼있다고 들었습니다. 김 : 저희는 교회에 들어섰을 때 너무 종교적인 분위기가 아니어서 처음 교회에 오는 분들도 잘 적응합니다. 교회에 가면 보통 장의자가 있고 강단에 화분이 놓여있고 그런 분위기인데 저희는 다릅니다. 전면 초대형 LED스크린에 영상이 나오고 극장식 좌석과 함께 차별화된 음향 및 조명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공연장처럼 느낍니다. 저희는 주일에 본당에 들어올 때 나는 향기까지 신경을 씁니다. 이를 통해 오감을 모두 터치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새신자는 교회에 왔을 때 설교가 무슨 소리인지 모릅니다. 수평 이동하는 성도들은 목회자의 설교로 교회에 정착할지 판단하지만 새신자는 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을 우선합니다. 저희는 새신자의 눈높이에 맞추기에 그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함께하게 됩니다. 새신자가 하하교회에 왜 등록을 결심하게 됐는지 이유를 물었을 때 90% 이상이 교회 분위기가 좋아서라고 답합니다. 성도들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는 좋은 효과를 불러옵니다. 저희는 새신자에게 8주 동안 전용 주차장 자리도 줍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작은 것에 감동을 받으며 교회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 코로나 사태 때 구역예배와 셀모임이 살아있던 교회는 타격이 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예배드리기 어려운 시대가 온다면 대그룹 중심, 주일예배 중심의 교회보다 소그룹이 튼튼하게 살아있는 교회가 돼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이 활성화되면 성도들끼리 연결고리가 튼튼해 이탈이 적습니다. 소그룹이 살아있는 교회, 목사와 교역자들이 하는 일을 성도들에게 돌려주며 그들이 세워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그리고 다들 많이 힘들지만 비전과 희망을 보길 원합니다. 동기 목회자들을 만나면 현실적인 어려움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구약시대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동일합니다. 목회자들이 전도하기 어려워지는 시대적 흐름에 낙담하지 말고 이전부터 지금까지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비전과 희망을 보길 원합니다. 시대를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분명하고 뚜렷한 비전으로 자신있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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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글로벌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 최신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 발표
    세계 최대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Udemy)가 ‘2022년 1분기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를 13일 공개했다.이 지표는 유데미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온라인 수강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술과 소프트 스킬이 무엇인지 보여준다.유데미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 세계 이용자는 기술 부문에서 블록체인용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강의를, 소프트 스킬 부문에서는 업무 효율성에 대한 강의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바이낸스(Binance)를 비롯한 블록체인 관련 첨단기술 스킬은 2021년 4분기 대비 사용이 450% 이상 증가했으며, 업무 효율성(98% 증가),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92% 증가) 등 소프트 스킬 관련 교육 콘텐츠 역시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유데미는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를 통해 각 국가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강의 주제를 포함한 국가별 수강 트렌드를 소개했다. 지난 분기 대비 수강 증가율을 살펴보면, 유니티(Unity)가 220% 증가해 1위를 기록했고, 커뮤니케이션 스킬(124%), C# (105%), SQL (98%), Vuex (85%)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데미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는 기업용 강의 솔루션인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 이용자들이 생성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스킬을 파악한 분기별 보고서다. 이 지표를 통해 기업 리더와 임직원들이 자기 계발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스킬을 어떻게 설정하고, 이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 사업단장은 “이번 지표는 조직과 전문가들이 최근 한국의 성인 학습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를 맞이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고, 계속 진화하는 기술들을 앞서 나가기 위해 자기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온라인 학습이 개인의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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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05-13
  • “개혁교회 후예로서 거룩한 꿈 꾸며 세상 이기는 삶 살아가자”
    차별금지법 추진하는 민주당 강력 규탄, 중단 요구 결의문 채택 마지막 날 자정 넘게까지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 가져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은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하고 회복과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한국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보수 교단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는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김기현 장로(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이재훈 강도사(다건연세내과 대표원장),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김상기 목사(이천은광교회),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대원),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이돈주 장로(삼성전자 전 사장),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기도회에서 배광식 총회장은 총회의 아름다운 전통인 ‘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불길이 전국 노회 산하 교회와 성도들에게 들불처럼 퍼져가길 기원했다. 배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역사상 가장 큰 위기 앞에 서 있다. 휘몰아치는 세속화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수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나고 예배는 심각한 수준으로 축소돼버렸다. 교회마다 부모의 신앙을 이어갈 다음 세대들이 없어서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전도의 문이 닫히고 있다”면서 “어디에도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이 시대의 유일한 소망은 교회에 있음을 믿는다. 교회만이 이 시대의 해답인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예배가 회복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움츠리고 있던 신앙적 활동이 모두 정상화 되고 기도의 자리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성도의 가슴이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오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총회장은 “지난 6개월 동안 8개 지역과 163개 노회에서 90% 이상의 적극적인 참여로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주의 종들의 식었던 가슴이 다시 열정으로 타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전국기도회로 ‘은혜로운동행기도회’는 대장정의 막을 내렸지만 오늘 우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우리 총회의 아름다운 전통인 ‘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이제는 전국 노회 산하 교회와 성도들에게로 기도의 불길이 들불처럼 퍼져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아울러 이 시간을 통해 사명의 날이 더 날카롭게 세워지고 얼어붙었던 우리의 심령이 복음의 열정으로 타오르게 되길 바란다.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되는 은혜로운 동행이 시작되길 원한다”고 역설했다. 개회 예배에서 ‘개혁교회의 꿈’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정성구 박사는 성경과 교회사에 나타난 역사적 인물들의 꿈을 살펴보며 합동 교단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이 정통 개혁교회의 후예로서 거룩한 꿈을 꾸고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길 기원했다. 정 박사는 “꿈은 청년만의 몫이 아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후 본토와 친척, 아버지의 집을 버리고 머나먼 이민의 길을 떠났다. 결단과 순종의 길을 걸으며 꿈을 꾸던 그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들을 얻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됐다. 노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드는 늙은이로 살았다. 인고의 세월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는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의를 선포하는 설교자가 됐다”면서 “특히 예수님은 ‘인간을 섬기는 것’이 그의 꿈이었고 그것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박사는 “17세기 퓨리탄의 사회적 이상을 위해 꿈을 꾼 윈스롭은 신대륙에 ‘언덕 위의 도시’를 건설해 ‘경건한 나라’와 ‘참 예배’를 드리는 나라를 세우는 꿈이 있었고 그렇기에 오늘의 미국이 있게 있다. ‘The City on the Hill’은 오늘날까지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빠지지 않는 말이며 특히 레이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이다. 청교도들의 이 꿈은 이뤄졌다. 네덜란드의 수상이자 신학자였던 위대한 칼빈주의자인 아브라함 카이퍼의 꿈은 그리스도가 교회뿐만 아니라 삶에서 왕이 되게 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인정하는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다. 그는 삶의 모든 영역에 성경적 세계관을 수립했고 그리하여 교회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교육 등 삶의 전반에 걸쳐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세계관’으로 눈 뜨게 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지금 철저한 세속사회에 살고 있고 철저한 인본주의 세계관과 유물주의 세계관의 수렁에 빠져 있다. 그동안 번영주의 사상이 우리 교회에 물밀듯 몰려와 편만해졌다. 우리는 성경과 교회의 역사적 정통을 지키기보다는 현실과 타협하고 교회 성장주의에 함몰됐다”고 지적했다. 정 박사는 “그동안 우리의 강단이 약해져 목회자들이 영혼의 죄와 민족의 죄를 지적하지 못했고 장로들은 부드러운 음식만 좋아하게 됐다. 어찌하여 역사적 개혁교회의 신조인 도르트 신경을 제대로 선포하지 않고 달콤함 말만 하고 있나? 고단한 현대인에게 위로의 말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증거해야 개혁주의 교회를 지킬 수 있다”면서 “이제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하고 다시 한 번 장자 교단이자 정통 개혁교회의 후예로서 거룩한 꿈을 꾸고 세상을 발아래 짓밟으며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목사장로기도회 첫째 날은 심야기도회 시간을 통해 뜨겁게 기도하며 마무리됐고 둘째 날은 김상기 목사가 새벽예배에서 ‘손바닥만 한 구름에서 부흥을 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며 시작됐다. 김 목사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회복을 넘어 부흥을 갈망하는 시대다. 영적 침체가 이렇게 깊어진 시대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위기감이 팽만해 있다. 예배 현장과 성도의 교제가 무너졌다”면서 “어느 시대나 부흥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반드시 있었다.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우상들이 그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코로나 시대에 예배를 지키기 위한 차선책으로 영상 예배를 도입했는데 이는 비상한 시기가 끝날 때까지만 사용해야 할 한시성을 담보한 문명의 편의장치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 편리한 도구를 떼어놓지 못한 채 여전히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 내외부적으로 부흥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흥을 갈망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거해야 할 장애물은 무엇일까? 교회 내적으로는 우리의 각종 죄악들, 공동체가 서로 일치하지 못하게 만드는 시기와 다툼, 자기 의로움으로 판단하는 버릇으로 교회와 지도자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분열에 이르게 하는 것, 편리함 때문에 현장 예배를 등한히 여기고 영상예배에 머무는 영적 게으름 등이 있다. 교회 외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차별금지법 입법을 통해 동성애와 인권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 위에 두려는 시도들”이라며 “이제 우리는 ‘부흥의 장애물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공동체의 죄악을 회개하고 ‘편리’라는 우상을 제거하며 반 기독교적인 입법을 무산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기도하며 부흥을 사모하자고 했다. 그는 “기도를 시작했다는 그 자체가 손바닥만 한 구름일 수 있다. 그 속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질 큰비를 보자”면서 “무릎을 꿇고 회복을 넘어 부흥을 사모하자. 무릎을 꺾고 또 꺾을 때 인간은 인간의 자리로 되돌아오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로 높임을 받으신다. 이것이 부흥의 전조다. 이번 기도회에서 우리 함께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길 원한다”고 했다. 둘째 날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김기현 장로는 ‘정치와 신앙’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의를 했다. 김 장로는 “유럽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세 봉건시대까지 정교일치의 시대였다. 하지만 폐해가 심해지자 정치와 종교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움직임이 일었고 지금의 정교분리로 안착됐다. 문제는 정교분리의 개념을 극단적으로 해석해 마치 정치와 종교가 완전히 별개로 나뉘어 서로 절대 침범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종교가 정치를 논하는 것조차 매우 부정하게 여겨 터부시하는 점”이라며 “기독교 신앙은 우리가 신의 세계로 계속 머물러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삶의 원리를 가르친다. 그러므로 정치와 종교가 완전히 별개의 개념으로 따로 존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선데이 크리스천에 그치면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는 원리가 정치 분야에서도 타당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장로는 기독 정치인에 대한 편견이 있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이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 다니는 정치인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치권에 진출한 기독 정치인들이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언행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자성의 노력과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꼭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도 있지 않나. 기독 정치인들이 바른 자세로 정치하도록 끊임없는 훈련과 중보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정치 분야는 기독인이 걸어가기에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이 길을 가야만 한다. 그리고 악습의 고리를 끊어 내도록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내게 ‘광야’의 시작이었고 하나님께 기도로 더욱 매달리고 한없이 낮아지는 기회였다. 처음에는 억울함과 분노로 가득했지만 지속적으로 주님의 뜻을 물으며 기도했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한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 한 사울 왕에게 복수하지 않았던 ‘온유한 삶’을 되새기고 또 되새겼다”면서 “이후 중앙정치로 다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던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나는 21대 국회로 복귀했고 원내대표 선출 등 더 크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믿는다”고 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김 장로는 “기독 정치인의 삶은 시험의 연속이지만 중심을 잃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가능하게 할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지막 날 저녁 집회에서 허은 목사(서기)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고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는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통성기도를 이끌며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목사장로기도회는 마지막 날 밤12시가 넘게까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결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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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 참여 기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이하 CAST 사업)이 5월 25일까지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CAST 사업은 한류 콘텐츠(이하 한류 IP)와 국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확장을 목표로 한류 IP와 중소기업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20년도에는 웹툰 제작사 툰토리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도에는 패션 브랜드 이스트엔드가 배우 차정원이 직접 개발 단계에 참여한 의류 상품을 선보여 국내외 유통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와 국제적 산업 트렌드를 바탕으로, ‘회복, 상생, 친환경, 도전’이라는 테마를 갖고 전 산업에 걸친 한류의 긍정적 영향력 확산을 목표로 한류와 중소기업의 연계를 도모한다.모집 대상은 사업 기간 내 한류 연계 상품 개발이 가능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정된 한류 IP와 테마에 기반한 상품을 개발하는 매칭형과 자율적으로 한류 IP 섭외를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자율형 총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매칭형에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와 인플루언서, 첨단 IT 기술로 무장한 버추얼 휴먼 등 파트너 기업에 강한 경쟁력을 더해줄 IP들이 대기 중이다.최종 선정 기업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공모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과 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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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김화경 목사, S목사 사건에 대해 잘못된 내용 유포
    J씨, S목사 무혐의 결론 난 사건 동일 내용으로 재고소 J씨 무고 혐의로 피소, 귀추 주목되는 상황 김화경 목사(사진)가 S목사 사건과 관련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S목사는 목회자이자 균형 잡힌 교육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사고,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여러 사건에서 일방적인 내용의 기자회견과 시위 및 주장을 한 결과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판결 및 가처분 결정 등을 당한 사람이다. 김 목사는 S목사의 전 부인 J씨의 주장을 기정사실처럼 표현한 유튜브 동영상을 수십 차례 올려 S목사에게 고소당했고 2021년 10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고홍석 판사)는 “김화경 목사는 이 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S목사에 대해 유튜브에 올린 54개의 동영상을 삭제하라. 김화경 목사는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하여 별지2 인용목록 기재 내용을 별지3 인용목록 기재 방법으로 전파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결정했다. 김 목사가 유튜브에 올린 J씨의 주장은 이미 수년 전 J씨가 S목사에게 여러 혐의를 제기하며 고소한 내용으로 검찰이 조사 결과 S목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낸 바 있다.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김화경 목사는 이에 대한 사실확인 없이 J씨의 주장을 되풀이 하다 법원의 제재를 당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김 목사는 또다시 S목사 사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유튜브에 올렸다. J씨가 S목사를 고소했으나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가 각하한 것을 다른 언론이 보도한 것에 대해 김 목사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언론을 비판했다. 김 목사는 J씨가 S목사를 형사 고소한 사건이 경찰 조사 결과 각하된 것에 대해 “증거를 보완해서 다시 하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목사는 다른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J씨가 S목사를 형사 고소한 사건이 각하된 것은 J씨의 각하 요청 때문이라고 했다. 김화경 목사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경찰에서 각하하는 경우는 증거를 보완해서 다시 하라는 뜻이 아니다. 경찰이 수사 결과 통지서에도 안내하듯이 ‘각하’ 결정은 △혐의없음 △죄가 안됨 △공소권 없음 사유에 해당함이 명백하거나 고소인 또는 고발인으로부터 고소·고발 사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할 수 없는 경우 등에 하는 결정이다. 또한 김화경 목사는 J씨의 각하 요청 때문에 S목사 사건이 각하됐다고 주장했지만 서초경찰서의 불송치 결정서를 보면 “고소인은 증거 보강하여 재고소 이유로 각하 요청하고, 이 사건은 이전 혐의없음 처분된 사건에 포함된 피의사실과 동일한 내용을 재고소한 사건이고, 다만 피의자 S목사 외 다른 피의자들을 추가 및 죄명만 변경하여 고소하였으나 기존 불기소 처분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증거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히며 각하 처분했다. 언론에서 잘못 보도한 것이 없는 것이다. 서초경찰서의 불송치 결정서 내용을 보면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소인 J씨는 증거를 보강하여 재고소하기 위해 각하 요청을 한다고 했고 경찰은 “J씨가 S목사 외 다른 피의자들을 추가 및 죄명만 변경하여 고소하였으나 기존 불기소 처분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증거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미 동일한 내용의 고소가 무혐의 처분됐으나 이를 뒤집을 증거도 없이 또다시 동일한 내용으로 고소한 것이라면 J씨는 무고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S목사 측은 이미 J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 상황에서 J씨는 ‘증거 보강’을 이유로 각하 요청을 했다. 이는 무고 고소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김화경 목사는 S목사 사건과 관련해 언론이 잘못 보도한 것처럼 유튜브에 이틀에 걸쳐 연이어 동영상을 올렸으나 살펴본 결과 잘못된 주장을 하는 쪽은 언론이 아니라 김화경 목사였다. 만약 김화경 목사가 아직까지도 언론이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해당 언론과 기자를 고소하면 된다. 명예훼손 고소는 당사자를 비롯해 3자도 고발할 수 있다. 잘못된 고소, 고발을 할 경우 김화경 목사는 무고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된다. 김화경 목사가 해당 기사와 관련해 향후 어떤 법적 조치를 하는지 확인하면 그의 주장의 진실성과 진정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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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예장합동 호남협, 하재삼 목사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
    하재삼 대표회장 "호남협 발전과 총회 섬기는 일에 최선 다할 것"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결의···총회 주요 인사들 참석해 발전 기원 예장합동 교단의 37개 노회가 연합한 호남협의회는 2일 김제영광교회(담임목사 하재삼)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갖고 하재삼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하재삼 목사는 김제영광교회를 개척해 지역의 주요 교회로 성장시켰고 GMS 회계, 부회계,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멤버케어위원장을 3년째 맡고 있는 선교 전문가다. 그는 김제노회 봄 정기노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은 상태다. 하재삼 대표회장은 “총회에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1년 동안 대표회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면서 “격려의 말씀들을 귀 담아 듣고 마음에 새겨 호남협의 발전과 총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의 결과 회원들은 호남협에서 추천 및 추대한 총회 임원, 기관장, 상비부장 등 선출직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고 만약 호남협 회원들이 경선할 경우 조정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호남협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하재삼 목사 △상임부회장 정태영 목사, 유웅상 목사 △부회장 노갑춘 목사, 설안선 목사, 전요섭 목사 △서기 조무영 목사 △부서기 이형만 목사 △회의록서기 최성은 목사 △부회의록서기 전광수 목사 △회계 김화중 장로 △부회계 정종식 장로 △상임총무 한기영 목사 △감사 정래환 목사, 진두석 목사, 이주백 목사. 이번 정기총회에는 소강석 목사(직전 총회장), 배광식 목사(총회장), 고영기 목사(총무), 김한성 목사(전 서기) 등 총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서만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근우 장로의 기도 및 이형만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보라빛 소가 몰려오게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오광춘 장로의 헌금기도와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배광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예배 후 유점열 목사(김제노회장)의 환영사로 축하식이 이어졌다. 김상현 목사(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배만석 목사(총신대학원 총동창회장), 오범열 목사(전국호남협의회 직전 대표회장), 김동관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직전 대표회장), 윤두태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영남협의회 대표회장), 백종성 목사(전북교회협의회 대표회장), 김봉중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호남협이 총회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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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제37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제5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제37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이하 ‘전국 향토문화공모전’)과 제5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이하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이 5월 열린다.연합회는 1986년부터 전국 향토문화공모전을 개최해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 향토사가의 연구 의욕을 촉진하고 있다. 전국 향토문화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인물, 사상, 지리, 문화, 역사 등 인문·민속·지역학에 관련된 소재로, 공모는 △향토문화 논문(자료) △향토문화 콘텐츠 △향토문화 수기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 등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또한 연합회는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기록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생업 기록물 △마을(공동체) 기록물 △민속의례 기록물 총 3개 공모 주제로서, 이와 관련된 19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근현대 시대의 지역문화(지역사, 향토사 등)와 관련된 민간기록물 자료를 공모한다.전국 향토문화공모전은 국무총리상 외 9편의 작품,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외 8점의 자료를 각각 시상한다.2개 공모전의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5월 2일부터 7월 15일 18시까지 공모전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연합회 누리집의 공모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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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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