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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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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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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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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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백석인가? 잡석인가?” 범죄자 집합소 된 예장백석총회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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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합동 서울노회, 부총회장 후보로 장봉생 목사 추천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담임목사 강남우)에서 ‘제105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단을 섬길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총회장이 됐을 때 추진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 또한 목회자 연금 의무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마련하며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단과 신학교 협의체를 통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 활성화 △성경적 개혁주의 사상에 기초한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부흥’과 ‘연합운동’이다. 그는 “부흥운동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노회와 교회에서 부흥 운동이 시작되도록 하겠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인 부흥의 열매를 맺겠다”면서 “개혁신학적 입장을 함께 하는 교단과 합동 및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도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역설했다. 장봉생 목사는 배광식 총회장 시절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 회개 및 부흥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로 교단 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노회는 목사 회원 124명 및 장로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삼열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노회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와 동료 및 장로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나가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섬기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해 해주시고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대 선출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노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뽑을 수 있는지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날 고동운 장로는 총회의 중요한 일에 참석해야 돼 결석했고 김철인 장로는 부인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노회 현장에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선출할 수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본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총대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표 전 다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회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중에 책임질 겁니까? 법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봉생 목사가 나섰다. 장 목사는 “노회는 노회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노회의 결의에 대해 나중에 총회가 문제를 삼으면 그것은 총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경우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노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존중하는 회원과 원로들의 마음을 다 알기에 이 자리에서 두 분을 인정할지를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총회가 판단하면 된다. 내 상식으로는 노회의 결정을 총회가 존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결국 노회장이 “두 분을 인정하기로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동의와 재청을 묻겠다”고 했고 그 결과 동의, 재청 외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김삼열 목사(당연직) △장봉생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이상화 목사 △이종석 장로(당연직) △최영환 장로 △한병지 장로 △고동운 장로 △김철인 장로를 총대로 선출했고, 부총대로 △장동휘 목사 △조경운 목사 △전병하 장로 △조성탄 장로 △이정원 장로를 선정했다. 총회실행위원은 장봉생 목사로 정했고 GMS 이사로 이상화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으며 고동운 장로는 기독신문 이사로 파송했다. 한편 서울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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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예장합동 경기남노회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 추대
    예장합동 경기남노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에서 ‘제132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를 선출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는 영적 각성과 개혁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 및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철한 복음주의적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조장하는 법제화 시도 등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이 여러 곳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때 경기남노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혜로운 노회를 만든 선배 목회자들을 존중하며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마음과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해하고 감싸주고 존중하며 응원해 힘을 얻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돼 머물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준래 목사(선목교회) △부노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 전봉춘 장로(새에덴교회) △서기 이우용 목사(샛별성문교회) △부서기 김영진 목사(위곡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도농선민교회) △부회의록서기 변붕선 목사(조종안교회) △회계 김유석 장로(창대교회) △부회계 홍길표 장로(성남중앙교회) △총무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노회는 목사 회원 69명과 장로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파송 대의원으로 소강석 목사, 오범열 목사, 한명기 목사, 이우용 목사, 김유석 장로, 최은건 장로, 홍길표 장로, 백성균 장로를 선출했으며 실행위원으로 소강석 목사, GMS 이사로 오범열 목사를 선임했다. 청원안 논의 결과 동서울시찰장 노명균 목사가 추천한 김철 목사와 한남시찰장 유병권 목사가 추천한 이범희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우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수 목사의 기도와 변붕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병권 목사가 ‘충성된 사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인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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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종교 기사

  • 백석대신 총회부흥사회 제42대 대표회장 송요엘 목사 취임
    예장백석대신 총회부흥사회는 24일 부천시 한사랑교회(담임목사 송요엘)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송요엘 대표회장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42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송요엘 목사는 안양대 신학과, 안양대 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파코넬 국제신학대학교를 졸업했고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21C영성운동본부 실무총재,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 운영총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선교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석대신 수도노회장을 맡고 있다. 송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흥사회를 재건해 실력 있는 부흥사를 양성하는 일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신학생 시절 설교학 교수님이 1분 설교 과제를 내준 적이 있다. 그때 설교학 교수님이 나에게 ‘너는 부흥사야’라고 했고 그 말씀이 가슴에 꽂혔다. 이후 목사가 돼 교단 부흥사회에 들어온지 24년이 됐는데 세월을 거치며 교단이 분열됐고 그와 함께 부흥사회도 분열을 겪어 안타까웠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져 부흥사회가 거의 와해 되는 듯한 위기가 왔다. 이때 대표회장을 맡게 된 것은 부흥사회를 재건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흥사들이 말씀을 전할 때 은혜가 있고 영권과 실력이 있는 이들이 되도록 연수와 훈련에 힘쓰겠다. 또한 건전한 단체로서 놀라운 역사가 일으키는 곳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동료 목회자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임한 오영석 목사는 “부흥사들은 자신도 모르게 타락해 가는 것과 교만해지는 것 및 하나님을 떠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조금만 잘나가도 자만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돈을 벌러 다니는 이가 되지 말고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말씀 공부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나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나를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믿었고 그 결과 주님께서 나를 사용해 주셨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활동하며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존경받고 부흥회 사역을 할 때는 칭찬받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취임 감사예배는 송요한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조재현 목사(강사단장)의 대표기도와 강은순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허남길 총회장(고문)이 ‘교회에 덕을 세우는 부흥사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허 총회장은 “부흥사는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영향을 끼치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부흥사들의 활약으로 한국교회는 큰 부흥을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부흥사들의 잘못된 모습으로 인해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백석대신 부흥사회가 그런 안 좋은 이미지를 쇄신하고 덕을 세우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여러분들로 인해 성도들이 은혜 받고 교회가 부흥하며 교단이 발전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 겸손하게 교회의 덕을 세우며 복음 전파에 힘써 주님이 주신 놀라운 능력을 통해 교회를 회복하는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인사들은 축사와 격려사 및 권면을 하며 송요엘 대표회장의 앞날을 축복했다. 류춘배 부총회장은 권면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한국교회의 위상이 떨어졌다. 소형교회는 기도 소리가 한숨 소리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부흥을 이끌어온 주역들이 부흥사들인데 지금 이 시대에 여러분들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우리 교단은 좋은 부흥사들이 많은 곳이었다. 부흥사회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해 교단이 자랑하는 부흥사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교단에 주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이무웅 목사(증경총회장)는 “토인비는 인간의 역사는 많은 사람이 아닌 창조적 소수에 의해 발전해나간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도 군중을 통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작은 자,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선택해 큰 일을 이뤄가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용기있고 추진력 있는 송요엘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해 기쁘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선포하는 선지자였던 요엘처럼 하나님의 절대 주권으로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는 운동을 일으키는 능력 있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원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송요엘 목사는 열정이 있고 내면과 외면이 같은 사람이다. 그가 백석대신 부흥사회를 재건해 우리 교단의 40~50대 부흥사들이 활발히 사역하며 세계를 향해 복음의 나팔을 불어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기성 목사(총회 사무총장)는 축사를 통해 “개인에게 영적인 갈급함이 있을 때 말씀을 통해 심령을 깨우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부흥사다. 부흥회를 통해 누군가는 새로운 소명을 깨닫고 살아난다”면서 “우리 교단에서 부흥사들이 그런 역할을 강당하길 바란다. 총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 앞으로 축하할 일이 더 많은 부흥사회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취임 감사예배는 이사엘 목사(지도위원)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백석대신총회부흥사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 허남길 총회장, 류춘배 부총회장, 유만석 증경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 △증경회장 김재원 목사, 이태윤 목사 △지도 이사엘 목사, 정원규 목사 △연수원장 오영석 목사 △대표회장 송요엘 목사 △사무총장 송요한 목사 △강사단장 조재현 목사 △서기 강은순 목사 △회계 박주은 목사 △상임회장 유문옥 목사, 유성영 목사, 이석희 목사, 김권철 목사, 한상용 목사 △실무회장 고영철 목사, 임순철 목사 △운영회장 김도열 목사 △공동회장 강요셉 목사 △상임총무 서인숙 목사 △실무총무 이해성 목사, 김재은 목사 △운영총무 진정란 목사, 박용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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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백석대신 ‘제45회기 강도사 고시’ 실시, 14명 지원
    예장백석대신 고시위원회(위원장 김순찬 목사)는 23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강도사 고시를 실시했다. 고시를 시작하며 김순찬 위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들이 자신을 한 번 더 점검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말씀 사역자로 바로 서길 기대한다”면서 “은혜 가운데 시험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고시에는 14명이 응시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경 △교회사 △헌법 △조직신학 △강도 과목 시험 및 면접을 진행했다. 결과는 고시위원들의 최종 사정을 거쳐 2월 27일 노회와 개인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고시를 마무리하며 김동우 목사(고시위원회 서기)는 “이번에 시험에 임한 목사후보생들이 노회를 지도를 받으며 잘 성장해 우리 교단 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도사 고시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동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문윤기 목사의 기도에 이어 김순찬 목사가 ‘말씀을 전파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힘쓰고 전도자의 일을 하며 직무를 다하라고 명한다. 그러면서 바울은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말한다”면서 “강도사가 되고 목사가 되는 것은 말씀을 맡은 자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말씀을 전파하는 직무를 다해 의의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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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3
  • 새에덴교회, 튀르키예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강진으로 가족과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튀르키예 긴급 구호헌금’ 모금을 시작했고, 긴급 구호 물품 1차분으로 성도들의 사업장에서 기증받은 청바지, 트레이닝복, 티셔츠 등 약1,500여 벌의 새 옷들을 모아 23일 현지로 보내기로 했다. 새에덴교회 황정권 장로는 기능성 화장품을 기증했으며 향후 추가 구호물품을 더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긴급구호와 관련해 소강석 목사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이들이 사랑으로 그들을 감싸며 힘을 주길 원한다. 돕는 손길이 더욱 더 많아져 하루 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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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3
  • 가수 유열 칼빈대 신학대학원 졸업하며 총동문회장상 수상
    1986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데뷔한 후 KBS 라디오에서 10년 넘게 DJ로 활동한 바 있는 유명 가수 유열 씨가 16일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며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유열 씨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신대원에서의 3년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신대원 학생들이 모두 최선을 다했는데 내가 고참이어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면서 “이제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이 예배가 되고 삶으로 전도를 할 수 있게 되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안수를 받고 목회자가 돼 사역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는 “아직은 아니다. 지금은 전도사라는 직함도 감사하다. 목사 안수는 좀 더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려 한다”면서 “어떻게 달란트를 활용해 복음을 나누면 좋을지 비전을 달라고 기도 중”이라고 했다. 이날 칼빈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37명, 아동보육학과 10명, 실용음학과 8명, 복지상담학과 4명, 글로벌문화산업경영학과 6명, 글로벌문화산업경영학과(English Track) 3명, 아동보육학과 1명, 목회학석사 27명, 신학석사 5명, 총회위탁과정 2명, 철학박사 2명, 철학박사(English Track) 1명, 문학석사 6명 등 총 209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장직무대행 황건영 박사는 훈시를 통해 졸업생들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길 기원했다. 황 박사는 “여러분들이 이제 교정을 떠나고 앞으로 새로운 사역이 펼쳐질 것인데 어디를 가든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지혜와 총명함으로 귀하게 쓰임 받길 바란다”면서 “주님께서 주신 목표를 위해 비상하며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면 멋진 승리자가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최승덕, RANA MAGAR TANKA, 최금희, MUJAMBERE DENNIS 학생은 성적최우수상(총장상)을 받았고 고승희, 강수연, 한영진, 김수진, 정세환 학생은 우등상(총장상)을 받았으며 정세환 학생은 졸업논문우수상(총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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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6
  • SDC인터내셔널스쿨, 유관순 열사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 개최
    “독립운동가 희생 기억하며 대한민국 살리는 주역 돼야”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류정우 유관순기념사업회장 축사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며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3.1절을 앞두고, 청소년 교육에 힘써온 SDC인터내셔널스쿨(대표 서대천 목사)은 11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3주기를 맞아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고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 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유덕상 유관순열사 가족 대표, 박재옥 이화여고 총동창회장, 김성영 전 성결대학교 총장도 함께 하며 마음을 모았다. 서대천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1910년부터 시작된 일제강점기 때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국민들은 끊임없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주권 독립 운동을 전개했고 특히 유관순 열사는 총과 칼의 위협 속에서도 비폭력 저항운동인 3.1 독립 만세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목청껏 외쳤다”면서 “이번 SDC 나라사랑 콘서트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분들의 나라와 민족을 향한 정신을 이어받고자 준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나라를 빼앗긴 설움은커녕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조차 알지 못하고 6.25 전쟁이 북침인지 남침인지도 모른 채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다”면서 “이런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살리고자 SDC인터내셔널스쿨은 청소년들을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5성급 리더로 양육하고 있으며 특히 나라사랑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서 목사는 “SDC 학생들은 1년에 두 번 나라사랑 콘서트에 참여해 스스로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10대에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청소년들로 날마다 성장하며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이 될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과 이 시대를 살리는 주역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콘서트는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으로 막이 올랐고 SDC오케스트라의 ‘Amadeus from Mozart Symphony No.25’와 ‘Dreamers(카타르 월드컵 주제가)’ 연주가 있었으며 이후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초·중·고등부의 공연이 이어졌다. 초등부는 난타 형식을 접목한 ‘코레아 우라’ 공연을 했고, 중등부는 소외됐던 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내용의 영화인 ‘위대한 쇼맨’을 바탕으로 한 ‘The Greatest Show’를 선보였다. 고등부 1·2·3팀은 △Meaning of Life △Who is your Master?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Meaning of Life’는 그림자를 활용한 마임 공연으로 독특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유관순 열사의 투쟁을 그린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는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본 학부모 우선향 씨는 “3년여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SDC 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하나하나가 놀랍도록 훌륭했다. ‘위대한 불꽃 유관순 열사 순국 103주기’를 기리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보는 내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강렬하게 샘 솟았다”면서 “애국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 세대에 이렇게 나라 사랑을 가르치는 올바른 교육을 해줘 감사하고 그 현장에 학부모로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오늘 SDC 학생들의 빛나는 눈동자와 열정과 협동을 보며 이 시대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진정한 영웅들을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도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유관순 역을 맡은 임주희 학생은 “가장 찬란한 10대 시절에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끝까지 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의 삶을 연기해보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조국을 사랑하기는커녕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큰 반성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유관순 열사가 피 토하는 심정으로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 깊은 곳을 울렸고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뼈 속 깊이 느껴지는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어떤 억압도 없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지만 이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과 눈물 및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그들을 잊지 않고 이 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살아가길 원한다”면서 “이제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콘서트에서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은 축사를 하며 학생들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나 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던 유관순 열사의 기개와 지극한 나라사랑은 당대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우리 민족의 가슴 속 깊이 남아 있다. 미래세대가 열사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국가보훈처에서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억하고 ‘일류보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한 류정우 회장은 “유관순열사는 17세에 3.1독립운동에 참여했고 고문으로 인해 18세에 옥중에서 순국한 짦은 생애를 살았으나 한 인간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학생으로서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는 학생들이 더 노력하고 발전해야만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 수 있다. 이제는 굴욕스럽고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돼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 생활할 수 있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가자. 이 길만이 애국선열들의 노고에 보답해 드리는 우리들의 자세”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공동 주최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서대천 목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서대천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에 속한 홀리씨즈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을 신앙으로 교육하며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양성하고 있다. 관계기관인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이사장 서대천 목사)은 2022년도에 미국의 주요 대학인 UC얼바인, UC데이비스, 위스콘신 메디슨, 일리노이 어바나 삼페인, 조지아대, 퍼듀대, 오하이오주립대, 시애틀의 워싱턴대학, 유시버시티 파크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등에 대거 합격생을 배출했고 총 누적 장학금 4,457,004 달러(한화 약 57억 9400만원)을 제안받아 대한민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카고 미대 등 미국 유수의 미대에 합격생을 배출했고 올해도 지원자 100%를 미국대학에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SDC 출신 중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이들이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으며 코넬대, 서울대 대학원 등 석사과정 진학 사례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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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2
  •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 취임
    이영훈 목사, 서기총이 동성애 저지에 앞장서길 당부 유만석 목사 비롯해 주요 연합단체장 참석해 축하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봉준 목사, 이하 서기총)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는 “열심히, 바르게, 정직하게 일하며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절대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기총은 정의롭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서울의 1만 2천 교회가 이런 길을 갈 수 있도록 앞장서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한 원성웅 감독(옥토교회)은 서기총이 만들어진 이유를 밝히며 김봉준 대표회장 체제에서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다. 원 감독은 “동성애 문제를 비롯해 예배 회복과 관련한 심각한 상황에서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가 만들어져야 인천 및 경기도와 연합하여 기독교인들이 단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발족하게 됐다”면서 “서울에 기독교 단체가 많지만 내부적인 조직이 엉성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복음적인 기독교계의 발언을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서기총이다. 김봉준 목사가 이 일을 나보다 더 활발하게 해나갈 것을 믿으며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취임식은 노곤채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김선규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기독교에 반하는 동성애 저지를 위해 서기총이 앞장서길 당부했다. 그는 “유럽교회는 동성 결혼을 허락하며 무너졌다. 그들은 언젠가 한국도 동성애 법이 통과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교회 살아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1,200만 기독교인이 깨어 기도해야 한다. 오늘 김봉준 대표회장이 세워지며 이런 바른 길을 가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결심할 수 있길 바란다. 어떤 경우에도 불의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죄악이라고 이미 말씀하신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돌에 맞아 죽었다. 그런데 유럽에서 인권이라는 이유로 문을 여니 기독교가 쇠퇴했다. 이후 이슬람이 들어와 뒤덮었다”면서 “미국도 마찬가지다. 동성애 법을 오픈하고 나서 기본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가족의 개념이 깨지며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가정이 살아야 사회와 나라가 사는데 동성애 법은 가정의 근간을 무너뜨리니 사회와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하나 돼 정의를 행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해야 한다. 이 사회를 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유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동성애 법 등 기독교의 근간을 흔드는 잘못된 법을 저지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나라를 세워가자”고 권면했다. 이에 김봉준 대표회장은 “오늘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설교를 들으니 안심이 된다. 그는 철저한 보수주의 신앙을 갖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SNS나 유튜브를 통해 접한 정보로 이영훈 목사를 오해하고 있다”면서 “이 목사의 설교 말씀대로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는 정의롭게 행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취임식에서 유만석 목사, 임영문 목사, 이억주 목사는 격려사와 축사 및 권면을 하며 김봉준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만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김봉준 대표회장은 소신이 분명하고 국가관이 투철하며 진리에 대해서는 한치의 양보와 타협이 없는 사람”이라며 “그는 진리가 아니면 수용할 줄도 아는 협상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대표회장이 됐으니 앞으로 서기총이 잘 될 것이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한 임영문 목사는 “8년 전 김봉준 목사를 알게 됐는데 정직하고 바르고 의로운 형님이다. 보통 목사들이 의가 없어 생각과 마음이 바뀌는데 김 목사는 한결같은 분”이라며 “이제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서기총이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앞장서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고 후대에 복된 나라를 물려주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권혜원 소프라노의 축가가 있었고 이·취임식은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의 오찬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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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 “NCC도 함께 하는 연합기관 통합 생각 중”
    3인 공동 대표회장 체제로 바꾸는 정관 개정 계획도 밝혀 차기 단독 대표회장 노리는 백석 교단 강력 반발 예상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내 보수 교단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영훈 대표회장이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까지 포함한 기독교 연합기관 통합 구상을 밝혔기 때문이다. 문제의 발언은 2월 7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한교총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가 “한교총이 2년동안 연합기관 통합에 참여해왔고 한기총이 이제 새로운 대표회장을 뽑는 상황인데 통합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입장을 알려달라”고 하자,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 돼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포괄적으로 생각을 좀 더 확대해 캐나다나 호주처럼 전체 기독교계가 하나로 모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NCC(=NCCK를 지칭)까지도 결국 다 한국교회 울타리 안에서 하나가 돼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예장합동을 비롯해 한교총의 다수 교단들은 WCC를 찬성하는 NCCK를 상당히 안 좋게 보고 있다. 신학적으로 보수 교회와 하나될 수 없는 심각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한국기독교계의 다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과 달리 NCCK는 적극 찬성하고 있는 중이다. NCCK 인권센터는 동성애자인 임태훈 씨에게 인권상을 수여했고, 또한 ‘2021 한국교회 인권선언문’을 발표하며 ‘차별금지/평등법 제정 적극 지지’를 천명하면서 “한국교회의 부끄러움을 고백한다. 근본주의 보수 개신교 측은 오랜 시간 한국사회 혐오와 차별을 부추겨 왔다”고 비난한 바 있다. 그런데 이영훈 대표회장이 이런 NCCK까지 포함하는 연합을 이야기하니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물으니 그는 이영훈 대표회장의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NCC와 연합해서 일을 할 수는 없다. 왜냐면 우리의 신학적 입장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교총이 발족 될 때 NCCK와 연합해서 하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NCCK와 함께 한다고 하면 그 단체에 합동 측은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 측의 주요 인사들도 같은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예장합동 교단에서 영향력이 강한 한 인사는 “WCC에 유화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오정호 부총회장과 달리 권순웅 총회장은 개혁신학이 확실한 사람이다. 권 총회장 때 한교총이 NCCK와 연합하는 일을 시도한다면 우리 교단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형 교단인 예장백석 교단 인사도 규탄의 소리를 높였다. 백석 총회의 중추적 위치에 있는 그는 “작년 12월 8일 열린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설교하며 WCC를 일치와 연합의 대표적 사례로 꼽아 상당히 충격이었는데 이제 한교총 대표회장까지 나서 NCC와의 연합을 말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이면 한교총 참여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한교총에서 가장 큰 교단 그룹인 ‘가’군에서 예장통합을 제외한 모든 교단의 주요 인사들이 반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자회견에서 또 다른 논란거리도 있었다. 이영훈 대표회장이 임시총회를 열어 단독 대표회장 체제를 3인 대표회장 체제로 되돌리는 정관을 통과시킬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회장은 “지난 회기 때 3인 대표회장 체제로 되돌리는 정관 개정이 됐고 정기총회 때 추인만 받으면 되는데 총회가 파행적으로 진행돼 안 됐다. 임시총회를 열어 통과시키면 원래 법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3인 공동 대표회장 체제가 한교총의 설립 정신에 맞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3인 공동 대표회장 체제가 설립 정신에 맞는 것이라면 직전 단독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현재 단독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립 정신에 맞지 않는 대표회장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지난번 정기총회에서 백석 교단과 기하성 여의도 교단이 단독 대표회장 자리를 놓고 다툼 양상을 보였는데 3인 공동 대표회장 체제로 되돌리려 하면 차기 단독 대표회장을 노리는 백석 총회가 강하게 반발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한교총을 분쟁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정관 개정의 당위성도 없다. 현 체체의 문제점이 드러났거나, 실정법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바꿔야 한다면 개정의 당위성이 있지만 2년에 걸쳐 부작용도 없이 단독 대표회장 체제를 잘 운영하고 있는데 굳이 개정하려 한다면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정관 개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자 이영훈 대표회장은 “3인 대표회장 체제로 가도 이사장은 1인이 하기에 기존과 차이가 없는 같은 개념”이라고 했다. 같은 개념이라면 굳이 정관을 개정할 필요가 없고 회원 교단의 싸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맞기에 이에 대해 지적하자 이영훈 대표회장은 납득할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현 상황을 본 한교총 회원 교단 인사는 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교총이 더 이상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괜히 필요 없는 정관 개정으로 분란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한교총이 대다수 보수 교회로부터 외면받는 NCCK 및 WCC와 같은 노선을 가려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렇다고 우리 교단이 김노아, 인터콥, 변승우 같은 이단성이 있는 사람과 단체가 들어 있는 한기총으로 갈 수도 없고, 세상 정치인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하며 줄을 대려 하는 한교연으로 갈 수도 없다. 대안이 없기에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훈 대표회장의 진의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한교총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다른 인사는 “이 대표회장이 언급한 연합기관 통합 계획은 NCC와 신학적 일치를 추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사회적으로 기독교계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정관 개정은 회원 교단 간 분쟁이 일어날 것 같으면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이는 그동안 이영훈 목사가 연합기관에서 보여온 모습을 보면 예상할 수 있다. 그는 싸우려 하지 않고 항상 교단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인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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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소강석 목사 “6.25 국군 참전용사 살아계실 때 보은해야”
    국가가 해야 할 일 감당하며 품격있는 애국운동 펼쳐 서귀섭 회장 “매년 노병들 위로 감사, 소 목사야말로 애국자” 17년째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섬기는 행사를 갖고 있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그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국전쟁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새에덴교회가 5일 참전유공자회 용인지회(회장 서귀섭) 회원 8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한편 ‘한국전 국내 참전용사 초청 위로예배’를 드리며 사랑을 전한 것이다. 이날 소 목사는 “6월도 아니고 연초인데 참전용사들을 모시게 된 것은 어르신들이 워낙 고령이라, 해가 다르고 달이 다르며 소천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한국전 정전 7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6월과 7월에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많은 기념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때 새에덴교회가 선구적 모범과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차원에서 연초에 참전용사들을 모시게 됐다”면서 “물론 6월에도 여러분들을 모시니까 그때도 꼭 오시길 바란다. 부디 6월 달 뿐 아니라 내년도에도 오시고, 내후년, 5년, 10년 후까지 오래오래 사시며 작지만 저희들의 섬김을 받아주길 기도하겠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듯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군 출신 6.25 참전용사 생존자는 5만 명 정도이고 매년 1만2천여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렇기에 소 목사는 이들이 살아 있을 때 보은하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위로예배는 서정열 장로(전 육군 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소강석 목사가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듯’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한국 전쟁 때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수고를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서광수 장로, 김재일 장로, 최진경 장로가 대표자로 나서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장수의 축복을 위해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과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와 김한성 목사(예장합동 전 서기)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참전용사와 이들을 섬겨온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고영기 목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참전용사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새에덴교회가 17년 동안 한결같이 참전용사들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중꺾마, 즉 ‘중간에 꺾이지 않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감당하며 품격있는 애국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서귀섭 회장(참전용사 유공자회 용인시지회)은 감사인사를 하며 새에덴교회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 회장은 “새에덴교회에서 17년 동안 매년 관심 밖 노병들에게 많은 경비를 들여 위로해주고 있다. 나와 우리 회원들은 소강석 목사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하고 새에덴교회가 진정한 애국 교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인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경의를 표한다. 새에덴교회가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위로 예배에는 이정민 전 국방부 차관, 김덕수 전 해군 제독, 김혁수 전 해군 제독도 함께 했으며 예배는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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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정서영 목사 “한기총 정상화 및 분열된 연합기관 통합 이룰 것”
    “한기총 권력 생기니 부패, 다시 한국교회 리더로 회복돼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8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단독 후보인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 정상화’와 ‘연합기관 통합’을 출마 이유로 밝혔다. 그는 “과거 한기총은 공신력이 있는 단체였으나 권력과 힘, 돈이 생기니 부패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모임’이 만들어졌다. 그게 한교연의 태동이었다. 이후 한기총과 한교연을 중재하겠다고 나선 세력이 새로운 단체인 한교총을 만들었다”면서 “한기총이 부패하지 않았다면 다른 연합단체들이 만들어질 이유가 없었다. 나는 한기총에 늘 애착을 갖고 있었기에 이를 정상화하는데 힘을 쏟으려 한다. 정상화가 진행돼 다시 한국교회의 리더로 자리 잡으면 다른 교단들도 돌아올 것이고 한교연과 한교총을 통합하는 것도 쉬울 것이라 생각한다. 이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기총에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내부 화합’을 꼽았다. 정 목사는 “후보로 등록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기총 안에 다툼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편 가르기가 있으면 단체가 항상 싸움에 휘말려 동력을 잃고 아무 일도 못한다”면서 “싸움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나서겠다. 한기총을 제대로 만들어가는 일에 협조하도록 사람들을 만나 부탁하고 사정하며 단체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면서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한장총 멤버들을 보면 한기총과 한교총에도 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오히려 단체 통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참고로 한장총 대표회장 신분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정관상 문제가 없고 부정적 의견도 없다”고 했다. 한기총의 밀린 사무실 임대료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해서는 “정상화 되면 잘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정 목사는 한기총이 회복돼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한국교회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여러 가지 사유로 한기총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다시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기독교 대표기관은 한기총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나약한 모습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된다. 당면한 문제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며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다시 인정받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개인과 단체를 비롯한 모든 기관들은 ‘공’과 ‘과’가 있다. 지난 세월 한기총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하게 도려내고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이것은 시대적 요구”라며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제2의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내 임기 동안 연합기관이 하나 되지 못한다면 그 기틀이라도 마련하겠다. 한기총이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다시 일어서도록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정서영 목사는 개혁신학연구원, 한민대학교 신학과(신학사), 개신대학원대학교(신학석사), 서울기독대학교대학원(Ph.D.)를 졸업했고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예장합동개혁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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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 백석대신 “노회 중심 행정 실행 위해 헌법이 규정한 조직 여건 갖춰야”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31일 실행위원회를 갖고 교단 발전을 위한 안건을 처리했다. 논의 결과 가입을 신청한 예장대신호서 측은 스스로 가입 철회 의사를 밝혔고 현재 예장대신 수호 측에서 이들을 받기로 한 상황임을 종합해 이들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하며 받지 않는 것으로 했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류춘배 목사)가 1월 20일 수원명성교회에서 가진 간담회 결과도 보고됐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결부돼 있기에 총회가 물리적으로 통합을 시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교단을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과정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장로교 정치원리에 충실한 총회가 되고 대의 정치와 노회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헌법이 보장하는 노회 조직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헌법 제88조에 따라 노회는 7개 당회 혹은 30개 이상 교회로 구성돼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 곳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회 통합과 관련해 한 인사는 “구성 요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며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허남길 총회장은 “강압적으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회비 납부 현황을 점검한 결과 미납된 곳이 많아 2월 19일까지 완납하도록 했고 3개월 미납할 경우 소속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행정상 서류 처리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한 2월 20일부터는 소속증명서를 발급할 때 장당 2천 원을 받기로 했다. 영성대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허 총회장은 “총회가 연초에 제주도에서 노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해보니 모이는 사람들만 모이는 문제가 있었다. 영성대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했다. 영성대회는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를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리며 4명의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다. 대회 중에는 전도면려부 주관으로 운동회를 가지며 노회별 관광 시간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2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1억2천만 원 예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영성대회는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를 비롯한 주요 교회들과 증경총회장단 및 총회임원진이 후원해 갖게 됐다. 참석자들은 개인적으로 항공권을 구입해 참여하면 된다. 실행위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신학교주일헌금에 적극 동참해주길 강조했다. 허 총회장은 “다음세대 목회자를 키워내기 위해 노회별로 소속 교회를 독려해 신학교를 세우는 일에 함께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부흥사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송요엘 목사는 백석대신부흥사회를 통해 교단과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임을 밝히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실행위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총회원들이 예수님을 확실히 알고 전하며 쓰임 받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목회는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도구다.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 받는 도구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쓰지 않는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전하는 이들을 쓰신다”면서 “목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확실히 알면 교회가 반석 위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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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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