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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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오디세이, 금융기관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 위해 오퍼스엠과 맞손
    블록오디세이가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 오퍼스엠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블록오디세이 황학선 대표와 오퍼스엠 이진석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공동 사업 추진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 △물적, 인적 인프라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오디세이는 금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블록체인 월렛, 멀티에셋 STO 플랫폼, 알고리즘 기반 기관용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카드,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2024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되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오퍼스엠은 데이터 관리, 결제 처리, 공급망 관리 등을 블록체인에서 안전하게 분산 처리하고,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서 블록체인이 가진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는 미들웨어 솔루션 ‘레저마스터(LedgerMaster)’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OK금융그룹, SK텔레콤, 동행복권, 보라매병원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다. 양사가 보유한 물적, 인적 인프라와 제품 및 솔루션을 적극 공유하고 금융기관, 공공기관 사업을 공동 발굴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는 분산원장 구축,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과 검증, 내부통제 및 보안요건 충족, 프라이버시 보호, 레거시 시스템 연계 등 광범위한 기술 요소가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다. 양사는 본 업무 협약을 통해 STO, RWA, 커스터디, 트레이딩 등 블록체인 기반 신금융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황학선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기업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검증된 블록체인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오퍼스엠과 MOU를 통해 블록체인 신금융 인프라 사업 확장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블록오디세이가 보유한 월렛, STO, 트레이딩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진석 오퍼스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 주류로 편입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신금융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전반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블록오디세이는 금융기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서비스형 블록체인 월렛 △멀티에셋 STO 플랫폼 △알고리즘 기반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 △NFT 발행 솔루션 등이 있다.
    • IT
    • 블록체인
    2024-06-10
  • LS전선 HVDC 케이블 양산 돌입,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 잇는 송전망 사업에 사용 예정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산된 제품은 테네트(TenneT)社의 2GW 규모의 송전망 사업 중 ‘발윈(BalWin)4’와 ‘란윈(LanWin)1’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LS전선은 지난해 5월 테네트와 2조원대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케이블업체의 단일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주로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회사 측은 최근 유럽연합(EU)이 해상풍력 공급 목표치를 2030년 60GW에서 2050년 300GW로 상향한 만큼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6-10
  • SK C&C와 일성아이에스, 생성형 AI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구현 위해 맞손
    SK C&C (사장 윤풍영)는 국내 제약회사인 일성아이에스(회장 윤석근)와 ‘제약 분야 AI DX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성아이에스는 1954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항생제를 도입한 제약회사다. 1987년에는 안산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을 준공해 전문 치료의약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생명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약산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명도 일성신약에서 일성아이에스로 변경했다. 이번 AI DX 파트너십은 일성아이에스 제약 분야 전반에 생성형 AI·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먼저 SK C&C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약품 이상 사례를 보고하기 위한 ‘생성형 AI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를 구현하기로 했다.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던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에 대해 다양한 직간접 이상 사례를 수집해 국내외 규제당국 및 유관기관에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다. 국내 약물 감시체계상 제약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이상사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약사들은 하루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수십 개 이상에 달하는 제약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솔루어는 규제 당국 및 유관기관에서 요구하는 보고서 양식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방식으로 수집된 각종 이상 사례를 빠르게 정리하고 작성해 보고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식약처 보고를 위한 ‘의약품이상사례 보고시스템(KAERS)양식’과 해외 보고용인 국제의학기구협회(CIOMS)양식’을 기본적으로 활용한다. 의사, 간호사, 약사는 물론 복용 환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고한 이상사례를 보고서 양식에 맞춰 제약 분야 특화 언어로 자동 변환하고 정리해 알려 준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약물 감시 업무에도 솔루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약물 감시 업무 관련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조성하고, 약물 관련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Safety DB)’와 연계한 약물 안전 특화 AI 플랫폼을 구현한다. SK C&C는 일성아이에스의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로서, 일성아이에스 시스템 전반에 걸쳐 솔루어에 기반한 AI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실제로 솔루어는 AI 활용 목적과 기업 IT 환경에 맞춰 챗GPT, 하이퍼클로바X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AI 데이터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일성아이에스는 제약산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SK C&C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 도입 역시 그 일환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SK C&C 박준 DX부문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빠른 이상사례 정보 분석과 공유, 대응으로 이상사례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성아이에스가 제약 업무 현장 곳곳에서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업무 과정을 초자동화하며 제약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번 일성아이에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일본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6-10
  • 롯데복지재단 캄보디아 저소득층에 2,5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및 의료봉사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이승훈)이 캄보디아 지역민과 초등학생 등 1,500명에게 학용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어려운 이들에게도 사랑을 실천했다. 후원품 전달은 캄보디아 프놈펜 초등학교(Phnom Phnh Elementary school)와 캄퐁톰 초등학교(Kapmong Krabey Primary School)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도운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재단은 이번 후원을 위해 피아비한캄사랑재단 스롱피아비 선수를 만나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이때 현지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약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건강을 고려해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이 의료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준비했다. 이처럼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효과적인 도움을 준비했기에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물품 후원과 함께 진행된 지난 8일 의료봉사활동 진료과정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함께 하는 노력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원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재단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롯데복지재단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단회적 지원이 아닌 지속발전 가능한 복지사업을 연구하고 진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특히 협력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장학사업, 도서관건립, 의료 및 물품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활동을 펼치며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현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양한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 종합
    • 문화
    2024-06-10
  • 씨디네트웍스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전문 컨설팅 진행
    씨디네트웍스는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온라인 게임 솔루션을 소개하고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킴에 따라, 게임은 이제 단순 오락을 넘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속도와 품질에 더해 인터랙션(상호작용) 요소가 게임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는 곧 서버 리소스와 IT 비용, 보안에 대한 기업의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컨퍼런스에서 소개할 씨디네트웍스의 온라인 게임 솔루션은 TCO 절감, 강력한 보안, 낮은 레이턴시, 높은 가용성, 뛰어난 확장성으로 이러한 부담을 해결한다. 이날 씨디네트웍스가 선보일 솔루션은 보안 분야의 △Flood Shield △Cloud Security 2.0, 성능 분야의 △Content Acceleration △Dynamic Web Acceleration △Low Latency Streaming이다. 먼저 씨디네트웍스의 보안 솔루션 ‘Flood Shield’와 ‘Cloud Security 2.0’은 사이버 공격 표적이 되기 쉬운 온라인 게임 서버를 보호하고 고객 경험을 최적화한다. Flood Shield는 씨디네트웍스가 보유한 20개 이상의 글로벌 스크러빙 센터와 15Tbps 방어 용량을 통해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사전 탐지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하루 평균 33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최대 약 3400만 RPS의 L7 DDoS 공격과 2.09Tbps의 L3/L4 DDoS 공격을 막아낸 바 있다. Cloud Security 2.0은 클라우드 기반 DDoS 방어, WAF, API 보안, 봇 관리 기술이 결합된 멀티 레이어 WAAP 솔루션이다. 다양한 옵션과 유연성으로 비즈니스 규모와 예산에 맞춰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솔루션 ‘Content Acceleration’과 ‘Dynamic Web Acceleration’, 그리고 ‘Low Latency Streaming’은 성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의 충성도를 강화하고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등 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시장에서도 게임 경험과 몰입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Content Acceleration과 Dynamic Web Acceleration은 사용자에게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보장하며, WebRTC를 기반으로 하는 Low Latency Streaming은 500ms 이하의 낮은 지연시간으로 사용자에게 고품질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한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솔루션과 컨설팅을 통해 20년 이상의 비즈니스 보안 및 가속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들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2022년부터 약 1년간 플랫폼 최적화 프로세스를 거쳐 현재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약 300개 이상의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 IT
    2024-06-10
  • 다우데이터, BI 및 EAI 글로벌 벤더 TIBCO 총판 업무 시작
    다우데이타(대표이사 김상준)는 TIBCO와 국내 총판 업무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TIBCO는 기업을 위한 △데이터통합(Integration) △실시간 처리(Event) 그리고 △분석(Analytics) 분야에 전문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1만 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하나은행, 신한카드 등 여러 대기업이 TIBCO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TIBCO의 대표 제품인 ‘Spotfire’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더 손쉽게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탐색/분석하게 해 부서별 내부 업무의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우데이타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TIBCO 전문 컨설팅 업체인 도버이엔씨(대표 연경희)와 협력관계를 맺고 TIBCO 전용 데모환경을 구축 중이며, 이 데모환경을 통해 TIBCO 제품 도입을 검토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충분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국내 여러 TIBCO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한 Partner Business Development Program과 Partner Benefit Promotion을 준비 중이라고 다우데이타는 밝혔다. 다우데이타 김대영 팀장은 “Tibco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며, 기존 고객의 안정적인 지원과 확장에 최우선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Autodesk, VMware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국내 총판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솔루션 기반의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VAN 서비스와 PG 서비스 사업을 함으로써 소비자 및 가맹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IT
    2024-06-10
  •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일과 가정 양립할 수 있는 사회 필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는 지난 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한국장로교 출산장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천환 목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국교회가 나서야 함을 강조하며 세미나를 통해 도전 받길 기원했다. 한장총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 신마가 목사)가 주관하고 CBS출산돌봄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진오 사장(CBS)과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진오 사장은 ‘출산은 기쁨, 돌봄은 다함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미혼 청년(여성)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니 역할 수행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사, 출산, 자녀양육, 가족부양 등 역할을 감당하기 두렵다는 것이다. 76.5%가 결혼 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낳으라고 말할 수 있는 곳, 가정을 중요한 가치로 교육하는 곳이 교회다. 저출산 인식변화는 교회가 할 수 있다”면서 “교회에서 설교 10분 전에 출산을 위한 기도를 하고 성경말씀에 근거한 출산인식변화 설교를 하며 부교역자 청빙 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청빙해야 한다. 또한 교회의 유무형자산을 활용해 돌봄시설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강세창 목사(출산장려위원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피승민 목사(출산장려위원)의 기도에 이어 천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세미나는 정성엽 목사(한장총 총무)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 종합
    • 문화
    2024-06-08
  •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크게 줄이며 RE100 달성 위해 전진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며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6-08
  •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 한국 소고기 시장 진출 발표
    아일랜드가 한국 소고기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찰리 맥코날로그 장관은 “아일랜드와 매우 탄탄한 상호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소고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한국은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출 우선 시장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아일랜드 농식품, 특히 소고기 수출 기업들이 한국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수준 높은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디디며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출 빗장이 풀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한국 관계자들,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짐 오툴(Jim O’Toole)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최고경영자는 한국 시장 개방을 환영하며 “한국 진출은 아일랜드 소고기 업계의 숙원이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과 아일랜드 소고기 업계는 이미 한국 수입업체 및 잠재 고객과 유대 관계를 형성해왔다”며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아일랜드 목초사육 소고기의 맛을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Bord Bia-Irish Food Board)은 아일랜드의 식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아일랜드 국가 기관이다. 보드비아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시장에서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유럽 소고기와 양고기(European Beef and Lamb - Ireland, Working with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아일랜드 주도로 진행되는 홍보 캠페인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1인당 육류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로, 1인당 53.2kg(뼈 없는 정육 소매 중량)을 소비하며, 그중 소고기의 비중이 11.4kg에 달한다. 그러나 소고기 자급률은 35%에 불과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의 한국 담당 조 무어(Joe Moore) 매니저에 따르면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은 아일랜드 축산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래 전부터 한국에서 아일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왔다. 두 차례에 걸친 EU 공동 자금 지원 캠페인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에서 식품박람회와 세미나 등의 캠페인 활동을 펼치면서 주요 수입업체, 유통업체, 바이어에게 다가갔다. 현재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에서는 유럽연합과의 공동 기금으로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유럽 소고기와 양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일랜드 소고기와 양고기를 널리 알린다는 목표 아래 진행되는 이 캠페인이 공략하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이다. 조 무어는 한국에서 열리는 무역 박람회와 세미나를 통해 주요 수입업체,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등 EU 공동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일랜드 소고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 국내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일랜드 축산 농가 및 가공장 견학도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의 지원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에서 유럽 소고기 홍보관(부스 번호 4C601)을 운영하며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우수한 품질과 식품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4-06-08
  • IBK기업은행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와 중소기업 지원 위해 맞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6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기관인 핀베라(Finnvera, 대표이사 유소 헤이닐래)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최근 한국과 핀란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헬싱키는 K-스타트업센터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 증가가 예상된다.핀베라는 1999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소유의 핵심 금융기관으로 대출, 수출신용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핀란드 중소기업의 국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수출입은행(US-EXIM)과도 5G 산업, 기후변화 대응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업은행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과의 업무협약,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폴란드 사무소 법인 전환 추진 등 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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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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