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글로벌 대회인 ‘제25회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제8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픽’이 지난 17일부터 말레이시아 콴탄의 UCYP 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아시아 각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미션이 주어졌고, 이를 해결하는 팀워크, 기획력, 실행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한국팀은 금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재상 학생(양일고 3학년) 외 6인 △김유한 학생(별내고 1학년) 외 6인 △서라율 학생(청심국제고 1학년) 외 5인 △이한빛 학생(청심국제중 1학년) 외 6인 △김건우 학생(서울성일초 5학년) 외 6인 △이승주 학생(Shepherd International Education 5학년) 외 3인 △차성우 학생(세종보람초 4학년) 외 6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 한국교총회장상, UCYP 총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I) 미국 켄자스시티 대회 출전권과 NASA 헌츠빌 SPACE 캠프 입소 자격이 부여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켄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 대회는 NASA, Disney, 3M, National Geographic, IBM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후원하는 국제적인 창의력 경연으로,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학교발명협회 김종국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창의력과 혁신을 키우는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콴탄 국제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 간 문화적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가졌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학문적 역량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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