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경호실 본부장 출신 작년부터 재단 이사로 활동
- 조 이사장 “신격호 회장 초심 기억하며 재단 발전에 기여할 것”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7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제105회 이사회를 열고 HDS 블루캅 조한봉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한봉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승훈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함에 따라 같은 날 공식적으로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1958년생으로 대통령 경호실 본부장을 역임한 인사로 작년 롯데복지재단의 이사로 선임돼 재단 운영에 기여해왔다.
이사회에서 조한봉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재단을 설립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초심을 기억하며 재단의 사업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복지재단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무브투게더(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누적사업비는 약19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