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 가족 가치 회복 및 확산 캠페인 적극 추진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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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서훈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작년까지 54억 원을 지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출산장려금을 인상해 첫째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 원, 둘째와 셋째 아이를 낳으면 각각 300만 원, 500만 원, 넷째부터는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13회 인구의날을 맞아 지난 1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는 “이영훈 목사는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하는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동복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하였다”고 포상 사유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감사를 표하며 “저출산 문제는 어느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앞으로 정부가 입안하고 세운 정책에 적극 지지하고 협조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되어 노력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여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가져올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다양한 저출생 극복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모두 780억 원이 넘는 투자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결혼 예비학교를 만들었고 결혼해 가정을 이룬 성도에게 결혼격려금을 줬으며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순복음어린이집도 설립했다. 또한 미혼모를 위한 시설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면서 “뿐만아니라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다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다. 이런 노력들은 모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성경의 말씀에 따라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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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영훈 목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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