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서 목사 뜻 이어가고 있는 교회와 학교, 더 큰 도약 다짐
  • 강유식 목사 “좋은 스승이자 목회자였던 서 목사 정신 확장되길”
  • 서순범 목사 유작 ‘정원학교이야기’ 통해 함께한 시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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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더드림교회(담임목사 김민수)는 27일 ‘故서순범 목사 1주년 추모예배’를 드리는 한편 ‘정원학교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서순범 목사의 삶과 뜻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진 이날 예배는 김민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신장호 장로의 기도에 이어 강유식 목사(글로벌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서순범 목사는 신앙생활을 잘 지도해야겠다는 뜻을 품고 수원정원교회를 개척했고 또한 정원국제학교도 세웠다. 6명의 성도와 함께 시작한 학교가 크게 발전해 여러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고 밝히며 “교회, 학교, 신앙, 생활, 직업, 믿음, 교제 등이 조화된 삶이 중요한데 이를 가르친 서 목사의 뜻은 우리에게 뜻깊게 다가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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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목사는 “놀라운 사역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더드림교회와 정원국제학교가 성령의 현장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좋은 교사이자 스승이며 목회자였던 서 목사의 정신이 계속 확장되고 동역자들인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더 귀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 남은 세월 동안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성도들이 되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우동은 목사(청주소풍교회)는 추모사를 하며 서 목사를 추억했다. 우 목사는 “서순범 목사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여전히 자명종을 울리고 영혼을 깨우는 노래를 부르는 낭만 시인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죽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며 “서 목사는 죽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즐기던 자유로운 기질처럼 이 땅에 남은 친구들과 성도들의 아픔을 가슴에 안은 채 하늘 아버지께 소풍을 떠난 것이다. 그는 하늘에서 응원가를 부르며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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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강유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서하늘 씨의 사회로 출판기념회가 이어졌다.


정원국제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열정이 있던 서순범 목사는 학교 이야기를 출판하길 원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 썼던 원고로 책이 나오게 됐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여러분들이 학교를 위해 관심을 갖고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잊지 않고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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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진욱 선생의 특송에 이어 편집자인 서하영 선생이 책과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하영 선생은 “서 목사는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고 이루며 살아가길 원했다. 특히 아이들이 기독교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매일 아침 성경을 읽게 했고 신앙을 잃지 않게 했다”면서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다음 세대를 기르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다음세대 교육의 소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정원국제학교의 사역을 정리한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교제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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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교회, 故서순범 목사 1주년 추모예배 및 출판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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