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 이사장 이영훈 목사 “저출산 문제 해결과 통일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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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혜훈 전 국회의원, 재단 발전 기원

대한민국의 희망과 화합 및 사회 번영 위해 진력

 

대한민국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창립됐다.


재단은 창립 취지문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연구해 실행 가능하며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싱크탱크가 되고 남북 간 평화로운 문화 및 경젝적 교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화합하고 동행하며 사회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중심이 되고자 한다. 한국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에 만연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를 강화할 것이며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연구해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통찰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며 시작을 알린 이 단체의 이사장은 이영훈 목사가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오랜 기간 문화, 경제, 정치적으로 변방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됐다. 오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 다양한 지정학적 요인을 극복하고 가장 빠르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이 됐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위기 속에 있다. 남북 분단, 세대 간 분열로 대변되는 사회적 갈등, 인구절벽과 젊은 세대가 느끼는 불만과 불안함 그리고 환경문제까지 지금은 한국 사회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의 비전과 꿈에 모순되는 현실을 올바르게 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불안과 불만, 두려움으로 가득한 현실을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만드는 일을 지금 바로 진정성을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다음 세대가 자부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변해야 할 때 과감히 변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긍정적 물줄기를 만들어 가는 재단이 될 것”이라며 “한국사회를 희망의 미래로 이끌어 갈 선도적인 재단이 돼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연구하고 다양한 재능의 사람들과 생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목사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력의 본보기로 온 세계에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이룰 주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이 그 마중물이 되겠겠다”고 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명기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인선 목사(열림교회)의 기도와 김변호 목사(영광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이 ‘꿈과 희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대표이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혜훈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며 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재단 창립을 기념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호암재단 이사장)는 강연을 하며 독일 통일이 주는 교훈을 살펴보는 한편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통일 방향을 제시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통일과 관련한 비용 부담 문제, 사회적 혼란 등이 있을 수 있어 젊은 층이 통일에 무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통일은 민족적 당위성이 있는 일이고 평화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며 “통일은 언젠가 이뤄져야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및 평화통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정부는 안보를 튼튼히 하며 교류 협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통일은 쉽지 않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모든 경우를 고려한 치밀한 계획과 시나리오 및 인접 국가의 신뢰와 협력도 필요하다”면서 “성급한 성과지향 및 자극적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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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사회 통합 플랫폼 역할 할 ‘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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