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 “경건 능력 가진 교회는 살아나지만 세속화된 교회는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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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목사 “부흥이 바람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 강조

샬롬부흥운동본부 ‘샬롬부흥 7-UP 구슬꿰기 보배 세미나’ 개최

 

예장합동 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25일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샬롬부흥 7-UP 구슬꿰기 보배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권순웅 총회장은 세계 교회의 부흥 흐름을 살펴보며 한국교회를 살릴 ‘샬롬부흥 7-UP’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지금 유럽의 교회가 다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 한 번 살펴보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슬림과 유대교가 무너졌나? 그렇지 않다. 서방의 교회는 무너졌지만 이집트 장로교회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세계 교회를 살펴보면 경건의 능력을 가진 교회는 시련 속에서도 살아나지만 세속화된 교회는 다 무너지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도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가 세속을 극복하는 거룩과 경건의 능력을 갖추면 살아나고 부흥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권 목사는 “우리는 ‘샬롬부흥 7-UP’ 운동을 통해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선교를 힘있게 추진하며 단순히 선교사만 파송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고 양육시스템을 도입해 제자 삼는 역사를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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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 권순웅 목사는 “부흥이 바람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운동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샬롬부흥의 목적은 거룩한 부흥으로 그 열매가 교회의 부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늘 세븐업 양육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오니까 브라질에서 신유 은사가 강한 오순절 교회는 큰 타격을 입었고 성도들이 장로교회로 많이 돌아왔다고 한다. 즉 신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샬롬부흥 7-UP 세미나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며 역동적인 작은 그룹을 만드는 사역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만남, 교제, 번성의 과정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다이내믹한 소그룹 형성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통해 복음의 기초와 확신을 다루고 체험성경과 체험영성 및 실천전도, 실천양육을 잘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도사, 교사, 셀리더 등 평신도 리더십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샬롬부흥 7-UP 세미나를 통해 전도체계를 세우고 실천하며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출생 장려 운동 △주일학교 부흥 운동 △축복셀 전도 운동 △가정 예배 회복 운동을 펼치는 한편 리더십 개발 과정을 개설해 서번트 리더십을 개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진용훈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전병하 장로(회계)의 기도와 최윤영 목사(위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하 목사가 ‘니느웨 황에게 전도방법을 배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임영식 장로(부총회장), 전승덕 목사(총회부회의록서기), 지동빈 장로(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총회부회계)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샬롬부흥 운동의 성공을 기원했고 예배는 이성화 목사(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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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 세계교회 흐름 살펴보며 한국교회 살릴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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