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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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이 위탁 운영하는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문영민)은 구로구 청소년 요구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구로구 관내에 거주·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 20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가운데 75.9%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후 위기가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4.3%에 불과해 대다수 구로구 청소년이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6%로, 구로구 청소년 2명 가운데 1명은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자원 새활용 메이커 활동(27.0%) △미디어 콘텐츠 활용 온라인 캠페인 활동(21.4%) △문제 조사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18.6%)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구로구 청소년들은 가장 참여하고 싶은 봉사활동은 ‘재능기부 봉사활동’(28.0%), 가장 필요한 진로 정보는 ‘진학·입시·취업’(22.8%)으로 파악됐다.

문영민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구로구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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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기후 위기에 대해 어떤 생각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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