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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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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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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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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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백석인가? 잡석인가?” 범죄자 집합소 된 예장백석총회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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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합동 서울노회, 부총회장 후보로 장봉생 목사 추천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담임목사 강남우)에서 ‘제105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단을 섬길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총회장이 됐을 때 추진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 또한 목회자 연금 의무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마련하며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단과 신학교 협의체를 통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 활성화 △성경적 개혁주의 사상에 기초한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부흥’과 ‘연합운동’이다. 그는 “부흥운동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노회와 교회에서 부흥 운동이 시작되도록 하겠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인 부흥의 열매를 맺겠다”면서 “개혁신학적 입장을 함께 하는 교단과 합동 및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도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역설했다. 장봉생 목사는 배광식 총회장 시절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 회개 및 부흥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로 교단 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노회는 목사 회원 124명 및 장로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삼열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노회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와 동료 및 장로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나가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섬기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해 해주시고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대 선출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노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뽑을 수 있는지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날 고동운 장로는 총회의 중요한 일에 참석해야 돼 결석했고 김철인 장로는 부인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노회 현장에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선출할 수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본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총대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표 전 다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회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중에 책임질 겁니까? 법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봉생 목사가 나섰다. 장 목사는 “노회는 노회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노회의 결의에 대해 나중에 총회가 문제를 삼으면 그것은 총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경우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노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존중하는 회원과 원로들의 마음을 다 알기에 이 자리에서 두 분을 인정할지를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총회가 판단하면 된다. 내 상식으로는 노회의 결정을 총회가 존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결국 노회장이 “두 분을 인정하기로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동의와 재청을 묻겠다”고 했고 그 결과 동의, 재청 외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김삼열 목사(당연직) △장봉생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이상화 목사 △이종석 장로(당연직) △최영환 장로 △한병지 장로 △고동운 장로 △김철인 장로를 총대로 선출했고, 부총대로 △장동휘 목사 △조경운 목사 △전병하 장로 △조성탄 장로 △이정원 장로를 선정했다. 총회실행위원은 장봉생 목사로 정했고 GMS 이사로 이상화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으며 고동운 장로는 기독신문 이사로 파송했다. 한편 서울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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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예장합동 경기남노회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 추대
    예장합동 경기남노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에서 ‘제132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를 선출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는 영적 각성과 개혁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 및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철한 복음주의적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조장하는 법제화 시도 등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이 여러 곳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때 경기남노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혜로운 노회를 만든 선배 목회자들을 존중하며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마음과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해하고 감싸주고 존중하며 응원해 힘을 얻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돼 머물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준래 목사(선목교회) △부노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 전봉춘 장로(새에덴교회) △서기 이우용 목사(샛별성문교회) △부서기 김영진 목사(위곡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도농선민교회) △부회의록서기 변붕선 목사(조종안교회) △회계 김유석 장로(창대교회) △부회계 홍길표 장로(성남중앙교회) △총무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노회는 목사 회원 69명과 장로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파송 대의원으로 소강석 목사, 오범열 목사, 한명기 목사, 이우용 목사, 김유석 장로, 최은건 장로, 홍길표 장로, 백성균 장로를 선출했으며 실행위원으로 소강석 목사, GMS 이사로 오범열 목사를 선임했다. 청원안 논의 결과 동서울시찰장 노명균 목사가 추천한 김철 목사와 한남시찰장 유병권 목사가 추천한 이범희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우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수 목사의 기도와 변붕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병권 목사가 ‘충성된 사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인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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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종교 기사

  • 백석대신 부총회장 후보 공약 논란, 류춘배 목사 사과로 일단락
    ‘제45회 정기총회’ 9월 5일 새중앙교회에서 개최 ‘총회기독신학교’ 총회 인준 시 조건부로 강도사 고시 응시 가능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황규식 목사) 교단은 7월 2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40명의 실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3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실행위에서 관심이 집중된 것은 부총회장 단독 후보로 등록한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의 입장 표명이었다. 류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하며 내건 공약 내용이 교단 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켜 규탄 여론이 형성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황규식 총회장은 “지금 우리 총회가 후임자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를 출범시켜 잘 운영하고 있는데 류 목사가 다른 신학대학원과 MOU를 맺겠다고 해 총회 정책과 상충되는 모습을 보였고 총회를 위해 3년 동안 힘써온 이들의 수고와 헌신에 대해서도 다른 내용을 쓴 것 같아 앞으로 총회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류춘배 목사는 어떤 입장인지 실행위원들 앞에서 밝혀주면 좋겠다”고 했다.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도 이번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밝히며 류 목사가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했다. 이에 류춘배 목사는 표현이 잘못돼 오해가 있었다고 하며 실행위원들 앞에서 사과했다. 또한 자신의 공약을 폐기하겠다고 밝히며 총회장을 도와 교단을 화합시키면서 잘 섬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열됐던 분위기는 류 목사의 사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고 양일호 목사(증경총회장)는 이 문제에 대해 재론하지 않고 총회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실행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사태는 탈 없이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한편 실행위에서는 △결산 및 예산 보고 △연금재단 현황 및 총회주일 헌금 보고 △총회신학교 인준 청원 관련 신학위원회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등을 받았다. 연금재단 이사장 양일호 목사는 “현재 연금재단 이사 10명이 잘 운영해가고 있다. 매달 103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국민연금을 넣을 수 있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회기와 이번 회기 모두 필요한 사역을 위한 지출 후 예산이 남아 지금 2억을 만들었다”면서 총회원들의 협조로 연금재단이 교단 목회자들을 위한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며 탄탄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부산에 위치한 총회기독신학교(이사장 허남길 목사, 학장 박호영 목사)의 인준 청원도 허락했다.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총회기독신학교는 신학과 학부 과정(4년)과 신학과 신학대학원과정(3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 박호영 목사(소리엘교회),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이정희 목사(온누리공동체), 황상규 목사(을숙도요양원 원목실장), 이학춘 목사(소리엘교회), 정찬도 목사(주나움교회), 박수만 목사, 김필균 목사(총신대학원 교수), 정노훈 목사(섬기는교회), 김홍석 목사(훼이스신학교 총장), 윤창근 장로(영락교회), 이수길 목사(한세대 교수)가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신학과에 학생 12명이 수학 중이며 부산노회(노회장 강안실 목사)와 서부산노회(노회장 방업수 목사)에서 2022년 4월 18일 총회기독신학교를 노회인준신학교로 결의한 바 있다. 오는 9월 정기총회에서 총회기독신학교 인준 건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총회기독신학교 졸업 후 백석대신 목회대학원에서 2학기를 이수하는 등 총회 신학위원회가 제시하는 조건부 응시 자격을 갖추면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있게 된다. 실행위에서 기타 안건 논의 결과 백석대신 제45회 정기총회는 9월 5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갖기로 했다. 등록은 오후 2시부터이며 9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강유식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황규식 총회장이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총회장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나를 위한 일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돌아보고 주를 위한 일을 하려 해야 한다”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해결될 것이다. 우리 속의 소원이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살펴보고 주님을 기쁘게 하며 쓰임 받을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양일호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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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예장합동 동한서노회 분립 결정
    예장합동 동한서노회는 26일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담임목사 김종준)에서 ‘제81회 제1차 임시노회’를 열고 찬성 57표, 반대 2표로 노회 분립안을 통과시켰다. 동한서노회는 노회 분립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8월 말까지 42개 조직 교회 구성을 완료한 후 8월 31일까지 총회에 분립 헌의안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대권 문제로 인해 분란이 일어나 대립이 계속돼왔던 동한서노회는 양측 세력이 결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이날 분립안 통과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안건을 상정하자 한 목회자가 나와 “이번이 4번째 노회 분립이다. 분립하는 귀신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냐”고 한탄하며 분립을 청원한 이들에게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임시노회에 안건을 상정했으므로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안건 처리를 촉구했다. 하지만 원로 목사까지 나서 재차 문제를 제기하자 김종준 목사는 분립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에 합의 하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목사는 “내가 총회장을 지낸 사람인데 노회를 나눈다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후배 목회자들이 찾아와 나누지 않으면 나가겠다고 하며 분립을 요청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회 분립을 반대하는 다수 목회자 그룹 인사들은 임시노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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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 수여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이하 FMC)는 17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방문해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힘쓴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바버라 콤스톡 FMC 차기 회장은 패를 수여하며 “미국 전 의회 의원들과 대표단을 대신해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과 환대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번 주 한국에서 무역, 경제 성장 및 안정, 그리고 한반도와 지역 및 세계의 안보와 같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에 관해서 많은 시간을 논의했다”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적인 사명, 즉 우리 동맹국에 대한 평화와 사랑을 증진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된 것은 바로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는 바로 이 자리에서다. 평화와 이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한 지난 20년 동안의 노력을 포함한 여러분의 모든 사역은 우리 모두가 그 사명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버라 FMC 차기 회장은 “한국 전쟁에서 함께한 희생을 통해 구축되고, 공통의 목표를 통해 재확인된 미국과 한국 사이의 깊고도 지속적인 우정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매우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우리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어가는데 필수적이다. 신앙과 결합된 이 우정은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명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800명의 전 미국 의회 의원들을 대표해 나와 동료들이 이 감사패를 소강석 목사에게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감사패가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이 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날마다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에덴교회도 미국의 전직연방의원들이 은퇴 후에도 멈추지 않는 영향력으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치하하며 바버라 FMC 차기 회장과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소강석 목사 “코로나 팬데믹 뚫고 새 영토 확장해가자” 엔데믹 딛고 일어서 거룩한 플랫폼 만들어야 할 필요성 역설 한편 이날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팬데믹을 뚫고 새 영토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실추된 이미지와 파괴된 브랜드를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 목사는 “요즘 시대에는 이미지와 브랜드가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16년째 한국전 전쟁 용사들을 초청해왔고 언론에 보도돼 좋은 영향을 끼쳤으며 한미 가교 역할을 해왔다. 또한 코로나 거리 제한이 풀렸을 때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미스트롯 콘서트를 가지며 다가갔다”면서 “교회가 은혜를 세상으로 방출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가지며 브랜드를 높여야 한다. 또한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도 힘써야 한다. 주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선교”라고 했다. 이어 소 목사는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도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예배의 존엄성을 고수하면서 선교적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처치를 운영했다”고 밝히며 “새에덴교회만의 영토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서는 연합운동에 힘써야 한다. 함께 엔데믹을 딛고 일어서 거룩한 플랫폼을 만들어가자. 또한 미국과 신앙적, 영적 동맹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영토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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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7
  • 하재삼 목사 ‘GMS 제13대 이사장’ 후보 등록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 ‘GMS 제13대 이사장’ 후보로 김제노회 소속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가 지난 7일 등록했다. 하 목사는 김제영광교회를 개척해 지역의 주요 교회로 성장시켰고 △GMS 부회계 △회계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멤버케어위원장을 3년째 맡고 있는 선교 전문가다. 그는 지난 3월 22일 열린 ‘제122회 김제노회 정기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등록을 준비해왔다. 한편 하 목사는 지난 5월에 예장합동 교단의 37개 노회가 연합한 호남협의회에서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남지역 인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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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오정호 목사는 총회법 위에 있는 목회자인가?
    후보 자격 박탈하고 총대 및 공직 4년 제한 해야 되는 상황 선관위가 불법으로 오 목사 자격 인정하면 조사 처리 대상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 총회선거규정을 명백히 어긴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지난 4일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자신의 위법행위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의기양양하게 출사표를 던진 모습이다. 오 목사는 4월 18일 서대전노회에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다음 날인 4월 19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열린 ‘도너월(Donor Wall) 제막식’에 참석해 3억 원을 기부하며 보란 듯이 금액 및 교회명이 인쇄된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까지 한 바 있다. 이는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다. 해당 조항을 보면 “노회 추천 후 선거운동기간 시작일까지는 본인 소속의 교회와 노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전국장로회 수련회 이외는 일체의 모임과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단, 부임원으로서 정임원 후보인 경우와 단독후보자, 총회규칙에 허용된 총회 산하 신학교 교원의 강의, 그 외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은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나와 있다. 위 규정에 따르면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오 목사는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 오 목사에게는 예외 조항도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장합동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지난 4월 18일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 광주중앙교회)와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 새로남교회)가 추천받은 상황이라 단독 후보자가 아니며 확인 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 목사가 순수하게 모교인 총신대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려는 의도였으면 총회선거규정을 지키며 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송금한 후 자신은 선거규정을 준수해 제막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목적이 모교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행사 참석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거액의 후원을 하는 이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와 달리 오 목사는 총회선거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참석해 3억 원 금액이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까지 찍었다. 선거를 앞둔 후보가 규정을 어기며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오정호 목사, 선관위원이 불법이라고 답하자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방패막이로 이용 이 사건에 대해 오정호 목사는 자신이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구두로 허락을 받고 간 것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전혀 그렇지 않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보면 충격적인 오 목사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오 목사는 4월 18일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다음 날 자신이 참석해서는 안 되는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한 선관위원에게 전화해 위법성 여부를 문의한다. 이에 그 선관위원은 위법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오정호 목사는 위법행위라는 답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포기하지 않은 채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전화해 자신이 총신대를 위한 일을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참석을 허락받는다. 위 상황을 분석해보자.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오정호 목사가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총회선거규정을 어긴 위법행위임을 인지한 부분이다. 오 목사는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통화하기 전 분명히 선거관리위원에게 해당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답변받았다. 그렇다면 참석하지 말아야 했다. 그러나 오 목사는 소강석 목사를 방패막이로 사용했다. 선관위원장이 개인적 질의 금지했는데 오 목사는 어겨 이제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구두로 허락받은 것이 효력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적법한 절차가 아니기에 효력이 없다. 오정호 목사가 참석한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은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에 규정돼 있는 참석 가능한 행사가 아니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보면 “그 외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은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보면 ‘선거관리위원장’의 허락을 받은 경우라고 돼 있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도록 돼 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질의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한다. 공문이 접수되면 ‘선관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결과를 알려주게 돼 있다. 이것이 적법한 절차이고 이렇게 했을 때 효력을 갖는다. 그렇기에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도 이미 3월 4일 교단지인 주간기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입후보 예정자들은 선거규정을 꼭 숙지하시고, 만약 질의사항이 있다면 저나 선관위원 개개인에게 문의하지 말고,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주시면 규정과 원칙에 따라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 기사는 오정호 목사가 총회선거규정을 어기기 46일 전에 나온 것이다. 즉 오정호 목사가 유일하게 제시하고 있는 참석 근거는 이미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공개적으로 교단지를 통해 하지 말라고 한 행위였다. 법과 원칙대로라면 오 목사 후보 자격 인정받을 수 없어 위와 같이 오정호 목사가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에 참석한 것은 명백히 규정을 어긴 것임이 드러난 상태다. 그럼 오 목사처럼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어겼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처벌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이는 선거규정 위반자에 대한 시벌 조항인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9조 2항’에 명확히 나와 있다. “향후 4년간 총회 총대 및 총회 공직 제한”이다. 즉 법과 원칙대로 오정호 목사를 처리한다면 부총회장 후보가 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4년간 정기총회에 총대로도 참석할 수 없으며 총회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원칙대로 처리할 수 있을까? 예장합동총회의 교단지인 주간기독신문이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인터뷰한 후 3월 4일 올린 기사의 제목은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 “원칙 우선으로 신뢰회복 도모, 불법엔 엄단”>이다. 소 목사는 분명히 불법을 엄단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다른 선거관리위원들도 법과 원칙을 세우며 불법을 엄단하는 모습을 보여 규정대로 오정호 목사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4년간 총회 총대 및 총회 공직 제한’ 조치까지 해야 한다. 그래야 법과 원칙이 세워지는 것이다. 공은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 목사에게 넘어간 상태 총회선거규정 제22조 2항의 3을 보면 “후보자의 최종확정은 전체위원 2/3 이상 출석과 출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단, 법에 저촉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오정호 목사는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어긴 것이 드러났으므로 ‘법에 저촉된 경우’에 해당 돼 후보 자격을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법을 어겼기에 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명백히 법을 어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오정호 목사의 후보 자격을 인정할 경우 선관위원들이 불법을 행한 것이기에 총회가 조사 처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제 공은 오 목사의 상대 측인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 목사에게 넘어간 상태다. ‘총회선거규정 제5장 제23조 2항’에 따르면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입후보자(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목사, 위법행위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 한편 이번 사태에서 참으로 아쉬운 점은 오정호 목사의 안하무인적 태도다. 법을 어긴 것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오 목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선거법이 잘못됐다고 규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전에 오 목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위반 행위와 관련해 “악법도 법이라는 것인가?”라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성문화 돼 있는 법은 지켜야 하는 것이 맞다. 그렇기에 수년 전부터 다른 후보자들은 이를 지켜왔다. 그런데 오 목사만 이를 당당하게 어겼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 모든 목회자는 교회 크기와 상관없이 법 앞에 평등해야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총회 규정을 대놓고 어기며 이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는 인사를 그냥 둘 경우 총회의 권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총회가 대형교회 목회자는 법을 무시해도 봐주고 힘이 없는 목회자에게는 엄정한 잣대를 적용하려 한다면 이는 성경적 공의가 아니다. 선거관리위원들이 오정호 목사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총회원들과 달리 오 목사에게는 원칙대로 법을 적용하지 않는 불법을 저질러 조사 처리 대상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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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헌혈 통해 생명나눔 운동 펼친 백석총회 ‘대한적십자사 표창’
    장종현 총회장 “전국적 헌혈 캠페인으로 희생과 섬김 실천할 것” 교단 차원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 전국에서 갖기로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예장백석 ‘제44-2차 실행위원회’에 참석해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는 예장백석 총회에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전달하며 안정적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한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지키기로 했고 올해 첫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백석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감사 표창을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신희영 회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 윤지영 팀장은 “백석총회는 지난 2012년 백석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인간 핏방울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그 이후로도 헌혈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고 했다. 백석총회를 대표해 표창을 받은 장종현 총회장은 “우리 총회가 헌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희생, 봉사, 섬김 정신을 실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눠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길 원한다”면서 헌혈운동을 연중 상시적으로 잘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석총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인 지난해 3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선포하고 전국 66개의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1년간 총 2,2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2,000장이 넘는 헌혈증을 소아암백혈병 환우 돕기에 기부했다. 이후 교회들의 추가 헌혈 요청이 이어지면서 올해부터 ‘헌혈운동본부’를 상설화하고 매주 전국의 교회 성도들이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전국 단위 기도회를 교단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의 경우 기독교 단체 중심의 반대운동이 지역별로 열리고 있지만 교단 총회가 직접 전국 단위 반대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백석이 처음이다.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세계선교위원회 선교지부장 대회’도 개최된다. 선교지부장대회는 전 세계 19개 지역 지부장들이 모여 코로나 이후 선교 활성화 대책과 고물가 경제위기 시대의 새로운 선교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교회를 선정해 후원교회 결연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서기 이승수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중에도 교회를 지키고 인구소멸 지역에서도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회하시는 동역자를 찾아 위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우크라이나와 강원, 경북지역 산불피해 모금현황을 보고하고 피해지역 주택 건축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 백석총회는 피해 가정에 25평 규모의 주택 건립을 약속하고 낙석 방지를 위한 옹벽 설치와 터 닦기 기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실행위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 안에서 충성함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신실한 종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제45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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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한성연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신현파 목사 추대
    신현파 목사 “성결을 삶 속에 실천하는 일 구체화할 것” 정상운·김상식·황덕형·김경수 총장에게 공로상 수여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현파 목사, 이하 한성연)는 27일 제1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현파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성결’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성결교회가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은혜요 특권이다. 나는 교단 총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성결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일을 구체화 시켜보자고 한 바 있다. 오늘 한성연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이것을 똑같이 말하고 싶다”면서 “성결을 공유하는 3개 교단이 이 땅에 성결의 복음을 몸으로 실천하는데 힘쓴다면 한성연이 세워진 목적을 다 이루는 것이라 본다”고 했다. 이어 신 목사는 “성결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요즘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환경을 위한 노력, 탄소 중립 등을 들 수 있다. 성결교인들이 창조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후 변화 대응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예성 교단은 첫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 종이 서류를 없애고 태블릿, 노트북, 휴대폰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면서 “불편함을 극복하며 기후 환경 변화를 위해 힘쓰는 것도 성결의 실천이다. 이런 것들을 한성연에서 공유하고 실천해야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목사는 “한성연을 통해 한국에 복음이 더 깊게 뿌리 내려지고 시대 속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게 될 것을 확신힌다”면서 “1년 동안 직임을 잘 감당해 한성연이 한 층 더 발전하는 일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성연 정기총회에서 신민규 목사(직전 대표회장)는 정상운 한국기독교한림원 원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 김경수 나사렛대 총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며 한성연 발전에 힘쓴 것을 격려했다. 한편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 △공동회장 김주헌 목사, 윤문기 목사 △공동부회장 조일구 목사, 주용은 목사, 임석웅 목사, 천민우 장로, 유승국 장로, 장순필 장로 △서기 이종만 목사 △협동서기 황영환 목사, 장신익 목사, 오창세 목사, 한용규 목사, 이명화 목사, 송영만 목사 △회계 이광섭 장로 △공동회계 최철 목사, 임진수 장로, 최옥창 장로, 전갑진 장로 △간사 이강춘 목사, 이용주 목사, 송우진 목사(대행) △자문위원 이상문 목사, 김종현 장로, 지형은 목사, 장광래 장로, 신민규 목사, 조상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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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 ‘평화통일 위한 6.25 상기 구국 기도회’ 가져
    “공산당 이북에만 있는 것 아냐, 이들 회개시키며 복음 전하자” 송일현·정여균·이옥화 목사, 성령 힘입어 민족 살릴 것 강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대표회장 정여균 목사) 산하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예정교회(담임목사 이옥화)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6.25 상기 구국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서 이옥화 목사(증경회장)는 환영사를 통해 “주님께서는 한기부를 통해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키길 원하신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한국교회를 다시 성령 충만하게 하자.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한국교회를 살려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한 정여균 목사(대표회장)는 “전쟁은 휴전상태이기에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때 우리가 기도회를 갖는 것은 의미가 크다. 우리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땅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사모하자. 한기부가 뜨겁게 기도하며 거룩한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기도회는 조래자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종선 목사(상임회장)의 기도, 이수경 목사(회계)의 성경봉독에 이어 송일현 목사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오늘날 자유민주국가에서 살 수 없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우리를 위해 싸운 참전국들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우리나라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공산주의를 배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송 목사는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는 영적 지도자가 돼야 한다”면서 “지혜롭게 세월을 아끼며 사도바울처럼 은혜를 나누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엄정묵 목사(증경회장)와 한경희 목사(증경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엄 목사는 “공산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고 하나님의 힘으로 그들을 물리칠 수 있다”면서 “공산당은 휴전선 이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있다. 이들을 회개시키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한기부 및 한기여부 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경희 목사는 ”나부터 헌신하고 봉사하고 나누는 밀알이 돼야 한다. 비방과 정죄를 하지 말고 사랑하며 하나 되는 가운데 복음 전파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후 신금순 목사(서기)의 헌금특송, 김동호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후 이길윤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인도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김선남 목사(선교회장), 박승주 목사(선교회장), 최덕녀 목사(운영회장), 윤선병 목사(해외회장), 박성숙 목사(상임부회장), 유무한 목사(상임총무)는 대표로 나서 △평화통일을 위해 △동성애 차별 금지법 반대를 위해 △6.25 전쟁 희생자를 위해 △민족복음화를 위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해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이덕심 목사(상임 총무)의 광고에 이어 함께 6.25 노래를 부른 후 송일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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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6
  • 백석목회자협의회 “시대정신 읽어내며 교단 나아갈 방향 제시할 것”
    교단 현안 논의 및 대안 제시하는 ‘열린대화마당’ 개최 예정 이주훈 목사,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에 필요한 사역 방향 강의 백석목회자협의회(총재 이주훈 목사, 이하 백목협)는 20일 경기도 용인시 열방교회(담임목사 장기철)에서 ‘백석목회자협의회 미래포럼 중앙위원 워크숍’을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기동 목사(공동대표)와 윤경수 목사(중앙위원)가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 이후의 목회 상황에 대해 진단했고 정영근 목사(증경총회장)는 패널로 참여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교회를 세워가야 함을 역설했다. 이날 이주훈 목사는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가 어떻게 해야 회복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경제활동에 치중하다보니 신앙 생활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졌다. 그래서 새벽기도, 주일성수, 구역예배, 전도, 제자훈련 등을 전과 같이 할 수 없게 됐다”면서 “그렇기에 교회는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 사역하는 융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가 강조한 것은 ‘기도’와 ‘말씀 훈련’ 및 ‘전도’였다. 그는 “성도들을 ‘50일 특별기도’를 통해 기도훈련을 시키고 성경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말씀대로 살아가는 제자로 세워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총동원 전도’를 통해 태신자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잘 양육하여 교회에 정착하게 해야 한다. 전도가 되지 않는 교회는 성장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태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새생명 축제’를 진행하고 결과를 점검한 후 피드백을 받아 계속해서 발전시켜가야 한다. 연간 목회 계획도 새생명 축제를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면서 “부흥성회를 개최해 성령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하며 체험적 신앙으로 영성을 회복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은혜를 체험한 성도는 매일 기도를 이어갈 수 있게 해 기도팀으로 세우며 이후 전도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양육해야 한다. 교회에 핵심 제자 10명만 있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전도하고 성도를 제자로 만드는 사역을 펼쳐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백목협 중앙위원들은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그 결과 2022년 사역으로 8월 29일에 ‘제1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고 시대정신을 읽어내며 한국교회와 교단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대화마당’을 갖기로 했다. 정치적 이야기는 지양하기로 했으며 필요할 경우 총회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호소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워크샵을 마무리하며 사무총장 김자종 목사는 “백목협은 코로나로 인해 타격 받은 한국교회가 회복되도록 더욱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위기를 잘 극복한 사례도 공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자종 목사(미래포럼 대표)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수재 목사(백목협 서기)의 기도에 이어 정병훈 목사(백목협 대표회장)이 ‘로마입니까? 데살로니가입니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백목협 △백석학원 △총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 목사(증경총회장)는 권면을 통해 백목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백목협 및 백목협 미래포럼 조직은 다음과 같다. △백목협 총재 : 이주훈 목사, 이선 목사, 노문길 목사, 정영근 목사, 진동은 목사 △대표회장 : 정병훈 목사 △사무총장 : 김자종 목사 △서기 : 이수재 목사 △미래포럼 대표 : 김자종 목사 △미래포럼 공동대표 : 조기동 목사, 김동기 목사, 배영진 목사, 윤양표 목사 △미래포럼 중앙위원 : 고영철 목사, 김길호 목사, 김성관 목사, 김양신 목사, 권상일 목사, 김중열 목사, 고해현 목사, 김영수 목사, 김국현 목사, 김시년 목사, 나요한 목사, 배석찬 목사, 박광보 목사, 박재신 목사, 박정엽 목사, 박계환 목사, 송인규 목사, 서재은 목사, 심효택 목사, 유희수 목사, 이중무 목사, 이태제 목사, 이기쁨 목사, 이제동 목사, 윤경수 목사, 이동수 목사, 이상길 목사, 이덕심 목사, 이성호 목사, 장기철 목사, 정주갑 목사, 정영일 목사, 조경석 목사, 정성동 목사, 조석순 목사, 정동수 목사, 정진호 목사, 조요한 목사, 최드보라 목사, 한능선 목사, 황정선 목사, 허영란 목사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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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소강석 목사 “피 흘린 영웅들의 희생 기억하며 평화 이뤄가자”
    윤석열 대통령 “새에덴교회, 16년간 호국 보훈 실천하는 의미 뜻깊어” 김기현 의원·이탄희 의원·이상일 용인시장 축사하며 감사의 마음 전해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19일 ‘제72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 및 6.25 상기 기도회’를 갖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16년째 개최해온 새에덴교회는 다음 세대가 고난의 역사를 잊지 않고 보은 신앙과 보훈 정신을 지켜가도록 앞장서 한국기독교계 및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곳이다. 기도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준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을 수 있나?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기에 우리가 오늘의 축복과 번영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이라며 “참전 용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올해는 6월 19일에 국내 참전 용사 초청행사를 하고 7월 26일에 워싱턴D.C 쉐라톤호텔 대연회실에서 참전 용사와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할 계획”이라며 “참전 용사 초청 행사가 한미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 조국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주신 모든 참전 용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소 목사는 “여러분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십자가의 화목과 화해, 평화의 정신이 우리 민족의 광야 위에 무지개 성막이 되어 펼쳐지기를 소망하며 사랑과 희망의 꽃씨를 뿌리겠다. 이 땅의 평화를 지키는데 한국교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도회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대표기도와 이도상 집사(예비역 육군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 메시지를 대독했다.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귀한 생명과 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자유와 민주주의가 더욱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영웅들의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새에덴교회는 지난 16년간 변함없이 참전 용사 보은 행사를 주최하며 호국 보훈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화상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고령에 접어든 용사들을 위해 국내외 행사로 나눠 개최한다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어 “70여 년의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영광스러운 보훈 예배 개최를 거듭 축하드리며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귀한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정부는 국정 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미래 세대에게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 외교를 통해 유엔 참전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및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국민의힘)도 축사를 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나는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3년 6개월 동안 워싱턴에서 활동했다. 워싱턴에 한국전 기념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면서 “존경하는 우리 참전 용사들이 유엔군 참전 용사와 함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이 나라를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주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강석 목사가 한국전 종전기념일인 7월 27일에 맞춰 워싱턴에 가서 한국전 참전용사들 4만3679명의 이름이 적힌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한다고 들었다. 미국과 한국에서 한국전의 의미를 알리고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위대한 운동을 하고 있어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으로서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민간 외교라는 것이 바로 이런 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내가 시장으로 취임한다면 보훈 교육을 좀 더 강화할 생각이다.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6.25의 참상과 공산주의의 침략 야욕을 분쇄했던 그 생생한 기억을 후배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북한은 이 나라를 공산화시키겠다는 음모를 포기한 적이 없다. 우리 후배들이 이를 기억해야 한다. 힘과 애국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평화가 온다. 힘이 없는 평화는 평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서귀섭 용인지회장은 답사를 통해 16년간 보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서 지회장은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준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용인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은 새에덴교회가 용인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된다. 새에덴교회의 공헌은 헛되지 않고 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품격 높은 평가와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청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더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며 강력한 보훈 정책을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의 강력한 국력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과 그 가족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예우하는데서 나온다고 했다”면서 “새에덴교회가 이미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한 말씀 같았다. 앞으로 희망을 가져본다.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기도회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손자, 손녀들도 함께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협회장 Melesse Tessema 대령의 손녀인 Bethel Melesse Tessema도 답사를 통해 “나는 할아버지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인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2017년에 학부 과정을 밟기 위해 한국에 왔고 2022년에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국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 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있다. 나의 할아버지인 멜레세 테세마 데벨라 대령은 1952년 한국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피를 흘린 참전용사였다. 그는 나에게 충성심, 존경심, 규율, 자기 통제의 원칙과 가치를 가르쳐주었다. 할아버지는 퇴임 후에도 에티오피아에 NGO를 설립하고 이끌었으며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를 이끌면서 계속 세상에 기여했다”면서 “한국전쟁 때 할아버지가 어린 나이에 기여한 특권으로 인해 내가 한국에 유학 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매우 감사하다. 또한 새에덴교회가 그의 희생을 아직도 기억하고 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김종대 장로(전 해군1함대사령관)는 감사 인사를 했고 기도회는 서광수 장로(새에덴교회 장로회장)의 광고에 이어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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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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