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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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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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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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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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백석인가? 잡석인가?” 범죄자 집합소 된 예장백석총회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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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합동 서울노회, 부총회장 후보로 장봉생 목사 추천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담임목사 강남우)에서 ‘제105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단을 섬길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총회장이 됐을 때 추진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 또한 목회자 연금 의무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마련하며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단과 신학교 협의체를 통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 활성화 △성경적 개혁주의 사상에 기초한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부흥’과 ‘연합운동’이다. 그는 “부흥운동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노회와 교회에서 부흥 운동이 시작되도록 하겠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인 부흥의 열매를 맺겠다”면서 “개혁신학적 입장을 함께 하는 교단과 합동 및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도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역설했다. 장봉생 목사는 배광식 총회장 시절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 회개 및 부흥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로 교단 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노회는 목사 회원 124명 및 장로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삼열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노회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와 동료 및 장로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나가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섬기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해 해주시고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대 선출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노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뽑을 수 있는지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날 고동운 장로는 총회의 중요한 일에 참석해야 돼 결석했고 김철인 장로는 부인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노회 현장에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선출할 수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본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총대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표 전 다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회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중에 책임질 겁니까? 법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봉생 목사가 나섰다. 장 목사는 “노회는 노회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노회의 결의에 대해 나중에 총회가 문제를 삼으면 그것은 총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경우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노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존중하는 회원과 원로들의 마음을 다 알기에 이 자리에서 두 분을 인정할지를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총회가 판단하면 된다. 내 상식으로는 노회의 결정을 총회가 존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결국 노회장이 “두 분을 인정하기로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동의와 재청을 묻겠다”고 했고 그 결과 동의, 재청 외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김삼열 목사(당연직) △장봉생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이상화 목사 △이종석 장로(당연직) △최영환 장로 △한병지 장로 △고동운 장로 △김철인 장로를 총대로 선출했고, 부총대로 △장동휘 목사 △조경운 목사 △전병하 장로 △조성탄 장로 △이정원 장로를 선정했다. 총회실행위원은 장봉생 목사로 정했고 GMS 이사로 이상화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으며 고동운 장로는 기독신문 이사로 파송했다. 한편 서울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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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예장합동 경기남노회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 추대
    예장합동 경기남노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에서 ‘제132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를 선출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는 영적 각성과 개혁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 및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철한 복음주의적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조장하는 법제화 시도 등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이 여러 곳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때 경기남노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혜로운 노회를 만든 선배 목회자들을 존중하며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마음과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해하고 감싸주고 존중하며 응원해 힘을 얻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돼 머물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준래 목사(선목교회) △부노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 전봉춘 장로(새에덴교회) △서기 이우용 목사(샛별성문교회) △부서기 김영진 목사(위곡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도농선민교회) △부회의록서기 변붕선 목사(조종안교회) △회계 김유석 장로(창대교회) △부회계 홍길표 장로(성남중앙교회) △총무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노회는 목사 회원 69명과 장로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파송 대의원으로 소강석 목사, 오범열 목사, 한명기 목사, 이우용 목사, 김유석 장로, 최은건 장로, 홍길표 장로, 백성균 장로를 선출했으며 실행위원으로 소강석 목사, GMS 이사로 오범열 목사를 선임했다. 청원안 논의 결과 동서울시찰장 노명균 목사가 추천한 김철 목사와 한남시찰장 유병권 목사가 추천한 이범희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우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수 목사의 기도와 변붕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병권 목사가 ‘충성된 사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인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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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종교 기사

  • ‘기사 삭제’ 및 ‘보도 금지’에 이어 2천만 원 배상 결정된 CBS
    법원이 서대천 목사와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및 홀리씨즈교회에 대해 수차례 공격하는 기사를 쓴 CBS를 향해 2천만 원 배상 결정을 하며 잘못된 보도 행태에 철퇴를 가했다. 이번 사건은 △주식회사 CBS미디어캐스트(대표이사 하근찬) △재단법인 CBS(대표 김학중 목사) △CBS 송주열 기자를 대상으로 서대천 목사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사건을 살펴본 법원은 모든 사정을 종합해 CBS와 CBS미디어캐스트 및 송주열 기자가 연대해 서대천 목사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2022년 12월 23일 강제조정 결정을 했다. 법원이 이와 같이 상당히 높은 액수를 책정한 것은 그만큼 CBS 측의 잘못이 중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법원이 CBS와 서대천 목사 사이에서 벌어진 고소 사건들을 판결한 결과를 보면 누가 잘못된 주장을 하는지가 너무나 명확하기에 일관된 결정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법원은 2022년 8월 CBS에게 ‘서대천 목사,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홀리씨즈교회’에 대해 쓴 5개 기사를 삭제할 것을 명했고 ‘추후 보도 금지’라는 강력한 조치까지 하며 이를 어길 시 1회당 1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한 바 있다. <관련기사 http://asiatribune.kr/news/view.php?no=908> 이외에도 법원은 서대천 목사를 음해하며 공격한 J씨, 김화경 목사, 김인기 목사 등에게도 가처분 결정을 하며 잘못된 주장을 전파하지 못하도록 제재한 상황이다. 현재 서대천 목사는 J씨, 김화경 목사, 김인기 목사에게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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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1
  • 예장합동 ‘전국호남협’ 한기승 목사 양보로 민찬기 목사가 대표회장에 올라
    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는 19일 계룡스파텔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갖고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는 “리더는 껄떡거리지 않고 신사적인 매너를 갖춰 잘 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타 협의회의 좋은 점을 배워 전국호남협의회를 더 좋은 단체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대표회장이 될 예정이었으나 민찬기 목사가 예장합동 차기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어서 민 목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 목사가 대표회장직을 양보했다. 한기승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표회장직을 양보하며 호남인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기총회는 253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됐고 임원을 개선해 이은철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올렸으며 수석실무회장으로 한기승 목사를 인준했다. 서만종 목사는 사무총장에 인준됐다. 고광석 목사는 단체의 발전을 위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고 목사는 “많은 지역협의회가 있지만 그중에서 전국호남협의회는 규모가 굉장히 큰 단체다. 그런데 그에 맞는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합해서 인물을 키우자고 하는데 모일 기회도 별로 없다. 우리보다 작은 지역협의회도 1년에 한 번씩 수련회를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좀 더 조직적으로 협의회를 정비해 활동하자”고 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상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오광춘 장로의 대표기도 및 김문기 장로의 특송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하나님의 복이 흐르게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이전에는 전국호남협 회원들이 사기가 충만했는데 요즘에는 패배 의식에 젖어 단합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하나님을 송축하는데 힘쓰면 승리의 축복이 있을 줄 믿는다”면서 “전국호남협 회원들이 서로 축복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마음을 다해 총회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윤희원 목사, 이형만 목사, 이규섭 목사, 서현수 목사, 김용대 목사, 임동헌 목사, 정영기 목사, 윤영민 목사, 전요섭 목사, 원태윤 장로는 대표자로 나서 △총회와 총신대 및 지방신학교를 위해 △민족복음화를 위해 △코로나19 종식과 예배 회복 및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GMS를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를 위해 △사학법 개정안 입법 반대를 위해 △호남지역 복음화 및 전국호남협의 발전을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어 서만종 목사의 사회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전계헌 목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지도자와 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 하나님 중심의 기독교가 되고 예수님이 주인 되는 교회가 돼야 한다. 목사가 주인이 되면 안 된다”면서 “대한민국도 새롭게 되길 바란다. 자유민주주의가 더 발전하고 기독교 입국이 되면 하나님의 복이 흐르는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신년하례회에서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 오범열 목사(명예회장), 임영식 장로(장로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장봉생 목사(전국영남협 증경회장), 김종혁 목사(영남지역협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GMS 이사장), 정채혁 장로(전국장로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전국호남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호남 출신 당선인 대표로 인사한 고광석 목사(총회 서기)는 “21개 상비부 중 호남 출신이 10개 이상을 맡게 돼 실전에서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호남인들이 연합해 총회를 잘 섬기겠다”고 밝혔다.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는 총회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들을 격려했다. 홍 목사는 “지난 총회 때 부총회장 선거에 낙선한 한기승 목사는 10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인물”이라며 “다음에 여러분들이 마음을 모으면 틀림없이 당선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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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9
  • 예장합동 재경호남협, 규칙 어기고 조승호 목사 대표회장 유임시켜
    이은철 목사 “정체성 불분명한 사람은 선거 나오지 말아야” 합동타임즈 만들어 호남인 공격한 정영교 목사 공개 저격당해 예장합동 재경호남협의회는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예수인교회(담임목사 민찬기)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 조승호 목사를 유임시켰다. 당초 민찬기 목사가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이 될 예정이었으나 민 목사가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에 내정됐기에 현 대표회장 조승호 목사가 유임하기로 했다. 재경호남협의회 규칙 제16조에는 “대표회장은 연임할 수 없다”고 돼 있지만 회원들은 “규칙을 잠재하자”고 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상임회장에는 정영기 목사와 고선귀 장로가 선임됐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신임원진에게 맡겨 정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조승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규섭 목사(명예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황남길 목사(실무회장), 김용재 장로(상임총무), 최석우 목사(실무회장), 육수복 목사(실무회장), 김선웅 목사(부회의록서기)의 특별기도 후 공호영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신년하례회에서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목회하는 재경호남협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한마음으로 사역하길 원한다”면서 “서울지역으로 부름 받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합력해 선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고광석 목사(총회 서기)는 “우리는 사역하는 지역이 다르나 호남인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서로 축복하면서 큰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윤영민 목사(실무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역경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지금 총회적, 목회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있지만 ‘죽겠네’라고 하면 해결되는 것이 없다”면서 “‘죽겠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 있네’라고 할 때 살아나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천 장로(증경상임회장)는 격려사를 하며 “삼세판이라는 말이 있다. 민찬기 목사가 삼세판에 승리하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면서 부총회장 선거에 세 번째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민 목사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년하례회에서 이은철 목사(전 총회 사무총장)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인사에 대해 공개 저격했다. 이 목사는 “이번 부총회장 선거에서 언론을 만들어 한기승 목사를 공격한 목회자가 자신은 영남에서 태어나 호남에서 자랐기에 지방색이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 그는 한기승 목사와 화해하고 싶다고 하는데 화해가 아니라 한 목사에게 가서 무릎 꿇고 사과하며 석고대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방색을 드러내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고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있다.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자긍심이 없는 사람은 선거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호남협의회 임원도 안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목사가 저격한 인사는 산본양문교회 정영교 목사(남경기노회)다. 정영교 목사는 작년 9월 예장합동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합동타임즈’라는 언론을 만들어 발행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합동타임즈는 부총회장 선거 기간 동안 시종일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공격하는 기사를 쓰는 한편 학력을 위조하고 선거법을 어긴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를 맹목적으로 두둔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한 가짜뉴스를 작성해 문제가 지적됐다. 정영교 목사는 향후 부총회장 선거에 나올 뜻을 품고 있는데 벌써부터 규탄 대상이 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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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김진철 노회장 “사랑과 행복 넘치며 만나면 기쁜 노회 만들어가자”
    변영식 목사와 권영돈 목사 덕담하며 노회원들 발전 기원 유기성 사무총장 “교단의 모노회로서 자부심 갖고 헌신하길”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15일 경기도 남양주 한강한정식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친교를 나누며 노회 발전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았다. 김진철 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 만나면 기쁘고 서로를 신뢰하는 노회가 되길 원한다”면서 “마음과 마음이 모여 움직이며 모두가 하나되길 원하는 곳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처럼 잘 모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백석대신총회는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교단이다. 증경총회장과 교단 임원 및 사무총장이 희생하며 헌신하고 있기에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총회는 비전이 있는 곳”이라며 “서울노회가 총회의 중심이 되고 기둥 역할을 하자. 이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힘을 모으길 원한다. 노회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해 은혜가 넘치며 교단 및 노회와 함께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례회는 한상원 목사(회계)의 사회로 시작됐고 변영식 목사(증경노회장)와 권영돈 목사(증경노회장)는 덕담을 통해 노회원들을 축복했으며 유기성 목사(총회 사무총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변영식 목사는 덕담을 통해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노회원들이 건강하고 은혜 충만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했고, 권영돈 목사는 “많은 이들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지만 올해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간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기성 사무총장은 총회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서울노회가 교단의 모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총회에 적극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사무총장은 “총회 산하 교회들이 신학교 헌금을 1억3500만원 모아줘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학생들을 1년 동안 무료로 가르치며 잘 양육하고 있다. 신학교 헌금에 130개 교회가 참여했는데 1천 교회가 넘는 우리 교단의 다른 여러 교회들이 더 동참해주길 원한다”면서 “올해 목표는 300개 교회가 참여하는 것이다. 서울노회원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금재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은 “총회주일헌금 결과 2억3천만원을 모았고 이를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연금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총회 소속 5년 이상 된 은퇴 목회자에게 일시금으로 100만원을 드릴 예정이며 2024년부터 은퇴 목회자들에게 매월 10만원 씩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서울노회가 교단의 모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연금재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강의실을 포함해 총회 행정을 총괄하는 공간인 회관을 마련하자는데 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고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에 매월 후원하는 교회가 50개 정도인데 탄탄한 재정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원교회가 600개 정도 돼야 한다. 더 많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사무총장은 “백석 측이 올해 교단 설립 45주년이라고 하며 우리 측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증경총회장 두 분이 백석으로 갈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돌았는데 절대 그럴 일은 없다. 두 분이 이미 명확하게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우리가 모이는데 더욱 힘쓰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 특히 서울노회는 교단 안에서 역사성과 정통성을 모두 갖고 있는 곳이니 그에 합당한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하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채희동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정수근 목사(예심교회)의 기도와 김금숙 목사(예안중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철 노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 노회장은 ‘날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지만 나단 선지자가 꾸짖었을 때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새롭게 하셨고 그는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 노회원들이 믿음으로 순종하며 새롭게 돼 사역을 충실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목사가 된 것이 최종 종착점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달려갈 길이 있다. 바른 인격과 성경적 양심을 바탕으로 목회 현장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자”면서 “주님 안에서 뜨겁게 부흥하고 성장하며 열매 맺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전현주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노회원들은 하례회 후 식사를 함께 했고, 홍현희 목사(서기)의 인도로 교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노회는 다음 달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에서 ‘제직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는 조성돈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가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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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예장합동국제총회 “시대 선도하는 총회 될 것”
    예장합동국제총회(총회장 이재희 목사)는 13일 분당횃불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며 시대를 선도하는 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재희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총회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낙심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해가 되길 원한다. 고난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시 겪는 시련이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이루실 놀라운 계획이 있다”면서 “서로 격려하고 마음과 뜻을 모아 어려움을 이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목사는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돌보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영성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깨워 시대를 선도하길 원한다”면서 “초대교회의 신앙을 회복해 복음 전파에 힘쓰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역을 이어가자. 이를 위해 우리가 노력할 때 주님께서 큰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예배는 최종섭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향심 목사(중앙노회장)의 대표기도 및 이형기 목사(서경노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병헌 목사(부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신앙은 주님의 말씀 그대로 행하는 것”이라며 “성경 말씀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무엇이든지 주를 위해 힘쓰는 총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허인숙 목사(회계)의 봉헌기도와 이화평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이재희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신년하례회를 통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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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백석대신 서울남노회 신년감사예배 드리며 마음과 뜻 모아
    예장백석대신 서울남노회(노회장 이성철 목사)는 12일 김포 엘림교회(박원청정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며 노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사명을 감당하기로 했다. 예배는 맹민규 목사(주안채플)의 인도로 시작됐고 허복만 목사(예광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성철 목사(은혜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령으로 하나되는 노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재주와 능력이 있는 자는 한순간에 불과하지만 덕이 있는 자는 영원히 빛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빛과 소금이 돼야 하는데 이는 남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사랑하라는 의미다. 교회 크기와 상관없이 목회자들이 말씀대로 행하며 자신의 몫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노회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하며 좋은 일을 함께 이뤄가길 원한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특색있는 목회를 하며 좋은 노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하례회가 진행됐다. 장사무엘 목사(증경노회장)는 신년 축사를 통해 “지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주님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면서 “신바람 나는 노회,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는 노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또한 장 목사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같이 비상한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힘든데 이에 굴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달려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이성철 목사는 “노회원들의 가정이 평안하길 원한다”면서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둘어 가자”고 했다. 하례회에서 맹민규 목사(서기)는 “우리 노회는 어른들을 예우하는 좋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증경노회장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하례식 후 노회원들은 오찬과 윷놀이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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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소강석 목사 “보훈은 품격있는 애국운동, 한국교회가 나서야”
    소 목사, 보은 및 보훈 의식 높이는 애국운동 중요성 강조 6.25 참전용사 위해 17년간 묵묵히 보은행사 개최해 귀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를 한 것에 이어 11일에는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6.25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보은행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이들을 찾아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온 성도들이 소 목사와 함께 묵묵히 애국운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위로 방문은 올해가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에 구정 전에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중앙보훈병원 내에 있는 중앙보훈교회에서 위문 예배를 드리며 유공자들을 축복했다.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보은과 보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07년 1월 15일에 마틴 루터킹 국제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전야제에 참석하였는데 한 흑인 노병이 다가와 더듬거리는 말투로 ‘동두천, 의정부, 수원, 평택’이라고 말했다. 6·25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라는 분이었다. 그는 왼쪽 허리에 총상 흉터를 보여주며 자신을 초청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전쟁 후에 한국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울먹였다”면서 “그때 내가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하며 ‘꼭 한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많아야 예닐곱 명 데리고 올 줄 알았는데 50명 가까이 함께 왔다. 그렇게 해서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 목사는 “사람에게 있어서 은혜를 잊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 신앙세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감사하는 것, 보은 정신을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보은 정신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은혜를 기억하는 ‘보은’을 넘어 ‘보답’하는 보훈정신으로 발전되고 승화돼야 한다”면서 “보은 정신이 살아있는 것이 그 사람의 품격이라고 한다면 보훈 정신이 살아있는 것은 그 나라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보훈이야말로 진정한 애국 운동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품격 있는 애국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소 목사는 6.25 전쟁 당시 공병대 1678부대 수송부대 소속으로 활동한 김석규 참전용사(98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중앙보훈교회를 담임하는 김경수 목사는 새에덴교회의 위문에 감사를 표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위문 행사가 끊어졌었는데 새해에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이렇게 교회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 제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속히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많은 환우들이 잘 치유되며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고 했다. 이날 서정열 장로(예비역 소장)는 기도를 하며 참전용사들의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길 기원했고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은 ‘You Raise Me Up’을 연주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 새에덴교회는 “자랑스러운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타월’ 2,000매를 위문품으로 기증했다. 소 목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예우하는 일에 새에덴교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11일 오전 수요예배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와 한미동맹의 상징인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새에덴교회는 용인에 새 예배당을 지은 지 2년밖에 안 됐을 때, 갚아야 할 건축 빚이 상당함에도 소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미국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를 표했고 이는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 규모의 보은 및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진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이어갔다.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진행했고, 특히 미국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위로와 만찬 행사를 가졌다. 다큐멘터리에서 위 내용들이 소개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올해에도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 목사는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히며 한국교회가 전국에서 참전용사 보은과 보훈병원 위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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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이재희 대표회장 “예배와 영성 및 경제 회복되는 한 해 되길”
    강정식 목사 “다윗 같이 행해 목회 현장에 큰 은혜 임하길” 손인수 목사와 박영숙 총재 축사하며 중원교구협 발전 기원 350여 교회가 속해 있는 성남시중원구교구협의회(대표회장 이재희 목사)는 10일 성남시 중원구청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이재희 대표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바라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3년여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모두가 힘들게 지내왔다. 정치적으로는 정권이 바뀌었고 이태원 할로윈 축제로 158명이 죽는 사건도 있었다. 또한 세계는 아직도 전쟁 중이고 자연환경으로 인해 대규모 재난도 겪었으며 고물가, 고금리, 경제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길 소망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속에서 예배, 기도, 영성이 회복되고 경제 또한 안정되는 해가 되도록 기도하자. 우리는 미약하지만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셔서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감사예배는 민용기 목사(총무)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희성 목사(서기), 서영철 목사(부회장), 김숙녀 목사(부회장), 김경해 목사(부회장)의 기도 및 강명애 목사(부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강정식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다윗은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법궤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이었다. 그의 겸손한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면서 “이런 다윗은 자신을 이끈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 또한 다윗과 같은 모습을 보일 때 목회하는 현장과 가정에 큰 은혜가 임할 것이다. 감사함 속에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님을 구하며 세상을 이기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인수 목사(증경회장)와 박영숙 총재(한국여성언론협회)는 축사를 하며 중원교구협의회 회원들을 축복했다. 예배는 김희식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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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허남길 총회장 “‘상황’이 아닌 ‘말씀’을 사실로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길”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2023년을 은혜 가운데 시작했다. 신년감사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상황’이 아닌 ‘말씀’을 사실로 믿는 신앙으로 승리하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는 더디게 회복되고 사회적으로는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여러 문제를 마주치고 있다. 교회가 이런 시대에 어떻게 나가야 하나? 이에 대해 하나님은 분명하고 간단하게 말씀하신다. 믿음으로 나가면 승리한다는 것”이라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 믿음으로 승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는 것이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려 갔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에 형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승리로 이끄는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황과 현실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실로 믿는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홍해 앞에 섰던 모세는 원망한 백성들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절망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과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우리는 환경에 속으면 안 된다.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 2023년에 승리하는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역설했다. 예배 후에는 류춘배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하례식을 가졌다. 양일호 목사(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 유충국 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와 권면을 하며 총회원들과 교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일호 목사는 권면을 통해 “힘든 세상 속에서 짐을 내려놓고 살길 바란다. 내려놓으면 편안하고 행복하며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며 행복한 목회를 해 교회와 세상도 행복하게 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만석 목사는 “우리 교단에서 큰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이 총회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줘 감사하다”면서 “서로 헌신하려는 이 모습이 있기에 우리 총회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 축사한 유충국 목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담임목사의 믿음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목회자들이 믿음 안에 바로 서 은혜를 더하고 성도들과 함께 행복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장백석대신 교단의 주요 교회인 △양산온누리교회(담임목사 허남길) △수지산성교회(담임목사 황규식) △대전영광교회(담임목사 양일호)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 △동선교회(담임목사 박지훈)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 △정남중앙교회(담임목사 류춘배)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 △원남교회(담임목사 정원규) △평강의교회(담임목사 박성국) △예수마을셀교회(담임목사 박영) △순천화평교회(담임목사 강동열) △주사랑능력교회(담임목사 김은옥)는 새해 선물을 협찬하며 총회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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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 경기북총 임시총회 갖고 사단법인 재정비, 신임이사장에 유관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경기북총)는 3일 순복음원당교회(담임목사 고경환)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방치돼 있던 사단법인을 재정비하기로 하며 신임 이사장으로 유관재 목사를 세웠다. 또한 고경환 목사(총회장), 김정현 목사(부총회장), 박동찬 목사(부총회장), 오성재 목사(부총회장), 임인섭 목사(증경총회장), 장향희 목사(증경총회장), 정성기 목사(부총회장), 조광택 목사(사무총장)를 신임 이사로 세웠고, 감사로는 권혁주 목사(부총회장)와 리규상 목사(부총회장)를 선임했다. 향후 추가로 이사들을 추천받기로 했으며, 법인 정관은 현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위임해 개정하기로 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가진 신년하례회에서 고경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배에 제한이 있었다가 6개월 전부터 해제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 그런데 3년여 시간 동안 성도들이 영상 예배에 익숙해져 기대만큼 교회로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이럴 때 목회자들이 다운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성전에 나와 예배드릴 때 은혜와 응답이 있다는 것을 성도들이 체험하게 해 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도 당부했다. 고 목사는 “요즘 북한이 미사일을 쏴대는 바람에 나라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이때 북쪽과 가장 가깝게 있는 경기 북부의 교회들이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 이날 경기북총은 각 시군기독교연합회 대표들에게 순금으로 만든 십자가를 전달했고 손범규 변호사를 경기북총의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또한 글로벌비전안과와 MOU를 체결하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개회 예배는 박동찬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정현 목사(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유관재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피해자가 아닌 사명자’라는 설교를 통해 모든 것에 있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그는 “요셉은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을 훗날 애굽에서 만났을 때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했다. 즉 그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깨달은 사명자였다”면서 “우리도 사회 속에서 안 좋은 일을 만났을 때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사명자로서 감사함 가운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조광택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임다윗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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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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