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 ‘신년하례회’ 갖고 친교 나누며 마음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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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식 목사와 권영돈 목사 덕담하며 노회원들 발전 기원

유기성 사무총장 “교단의 모노회로서 자부심 갖고 헌신하길”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15일 경기도 남양주 한강한정식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친교를 나누며 노회 발전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았다.


김진철 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 만나면 기쁘고 서로를 신뢰하는 노회가 되길 원한다”면서 “마음과 마음이 모여 움직이며 모두가 하나되길 원하는 곳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처럼 잘 모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백석대신총회는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교단이다. 증경총회장과 교단 임원 및 사무총장이 희생하며 헌신하고 있기에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총회는 비전이 있는 곳”이라며 “서울노회가 총회의 중심이 되고 기둥 역할을 하자. 이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힘을 모으길 원한다. 노회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해 은혜가 넘치며 교단 및 노회와 함께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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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회는 한상원 목사(회계)의 사회로 시작됐고 변영식 목사(증경노회장)와 권영돈 목사(증경노회장)는 덕담을 통해 노회원들을 축복했으며 유기성 목사(총회 사무총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변영식 목사는 덕담을 통해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노회원들이 건강하고 은혜 충만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했고, 권영돈 목사는 “많은 이들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지만 올해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간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기성 사무총장은 총회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서울노회가 교단의 모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총회에 적극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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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무총장은 “총회 산하 교회들이 신학교 헌금을 1억3500만원 모아줘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학생들을 1년 동안 무료로 가르치며 잘 양육하고 있다. 신학교 헌금에 130개 교회가 참여했는데 1천 교회가 넘는 우리 교단의 다른 여러 교회들이 더 동참해주길 원한다”면서 “올해 목표는 300개 교회가 참여하는 것이다. 서울노회원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금재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은 “총회주일헌금 결과 2억3천만원을 모았고 이를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연금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총회 소속 5년 이상 된 은퇴 목회자에게 일시금으로 100만원을 드릴 예정이며 2024년부터 은퇴 목회자들에게 매월 10만원 씩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서울노회가 교단의 모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연금재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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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강의실을 포함해 총회 행정을 총괄하는 공간인 회관을 마련하자는데 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고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에 매월 후원하는 교회가 50개 정도인데 탄탄한 재정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원교회가 600개 정도 돼야 한다. 더 많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사무총장은 “백석 측이 올해 교단 설립 45주년이라고 하며 우리 측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증경총회장 두 분이 백석으로 갈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돌았는데 절대 그럴 일은 없다. 두 분이 이미 명확하게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우리가 모이는데 더욱 힘쓰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 특히 서울노회는 교단 안에서 역사성과 정통성을 모두 갖고 있는 곳이니 그에 합당한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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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채희동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정수근 목사(예심교회)의 기도와 김금숙 목사(예안중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철 노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 노회장은 ‘날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지만 나단 선지자가 꾸짖었을 때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새롭게 하셨고 그는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 노회원들이 믿음으로 순종하며 새롭게 돼 사역을 충실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목사가 된 것이 최종 종착점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달려갈 길이 있다. 바른 인격과 성경적 양심을 바탕으로 목회 현장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자”면서 “주님 안에서 뜨겁게 부흥하고 성장하며 열매 맺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전현주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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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회원들은 하례회 후 식사를 함께 했고, 홍현희 목사(서기)의 인도로 교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노회는 다음 달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에서 ‘제직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는 조성돈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가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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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노회장 “사랑과 행복 넘치며 만나면 기쁜 노회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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