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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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M세대·X세대의 스포츠 소비 행태 차이는?
    WSC Sports는 미국 Z세대·M세대·X세대의 스포츠 소비 행태를 비교 분석한 ‘2025/26 WSC 스포츠 세대별 팬 보고서(The Generational Fan Playbook: The 2025/26 WSC Sports Fan Study)’를 16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콘텐츠의 ‘관련성’과 ‘개인화’에 대한 기대치가 모든 연령층의 스포츠 참여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했다. 조사 결과 팬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에게 제공되는 콘텐츠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느껴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변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팬들은 내년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구독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특히 구독 서비스 이용이 많고 확장 의지가 강한 밀레니얼 세대가 적극적이었다. 개인화된 콘텐츠 기능을 개선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선택과 유지의 핵심이 됐다. 다니엘 시크만 WSC Sports CEO는 “세대별 콘텐츠 소비 방식은 스포츠 산업에서 팬 참여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밀레니얼 세대가 현재 스포츠 비즈니스의 성과를 주도하고 있다면, Z세대는 장기적인 팬 참여(Engagement)의 방향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세대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Z세대, 선수 중심의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는 팀보다 ‘선수’에게 더 큰 유대감을 느끼는 ‘선수 우선’ 성향(31%)이 가장 뚜렷했다. 특히 2분 미만의 쇼츠 영상이 라이브 경기만큼이나 중요한 소비 방식이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스트리머나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스포츠 소비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내 새로운 종목·팀·선수를 팔로우하기 시작한 비율이 76%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기기(스마트폰·태블릿·PC·콘솔) 등 다양한 기기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또한 스포츠를 독립적인 영역이 아닌 더 넓은 디지털 문화의 일부로 인식하는 ‘문화적 렌즈’를 통해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M세대, 스포츠 시장의 큰손이자 ‘고관여층’ 밀레니얼 세대의 거의 절반이 매일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하고, 85%가 자신을 열성 팬 혹은 일반 팬으로 규정했다. 스포츠 스트리밍 구독 수 역시 가장 많은 세대이며, 62%는 개인 맞춤형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본 후 티켓·굿즈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특성으로 인해 콘텐츠 피로도 또한 가장 높은 세대로 나타났다. 이들은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X세대, 전통적 시청 방식과 팀 로열티 X세대는 여전히 스마트 TV와 라이브 방송이 주된 시청 방식이다. 쇼츠나 비하인드 영상 소비율은 가장 낮지만, 특정 팀이나 리그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견고하다. 다만 스포츠 콘텐츠가 너무 많은 채널로 분산되는 현상에 대해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보고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팬들이 △더 높은 콘텐츠 관련성 △쉬운 탐색 △명확한 가치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밀레니얼과 Z세대는 스트리밍 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반면, X세대는 디지털과 전통적 TV 시청을 병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유튜브는 3세대 모두가 폭넓게 사용하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꼽혔다.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맞춤화된 경험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콘텐츠의 ‘관련성’ 성과가 향후 구독 유지 및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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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6
  • 한국뉴스포츠진흥원과 국제평생교육개발원,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 진행
    한국뉴스포츠진흥원(원장 김창원)과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이사장 이광재)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동성 조장시를 방문해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을 가졌다. 조장시 체육총회와의 면담을 통해 체육 및 뉴스포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또한 조장실험초등학교, 실험학교, 립신초등학교를 비롯해 조장시노년 대학과 태아장 노년대학 등을 방문해 김창원 원장이 개발한 K-뉴스포츠 ‘스포빙고볼(SpoBingo Ball)’을 소개했다. 현지 학생들과 노년층은 처음 접하는 스포츠임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교육·놀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측에 따르면 내년 3월 2차 중국 방문을 통해 스포빙고볼 대회 개최를 위한 사전 회의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6월 중국 현지에서 첫 스포빙고볼 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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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 갖고 수상자들 격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3,013명이 응모했고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500만 원이 전달돼 총 9천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 대상 : 여성민(이별의 수비수들), 최우수상 : 류성훈(웜홀)·우윤희(무각소녀) △소설 부문 대상 : 장은진(부끄러움의 시대), 최우수상 : 정호재(잃어버린 우산들의 무덤)·류지연(냄새) △수필 부문 대상 : 송명화(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 최우수상 문경희(덧모)·박선령(거친 손). 시 부문 대상 여성민 시인의 ‘이별의 수비수들’은 “발랄한 사물에 대해 집요하게 관찰하고, 언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물을 어긋나게 연결하는 기술과 세계를 낯설게 재조립하는 능력이 돋보인 시 쓰기의 방식을 새롭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끄러움의 시대’라는 작품으로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장은진 작가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서정시로 쓴 극한체험 같아 울림이 강력하다”는 평을 받았다. 송명화 작가의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은 “자연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삶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사유의 세계가 돋보인다.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공감대가 ‘응시와 주름’이란 영역 안에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으며 수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김홍정 심사위원장은 “3번의 심사 과정을 거쳤고 격렬히 토의하며 진지하게 논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수상자들이 한국문학계를 끌고 갈 중추적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시작한 이유는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 문학계를 살릴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다음 세대를 이어 갈 문학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이 취지에 맞게 올해 젊은 작가들이 큰 활약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이 상에는 문학을 사랑했던 제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부분이 있고 그렇기에 공모전을 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 여부를 떠나 참여한 모든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꼭 함께하길 원한다. 여러분 뒤에서 늘 우리가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나태주 시인은 축사를 하며 문학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이 힘들고 지친 작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 감사하다. 이 상이 계속 이어지고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더욱 확대되고 번창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좋은 글을 쓰는 문인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통해 문학계에 힘을 주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장은진 작가는 “내 소설은 견딤과 버팀에 대한 이야기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견디고 버텨서 좋은 소설을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명화 작가는 “문학은 세상을 비추는 것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샤롯데 상을 받고 보니 앞으로도 제가 어떤 수필을 쓸 것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다. 내 스승이 강조한 대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바라보며 소외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의 격려에 힘입어 수필다운 삶을 살고 작가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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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SK행복나눔재단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지난 26일 재단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 및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논의를 위한 ‘2025 하반기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은 SK행복나눔재단이 더욱 효과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킹 행사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모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협력을 논의한다. 7회차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 2탄’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모인 기업/기관 담당자 20여 명은 △세상파일팀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시도한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테이블토크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는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선 △드러나지 않은 문제 발굴 및 진짜 원인 파악 △현장 기반의 솔루션 최적화 △기업, 공공, 소셜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3가지가 중요하다며 “사회공헌 사업이 종료되어도 실질적인 변화가 지속가능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 확보 방안으로 △정부 지원 사업 및 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제도화’ △제품, 서비스 판매 등을 통해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클라우드 펀딩, 임팩트 투자, 기부 등을 통한 ‘소셜펀딩’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세상파일팀 양진우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지원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이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동의 몸에 맞는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0명을 지원했다. 전동키트란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는 전기 장치로, 수동 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동력을 함께 결합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보조기기이다. 양 매니저는 “아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후원사인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솔루션사인 토도웍스를 비롯해, 행정부처, 학계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휠체어 이동보조기기의 정부 지원 제도화를 추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올바른 신체 발달을 위해 소그룹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기초 운동 과정’과 실제 피트니스 기구(미니 덤벨, 케이블 머신 등)를 활용해 근력을 기르는 ‘심화 운동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명이 참여했다. 김 매니저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의 청소년시설(청소년센터, 유스센터)과 협력해 프로그램 제공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지원금(바우처)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테이블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참석한 기업/기관의 소개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각 기업의 고민과 사례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체험’ 순서에는 사례 발표에서 소개된 아동 맞춤 이동보조기기와 휠체어 운동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속가능성’이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만, 기업 사회공헌 사업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도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파일도 그 답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실무자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유의미한 논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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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7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과에 비판적 시각 드러낸 WWF
    브라질 벨렝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30, COP30)에 대해 WWF(세계자연기금)가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마련에 실패하며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한 것이다.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 및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적·과학 기반 협의 추진 △열대우림보전기금(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 TFFF) 신설 △원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치는 COP30 합의문 서문에 언급됐지만 해당 의제들은 핵심 전환 의제의 공식 합의 부재를 메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WWF 측 인사들의 평가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총괄이자 COP20 의장을 역임한 마누엘 풀가르-비달(Manuel Pulgar-Vidal)은 “장밋빛 약속은 넘쳤지만, 정작 구체적 로드맵도 실효성 있는 해결책도 제시되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를 공식 문서에 언급하지 못한 현실은 각국 정부가 과학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핵심 분야인 적응(adaptation)과 기후재원(finance) 역시 실질적인 진전 없이 마무리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정책 총괄 페르난다 데 카르발류(Fernanda de Carvalho)는 “정의로운 전환 메커니즘 출범과 액션 아젠다 개편 등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지만,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취약국을 위한 적응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후재원은 끝내 최종 합의문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은 올해 국제사회가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뼈아픈 실패”라고 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COP30은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와는 간극이 존재함을 확인시켜 줬다”며 “특히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 로드맵이 공식 합의문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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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40주년 맞아 더 웅장한 무대 계획 중인 ‘한다 오페라 온 시드니 하버’
    호주 시드니의 ‘한다 오페라 온 시드니 하버(Handa Opera on Sydney Harbour)’가 40주년을 맞아 한층 더 웅장한 무대로 돌아온다. 올해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이 시드니 하버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새롭게 재탄생한다.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라이브 오케스트라, 매일 밤 펼쳐지는 불꽃쇼, 그리고 시드니의 미식 문화를 담은 팝업 다이닝까지 더해져 관객들은 모든 순간이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이어지는 압도적 공연을 만나게 된다. 공연의 감동은 도시 곳곳에서 이어진다. 시드니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 Sydney)은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드니 최고의 조망지로, 여행자들이 가장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예술적 영감을 더욱 깊이 느끼고 싶다면 시드니 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 MCA)을 추천한다. 시드니 하버 바로 앞에 자리한 이 미술관은 호주와 세계 각국의 동시대 예술 작품을 폭넓게 소개하며, 건축물 자체가 현대 건축의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새롭게 구성된 다이닝 공간 ‘캔버스(Canvas)’에서는 아름다운 하버 전망과 셰프 특선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예술과 미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다 오페라 온 시드니 하버(Handa Opera on Sydney Harbour)’는 2026년 3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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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실시간 문화 기사

  • 제13회 스웨덴영화제 개막작은 아브델, 9개 영화 선보여
    제13회 스웨덴영화제(The 13th Swedish Film Festival)가 전체 상영작을 공개했다. 올해 선정된 상영작을 살펴보면 아직 한국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 5편을 포함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열렸던 스웨덴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지만 아쉽게도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없었던 4편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개막작 ‘아브델’은 스웨덴의 이민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그렸다. 상영작 가운데 유일한 다큐멘터리인 ‘더 킹’은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타이거즈’는 축구 선수 마르틴 벵트손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전체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아브델(감독 피에테르 폰티키스) △UFO 스웨덴(감독 크레이지 픽처스) △더 킹(감독 카린 아프 클린트베리) △투게더 99(감독 루카스 무디손)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감독 파트릭 블롬베리 북) △타이거즈(감독 론니 산달) △런 우예 런(감독 헨릭 휘페르트) △아틀란티스의 왕(감독 마리나 뉘스트룀, 소니 요르겐센) △비커밍 아스트리드(감독 페르닐레 피셰르 크리스텐센). 한편 스웨덴영화제 개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 9월 10일(화)~16일(월)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 9월 12일(목)~16일(월) 영화의 전당 △인천 9월 12일(목)~15일(일) 영화공간 주안 △대구 9월 26일(목)~29일(일) CGV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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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 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과 함께하는 별빛향연’ 개최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올림픽공원과 함께하는 별빛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올림픽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특히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활용한 무료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8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 박소연이 진행을 맡았고, 강렬함과 섬세함을 아우르는 뮤지컬 퀸 신영숙, 중저음이 매력적인 뮤지컬 스타 손준호가 출연해 △레베카(레베카) △댄싱퀸(맘마미아) △대성당들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Impossible Dream (맨 오브 라만차) △14층 소녀(The girl in 14G) 등 유명 뮤지컬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퍼포먼스팀 ‘스펠릭스’도 가세해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는 “저물어가는 여름밤, 많은 분들이 올림픽공원을 방문해 선물 같은 공연을 즐기며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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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 게임문화재단, 문광부와 함께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진행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김경일)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오는 19일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김경일 교수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게임의 긍정적 인식 제고 및 가치 확산을 위해 학부모,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 온라인 릴레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김경일 교수의 강연은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 온라인 릴레이 교육’의 일환으로, ‘게임적 미래세대를 게임적으로 코칭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경일 교수는 인지심리학자로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미래의 인간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알아보고, 게임적 요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게임의 사회적 기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 후속세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한편 재단에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창의융합인재개발원 정석희 원장, 친절한정호쌤 심리상담연구소 최정호 소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현재까지 총 3회 온라인 릴레이 교육을 개최한 바 있으며, 교육 영상은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2개월 동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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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대상그룹 매칭그랜트 제도 도입해 헌혈증서와 후원금 기부
    대상그룹은 1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2024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7월 한달간 ‘레드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983장과 983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해 온 전 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 참여 유도를 위해 헌혈증서 1장 당 10만원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기부 규모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983장의 헌혈증서와 이에 매칭된 98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숙 대상그룹 ESG경영실장은 “임직원들과 전국민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과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로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돼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소아암 부모와 후원단체가 모여 2000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은 단체다. 협회는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교육, 문화, 복지, 옹호, 자립 등의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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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5
  • 최보윤 국회의원, 장애인 복지 향상 위해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참여
    초록여행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셀럽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장애인 복지 향상 및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는 최보윤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최 의원은 초록여행 참여 가정과 함께 여행하며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람과 환경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초록여행은 2012년부터 기아의 후원을 받아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1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초록여행 셀럽릴레이는 장애인 여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사회 저명인사가 참여해 장애인 여행의 어려움과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셀럽릴레이 주자인 최보윤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장애평등정책법안(대표발의), 장애인 3법(대표발의) 등 장애인 복지 향상 및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법안을 제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 한국척수장애직장인협회 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초록여행 셀럽릴레이는 초록여행 사업에 대한 소개, 특별 인터뷰, 기념액자 서명 및 전달, 장애인 여행 응원 메시지 전달 등이 진행됐다. 최 의원은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하는 세상, 초록여행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요”라는 응원 메시지와 초록여행을 이용한 경험을 나누며, 장애인 여행에 있어 초록여행의 중요성과 역할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보윤 국회의원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장애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장애 평등 정책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셀럽릴레이 행사에서도 장애 평등 정책 법안이 시행되면, 장애인 여행과 관광 분야에서도 모두가 접근 가능한 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라 설명했다. 최보윤 의원은 최근 장애인 권리 침해 전반을 보장하는 3법을 발의했으며, 관련 법 발의의 의미를 담아 초록여행을 통한 학대 피해 장애인에게 치유 여행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초록여행은 최 의원이 선물한 치유여행 공모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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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대중음악과 클래식 주제로 음악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이 특화주제인 음악과 관련된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 ‘음악 인문학’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음악 인문학’은 음악과 관련된 교양강좌이자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강좌로, 2022년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8월과 9월 각각 ‘대중음악’과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주제의 강좌는 ‘가요/팝’과 ‘재즈’로 나눠 진행된다. ‘가요/팝’은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 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대중음악으로서의 가요와 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강좌다. 8월 22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의 경우 20년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아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풍부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준비돼 있다.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강좌를 들으면서 재즈음악과 어울리는 송산포도 와인을 수강생 1인당 150㎖씩 제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9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9월은 ‘클래식 살롱’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한다. ‘파워클래식’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강연과 조윤범이 리더인 현악4중주 ‘콰르텟 X’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조윤범이 9월 12일과 19일 저녁 7시 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강연하며, 강연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콰르텟 X의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만 연주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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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아름다운가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억 기부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7일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2012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협회와의 인연을 시작해, 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다양한 욕구와 환경변화에 따라 지원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소아암 어린이 지원에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가게 역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총 1억원의 후원금은 의료비, 장거리·입원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을 위한 쉼터 ‘사랑의 보금자리’, 환아 가족들을 위한 문화 행사 ‘천사의 날’ 지원, 전문발달치료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다음세대에 홈플러스의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나눔이 확산되는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은 “2012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기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을 소아암 환아의 치료에 사용하고,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동반자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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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스프링샤인과 드림메이커스, 청년의 지속 가능한 삶 지원 위해 맞손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진)과 장애, 비장애 청년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협약의 내용은 취약계층 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한 옹호활동 협력과 장애인 ICT 교육 개발 협력으로 이뤄졌다.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소년들이 교육 불균형으로부터 벗어나 참다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웹툰, 드론, 3D 모델링 등 4차산업기술 교육과 취업연계를 제공한다. 이번 스프링샤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특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프링샤인에서 전달한 후원 물품은 1000만원 상당의 캐릭터 쿠션 DIY 키트와 해양보호생물 보드게임 컬러링 키트다. 캐릭터 쿠션 DIY 키트는 스프링샤인 마스코트인 발달장애 사자 ‘햇살이’ 디자인으로 개발됐으며,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솜을 넣어 만드는 ESG 제품이다. 또한 해양보호생물 보드게임은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이 직접 그린 해양보호생물 일러스트로 제작됐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놀이터로써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감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컬러링, 발달장애 캐릭터 쿠션 만들기 등 ESG 체험 키트와 각종 장애예술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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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SK행복나눔재단 아동·청소년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제공 위해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협약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은 이동할 때를 포함한 일상 전반을 앉아서 생활하기에 척추와 자세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기 쉽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동 맞춤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및 공간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아동의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누적 참여 아동은 305명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운동 장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해 추진됐다. 실제로 세상파일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휠체어 운동 수요’를 조사한 결과, 84%에 달하는 아동과 부모가 ‘휠체어 운동 경험이 없는 이유’로 ‘운동 장소까지의 먼 거리’를 응답했다. 세상파일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서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수도권 동남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프로그램 운동 공간을 제공하고 참여 아동 발굴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거리 문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서울 동부 및 경기 남부 거주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새롭게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24 하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은 기존 서울 어댑핏스튜디오에 더해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동시 운영한다. 참여 아동들은 매주 1회, 1시간씩, 총 14회차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라 3~4명의 소그룹을 지어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경험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총 45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어깨, 팔 등의 움직임 범위가 32% 늘어나고, 독립 행동에 대한 자신감이 53% 향상되는 등 유의미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확인한 바 있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확대를 통해, 운동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휠체어 사용 아이들의 운동 접근성이 향상되고 더 많은 아이가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긍정적인 신체 변화와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정상수 관장은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이 기관의 최우선 목표이자 지향점”이라며 “행복나눔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지역의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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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아디다스코리아 FC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 가져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독일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의 첫 방한을 기념해 지난 2일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진행한 레전드 매치 및 지난 4일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이하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한 방한 행사의 꽃은 8월 4일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펼쳐진 팬미팅 이벤트였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 등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요 선수들은 강남브랜드센터에 마련된 토크쇼 무대에 올라 한국에 온 소감,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 및 기대감과 서로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 담백하게 답변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본인의 현역 시절 모습과 김민재 선수를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은 닮았고, 한국어를 잘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재 선수의 별명인 ‘괴물’에 대한 동료들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토마스 뮐러 선수는 “괴물은 맞으나 경기장 밖에서는 매우 착한 괴물”이라고 답해 평소 김민재 선수와 동료들 간의 친근한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국적 요소를 가미한 포토월, 무대 및 선물로도 눈길을 끌었다. 포토월은 전통 기와와 나무, 한지 등을 이용해 디자인했으며, 토크쇼 및 팬 사인회를 진행한 무대는 한국 전통 디자인의 상과 좌식 의자를 활용했다. 감독과 선수들에게 전달된 초상화는 각자의 커리어에 있어 상징적인 순간을 한국적 무드로 담아내, 감독과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미팅 현장에 참석한 아디클럽 멤버 및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일에는 과거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레전드 선수 지오바니 에우베르와 클라우디오 피사로가 아디다스 초청 인플루언서팀, 구단 측 초청팀과 함께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풋살 매치를 펼쳤다. 아디다스 초청 인플루언서 팀으로는 유튜브 채널 ‘고알레’ 출연진 이호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인 모델 김진경, 개그맨 김승혜 등 7인이 참여했으며,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각각의 초청팀에 레전드 선수들이 주장으로 합류해 1시간가량 풋살 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선수들과 아디다스 초청 인플루언서 팀, 구단 측 초청팀이 한데 어우러져 단체 사진을 찍고, 팬 사인회를 가지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했다. 같은 날 2일, 아디다스는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선수 마누엘 노이어, 레온 고레츠카, 라파엘 게헤이루를 본사로 초청해 직원들과 토크쇼, 사인회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디다스는 이번 만남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오랜 파트너십과 함께 아디다스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널 믿어(You got this)’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어웨이 저지 론칭을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디다스는 FC 바이에른 뮌헨 첫 방한을 기념해 강남브랜드센터에서는 오는 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에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유럽 우승 트로피와 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김민재 선수의 사인 저지와 축구화 등이 전시돼 있으며, 한국적인 태극 무늬와 단청 디자인을 담은 등번호 마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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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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