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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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 이차보전 업무협약’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위탁융자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우리은행은 4월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위수탁계약 체결 이후 첫 신상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했다.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의 사업비 중 건설자금에 한해 이자비용의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 협약으로 시중금리보다 저금리로 민간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한정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금지원 대상을 개편해 주택도시기금은 초기사업비, 이주비 등을 지원하고 건설자금은 우리은행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이차보전 대출을 위한 상담 및 신청은 17일부터 관할 HUG 주택도시금융센터를 통해 개시될 예정이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류제출부터 심사 등 주요 융자 절차도 HUG 센터에서 총괄해 진행될 예정이다.
    • 경제
    • 금융
    2023-04-14
  • SPAC 합병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하는 율촌,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승인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 기업 율촌(대표이사 이흥해)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4월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율촌은 2022년 유안타제8호기업인수목적(367480, 유안타제8호스팩)과 스팩 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제반 사항 준비 및 증권 신고서 제출을 통해 스팩 합병 상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율촌은 1986년 설립된 인발강관 제조 기업이다. 인발 기술은 봉재나 관재를 단면적이 더 작은 금형(다이스, 플러그 등)에 통과시키면서 원하는 모양의 단면으로 관을 만드는 기술이다. 회사는 극소탈탄 열처리 공정 기술을 확보해 소구경에서 대구경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정밀하게 인발할 수 있어 고객별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율촌은 주로 자동차 부품용 인발강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된 율촌 멕시코 법인은 인발강관과 더불어 조관 제품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북남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2022년 9월에는 폴란드 법인 설립이 완료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도 확보했다. 현재 폴란드 법인은 부지 1만평, 건물 5000평 규모의 생산 시설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율촌은 고강도 심리스 튜브 제조 기술 등 신기술 지속 개발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4-14
  •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 SKT와 ChatGPT 테크 세미나 개최
    유데미(Udemy)가 SK텔레콤과 함께 챗GPT(ChatGPT) 테크 세미나 ‘ChatGPT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최한다.유데미는 챗GPT가 올해 1분기 최다 검색 강의 주제로 오르는 등 챗GPT 열풍 속에 더 많은 유데미 수강생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SK가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은 매월 SK 임직원뿐만 아니라 테크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테크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유데미는 4월 오픈 세미나에 유데미에서 활동하는 챗GPT 글로벌 강사의 특강을 마련하며 이번 협업이 이뤄졌다.이번 테크 세미나는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200만명이 넘는 수강생을 보유한 개발자이자 교육자 콜트 스틸은 ‘GPT-4와 Chat-API 세계 탐구’를 주제로, 댄스 배틀 게임 Rapty.app의 설립자인 토니 시모노프스키는 ‘데이터 과학을 위한 ChatGPT’라는 주제로 각각 세션을 진행한다. 각 세션은 강사의 토크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며, 토크 세션은 영어로, 질의응답은 동시통역으로 제공된다.
    • 종합
    • 교육
    2023-04-14
  • ‘더드림교회’ 백석대신 교단 불법적 탈퇴, 통합 측 황해남 목사 개입돼 혼란 가중
    황해남 목사 “더드림교회 담임목사 아니고 그 교회에 나가지도 않는다” 담임목사 부인하면서도 노회에 교회명과 주소 ‘더드림교회’로 변경 신청 예장백석대신총회 서울동노회(노회장 이석희 목사) 소속 더드림교회(구 수원정원교회)가 분쟁에 휩싸였다. 더드림교회를 담임하던 서순범 목사가 1월 5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교회의 장로와 성도들이 교단 헌법을 어기고 불법적으로 교단을 탈퇴하며 노회와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타 교단 목사인 황해남 목사까지 개입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구체적으로 사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더드림교회 성도들은 담임목사 작고 후 예장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교단의 기관지인 기독공보 3월 25일자 신문에 아래와 같이 탈퇴 공고를 냈다. 위와 같이 3월 20일 자로 탈퇴한다고 공고한 후 더드림교회가 발행한 3월 26일 자 주보를 보면 황해남 목사가 담임목사로 기재돼 있다. 이는 불법이다. 교단 탈퇴와 담임목사 청빙은 공동의회를 거쳐야 하고 공동의회는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소집해야 하는데 교회 측은 이 과정을 모두 지키지 않았다. 서울동노회에서 파송한 임시당회장 강유식 목사는 더드림교회 장로들에게 교단 탈퇴 및 원하는 인사를 담임목사로 청빙 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수차례 권면했지만 그들은 이를 무시한 채 독자 행보를 걷고 있는 중이다. 이번 사태를 법적으로 분석해보자. 입수한 교회 규약을 살펴보면 공동의회 및 담임목사 청빙에 대한 규정이 없지만, 교회 규약 15조에 “본 규약의 구체적인 사항은 장로교회의 교리와 헌법과 사단법인의 운영규정을 준용한다”고 나와 있다. 이럴 경우 상회법인 소속 교단의 헌법을 준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예장백석대신 총회 헌법 제11장 제82조에 따라 노회에서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행정을 관할해야 하고 임시당회장 주재로 교단 탈퇴 및 담임목사 청빙 안건을 처리해야 법적 효력이 있다. 하지만 교회 측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더드림교회 장로 두 명에게 공동의회를 통해 교단 탈퇴를 결의했는지 묻자 두 장로 모두 공동의회를 통해 탈퇴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더드림교회 성도들이 기독공보에 게재한 탈퇴 공고를 봐도 공동의회에서 결의한 것이라는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 명백한 불법이다. 더드림교회 주보에 예장통합 인천동노회 소속 황해남 목사가 담임목사로 기재돼 있기에 황 목사에게 전화해 담임목사가 맞는지 물었다. 그러자 황해남 목사는 자신이 더드림교회의 담임목사가 아니고 그 교회에 나가지도 않는다고 했다. 더드림교회 주보에 황해남 목사가 담임목사로 기재돼 있는 것은 왜 그런 것인지 묻자 그는 자신도 나중에 알았다고 하며 주보를 만든 초신자가 잘못 알고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황해남 목사는 자신이 속해 있는 예장통합 인천동노회에 교회명을 더드림교회로 변경 신청 했고 주소 또한 더드림교회의 주소로 변경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이는 더드림교회의 담임목사가 아니면 신청할 수 없는 행위를 한 것으로 인천동노회를 속인 것이다. 더드림교회의 담임목사가 아니면서 왜 인천동노회에 교회명과 주소를 더드림교회로 변경 신청했는지 묻자 황 목사는 “그걸 내가 기자님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노회를 속인 행위임을 재차 지적하며 왜 이런 일을 한 것인지 묻자 황 목사는 “나는 지금 더드림교회에 나가는 사람도 아니다”라는 동문서답을 했고, 이후 계속된 질의에 그는 “그걸 내가 당신한테 왜 이야기 하냐고!”라고 소리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어느 쪽이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 명확해 보인다. 예장백석대신 서울동노회는 산하 교회의 담임목사가 작고하자 교단법에 따라 임시당회장을 파송해 적법한 절차를 밟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드림교회 장로와 성도들은 불법으로 교단 탈퇴 공고를 냈다. 여기에 타 교단 목회자인 황해남 목사까지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며 얽혀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예장통합 인천동노회 임원들에게 황해남 목사가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며 이에 대해 묻자 한 임원은 보고 받은 바가 없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고 다른 임원은 문제를 인지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정치부에서 황 목사의 변경 신청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예장백석대신 서울동노회는 더드림교회와 관련한 불법을 좌시할 수 없기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종합
    • 종교
    2023-04-13
  • 예장백석대신, 발전적 총회 리더십 교체 위한 방안 공론화
    예장백석대신 교단의 리더십 교체와 관련한 발전적 논의가 이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회를 위해 실제적으로 크게 헌신할 수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총회장직을 감당하자는 의견이 나오며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예장백석대신총회는 13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수도권남부권역 간담회를 갖고 총회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총회 리더십 교체 방안’ 및 ‘총회 회관 건립안’에 이목이 집중됐다. 총회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교단을 위해 실제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이들이 좀 더 봉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체적으로 두 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첫 번째 안은 류춘배 부총회장이 이번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총회장직을 수행한 후 증경총회장들이 다시 부총회장과 총회장을 맡아 헌신하는 것이고, 두 번째 안은 총회 회관 건립 등 교단 발전 사역을 주도하고 있는 허남길 총회장이 1년을 더 연임하며 주요 사역을 힘있게 끌고 간 후 류춘배 부총회장이 총회장직에 오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허남길 총회장은 연임을 강력하게 고사하며 “류춘배 부총회장이 9월에 총회장이 돼 1년 동안 수행한 후 증경총회장들이 다시 총회장을 맡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총회장 연임안 및 증경총회장들이 다시 헌신하는 안은 이전 회기에도 공론화된 바 있다. 하지만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 또다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보면 교단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이 관심을 갖고 결정해야 할 안건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확대 간담회 일정을 잡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백석대신 교단은 이전에도 총회 발전을 위해 민주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갖고 좋은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목회자 정년 연장’이 그것이다. 당시 논의 초반에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충분한 토론을 거쳐 투표를 해보니 거의 대부분 노회와 총회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지며 통과시켰고 현재 부작용이 전혀 없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안건은 ‘총회 회관 건립’이었다. 허남길 총회장은 “수원명성교회가 무상으로 교육관을 제공해 총회 회관으로 사용하고 있고 또한 수원명성교회에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에 부담이 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줘 감사하다. 그런데 수원명성교회가 교육관을 새로 건축한다는 말도 있고 무엇보다 한 교회에 계속 부담을 주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총회 회관을 건립해 행정 공간 및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교육 장소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작용 없이 추진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성노회 소속 목회자는 “총회 회관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전에 백석 교단에서 총회 회관을 지을 때 상처받고 회의감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우리 교단에서는 총회원들이 회의적인 생각이 들지 않고 긍정적으로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은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교단 위상에 맞는 총회 회관을 건립해 계속해서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총회 홈페이지 업데이트와 관련한 말도 나왔다. 정보통신위원장 권남호 목사는 “교단지를 보니 이전 권역별 간담회에서 총회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느리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를 정보통신위원회에 맡겨 해결하겠다는 말이 있었는데 정보통신위원회의 주 사역은 목회자 IT세미나 등을 통해 총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홈페이지 내용 업데이트는 총회 임원 중에 담당자를 정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허남길 총회장은 증경총회장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총회원들이 본질적인 부분에 힘을 쏟길 당부했다. 허 총회장은 “증경총회장들이 교단의 모든 일에 앞장서 헌신하며 베푸는 자세로 섬겨줘 감사하다. 이들의 헌신이 있기에 우리 교단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와 총회원들이 참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의 지원에 힘입어 총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사역하길 원한다. 우리가 목회자가 된 것은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된 것이니 본질을 잊지 않고 말씀을 전하는데 전문가가 돼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고 다른 이들을 제자 삼으며 주님께서 기뻐하는 사역을 힘있게 펼쳐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3-04-13
  •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인앱 구매 지속적 상승, 2027년에 920억 달러 돌파 전망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음에 따라 인앱 구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매액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2027년에는 9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2027년까지의 전망을 담은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인앱 구매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수익은 처음으로 하락해 2021년 대비 약 9% 낮은 788억달러에 그쳤지만, 여전히 2019년 수익보다는 25% 더 높은 수치였다. 2023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수익이 810억달러를 상회하면서 다시 상승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554억 건으로 2021년 수준과 비슷하지만, 여전히 2019년의 다운로드 수보다 31% 높았다. 2023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다시 상승세에 들어서 2027년 760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장르별 수익 추세를 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RPG, 전략, 액션, 슈팅을 포함한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2022년에는 463억달러로 11%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센서타워는 2023년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수익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장르별 다운로드 수 추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하이퍼캐주얼, 퍼즐, 아케이드 등을 포함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계속 증가해 2022년 427억 건에 달했다. 2023년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가 이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장르 중 RPG가 창출한 수익을 자세히 살펴보면 2022년 처음으로 15% 하락해 2019년 수준에 근접한 23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모바일 RPG 수익의 하락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RPG 다운로드의 경우 2022년 14억 건을 기록해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3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포트에서는 또한 모바일 RPG의 하위 장르를 MMORPG, 스쿼드 RPG, 턴제 RPG, 서바이벌 RPG, 액션 RPG, 방치형 RPG, 퍼즐 RPG로 나눠 각각에 대한 인앱 구매를 국가별로 살펴봤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MMORPG 장르가 모바일 RPG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MMORPG는 중국 모바일 RPG 총수익에서 63%를 차지했으며, 한국 모바일 RPG 총수익에서는 MMORPG의 비중이 79%에 달했다. 미국과 일본 시장의 경우 모바일 스쿼드 RPG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모바일 퍼즐 RPG가 그 뒤를 이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는 모두 고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엔데믹으로 가면서 2022년에 처음으로 6%의 하락 폭을 보이며 16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다운로드 수가 다시 상승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의 경우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인앱 구매는 여전히 상승해 2023년에는 2억4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시장별 다운로드 추세를 살펴보면 인도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하는 시장 중 하나로, 해당 국가의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점유율은 2018년 6%에서 2022년에는 16%까지 상승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로 대표되는 중남미 시장과 동남아 시장의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점유율도 매년 오르고 있다. 2022년 중남미 시장의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25억회에 육박해 총다운로드 수의 21%를 차지했다.
    • IT
    2023-04-13
  • 한국사회투자, 24개 스타트업에 29억 투자 진행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이하 한사투)은 기후 및 환경, 건강 및 복지, 농식품, 문화예술 등 ESG 주요 분야에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강화해 지난해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는 모태펀드 등 정부 공적 자금 없이 순수 민간 자금으로 진행됐다. 한사투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2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고 한다.한사투의 기후 및 환경 분야 대표 투자 사례로는 △제로웨이스트숍 지구샵을 운영하고 있는 ‘피스온테이블’ △실시간 건물 에너지 운영 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하고 있는 ‘씨드앤’ △고성능 비발화성 수계 배터리 제조 기업 ‘코스모스랩’ 등이 있다.건강 및 복지 분야 투자 사례로는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오뉴를 운영하고 있는 ‘로쉬코리아’ △모바일 노안 교정 및 시력 측정 솔루션 ‘픽셀로’ △반려동물 질병 진단 서비스 피터스랩을 운영하고 있는 ‘제너바이오’ 등이 있다.지난해 투자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한 ‘건이강이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함께한 ‘IBK창공’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한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 지원 사업’ 등이 있다.2020년부터 펀드 조성 및 투자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냈으며, 현재 100억원 수준인 운용 자산(AUM)을 5년 안에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인투자조합의 경우 1호부터 7호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8, 9호를 잇따라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벤처투자조합 결성까지 앞두고 있으며,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과 ESG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익 대표는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올해 벤처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하며, 기후테크 및 제론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4-13
  • 수산이앤에스,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안전등급 제어기기 공급 계약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안전등급 제어기기(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499억7000만원이다.이번 계약은 올 3월 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결한 ‘신한울 3·4호기 핵심 주기기’ 공급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산이앤에스는 2033년까지 신한울 3·4호기의 안전등급 제어기기 제작과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안전등급 제어기기는 원자로 내 안전 기능을 수행하는 MMIS의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로, 원자로 과열 시 온도 제어를 위해 제어봉을 냉각재에 삽입하고 원자로를 정지시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밸브·펌프·팬 등의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수산이앤에스의 ‘POSAFE-Q PLC’는 국내 유일한 안전등급 제어기기다. 수산이앤에스는 국책 과제인 KNICS (Korea Nuclear Instrumentation & Control System)를 통해 2012년 안전등급 제어기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POSAFE-Q PLC는 이미 신한울 1·2호기, 새울 3·4호기에도 공급돼 가동되고 있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 및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수산이앤에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수산이앤에스와 수산인더스트리,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일으켜 동반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산이앤에스는 MMIS 제조 및 공급, 계측 제어설비 전문 업체로 원자력, 화력,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최초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 사례인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에 대해 MMIS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수출용 신형 연구로인 부산기장연구로의 MMIS 설계 및 납품(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와 함께 글로벌 원자력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4-13
  • 크립토택스, 빗썸 및 코빗 등 국내거래소와 연동 서비스 시작
    더블엑스소프트의 ‘가상자산 세금 서비스 플랫폼’ 크립토택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상자산 자산 관리와 세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크립토택스에 연동된 거래소는 국내 대형 거래소인 빗썸과 코빗으로, 가상자산 세금 계산을 위해 필요한 자산과 거래 내역 수집에 대한 편의성을 확보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국내 핀테크 및 금융업계들 역시 가상자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가상자산 자산 조회, 시세 조회 등과 같은 조회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립토택스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러 거래소의 분산된 거래 내역을 취합해 ‘취득원가’를 계산해 가상자산 세금 계산과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크립토택스는 국내 거래소는 물론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의 API로 자산 조회와 세금 계산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번 빗썸과 코빗과의 제휴를 통해 ID만 연결하면 보유한 자산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크립토택스 윤동환 대표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함께 투자자들의 세금 처리 편의를 위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는 가상자산 세금 처리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시키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2025년으로 2년 유예된 상황이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627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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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한전 정승일 사장,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협력 방안 논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정승일 사장이 11일 부산에서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장관과 영국 신규원전 사업참여 방안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면담에서 정승일 사장은 영국 정부의 조직개편과 영국원자력청(GBN) 설립을 통한 영국의 원자력 확대정책을 지지하고 한전이 정책달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으며, 한전과 영국원자력청 간의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대한 협력 MOU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정승일 사장과 그랜트 샵스 장관은 원자력 외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에너지 효율, 전기차 및 송배전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그랜트 샵스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한전의 환대에 대해 감사하고 한전의 영국 원전사업 참여 의지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한전은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해 영국 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수주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23일 경주에서 개최하는 국제원자력행사(ICAPP)에 신규 원전부지 지역구 의원(버지니아 크로스비)을 초청해 국내 원전시설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정승일 사장은 1월 31일 영국을 방문해 그랜트 샵스 장관 및 영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신규원전 수출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 바 있으며, 그랜트 샵스 장관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 경제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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