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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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 회장 허우 치쥔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번 소듐이온전지 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노펙은 녹색·청정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상호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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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유한킴벌리, 애피어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도입
    애피어(Appier)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가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AdCreative.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제시하면서 동시에 콘텐츠 제작 속도와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에 필요한 광고 소재를 다변화하면서 이를 속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더불어 광고 소재 제작을 위한 에이전시와의 협업 시 반복적인 피드백과 수정으로 제작 속도가 지연되는 부분도 개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광고 아이템 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피어의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애피어의 AdCreative.ai는 10억 개 이상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마케터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수많은 A/B 테스트용 시안을 단시간에 확보할 수 있어 반복적인 디자인 요청과 피드백 과정을 최소화하고 내부 워크플로를 효율화할 수 있다. AdCreative.ai 도입으로 유한킴벌리는 브랜드 콘텐츠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내부 인력들이 전략 기획 및 캠페인 설계와 같은 창의적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피어는 유한킴벌리의 AdCreative.ai 도입은 오늘날의 마케팅 환경에서 ‘속도와 품질’이라는 두 마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기업들의 고민을 대변한다며, 애피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가장 유능한 팀원처럼 함께 목표를 실행하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피어는 혁신적인 애드테크 및 마테크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된 애피어는 ‘스마트한 소프트웨어로 AI를 더 쉽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이 AI를 ROI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태지역, 미국, 유럽에서 전 세계 17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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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신테카바이오 EKS 인프라,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Syntekabio)가 인프라 현대화 및 글로벌 시장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기존에 AWS에서 운영하던 EKS 인프라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양사 간 기술·인프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등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시간과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단축하고,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AI 바이오 슈퍼컴퓨팅(ABS) 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GPU 및 GKE 환경을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GKE는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로,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자동 관리한다. 또한 컨테이너 기반 표준화를 통해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일관성 있게 배포할 수 있는 강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GKE 인프라 전환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연구 데이터 수요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고성능 GPU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모델 학습 및 신약후보물질 분석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 모든 데이터와 트래픽을 암호화 처리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호 기능 또한 신테카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보안 및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인프라 협력을 넘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구글 클라우드는 AI 스타트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뛰어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차별화된 강점을 지녔다. 알파폴드(AlphaFold)를 비롯해 구글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지닌 혁신성과 전문성 또한 신테카바이오의 향후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강력한 AI 인프라부터 최첨단 모델 및 플랫폼까지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이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테카바이오가 고유한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전개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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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슈나이더 일렉트릭 “미래 이끄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 될 것”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Global Innovation Summit)’에서 새로운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산업, 비즈니스에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융합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선도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변화하는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Energy Technology Partner)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에 블룸은 기후 변화와 기술 발전이 가져올 거대한 전환기를 언급하며, 기업과 산업 전반의 에너지 시스템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 즉 지구, 사람, 기술은 모두 에너지에 달려 있다”며 “에너지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 자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비전은 ‘전기화(Electrification)’, ‘자동화(Autom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중심으로 실시간 에너지 관리, 자동화 제어, AI 분석 기능을 통합해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SE Advisory Services’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에너지 효율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리비에 블룸은 “다가올 에너지 전환의 시대는 어느 한 기업의 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시대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을 넘어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는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고객, 정책 결정자, 업계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약 600명의 글로벌 C레벨 임원들이 산업별 혁신과 협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NVIDIA 및 EcoDataCenter와의 협력을 통한 ‘번역 플랫폼 DeepL’ AI 데이터센터 구축 △Acciona의 디지털 워터 관리 솔루션 △Sidara의 스마트 빌딩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 상업용 e-메탄올 플랜트 ‘Kassø Power-to-X’ 프로젝트 지원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발표 △에너지 저장 시스템 ‘슈나이더 부스트 프로(Schneider Boost Pro)’ 출시 등 미래 에너지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신규 이니셔티브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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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삼양 그룹 내 임원 3명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 및 외부 전문가 2명 영입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 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 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 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 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 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 장, 미래 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 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 KCI 대표이사는 안태환 내정자로 결정됐다. 안 내정자는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 KCI 전략마케팅팀장,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와 안 내정자 역시 내년 3월 정기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그룹의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로는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이사,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IT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갖춘 오 대표 체제 아래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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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앱 구매 수익 53억 달러 이를 전망
    한국 모바일 게임 업계의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운로드 및 수익 추세, 주요 장르별 변화, 대표 타이틀 및 퍼블리셔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4년 성장세로 전환하며 인앱구매 수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81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6% 추가 성장해 854억달러, 2028년에는 105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스팀 게임 구매 수익은 2025년 119억달러(전년 대비 +12%)로 확대되며, 모바일 및 PC 게임을 합한 글로벌 디지털 게임 수익은 12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020년 6억6000만 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조정을 거쳤으며, 2025년에는 약 4억6000만 건으로 예상된다. 이중 Google Play가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앱구매 수익은 팬데믹 기간(2021년) 55억달러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 5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75%는 Google Play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르별로는 RPG가 여전히 한국 시장 매출의 48%를 차지하며 핵심 지위를 유지했다. 그 외 전략(+22%), 퍼즐(+24%), 시뮬레이션(+16%) 장르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하위 장르 중에서는 4X 전략(+25%), 턴제 RPG(+138%), 머지(+89%) 게임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한편 광고 시장에서 게임 업계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9월 한국 게임업계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억달러를 돌파하며, PC·콘솔 게임 대비 12배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광고 노출은 810억 회를 넘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600억 회)와 교육 업계(530억 회)를 크게 앞질렀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게임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집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7월 광고 노출 수는 전월 대비 18% 상승해 114억 회를 돌파했으며, 광고 지출은 전월 대비 9% 증가한 4300만달러에 근접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사용자 도달 범위와 시장 침투율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광고 집행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 시장의 모바일 게임 디지털 광고 지출은 2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PC·콘솔 게임 광고 지출의 12배에 달했다. 집행 채널 측면에서 모바일 게임은 주로 모바일 앱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반면, PC·콘솔 게임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집행됐다.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IT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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