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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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M 중·대형 SUV 공동 개발 위해 중국 체리자동차와 맞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양사 간 미래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Co., Ltd.,)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체리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장귀빙(Zhang Guibing)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양사 간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주행 및 최첨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E/E 아키텍처(전기/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급 SUV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가솔린)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해 니치 마켓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KGM 곽재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연합이 확산되고 있다”며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역시 이의 일환으로 KGM만의 70여 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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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SAS코리아 ‘윈나우’로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강화 지원
    SAS코리아(대표이사 이중혁)가 금융기관을 위한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Credi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 ‘윈나우(Winnow)’를 SAS 바이야(SAS® Viya®)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대출 및 카드론 등 연체율 상승으로 여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기관들에게 수익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AS는 싱가포르의 금융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액스로직(Axslogi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AS 바이야 플랫폼에 액스로직의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인 ‘윈나우’를 통합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SAS코리아는 기업 분석 플랫폼인 ‘SAS 바이야 4.0’과 ‘SAS 엔터프라이즈 고객 의사결정(SAS Enterprise Customer Decisioning)’ 기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금융기관이 마주하는 주요 기술적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분산된 데이터 사일로, 일관성 없는 데이터 소스,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예측 및 리스크 완화 기능의 부족 등 기존 리스크 관리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통합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실적 부진 및 이상치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리스크를 예측하며,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SAS코리아는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혁신을 주제로 한 ‘윈나우 세미나’를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신용 포트폴리오 수익성 극대화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윈나우’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오픈소스 및 타 플랫폼 대비 평균 30배 더 빠른 속도와 4.6배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SAS 바이야 플랫폼에 윈나우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제품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SAS코리아는 ‘윈나우’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이 신용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리스크 대응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S는 세계 최고의 리스크 관리 기술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2025 차티스 리스크테크 100(Chartis RiskTech100®)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은행 AI △대차대조표 리스크 관리 △고객 행동 모델링 △기업 스트레스 테스트 △IFRS 9(국제회계기준 9) △모델 리스크 관리 등 6개 기술 분야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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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세아베스틸 슬래그 주원료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 개발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주원료로 활용한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를 개발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세아베스틸은 친환경 건설소재 제조 기업 씨에스엠과 4년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거쳐 정련 슬래그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80% 이상은 화학 반응을 위해 원료를 고온으로 가열하는 소성 공정에서 발생한다. 세아베스틸이 씨에스엠과 공동 개발한 초속경 시멘트는 소성 공정 및 기타 가공 공정을 생략하고, 정련 슬래그를 주원료로 활용해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저감하고, 제품 단가를 약 50% 절감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불순물을 제거한 정련된 슬래그를 주원료로 사용해 일반 초속경 시멘트 대비 경화 속도가 높고 압축 강도 및 내구성을 확보함으로써, 공기 단축뿐만 아니라 긴급 보수 공사, 도로 포장 등 사용 편의성 및 확장성을 높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베스틸은 이번에 개발한 초속경 시멘트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씨에스엠에 연간 3000톤 규모의 정련 슬래그 공급을 시작했으며, 안정적인 정련 슬래그 공급을 위한 공장 내 분말 흡입 장치 및 사일로를 설치 등 약 30억원의 설비 투자도 완료했다. 세아베스틸은 이미 제강 슬래그를 아스콘, 콘크리트용 친환경 골재 개발을 통해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친환경 소재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는 “친환경 초속경 시멘트 개발은 슬래그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순환 경제 구축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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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글로벌제도협력팀 신설 및 육심욱 상무 영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하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약 25년간 글로벌 R&D 및 인증 실무 경험을 쌓은 육심욱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민텔과 세계 최대 화장품 소재 밸류 체인을 가지고 있는 BASF가 2025년 공통으로 선정한 화장품 산업 트렌드는 △정확한 효능을 가진 소재와 제품 △과학적 검증과 평가 △친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 가치 실현 △안티 에이징을 넘어 에이징 예방(슬로우 에이징) △프리쥬비네이션(Prejuvenation, 예방 목적 재생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가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에서 화장품 소재, 인체적용시험 등 밸류 체인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국가별 상이한 인증 및 등록, 광고에 대한 규제 환경이 해외 진출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안전성 관련 자료준비 의무도 2028년부터 국내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P&K는 이러한 시장 니즈에 맞춰 그동안 분산돼 있던 RA(Regulatory Affairs) 기능을 통합해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했으며, 국내 뷰티 기업, 특히 인디 브랜드와 스타트업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복잡한 법규 및 인증 절차를 해결하는 전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육심욱 상무는 화장품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신제품 개발, 글로벌 인증 프로세스 구축, 연구경영실장 등을 두루 경험했으며, 일본 지사 근무를 통해 현지 시장 전략 수립 및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P&K는 육 상무의 전문성과 현재 보유한 글로벌 RA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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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GA-ASI와 STOL 무인기 공동개발 및 글로벌 사업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과 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무인기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 및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우방국들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고정익 무인기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사업 목표로 ‘개발-생산-수출’ 무인기 전 주기 협력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종합· 생산·운용·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GE-STOL’은 이착륙 거리가 최대 수백 미터에 불과해 단거리 활주로,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및 활주로가 없는 야지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탑재 가능 중량(payload)’은 1.6톤(t)으로 장비에 따라 정찰,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해군은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서 이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사는 2027년 초도 비행을 목표로 미국·중동·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무인기 플랫폼 공유를 통해 한미 군사동맹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STOL 전량 국내 생산, 무인기 사업에 7500억 이상 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STOL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국내에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관련 분야의 인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부품, 소재 협력업체들도 발굴해 국내 무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GA-ASI에 따르면 GA-ASI 무인기 제품을 운용 중인 국가들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향후 10년 간 600대 이상 GE-STOL의 구매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15조원 규모의 수출물량에 해당한다(단순 구매만 포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 체계 및 엔진 개발, 시설 구축 등에 7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3000억원을 무인기 관련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GE-STOL 공동 개발이 한화-GA 양대 그룹 차원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이어질 경우 투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방산·에너지 분야 계열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R&D, 기술 융합, 복수 플랫폼 공동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가능하다. 이 같은 규모의 투자와 협력을 전제로 할 때 대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무인기 역량 확보는 자주국방과 K-방산의 미래 먹거리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 방산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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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4-02
  • LeddarTech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LeddarNavigator 선보인다
    레다테크 홀딩스(이하 LeddarTech)가 오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5 상하이 국제 모터쇼(Auto Shanghai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eddarTech는 행사장 1.2홀의 부스 번호 1BG040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 및 업계 파트너들과 센서 융합 및 인식 기술의 최신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LeddarVision이 탑재된 LeddarTech의 데모 차량인 ‘LeddarNavigator’에 직접 탑승해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AI 기반의 이 저레벨 센서 융합 소프트웨어는 물체 감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상황 인식을 개선하며 주행 자동화를 최적화하는 게 특징이다. LeddarNavigator 데모 차량은 실제 시나리오에서 LeddarVision이 어떻게 ADAS 성능과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LeddarTech는 2025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TDA4 프로세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저레벨 센서 융합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eddarTech와 TI의 협력은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해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NoA, Navigate on Autopil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루’(see-through) 인식 솔루션 및 효율적인 5V5R 센서 구성 개발과 같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주요 과제 해결에 나서게 된다. LeddarTech의 아시아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수석 이사인 Clive Szeto는 “중국은 ADAS 및 AD 기술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LeddarTech의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인식 솔루션이 OEM과 1차 공급업체가 향상된 안전 및 주행 인텔리전스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I와의 협력과 업계 최고의 저레벨 센서 융합 기술을 통해 LeddarTech는 중국과 그 밖의 지역에서 차세대 ADAS 솔루션을 구현하는 핵심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창립한 레다테크(LeddarTech®)는 캐나다 퀘벡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몬트리올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R&D 센터를 운영 중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ADAS 및 자율주행(AD) 주차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AI 기반의 저레벨 센서 융합·인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고성능과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갖춘 이러한 기술은 OEM, Tier 1과 2 공급사들이 자동차 및 오프로드 차량 ADAS 솔루션의 효율적 도입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LeddarTech는 ADAS와 AD, 주차 기능을 개선하는 170가지 이상의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87건 승인)을 통해 다양한 원격 감지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4-02
  • i-ESG, 기업과 기관 실무자 대상 ESG 디지털 솔루션 활용법 세미나 개최
    i-ESG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3월 27일 서울 용산 노보텔에서 ‘ESG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하는 ESG 디지털 솔루션 활용법’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및 기관의 ESG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EU 옴니버스 패키지 등 최근 확대되는 글로벌 ESG 규제를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ESG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ESG 규제 및 정책 동향 분석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ESG 디지털 솔루션이 소개됐다. i-ESG 김종웅 대표는 “ESG를 둘러싼 정책과 세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ESG의 본질적인 의미에 집중한다면 큰 방향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 점점 상세해지는 데이터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ESG 디지털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입법정책을 지원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의 최정윤 E.S.G 연구단장은 공동 연사로 참여해 EU 옴니버스 패키지 제안의 핵심 내용을 짚으며, “해당 패키지가 시행될 경우 기업들의 행정적 부담은 25~3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EU의 입법 절차와 시행 일정을 고려하면 발효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사이 기업들은 기존에 발효된 규제들에 대한 대응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들의 ESG 디지털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i-ESG는 자사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i-ESG는 AI/빅데이터 기반의 ESG 특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업들의 ESG 대응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ESG 진단, 리포팅, 동향 분석, 공급망 관리에 이르는 필요한 기능을 모은 All-in-One ES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4-02
  • AI 인프라 혁신 나선 네피리티, Blackwell GPU 서버 도입
    네피리티(대표 강익선)가 최신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PU 서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본격적인 AI 인프라 혁신에 나섰다. Blackwell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 대비 연산 효율과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특히 초거대 AI 모델 학습, 영상 기반 인식 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의 고도화된 작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GPU 기술이다. 이번 GPU 서버 도입은 네피리티가 제공하는 AI 및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및 중소 AI 기업들의 연구 개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lackwell GPU 서버는 멀티 GPU 병렬 처리 환경을 제공해 모델 학습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며, 다양한 AI 개발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도 강화됐다. 특히 GPU 리소스를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는 가상화 기능을 통해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네피리티가 공개한 Geekbench 6 연산 성능 측정 결과, 해당 GPU 서버는 OpenCL 46만2073점, Vulkan 39만4193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연산 성능을 보여줬다. 한편 네피리티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IaaS 클라우드 서버 보유,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며, AI/ML 솔루션 및 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 전용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및 기술 상용화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 교통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 최적화 플랫폼 및 MLOps 적용과 LGBM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EMS 연계 ESS 충방전 스케줄링 효율 예측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네피리티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교통, 미디어, 헬스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RAG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한다.
    • IT
    2025-04-02
  • 미니쉬테크놀로지 LA에서 ‘비니어의 미래’ 주제로 세미나 개최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내달 미국에서 처음으로 ‘미니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비니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5월 10일 LA 더 웨스트 할리우드 에디션 호텔에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특징과 발전사 △‘미니쉬’를 활용한 전악수복 사례 △미니쉬아카데미 소개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치료 프로토콜 △미국 치과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의 비전과 글로벌 전략도 소개된다. 해외 현지에서 개최하는 미니쉬 세미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13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미니쉬’ 치료가 가능한 MMC는 국내 35곳, 일본 10곳, LA 1곳, 밴쿠버 1곳으로 총 47곳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준 높은 한국의 치과 기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니쉬’는 미국 프리미엄 치과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생산하는 헬스테크 기업이다. 치아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공급하고 있고 미니쉬 솔루션을 통해 국내에서 연예인, 기업인 등 500여 명이 넘는 고객이 치료를 받았으며, 17년간 17만 건 이상의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4-02
  • 스팀, e스포츠 급성장 중인 동남아에서 공고한 지배력 확보
    동남아 국가 정부들은 인프라 개발, 인재 육성, 지적재산권 보호 등 e스포츠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게임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성장 중이다. 그러나 규제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현지 개발자와 젊은 사용자층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 게임과 기업에 대한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스팀(Steam)이 동남아시아의 PC 게임 시장에서 공고한 지배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옴디아의 신규 동남아시아 온라인 게이밍 보고서 - 2025년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밸브(Valve)가 소유한 이 플랫폼은 2024년 기준 평균 연간 활성 사용자 수(YAU)가 1150만 명에 도달해 전 세계 YAU의 3.7%를 차지하며 새로운 지역 기록을 세웠다. 스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현지 결제 방식 지원 및 지역별 가격 책정에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입지 확장을 모색하는 현지 개발자들이 선택하는 플랫폼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성장률은 2%에 불과하지만, 코나미(Konami)의 이풋볼(efootball) 및 EA FC 모바일 축구(EA FC Mobile Soccer) 게임이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들 타이틀은 주요 축구 이벤트, 전략적 업데이트, 유명 IP와의 협업에 힘입어 스포츠 게임 매출의 39% 급증을 이끌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인 첸뉴 추이 (Chenyu Cui)는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개발자들에게 핵심 전쟁터”라며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성공하려면 변화하는 규제에 적응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하며 지역 게임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옴디아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테크타겟의 계열사로,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이다.
    • IT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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