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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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호주 방위군 ‘LAND 4140’ 사업 참여 위해 GME와 맞손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이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인 ‘LAND 4140’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는다. 이와 관련해 3사는 26일(현지시각)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인 ‘아발론 에어쇼(Avalon Airshow)’에서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LAND 4140’은 호주 육군의 지상 지휘통제·통신 환경을 현대화해 호주군의 차세대 C4 시스템을 합동 지상군에 제공하기 위한 다계층 네트워킹 및 통신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솔루션 및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호주 시장 내의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GME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호주의 전자공학·통신 및 안테나 전문업체로, 탄탄한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40년 방산 핵심 장비 제조 경험과 C4I를 비롯한 전자광학·레이다·항공전자 등 다양한 분야 역량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비저너리 머신스(Visionary Machines)와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I 및 컴퓨터 비전(영상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비저너리 머신스는 민간·방산 분야 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비저너리 머신스는 △호주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C4I 시스템 △국방전자 및 ICT 스마트 솔루션 △안티드론시스템 적용 수동 감지 시스템 △군용 차량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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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현대차그룹 글로벌 성장 견인할 생산기지 HMGMA 준공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이하 HMGMA)’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 기지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현실화하는 핵심 거점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조지아공대 총장, 조현동 주미 대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대표이사 사장,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HMGMA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혁신적 제조 역량 이상의 더 중요한 가치를 의미한다”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빌리티의 미래이며, 바로 이곳에서 그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HMGMA는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속한 결정과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조지아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우수한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물류,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HMGMA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 5에 직접 서명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 HMGMA에서 생산하는 GV70 전동화 모델, EV9, 아이오닉 5가 전시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안내를 돕는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네트워크와 현지 법인들의 유기적 협력이 주목을 받았다. 준공식에 앞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프레스에서 의장에 이르는 생산 라인을 둘러봤으며,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 제조 공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집결된 HMGMA는 자동화 제조 기술과 지능화, 유연화로 제조 혁신을 실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이다. 인간 중심적으로 설계된 제조 환경 안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로보틱스-사람을 연결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메타플랜트(Metaplant)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생산 거점인 ‘플랜트(Plant)’의 합성어로, 현재의 한계를 초월해 새로운 창의성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HMGMA 근로자도 ‘메타프로(Meta Pros)’로 명명했다. HMGMA 준공으로 미국 시장 입지 강화 및 글로벌 도약 가속화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이어, 조지아주에 미국 내 세 번째 생산 거점인 연산 30만 대 규모의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10월 첫 삽을 떴다. HMGMA는 2024년 10월 아이오닉 5 생산을 개시했고, 2025년 3월 현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 양산에 돌입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가 생산 예정이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혼류 생산 체제 도입을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종도 내년에 추가 투입함으로써 미국 시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친환경차 수요를 충족시킨다. 이번 HMGMA 준공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생산 10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005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생산 도전장을 내민 지 2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추가로 향후 20만 대를 증설해 120만 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00년 40만 대 판매에 머물던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2006년 75만 대, 기아 조지아 공장 준공 이듬해인 2011년에는 113만 대로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171만 대를 판매하며, 국내(125만 대)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와 함께, 미국 공장을 통해 현지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생산에 반영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현지 공장의 긍정 효과를 극대화해 HMGMA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고객 지향의 고품질 신차를 공급,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HMGMA 혁신 기술 집약된 미래형 생산 거점 HMGMA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HMGICS)에서 개발·실증한 첨단 제조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HMGMA는 우선, 최신 자동화·AI·IT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전 과정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운영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 구현됐다. 그 결과, 자동 검사 설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품질을 관리하고, AI가 생산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첨단 로봇이 고중량·고위험 공정이나 복잡한 점검이 필요한 검사를 담당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인간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세계 최초로 고중량의 차량 도어 장착 공정을 로봇이 완전 자동화하고 △로봇 결합 비전 시스템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도장 품질에 대해 차체 1대당 약 5만 장의 이미지를 촬영 및 분석해 신속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 등이 첨단 로봇을 도입한 대표적 사례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도 차체의 복잡한 사양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공정을 책임지며, 인간과 조화롭게 협업한다. 향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가 시범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HMGMA는 개방형 구조와 풍부한 자연광 등을 적극 활용해 사무실부터 생산 구역까지 임직원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지 내 산책로, 운동장, 피크닉 공간 등으로 구성된 16만5000㎡(약 5만 평) 규모의 생태공원도 조성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톱티어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수소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제조 현장과 융합해 HMGMA 내·외부 물류 시스템을 혁신했다. HMGMA 의장 공장 내부에서는, 차량에 조립되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부품을 운반하는 지게차와 견인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200여 대의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이 부품을 적시에 공급한다. 완성된 차량의 품질 검사장 이송 또한 48대의 주차 로봇이 담당한다. 2대의 주차 로봇이 완성차 전면과 후면을 각각 들어 올린 뒤, 관제 시스템(Parking robot Control System, PCS)과 통신하며 지정된 위치로 안전하고 빠르게 차량을 이송해 준다. HMGMA 외부 공급망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수소 모빌리티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 체계 기반을 조성했다. 21대의 현대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이 HMGMA로 부품을 운송하며 청정에너지 수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HMGMA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합작사·협력사 연계 미래차 클러스터 형성 HMGMA 전체 부지 면적은 1176만㎡(약 355만 평)로 여의도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지 내에는 프레스-차체-도장-의장 라인으로 이어지는 완성차 생산 공장뿐 아닌 차량 핵심부품 계열사 및 배터리셀 합작 공장도 위치해 있으며, HMGMA에 부품을 공급하는 인근의 국내 협력사까지 연계 ‘첨단 미래차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등 4개 계열사가 HMGMA 부지 내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연간 30만 대의 배터리 시스템 및 부품 모듈을 생산해 HMGMA로 공급한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생산 거점 가운데 최대 규모다. 배터리 시스템은 배터리팩, 배터리 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부지 내 통합물류센터(Consolidation Center, CC)와 출고 전 완성차 관리센터(Vehicle Processing Center, VPC)를 운영한다. 자율비행 드론이 부품 재고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수요 기반 데이터를 통해 부품 수량을 예측함으로써, 적기에 HMGMA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부지 내 조지아 스틸 서비스 센터(Steel Service Center, SSC)에서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초고강도강 소재의 자동차용 강판을 가공해 HMGMA에 공급한다. 현재, 연간 자동차 20만 대분의 강판 공급이 가능하며, 향후 40만 대분까지 공급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탑승자의 신체와 가장 많이 닿으며 자동차 상품성을 결정짓는 주요 부품인 시트와 이를 지지하는 시트 프레임을 HMGMA에 조달한다. 연간 42만 대의 자동차에 고품질 시트 공급이 가능하다. 연산 30GWh 규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셀 공장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내 건설 중이다. 약 36만 대의 아이오닉 5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84.0kWh 배터리 탑재 기준). HMGMA 완성차 공장, 계열사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해 8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HMGMA는 국내 부품업체의 미국 진출 및 판매 확대를 견인하며, 협력사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MGMA는 같은 조지아주에 있는 기아 공장(KaGA)과는 약 420km,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과도 약 510km 떨어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부품업체들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가능하다. HMGMA를 계기로 17개 협력사가 조지아주에 신규 혹은 추가 진출해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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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중국 라이브 커머스 업체 신쉬엔 한국 진출
    중국 라이브 커머스 업체 신쉬엔(XinXuan)이 한국에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신쉬엔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한국 론칭 및 한중 기업가 교류 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한국 유명 기업 및 한중 양국 미디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LG생활건강의 전호준 상무는 축사를 통해 “좋은 제품도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없다. 신쉬앤 그룹은 한국 기업과 중국 소비자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좋은 제품을 엄선하고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전략을 제시해 ‘후’, ‘수미’, ‘오휘’ 등 LG생활건강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했다”면서 “양측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신제품과 브랜드 확장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신쉬앤 그룹 대표 쇼호스트 양룬신에게 LG생활건강 ‘수미 글로벌 추천 대사’ 및 ‘후 최고 추천 대사’ 칭호를 수여하며 그녀의 브랜드 홍보 공로를 치하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전자상거래 총괄 윤형호 이사는 “신쉬앤 관계자들의 열정, 창의력, 그리고 중국 소비자와 깊은 신뢰는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시장에서 성장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전달하며, 쌍방이 상호 성장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양룬신에게 ‘설화수 수석 추천관’ 칭호를 수여하며 그녀의 중국 시장 홍보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중국에서 1억 명의 팔로우를 거느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양룬신은 “이번 행사는 신쉬앤 그룹과 중국 소비자들을 대표하는 자리로 한국 뷰티·식품 우수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LG생활건강, 애경그룹,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최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혁신과 문화적 연결을 추진할 것이며, 이번 행사가 한중 경제 문화 교류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쉬앤 한국 론칭 행사는 양룬신과 신쉬앤 관계자, 한국 기업 대표들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신쉬앤은 2025년 해외 진출의 첫 행사이자 핵심 사업인 한국 론칭 사업을 통해 한중 협력이 디지털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한국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브랜드에게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시장과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쉬앤 그룹은 2017년 설립된 공급망 중심의 디지털 신유통 기업으로, ‘보편적 소매’ 경영 이념 아래 글로벌 브랜드·공장·산업단지와 연계한 C2M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9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며 380여 개 글로벌 브랜드의 매출 1억위안(약 185억원) 돌파를 지원했다. 2023년 5월 태국에서 첫 해외 진출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해 8억위안(약 1480억원) 규모의 특산품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신쉬앤 그룹은 한국 브랜드와도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9년 신위앤 창립자 신요우즈(辛有志)가 한국에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10억위안(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한국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 후 LG생활건강 ‘후’는 신쉬앤 라이브 방송에서 누적 55억위안(약 1조1000억원), 아모레퍼시틱 ‘설화수’는 25억위안(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양룬신은 “라이브 커머스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의 하이웨이가 돼 한국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의 거리를 좁힐 것이며, 신쉬앤은 한국 유망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함은 물론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도 생생히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쉬앤 한국 론칭 특별 라이브 방송은 3월 29일 양룬신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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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LS일렉트릭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 위해 난야플라스틱과 협력
    LS일렉트릭(ELECTRIC)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앞세워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대만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NAN YA)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현지 전력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ICT 기술을 더한 스마트 전력기기와 친환경 절연물 적용한 친환경 전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스마트공장으로 대표되는 제조업 혁신 기술로도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난야플라스틱은 대만 최대 석유화학, 소재 기업으로 지난 1958년 설립됐다. 플라스틱과 폴리에스테르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화학, 전자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동박 등 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세계 2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대만과 중국 쿤산, 후이저우 등 공장에서 연간 동박 생산량은 13만9400t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전력원의 최대 70%까지로 확대하는 고강도 탄소중립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력설비, ES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등에 대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만은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ESS,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전력망 구축 등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전력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력솔루션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야플라스틱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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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MDS Global, PlatformX Communications와 파트너십
    MDS Global이 PlatformX Communications(PX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MDS Global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통합 수익화 플랫폼(Converged Monetisation Platform (CMP))을 완전히 아웃소싱된 엔드투엔드 수익화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게 되며 PXC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및 혁신 목표를 지원하게 된다. 이 파트너십에 따라 MDS Global의 CMP는 단일 형태의 전략적 도매 대금 청구 플랫폼으로 강력한 알트넷 통합 플랫폼 구축 계획을 지원하게 되며 PXC의 IT 인프라를 간소화하고 여러 BSS 환경을 통합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PXC 최고기술책임자인 Phil Haslam은 “MDS Global과의 관계는 20년 이상 지속돼 왔으며, 계약 연장 갱신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MDS 통합 수익화 플랫폼을 통해 기술 스택을 단순화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영국 최고의 도매 연결 제공업체가 되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협업을 지속해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DS Global의 CEO인 John Burton은 “PXC와의 오랜 관계를 연장하게 돼 기쁘다. MDS 통합 수익화 플랫폼은 PXC의 IT 아키텍처를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혁신과 효율성을 촉진해 영국 도매 통신 시장에서 PXC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잘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PlatformX Communications(PXC)는 커넥티비티와 음성, 클라우드 및 보안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국의 기업이다. PXC는 가정과 기업의 98%를 커버하는 3000개 이상의 교환기를 포함하는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장된 고객 기반과 다양한 광 인프라 파트너를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MDS Global은 디지털 통신사의 매출 성장, 고객 만족,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는 업체다. B2B, B2C, B2B2X 및 IoT 비즈니스 모델을 위해 설계된 수익화, 고객 경험, eSIM 및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비롯한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BSS)을 제공한다. iD Mobile과 같은 성공적인 MVNO부터 BT와 같은 티어 1 사업자에 이르기까지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모바일, 고정 및 융합 서비스 전반에 걸쳐 MVNO, MVNE, 네트워크 사업자 및 도매 제공업체를 지원한다.
    • 경제
    • 기업
    2025-03-27
  • 툴젠 신임 대표이사에 유종상 내정 및 CFO로 하장협 영입
    툴젠(대표 이병화)은 R&D 기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유종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종상 사장은 항체의약품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연구개발(R&D)과 기업 경영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포스텍에서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종합기술원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연구원 경력을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테라젠바이오연구소를 거치며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대웅그룹에서 바이오센터장으로서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R&D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한편, C&D(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 센터를 설립하고 조직 설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기획, 초기단계 R&D 자산 발굴 및 기술사업화 전략을 총괄했으며, 그룹 내 유망 기술과 연구개발 자산을 발굴해 독자적 신생기업으로 육성하며 바이오벤처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영국 아박타사와 공동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사를 설립하고 CEO로서 바이오벤처 설립과 경영전반을 이끌었으며, 이후 CSO로 재직하며 Affimer 플랫폼 융합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임상 진입 전략을 주도했다. 툴젠은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유종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툴젠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하장협 상무를 추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장협 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연세대학교 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보유한 재무·회계 전문가다. 삼일회계법인, 유진자산운용, 부광약품 등에서 회계자문, 펀드운용, 투자유치 및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으며 제약·바이오 기반 CFO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하장협 상무는 효율적 자금 운용, 전략적 재무 관리, 체계적인 경영 전략으로 툴젠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현재 툴젠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인 김유리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백승 부사장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C레벨로 영입된 유종상 사장(CEO)과 하장협 상무(CFO)가 툴젠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고 유전자 교정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단계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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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대웅 윤재춘 대표 “신약 개발 및 신성장동력 발굴 선순환 구조 견고히 다지는 중”
    대웅(대표 윤재춘)은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제65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를 재선임했고,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를 신규선임했다. 또 이사·감사의 보수한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의결됐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다. 대웅은 2023년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 취득과 이번 현금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웅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9369억원, 영업이익 28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4227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영업이익률 10.4%로 세 가지 주요지표에서 모두 성장을 이루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2위인 ‘나보타’는 지난해 1864억원의 매출을 기록, 명실상부 글로벌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잡았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도약했고,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CMO 사업에 진출한 대웅바이오는 역대 최대인 57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매출 1389억원을 기록, 자가면역질환 신약 연구개발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웅은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집중하며, 케미컬을 넘어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까지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첫 자체 항암 후보물질과 세계 최초 경구용 간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 차세대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 △ 골형성 단백질 ‘BMP-2’의 CMO 사업 본격화 △ 장기 지속형 주사제 및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웅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율, 성장, 성과 중심의 인재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직원들이 나이, 연한,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주도적으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기업’, ‘일 잘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도입해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웅은 연속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심전도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해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R&D 투자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며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제제 기술 혁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략적 투자,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3-27
  • 씨이랩 윤세혁·채정환 각자 대표이사 체제 공시, 창립자 이우영 대표는 CSO 역할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윤세혁·채정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신임 각자 대표인 윤세혁 대표는 최고경영책임자(CEO)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윤 대표는 KT 신사업전략실을 거쳐 엔젠바이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뒤 올해 CFO로 합류했다.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은 채정환 대표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업/마케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광운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HPE 등 글로벌 IT 회사에서 30년 넘게 IT분야에 몸담았다. 2022년 씨이랩에 합류해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창립자인 이우영 대표는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의장직과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의사 결정 체계가 확립되고, 각 전문 대표이사가 AI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Vision 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 IT
    2025-03-27
  • 직장인 60% 현재 하는 일에 불안감 커, 직무 전환 의사 높아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이 가장 많은 직무는 건설직, 보건·의료직, 연구·개발직 등이었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직무 불안정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9.0%가 ‘현재 직무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1.7%,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건설직(78.6%) △보건·의료직(69.2% △연구·개발직(67.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융직(26.1%) △교육직(48.7%) △사회복지직(50.0%) △생산직(51.6%)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이 낮았다. 불안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급여(22.3%)’였다. △나이에 영향을 받는 직업이라서(16.4%) △비전이 불확실한 직업이라서(13.5%) △워라밸이 좋지 않은 직업이라서(12.6%)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AI 등 기술·기계로 대체하기 쉬운 직업이라서(10.6%)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직업이라서(10.5%) 등의 답변도 있었다. 직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7%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직무 전환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직무 전환 의사는 있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25.9%) △현재 직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16.7%)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전환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12.3%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직무 전환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91.0%에 달하는 반면 30대와 40대, 50대는 ‘직무 전환 의사는 있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이 각각 33.8%, 34.5%, 45.0%로 나타났다. 직무 전환 의사는 있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23.6%)’을 꼽았다. 다음으로 △현재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포기할 수 없어서(21.0%) △스스로 자격 미달·기술 부족이라고 생각해서(19.1%) △특별한 대안이 없어서(17.8%)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전환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12.7%)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서(5.7%) 등의 답변도 있었다. 한편 전환하고 싶은 직무로는 ‘사무직(30.8%)’을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연구·개발직(13.8%) △사회복지직(11.2%) △서비스직(10.2%) △문화·예술직(8.6%) △영업·판매직(7.8%)이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의료직(5.0%) △교육직(4.3%) △생산직(3.4%) △금융직(2.8%) △건설직(2.2%) 순으로 집계됐다. 직무 전환 시 최우선 고려 요소로는 ‘나이’를 꼽는 이들이 많았다. 응답자의 24.8%가 ‘나이와 관계없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직무인지’를 가장 먼저 살펴볼 것 같다고 답했으며, △적성(18.2%) △미래 전망(13.8%) △급여 수준(11.7%) △워라밸(9.5%)을 꼽는 이들도 많았다. 이외에도 △일자리 수요(8.9%) △AI 등 기술·기계로 대체하기 어려운 직무(7.6%)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무(5.4%) 등의 답변이 있었다.
    • 종합
    • 문화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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