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리티(대표 강익선)가 최신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PU 서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본격적인 AI 인프라 혁신에 나섰다.
Blackwell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 대비 연산 효율과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특히 초거대 AI 모델 학습, 영상 기반 인식 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의 고도화된 작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GPU 기술이다.
이번 GPU 서버 도입은 네피리티가 제공하는 AI 및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및 중소 AI 기업들의 연구 개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lackwell GPU 서버는 멀티 GPU 병렬 처리 환경을 제공해 모델 학습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며, 다양한 AI 개발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도 강화됐다. 특히 GPU 리소스를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는 가상화 기능을 통해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네피리티가 공개한 Geekbench 6 연산 성능 측정 결과, 해당 GPU 서버는 OpenCL 46만2073점, Vulkan 39만4193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연산 성능을 보여줬다.
한편 네피리티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IaaS 클라우드 서버 보유,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며, AI/ML 솔루션 및 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 전용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및 기술 상용화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 교통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 최적화 플랫폼 및 MLOps 적용과 LGBM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EMS 연계 ESS 충방전 스케줄링 효율 예측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네피리티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교통, 미디어, 헬스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RAG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