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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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과 열정 이어갈 청년 기업가 발굴한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선구자적 도전 정신과 열정을 이어갈 청년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을 제정했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취지와 계획을 밝혔다.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한국 경제를 부흥시킬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 정신을 이어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기자회견에서 사업 목적을 설명한 이승훈 이사장(롯데복지재단)은 “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후세에 전달하고 롯데그룹의 성장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가치가 많은 이들에게 확산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곳을 발굴하려 한다. 산업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결선 진출팀 선정 후 11월 경 대면심사를 통해 결선을 가질 계획이다. 총상금 1억3백만 원 규모로 △식품, 유통, 화학, 건설, 관광, 서비스, 금융 △과학기술기반, 기타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각 분야별로 대상 1,200만 원, 최우수상 700만 원, 우수상 400만 원, 장려상 200만 원, 특별상 150만 원을 수여한다. 타 창업대회와 다른 부분은 참가자를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나눠 시상한다는 것이고 특히 공익법인인 롯데장학재단의 사회적 공헌프로그램으로서 신격호 회장의 기업보국 정신을 청년 기업가들이 계승 및 발전 시켜가게 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벤쳐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위원, 기업 임원 등 14명이 참여하고 △창의성(기존 시장 대비 차별성) △실현 가능성(창업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 △기업가 정신(신격호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반영)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이번 사업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 AC패스파인더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강소기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 및 액셀러레이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팀은 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시 서류평가가 면제되며,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한 단계별 지원(창업 아이템 검증, 사업 고도화 지원, 후속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과 AC패스파인더에서 진행하는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하고 우승팀에게는 IR 기회를 준다. 대회를 주최하는 롯데장학재단의 장혜선 이사장은 “외조부인 신격호 명예회장은 사업의 발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 국민의 삶을 더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었다. 그 뜻을 기억하며 후대에 전하고자 상을 만들고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며 “요즘 유능하고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그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개척해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AC패스파인더 이병찬 대표, 서강대 정유신 교수,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황조혜 교수 등이 함께 하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제정을 축하했다. 정유신 교수는 축사를 통해 “창업과 기업의 지속적 성장의 핵심은 기업가 정신인데 이걸 우리가 많이 잊어버렸다. 유니콘을 꿈꾸는 기업의 필수조건은 해외진출인데 이 점에서 해외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회장의 경영철학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의 시대정신은 경계를 뛰어넘어 융합하는 것인데 신격호 명예회장은 이를 앞서간 인사다. 그런 기업가 정신이 있었기에 세계가 한국을 잘 알지 못하던 1979년에 동양 최대 특급호텔인 롯데호텔을 지었고 10년 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정 교수는 “신격호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는 이 대회를 통해 신격호 키즈가 계속 발굴되고 한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찬 대표는 “창업주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대회여서 방향성과 철학이 어느 대회보다 명확하고 어떤 대회보다도 명성을 가지리라 확신한다. 투자업계에서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금을 주고 끝나는 대회가 아니라 투자로 이어지고 제2의 신격호가 만들어지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롯데재단은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롯데지주 쪽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이에 대해 물었지만 현장에 참석한 롯데지주 쪽 인사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재단 측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충실할 것임을 밝히며 “롯데지주 쪽도 신격호 명예회장과 관련해 재계에서 할 일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신격호 명예회장은 선구적 투자와 공격적 경영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성공한 후 한국에서 더욱 큰 굴지의 대기업을 키워내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20년 1월 19일 그가 별세했을 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한국 경제 성장에 헌신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 기업인들에게 확산되길 기원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 그의 기업가 정신은 현재 다양한 방면으로 수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롯데재단으로 계승돼 △장학 사업 △장애인 및 소외 계층 지원 사업 △글로벌 구호 활동 △인재 육성 사업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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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BNK자산운용 온디바이스AI 국내 주식 집중 투자하는 ETF 상장
    BNK자산운용(대표이사 배상환)이 23일 ‘BNK 온디바이스AI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BNK 온디바이스AI ETF는 국내외 증시를 이끄는 인공지능(AI) 테마형 상품으로, ‘온디바이스AI’ 관련 핵심 국내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해외펀드 형태로 상장된 기존 ETF와 달리, 국내 투자형으로는 첫 출시되는 ETF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온디바이스AI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 등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의 기기에 탑재돼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AI 대비 빠른 반응속도와 강화된 데이터 보안, 높은 에너지효율 등 여러 면에서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BNK 온디바이스AI ETF의 기초지수는 ‘FnGuide 온디바이스AI 지수’이며, 저전력 메모리, 기판, IP, 디자인 하우스 등 관련 분야 핵심종목에 투자한다. 투자종목 수는 20여개 수준으로, 과도한 종목쏠림 방지를 위해 시가총액 방식과 동일가중 방식을 일정수준 혼합해 투자비중을 결정하게 된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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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 고도화 위해 맞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전시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공랭식(空冷式) AESA 레이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사인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공격기 △소형 정찰기 △각종 무인기까지 탑재 가능한 다양한 AESA 레이다 라인업을 확보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 군은 유무인 복합 체계 운용을 통해 아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전투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무인 체계의 필요성이 적극 대두되고 있다. ‘공랭식(空冷式) 기술’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해 기존의 수랭식(水冷式)과 달리 별도의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레이다를 소형·경량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또한, 하나의 레이다에 신호처리장치와 전원공급장치를 통합한 일체형 AESA 레이다 개발도 가능해져 날개 전장 기준 3~5m급 소형 무인기 및 드론에도 고성능 레이다를 탑재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게 될 AESA 레이다엔 초고해상도 SAR를 탑재해 공중·지상·해상 정보 수집 및 이동 표적 탐지 임무가 가능해 감시·정찰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SA 레이다는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미래 공중전의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로,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레오나르도는 유럽 내 다양한 항공기에 탑재되는 레이다를 비롯해 항전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유럽 대표 방산기업으로, 한화시스템은 향후 레오나르도가 확보한 공급망을 통해 이탈리아 및 유럽 시장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공랭식 AESA 레이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의 협업을 지속해 글로벌 공랭식 AESA 레이다 시장 선점 및 다양한 항공기에 적합한 AESA 레이다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천궁-II 다기능레이다에 이어 AESA 레이다도 한화시스템의 미래 수출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 2022년 ‘항공기용 AESA 레이다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레오나르도와 우리나라 FA-50와 같은 경공격기에 탑재 가능한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첫 수출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해 국내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제작에 돌입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체계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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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신한금융그룹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 조달 지원 위해 임대리츠 주식 매각 통한 유동화 거래 성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시공사가 보유 중인 임대리츠 주식의 매각을 통한 유동화 거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사업제안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사 등 민간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리츠는 민간임대주택을 8~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 및 임대한다.이를 통해 주택시장에는 양질의 임대주택이 공급되지만, 시공사는 출자금이 장기간 고정화됨에 따라 자금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시공사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발표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신한금융 GIB그룹(은행, 증권)은 민간 사업자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 및 이에 따른 사업참여 부담 완화를 목표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와의 협의를 통해 이들의 임대리츠 주식을 유동화하는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이번 거래가 금융사-민간 사업자(시공사)-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에 기여하는 점에 공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적극적인 거래 추진 협조에 힘입어 지난달 28일 거래가 마무리됐다.2015년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작 이후 금융사 참여를 통해 시공사의 출자금을 유동화한 첫 사례로, 시공사의 장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져 서민 주거안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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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농심,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사우디에 구축하는 사업 선정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됐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심은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인들의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7-23
  • 월드쉐어 필리핀에서 아동 자립 지원 위한 OJT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OJT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OJT 프로그램은 지원 아동들에게 자립 전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월드쉐어 필리핀 지부에서 시범 운영했다. 필리핀 지부는 자립을 앞둔 결연 아동 중 2명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회계 및 총무 업무를 교육했다. 약 한 달 동안 진행한 인턴십으로 아동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 교육 및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아동들과 보호자 모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월드쉐어는 올해 필리핀 지부의 시범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전 지부 확산을 고려할 예정이다. OJT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월드쉐어 박근우 필리핀 사무장은 “월드쉐어에서 지원하는 아동들은 만 18세가 돼 보호기간이 종료되면 대학 진학, 취업 등 개인이 정한 진로에 따라 일정 기간 필요한 재정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OJT 프로그램 또한 지원 종료 아동의 자립을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지만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서 막막함이 있었는데 OJT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하고 싶은 일과 그것을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7-23
  • 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진행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은 이동할 때를 포함한 일상 전반을 앉아서 생활하기에 척추와 자세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기 쉽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동 맞춤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및 공간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아동의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누적 참여 아동은 305명에 달한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운동 프로그램에는 총 45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14회차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라 매주 3~4명씩 소그룹을 지어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의 신체 개선 측면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참여 아동의 전후 신체 변화를 측정한 결과 어깨, 팔 등의 움직임 범위는 37%, 상체 근력은 4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 김*윤(12세)은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같이 운동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른 곳에서 하지 못했던 새로운 운동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더해 세상파일은 가정에서도 운동이 지속되도록 휠체어 사용 아동의 부모 대상으로 특강과 운동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일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신체발달 페스티벌’은 참여 아동과 참여 아동의 가족 약 120명이 함께 코스별 미션 운동을 수행하는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다가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의 ‘하반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8월 7일까지 참여 아동·청소년을 모집하며,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일일 체험’과 ‘정규 운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일 체험에 신청한 후 이어지는 정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일일 체험은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와 경기 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8월 △10일 △11일 △17일에 걸쳐 1시간씩 이루어진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1시간, 총 14회차의 정규 운동이 진행된다.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세상파일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 사회
    2024-07-23
  • 캄보디아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쓰는 웹케시그룹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캄보디아에 위치한 한국소프트웨어 HRD센터에서 열린 12기 기초반 수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수료식은 프놈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 KB프라삭은행 김대일 대표, 한국소프트웨어 HRD센터 김한수 센터장, 천피럼 차장, 충북대 김태경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웹케시그룹은 캄보디아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2013년 HRD센터를 설립했다. 현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연간 현지 명문대학 10곳의 IT전공생 80여 명을 선발해 무상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센터가 배출한 졸업생은 700여 명에 이른다. 12기 현지 수료생들은 팀 단위로 돌아가며 기획한 서비스를 8개를 발표했다. △디지털 강의실 관리 플랫폼 ‘ClassSphere’ △레시피 공유 및 음식 주문 플랫폼 ‘Krorya’ △기업과 곤충학자를 이어주는 ‘BugZapper’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HRD센터 우수 수료생 중 일부는 국내 IT 기업들의 합작 법인인 ‘웹케시 코사인’에 입사해 전문 기술을 익히고, 현재 웹케시그룹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는 현지 개발사 웹케시 코사인에서 WeBill365, WeTAX 등 상품의 개발과 유지·운영을 맡고 있다. 또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의 IT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국제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 HRD센터를 설립해 해당 국가의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IT
    2024-07-23
  • 정의호 목사 “회개 통해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거룩함’ 회복해야”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2024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가졌다. 기쁨의교회는 1996년 교회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여름 전교인 수련회를 통해 놀라운 은혜와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50여 명의 성도들이 수련회에 참석했고, 해외 네트워크 교회의 성도들도 참여하는 등 하나님을 사모하는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은혜받기를 사모하는 많은 성도들은 21일 다니엘 특별 작정 기도에 새벽기도와 금식기도 등으로 하나님께 특별한 마음을 드리며 자원함으로 참여했고, 매주 월요일마다 함께 모여 간절한 중보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했다. 매년 기쁨의교회 여름수련회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은혜의 간증들이 쏟아진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은 자마다 놀라운 은혜가 임하고, 마음의 깊은 상처와 육신의 질병들이 치유되고 있다. 또한 인간관계와 경제적인 문제, 부부간의 불화와 자녀 문제, 직장 문제 등으로 얽혀 있는 삶의 실제적인 문제들을 말씀으로 해결 받고, 인생이 변화되며 살아있는 신앙을 하게 되는 성도들의 간증이 넘쳐 난다. 이번 여름수련회에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설교가 이어졌다. 개회 예배에서는 기쁨의교회 김용식 목사가 ‘아버지께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 날 오전에는 손인규 목사가 ‘깨끗함을 받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둘째 날 특강에서는 정철원 목사(평택 아가페 국제교회)가 선교의 패러다임이 원심선교에서 구심선교로 바뀌어야함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지금까지의 선교는 우리나라에서 복음이 필요한 현장으로 직접 나가는 원심선교였다면 이제는 우리나라로 해외 수많은 나라에서 이주민들이 몰려드는 구심선교의 시대”라는 선교의 새로운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그동안 하나님이 역사하신 이주민 선교에 대한 생생한 간증을 전했다. 또 우간다에서 온 스텔라 집사는 10년 동안 한국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본국에 교회 2개를 세우고 현재는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놀라운 간증도 함께 전했다. 이제 한국 교회들이 국내에 들어온 250여만 명의 이주민을 위한 사역을 해야 하는 시대임을 강조했다. 예배 전에 드려지는 뜨거운 찬양의 시간과 성도들의 은혜받은 간증, 보는 메시지를 통한 문화 사역을 통해서도 은혜가 더했고, 주제 말씀이 끝나고 이어지는 기도회에서는 회개와 치유 및 회복의 은혜가 넘쳤다 정의호 목사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라 △음행을 피하라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등을 주제로 한 세 번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게 되며, 우리 몸은 예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강조하며 죄를 통해 더러워진 우리의 몸과 마음이 회개를 통해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정 목사는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SNS와 유튜브, 인터넷 등 온갖 미디어를 통해 쉽게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시대”라며 “세상의 유행과 시대의 풍조를 따라가게 되면 세상을 사랑하게 돼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므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회개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며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목사는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점점 위축되고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회개를 통해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크리스천의 기준은 세상과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종교인에서 신앙인으로 거듭나 거룩한 성도의 영성으로 준비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인 기쁨의교회는 캠퍼스 선교단체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를 중심으로 1996년 개척한 곳으로 화양리 상가 2층에서 시작해 분당 구미동을 거쳐 2007년 현재 용인에 터를 잡았다. 개척 초기부터 예배와 셀 모임, 일대일과 제자 양육의 삼중 사역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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