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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 “아시아 국가 연금제도, 세계 평균보다 낮지만 꾸준히 개선 중”, 44개국 중 한국은 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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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 CFA Institute 글로벌 연금 지수(Mercer CFA Institute Global Pension Index, 이하 MCGPI)에서 검토된 44개국의 연금제도 가운데 한국이 38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9위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선두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홍콩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19위와 23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는 아이슬란드(84.7)의 연금제도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84.6)와 덴마크(82)가 각각 2위와 3위를 지켰다.MCGPI는 세계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44개국의 연금제도를 벤치마킹해 각 제도의 미비점을 찾고 더 적절하고 지속 가능한 은퇴 후 소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 영역을 제시한다.올해 포르투갈을 새롭게 추가한 2022 MCGPI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적정성(Adequacy), 통합성(Integrity)의 측면에서 연금제도를 비교 평가했다. 올해는 평가 기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통합성을 개선했으며 또한 편향 가능성을 배제했다.싱가포르(74.1)는 2021년 전체 지수 가치가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수정된 평가 기준과 순 소득 대체율(net replacement rates)의 상승으로 다시 순위를 회복했다. 아시아 지역의 연금제도는 중국(54.5), 인도네시아(49.2), 필리핀(42)을 제외한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말레이시아(63.1)와 일본(54.5)이 2021년 C에서 C+로, D에서 C로 향상돼 상당히 제도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정된 평가 기준에 따른 부분 외에 말레이시아의 등급 개선은 높아진 순 소득 대체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일본은 연금 보장 범위에 대한 접근 방식을 수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한국(51.1)도 홍콩(64.7)과 함께 C등급으로 상향됐다. 인도(44.4)와 대만(52.9)도 지난해 대비 선전했다. 태국(41.7)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시아의 연금제도 평균 종합 지수는 53.8로 세계 평균인 63보다 여전히 낮지만 꾸준한 개선되고 있다.머서 아시아 웰스 비즈니스 자넷 리 리더는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지정학적 양상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게 했다. 아시아는 전체 지수에서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뒤처져 있지만 대다수 국가에서 지난해 대비 긍정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연금제도 개선과 정비를 미루지 않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빠르게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CFA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구소 닉 폴라드 전무 이사는 “단기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것은 주로 높은 물가, 금리 상승, 환율 하락 및 자본 유출이 많은 아시아 시장의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고 특히 개발 도상국 시장은 팬데믹 영향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와 나머지 국가들은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이것이 뉴노멀이 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이렇듯 아시아에서는 연금 개혁이 시급하고 연금 재정의 적정성과 은퇴 후 소득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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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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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롯데자이언트와 협업해 ‘이대호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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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롯데자이언츠와 ‘이대호 NFT’를 발행한다. 이대호 선수 은퇴 기념 유니폼 및 포토전시회 사진 경매 낙찰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카드형 인증서 형태로 한정 발행될 예정이다.포토카드에는 은퇴식 슬로건인 ‘RE:DAEHO’ 와 함께 이대호 선수의 현역 시절 모습을 담았으며, 이대호 선수의 사인과 함께 ‘조선의 4번 타자’, ‘자이언츠 영원한 10번’, ‘거인의 자존심’, ‘롯데의 심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포토카드가 발행된다.한편 롯데정보통신은 7월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NFT 사업을 본격화해나가고 있으며, 내년 1월 중 실제 상용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한 다양한 종류의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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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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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개발한 다리소프트, 5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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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개발한 다리소프트(공동대표 정만식·노엘리자베스김)는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로 다리소프트의 총 누적 투자금은 68억원을 돌파했다.다리소프트 정만식, 노엘리자베스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모든 도로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R&D 우수 인력의 충원, 국가별 서비스 플랫폼 확대, 도메인 특화 모델 개발 및 AI 모델링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CES 2023, City-Tech Tokyo 2023 등의 글로벌 전시회 참여로 세계시장 진출을 실현할 계획이다.현재 생산 중인 2채널 도로 분석장치도 계속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춰 관련 분야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단말기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다리소프트의 핵심 서비스인 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는 AI 모델이 탑재된 인공지능 도로 분석장치를 통해 시속 100km 주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균열, 노면 표시 불량, 낙하물과 쓰레기, 로드킬,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는 현수막 등 총 12가지 도로 위험요소를 탐지하며, 졸음방지 센서, 응급콜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탐지된 위험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서 2차 정밀 분석 후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공유된 도로 위험정보는 위험요소 발생 경고 및 도로 유지보수 등에 활용된다.현재 다리소프트는 ‘RiaaS’를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도로 관리 담당 부서와 도로 관련 공공기관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관련 기업, 보험사 등과 RiaaS의 다양한 활용 및 기능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한편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됐으며, 다양한 분야(모빌리티, AIoT, 빅데이터)에서 연구개발, 상용화 및 사업개발 경력자 중심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좋은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다리소프트 측에 따르면 전체 25명의 임직원 중 70%가 연구인력으로 기술개발과 특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설립 3년이 되지 않은 현재 총 12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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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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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유 교수팀의 다차원 데이터 분석기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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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팀이 개발한 다차원 데이터 분석 기술이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강유 교수팀은 데이터 마이닝 분야 국제 학회인 KDD, ICDM, ICDE에서 모두 Best Paper를 수상하는 ‘Best Paper Award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특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Zoom-Tucker 기법은 대한민국 최초로 KDD에서 Best Research Paper Award를 수상했다.Zoom-Tucker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후, 교통량, 추천 데이터 등의, 시간 축을 가지는 다차원 데이터의 임의 시간 범위에 숨겨진 요인을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제안 기법은 기존 텐서 분해 방법들보다 최대 170배 더 빠르고 230배 더 적은 공간을 요구하면서도 비슷한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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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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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문화산업부 장관 사절단, 알보젠 코리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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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이슬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Lilja Alfredsdottir)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를 방문해 만남을 가졌다.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 장관은 문화 산업 담당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의 단장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물렀다. 양국 간 미래 경제 및 통상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와의 면담 일정에 이어 알보젠코리아와의 만남도 성사됐다.알보젠이 아일랜드의 글로벌 제약사 케레시스(KERECIS)가 제조 및 수출하는 창상피복재 ‘케레시스(KERECIS OMEGA3 WOUND)’의 한국 파트너사이기에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아이슬란드사 케레시스의 앞선 제품 기술력 덕분에 국내 창상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케레시스의 한국 내 파트너로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국 및 양사 간의 활발한 교류로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비즈니스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창상피복재 케레시스는 무세포의 물고기 피부(Acellular fish skin)로 만들어져 오메가-3 등 생물합성화합물 손실이 거의 없이 실제 진피와 유사한 콜라겐 형태의 상처 피부에 진일보된 창상피복재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부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케레시스 심포지엄’을 통해 화상 및 급성·만성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장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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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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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트론, IoT 기반 업무 공간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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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 자동화 및 통합 장비를 제조하는 크레스트론이 IoT 기반의 업무 공간 자동화 및 회의실 솔루션으로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크레스트론(Crestron)은 1972년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기업으로, 최신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최적화 하는 IoT 기반의 업무 공간 자동화 및 회의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2개국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한국에도 크레스트론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크레스트론 솔루션은 △원활한 협업의 토대를 만드는 ‘디지털 업무 공간’ 솔루션 △실제감 넘치는 시청각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전송’ 솔루션 △협업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IoT 기반 기술’ 솔루션으로 구성된다.크레스트론의 토털 솔루션은 ‘end-to-end’ 통합 솔루션으로 AV, UC, 자동화 관리 하드웨어부터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제공돼 특별한 설치 및 관리 절차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환경에 연결할 수 있다. 도입 후 기술 지원, 보안 모니터링, 펌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 관리가 쉽고, 비용이 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김종석 크레스트론 한국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크레스트론은 어떠한 공간에서든지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통해 조직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며 “간단한 설치, 쉬운 사용, 뛰어난 보안성, 검증된 레퍼런스를 갖춘 크레스트론의 솔루션으로 더 많은 기업과 고객이 생산성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크레스트론은 광화문 교보타워 ‘CEO 스위트’에 체험센터를 열어 토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크레스트론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룸 스케줄링 솔루션 △무선 연결 솔루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공간 제어 솔루션 △비디오 오디오 분배 솔루션 △케이블 관리 솔루션 등 크레스트론이 제공하는 모든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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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