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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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EU가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 양산 위한 프로젝트 참여
    유럽연합(EU)이 1500만 유로(약 200억원)를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 양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참여한다.이 프로젝트는 11월부터 2026년까지 약4년간 고효율 탠덤 셀을 양산하고, 탠덤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장비·공정·재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추진하는 컨소시엄에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유럽 내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 총 17곳이 참여한다. 한화큐셀은 2026년 6월 이후에 이번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탠덤 셀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한화큐셀은 국내 산·학계와의 탠덤 셀 연구 개발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탠덤 셀 국책 과제의 연구 기관으로, 2021년 탠덤 셀 기반 모듈 공정 국책 과제의 연구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중소기업, 연구 기관과 함께 탠덤 셀의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한화큐셀은 유럽과 한국을 거점으로 투트랙 연구 개발을 진행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2-11-24
  • 인천 일신종합시장 세스코와 손잡고 '청결한 전통시장 만들기' 노력
    인천 일신종합시장이 세스코와 손잡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일신종합시장에 6개월간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일신종합시장의 크고 작은 골목부터 60여개 점포 안쪽까지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분식·회포차·족발·떡집·축산·방앗간 등 40여개 먹거리 점포에는 위생 진단과 교육 등 식품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일신종합시장 황강하 상인회장은 “인천시민들이 가장 믿고 찾는 청결한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 세스코 전문 컨설팅을 도입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상인회도 매장 정리 정돈 및 고객 편의 개선 등을 철저히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스코 담당자는 “일신종합시장은 생활 밀착형 다양한 점포들로, 인천시 부평구 지역 경제와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일궈낸 전통시장인 만큼,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한편 세스코는 연서시장, 금남시장, 신영시장, 남목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의 환경위생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시내 25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사업에 참여했다.
    • 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2-11-24
  • 대동모빌리티, 연간 14만5천대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가능한 ‘S-팩토리’ 준공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를 준공했다.대동그룹이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모빌리티 신공장 착공 후 약900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0만2265㎡(약 3만1000평), 연면적 약 3만㎡(약 9100평) 규모의 S-팩토리를 완공한 것이다.S-팩토리는 그룹 핵심역량인 우수한 제품 설계 및 탄탄한 제조 역량, 그리고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에 기반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기술을 갖추었으며 대동모빌리티에 최적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공급망 관리를 도입해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생산 효율 면에서는 생산 물량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게끔 전동 무인운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s)을 채택했다. 생산 라인이 고정 돼있는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과 달리 무인운반로봇은 생산 라인을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생산 기종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으며 물량 증가에 따른 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동모빌리티는 내년에 부품이나 공구 등을 운반하는 지게차, 카트 등의 물류 운반 차량도 운반 로봇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생산 시스템의 무인화와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제조 품질 면에서는 키오스크와 모니터를 통해 작업자에게 작업 방법과 품질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또 주요 공정마다 기본 조립값(EX.토크 체결값)을 자동 세팅하고 이에 맞춰 조립해야 다음 단계가 진행되는 스마트 전동툴을 도입해 품질 우수성을 높였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골프카트, 서브 컴팩트 트랙터, E-스쿠터, 스마트 로봇체어 제품의 양산 체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 품목인 골프카트, 서브 컴팩트 트랙터는 올해부터 S-팩토리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 물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중 골프카트는 올해 하반기 선보인 HG-200(5인승) 모델의 고급형을 내년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 사업이 좀 더 확대될 전망이다. E-스쿠터와 스마트 로봇체어는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 및 대구 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해 고객 평가를 들어 상품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면서 사업 전략을 점검한 이후 하반기에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대동모빌리티는 이번 S-팩토리 준공으로 △제품 설계 및 디자인 △핵심 기술 개발 △생산 및 품질 관리 △영업 네트워크 △고객 관리 및 서비스 등 핵심역량 구축에 이어 본격적인 제품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할 수 있게 됐다. 관련해 10월에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해 조직 체질 전환과 중장기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①초소형 ②소형 ③중형 ④대형 ⑤E-바이크 전용 등 5개의 기본 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상 품출시를 위해 카이스트와 손을 잡고 자동화 · 전동화 ·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동그룹 김준식 회장은 “3대 미래사업으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비농업 분야로 업을 확장하며 추진한 S-팩토리는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도약대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혁신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으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윤택함을 제공해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대동모빌리티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11-24
  • 국내 회사와 글로벌 트레이딩컴퍼니 ‘그린수소·배터리 동맹’ 강화
    고려아연은 LG화학 및 한화와 그린수소 및 배터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컴퍼니인 Trafigura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제련 합작사업을 검토하는 사업 제휴와 함께 총 7868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7868억원 가운데 4144억원은 LG화학(2576억원) 및 한화(1568억원)와 상호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다. 3723억원은 Trafigura,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한국투자증권과 자사주 거래 방식으로 유치한다.고려아연과 LG화학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2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양사는 2017년 2차 배터리의 핵심 물질인 황산니켈을 제조·판매하는 켐코 설립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켐코에서 황산니켈을 공급받아 배터리 양극재의 전단계 물질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한국전구체를 합작법인으로 설립했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양 사는 △리사이클(후처리)-전구체 연계 사업(북미) △전구체 설비 증설(국내) △리사이클 원재료 사업 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의 상호지분투자 규모는 2576억원으로, 고려아연 보통주 39만1547주와 LG화학 보통주 36만7529주를 맞교환한다.고려아연과 한화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탄소포집 △풍력발전 △자원개발 등 4대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소 밸류체인 사업과 관련해 한화는 고려아연이 해외 자회사를 통해서 도입할 예정인 그린암모니아를 위한 암모니아 탱크터미널과 암모니아 크랙킹 설비 건설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수소가스터빈 발전 시설 건설에 참여하고, 고려아연은 한화가 미국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블루암모니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 사의 상호지분투자 규모는 1568억원으로, 고려아연 보통주 23만8358주와 한화 보통주 543만6380주를 맞교환한다.고려아연과 Trafigura는 니켈 제련 합작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Trafigura는 매출 3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트레이딩 컴퍼니로 전 세계를 무대로 원유, 금속, 광물 등 글로벌 자원중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니켈 확보 능력이 있는 Trafigura와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한 고려아연이 니켈 제련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한편 이번 사업 제휴와 함께 고려아연은 자사주 거래 방식으로 Trafigura(2025억원), 모건스탠리(653억원), 한국투자증권(1045억원)에서 총 3723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 유치한 투자금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3대 신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으로, 일부 자금은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 기업인 이그니오 잔여 지분 인수와 100% 리사이클 동제련 증설에도 투자될 계획이다.고려아연은 이번에 발표된 다자간 사업 제휴를 통해 고려아연-한화-LG화학-Trafigura와 함께 이른바 ‘그린수소·배터리 동맹’을 공고히 하고, 자사주 거래로 유치한 투자금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 3대 신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며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려면 기존 비즈니스 인프라를 바꾸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초기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되 장기적으로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외 금융사들이 동시적으로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그 만큼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이미 고려아연과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 제휴와 지분투자를 계기로 양 사의 중장기적 협력 관계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 김승모 사장은 “이번 사업 제휴로 고려아연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수소 밸류체인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 공동 투자와 신규 사업 개발도 협력할 수 있도록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Trafigura 최고 경영자 제러미 위어(Jeremy Weir)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공급망 다변화와 새로운 제련 기술 및 경쟁력 개발이 시급하다”며 “고려아연과 오랜 기간 신뢰로 쌓아온 비즈니스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투자와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이상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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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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