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엘클로버(대표 이영완)의 브랜드 로얄드벨(ROYALDBEL)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KOTRA X LAMISE : 두바이 라미즈 유통망 입점 사업’에 선정돼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로얄드벨은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유력 유통사 라미즈(Lamise)의 매장에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시켰다. 라미즈는 두바이 내에서 K-뷰티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으로, 중동 지역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핵심 거점이다. 로얄드벨은 KOTRA의 글로벌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 심사를 통해 시장성 있는 유망 브랜드로 선정돼 이번 입점을 이끌어냈다.
특히 로얄드벨은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중동 시장의 문을 열었다. 로얄드벨은 지난 7월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천년진액’의 5년 숙성 발효 공정 및 조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로얄드벨은 향후 한 달간 라미즈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중동 진출은 로얄드벨이 올해 달성한 글로벌 성과의 연장선에 있다. 로얄드벨은 일본 큐텐 입점 및 인플루언서 페스타 참가, 홍콩 라이브커머스에서 40분 만에 5만달러 매출 달성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러시아 유통업체와 독점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 스페인, 인도 등지에서도 샘플 공급을 기반으로 한 수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유럽 바이어들의 유통 제안이 이어짐에 따라 CPNP(화장품 제품 통보 포털) 인증 절차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
마이엘클로버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의 호응에 이어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인 중동 두바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라미즈 입점을 교두보로 삼아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단순한 K-뷰티를 넘어 ‘K-안티에이징’의 기술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