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2(수)
 
  • 정의호 목사 “청년에게 감동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할 것”
  • 캐나다, 베트남, 중국 학생들도 함께 하며 신앙과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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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지난 2월 18일 경희대 앞 카페에서 대학 신입생을 위한 열린 콘서트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다음세대 전도’의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2025학년도 신입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기쁨의교회 대학부에서 전도한 60명의 새가족이 참석해 새로운 만남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에는 캐나다, 베트남, 중국 출신의 약 1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신앙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박성진 학생이 무대에 올라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신앙 고백을 담은 콜라보 무대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신입생의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고백이 음악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신앙적인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또한 포스트모던음악학과 2학년 선배들의 특별한 공연도 이어졌다. 이들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서 도전하라”는 주제의 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줬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께 앵콜을 외쳤고 이에 2학년 학생들은 추가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곡이 울려 퍼지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치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음악과 응원의 메시지가 하나 되어 전해지는 순간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쁨과 희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특별히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 무대에 올라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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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대학교 생활이 기대되고 믿음의 선배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대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미 전도사는 “전도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캠퍼스 내에서 건강한 기독교 문화를 조성하고 신앙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면서 “이런 문화가 확산돼 더 많은 청년들이 희망과 믿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는 “세상과 미디어에 중독되기 쉬운 다음세대를 위해 교회가 앞장서서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기쁨의 교회는 젊은 세대들을 전도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전한 기독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 기쁨의교회는 캠퍼스 선교단체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를 중심으로 1996년 개척된 교회로 화양리 상가 2층에서 시작됐고 분당 구미동을 거쳐 2007년 용인으로 사역 거점을 옮겼다. 개척 초기부터 예배와 셀 모임, 일대일과 제자 양육의 삼중 사역 중심으로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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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대학 신입생 대상 열린 콘서트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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