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 어려운 이웃 도와 온 신격호 회장의 정신, 재단이 16년째 이어가
  • 장혜선 이사장 “수혜자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도움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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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갖고 울산 5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하는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 지원에 나섰다. 


재단이 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울산 5개 구군(▲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달 약 3,300만 원 상당의 51종 맞춤형 물품을 각 지역으로부터 추천받은 가구에 배송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포함하여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물품으로 지원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장혜선 이사장과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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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은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고향인 울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 롯데삼동복지재단 또한 할아버지의 고향 사랑을 이어나가고, 울산의 소외계층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이사장은 “항상 ‘거기 가봤나?’라고 말씀하시며 현장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던 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뜻을 이어 받아, 수혜자 분들과 소통하며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파악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할 맞춤형 물품이 울산 지역 소외계층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현재까지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 소외 이웃 약 16,000명에 47억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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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 4억 들여 울산 5개 지역 취약계층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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