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의 교통 예측 솔루션이 태국 방콕시의 혼잡한 도로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블루시그널은 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AI 기반 CCTV ‘나비박스’ 기술을 납품하고, 관련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태국 정부 기관 및 현지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2020년도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블루시그널은 해당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관련 태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을 연계해준 카이스트 GCC(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이하 GCC)와 12월 초 태국을 방문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 및 전략을 논의하고, 연속성을 갖고 협업할 수 있는 협업 전략 모델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43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국가사업인만큼 블루시그널은 이번 협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뉴질랜드 기업 스포트라이트 트래픽(Spotlight traffic)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영상 분석 솔루션을 통한 교통 정보 수집 자동화 기술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 영상 분석 솔루션은 단일 카메라로 다각도에 보여지는 자동차의 멀티 속도 산출, 객체 트래킹 등이 융합된 기술로 실시간 교통량을 수집하고 방향별 교통 통제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해 준다.
이외에 국내에서도 올 10월 국립재난연구원이 발주한 3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 재난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최적의 교통 시뮬레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023년에는 대전시 및 소방청과 골든타임 내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2021년 독일에 이어 올해는 태국, 뉴질랜드 등과 협업 계약을 맺었고 이 밖에도 호주, 싱가포르, 두바이, 폴란드 등 여러 국가 정부 기관 및 기업과 블루시그널 제품·솔루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성과가 계속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