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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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Elsevier)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가 분석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2022년 9월 1일) 최종 선정했다.

분포도를 분석하면, 영향력 높은 연구자가 가장 많이 등재된 나라는 미국(7만8014명)이며, 다음으로 영국(1만8166명), 독일(1만746명) 순으로 확인되며, 한국은 총 1881명으로 17위로 나타났다.

한국의 1881명의 연구자들은 22개의 주요 분야 중 17개 분야에 분포됐으며,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Enabling & Strategic Technologies)에 516명으로 가장 많은 연구자들이 포함됐다. 임상 의학(Clinical Medicine, 299명), 화학(Chemistry, 237명), 공학(Engineering, 226명), 물리학 및 천문학(Physics & Astronomy, 20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관은 236명을 등재한 서울대학교로 확인되며, 다음으로 KAIST(155명), 연세대학교(123명), 성균관대학교(108명), 고려대학교 (9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개 대학에 소속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수는 총 1325명으로 전체 1881명 대비 70%를 차지했다.

엘스비어 지영석 회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특히 전문 연구 분야별 연구 역량 및 업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각 주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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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한국인 1881명, 세계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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