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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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은 지주 회사인 HD현대 정기선 대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 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정기선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하는 합작 조선소와 엔진 합작사 등 협력 사업의 진척 상황·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대표는 “사우디와 협력 관계는 사우디 산업 발전과 그룹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더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기선 대표와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 깊은 유대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HD현대와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HD현대와 수행하는 여러 협력 사업의 성과가 더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합작 조선소(IMI), 2020년 엔진 합작사 등을 각각 설립한 바 있으며 아람코가 2019년 현대오일뱅크에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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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대표,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사업 협력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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