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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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원픽과 K-POP SEOUL,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 공동 진행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을 운영하는 팬부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플랫폼인 ‘마이원픽’과 ‘K-POP SEOUL’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가요계의 흐름을 반영한 국내 뮤직 어워드다.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본상과 신인상뿐만 아니라 발라드, 힙합, R&B, OST, 밴드 등 각 장르별 시상을 한다. 최근 행사였던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인 K-POP SEOUL 내에서 운영하던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K-POP WORLD CHOICE-그룹/솔로, 순환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며, 순환 부문 투표는 트로트, 발라드, OST, 신인상, 퍼포먼스 등 매월 카테고리가 변경된다. 두허브가 운영하는 마이원픽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K-POP차트 ‘KM차트’의 공식 투표 앱이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이사는 “30년이 넘는 기간 국내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서 명맥을 이어온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K-POP 산업을 대표하는 앱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 플랫폼이 손을 잡은 만큼 다방면에 걸쳐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허브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비즈니스솔루션 개발 및 공급업체다. FSN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중 하나로 자체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 ‘포인트클릭’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 P2E 게임형 앱테크 ‘캐시플레이’, 방치형 앱테크 ‘캐시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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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 펼칠 기회 ‘2024 오티즘슈퍼스타K’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및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2024 오티즘슈퍼스타K’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열리는 것이다. 13일부터 31일까지 발달장애인 및 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악기 공연, 댄스 공연, 퍼포먼스, 스포츠 공연 등 남다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인 및 단체는 60초 이내의 영상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규모는 총 12팀 내외며, 참가자 발표는 6월 10일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상품이 증정된다. 본 행사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 행사장에서 7월 12일 개최된다. 행사 참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하는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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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LG화학,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 위해 맞손
    LG화학이 알코라예프 그룹(Alkhorayef Group)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 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lead time)도 줄일 수 있다. 사우디는 해수담수화용 RO멤브레인의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의 21%를 차지한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역삼투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이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 톤으로, 연간 18억6000만 톤에 달한다. 형훈 RO 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지난 2014년 RO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화된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알코라예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수처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RO멤브레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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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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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투썸플레이스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의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TWOSOME WITH YOU)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가졌다. 투썸위드유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은 투썸플레이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올 상반기 첫 출범했다. 투썸위드유 봉사단의 첫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주제로 정했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생태팀과 연계해 지난 25일 청계천 일대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교란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시 생물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 지역 환경 보호에 뜻을 갖고 봉사단에 자원한 36명의 투썸위드유 단원들은 이날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해설사의 교육을 듣는 것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생태교란식물의 위험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인 단원들은 청계천 하류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펼치며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 보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두 차례 예정된 투썸위드유 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에 일조함은 물론, 임직원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야외 활동을 통한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청계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한 김하영 대리는 “투썸플레이스의 일원으로서 가까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는 ‘투썸위드유’의 취지에 공감해 봉사단에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을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고, 작은 손길이지만 사람들이 자주 찾는 청계천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생각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 새해를 기념해 ‘투나바다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에는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디저트 클래스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9월에는 ‘투썸위드유’ 2차 활동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투썸플레이스는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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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4-04-28

실시간 종합 기사

  • 해외 채널 확대 집중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올해는 수익성 확보 전략
    지난해까지 해외 채널 ‘확대’에 집중했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부터는 해외 채널에서의 폭발적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이에 따라 해외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올 초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파트’와 온라인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한 ‘글로벌 온라인 파트’로 전문성에 입각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채널 간 협력 제고에 집중했다.젝시믹스는 내실 중심의 사업 방향을 잡고 고삐를 죄는 만큼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시점부터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먼즈 외에도 맨즈, 골프,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신제품 비중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론칭 2년차에 130억을 돌파한 골프 라인은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라 올해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준비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연결기준 232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2022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해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달성,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14% 상승한 매출 2214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그동안 젝시믹스는 맨즈, 골프,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했으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해 매출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이에 따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한 물류 창고 확장 및 국내외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판관비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지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중국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사인 YY스포츠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기지 구축과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섰다.또한 일본법인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특히 지난 4분기에는 대만법인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식품 전문 자회사 브랜드엑스헬스케어를 매각하며 젝시믹스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했다.
    • 경제
    • 기업
    2024-03-15
  • 일본 광고 시장, 작년 4분기에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10억 달러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의 디지털 광고 분석 인텔리전스 패스매틱스로 2023년 4분기 일본의 상위 광고주와 카테고리를 자세히 분석한 ‘일본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서는 성장하는 일본의 소셜 광고 환경에 대한 강력한 인사이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023년 4분기 일본에서 광고주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인스타그램은 6억1300만달러의 광고를 받아 페이스북보다 66% 더 많은 투자를 받았다. 두 소셜 플랫폼의 지출 격차는 4분기 중 3개월 내내 일관되게 유지됐다. 일본 전체 광고주 중 2023년 4분기에 ‘라쿠텐 그룹(Rakuten Group)’의 약 3100만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한 곳은 없었다. 2위는 ‘아마존(Amazon)’으로 약 1100만달러를 지출하며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나머지 상위 광고주 중에서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은 예산(91%)을 할당했으며, 테무(Temu)는 페이스북(58%)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 그룹’은 두 채널에 31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2023년 4분기에는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70%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같은 기간 다른 어떤 광고주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며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는 469개의 고유 광고 소재를 지원했고, 광고비의 36%를 여행 및 관광 메시지를 홍보하는 데 사용했으며, 사우나를 갖춘 호텔을 홍보하는 광고 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아마존’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총 2700만달러를 투자해 38개 브랜드를 위해 674개의 소재를 광고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오더블(Audible)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존’의 모든 제품 중 프라임 비디오는 다른 어떤 디지털 서비스나 기기보다 더 많은 광고 지원을 받았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를 홍보하기 위해 거의 인스타그램에 의존했는데, 메시징을 통해 그리드맨 유니버스(Gridman Universe)와 같은 특정 콘텐츠를 홍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숍 아마존(Shop Amazon)의 경우 4분기 광고에는 최대 40% 할인을 약속하는 페이스북의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포함됐다.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현재까지 ‘라쿠텐 그룹’과 ‘아마존’은 일본의 인구 밀집 지역에 중점을 두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광고 비용을 거의 동일하게 사용했다. 도쿄에서는 각각 23%와 22%로 거의 동일하며,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및 치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경제
    • 기업
    2024-03-14
  • 스토어닷, 중국 이브에너지와 XFC 배터리 대량 생산 계약
    요즈마그룹은 자사가 투자한 스토어닷이 이브에너지와 전기차용 XFC 배터리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어닷은 이브에너지가 보유한 글로벌 제조 역량과 제조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0-in-5(5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XFC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이브에너지의 첨단 생산 라인에서 제조될 스토어닷의 XFC 배터리는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토어닷은 자체 제조 역량이 없는 고객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브에너지를 포함한 타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 제조 역량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아미르 티로시(Amir Tirosh) 스토어닷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더욱 강화된 이브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은 XFC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홀든(Alexander Holden) 이브에너지 수석 부회장은 “이브에너지의 제조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스토어닷의 입증된 XFC 기술을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스토어닷과 협력해 온 이브에너지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용 셀 공급업체 중 한 곳으로,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로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스토어닷은 현재까지 이브에너지, BP, 다임러(현 메르세데츠-벤츠그룹), 볼보자동차, 폴스타, 빈패스트, 삼성, 올라 일렉트릭, TDK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년 내 세계 최초로 스토어닷의 고속 충전 기술을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시연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Winter-Proof (겨울철 주행거리 불안 해소)’ 기술, ‘셀투팩(Cell-to-Pack)’ 설계, 각형 셀 제조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스토어닷은 올해 ‘100-in-5’, 2026년까지 ‘100-in-4’, 2028년까지 ‘100-in-3’ 셀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3-14
  • 기독교 정신으로 영어 및 품성 교육 앞장서는 TCIS
    국제화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영어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유초등부 아이들을 교육하는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설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 현재 유치부 아이들 60여 명이 다니고 있는 용산에 위치한 TCIS(원장 손주희 박사)가 그곳이다. TCIS가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독특한 교육 방법에 있다. 손주희 원장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모든 과정을 만들어 교육하고 있기에 영어만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종합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다른 장점은 우수한 교사 자원이다. 손 원장은 어학원을 오랫동안 운영했기에 영어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나다. 그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콜롬비아 교육대학원으로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받고 왔으며, 자신이 배운 교육이론을 체계화해 ‘사고력 영어 평가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받았다. 교사들도 일정 수준을 갖춘 이들로 구성했다. TEFL 자격증과 학사 이상 학위를 갖고 있는 원어민 교사 5명과 영어가 유창한 한국인 교사 5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효율적이고 재밌는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TCIS의 특별한 점은 단순히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신앙과 품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이를 연계해 교육하고 있다. 매일 아침 손주희 원장이 아이들에게 영어로 성경 말씀을 읽어주고 그 안에서 배워야 할 주요 가치를 설명하며 함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1주일에 한 시간씩 성경 속 사건을 중심으로 품성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용기, 인내, 절제, 존경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맞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TCIS의 교육 시스템은 이런 장점으로 인해 ‘기독 품성교육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CIS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아이비리그의 콜롬비아대학교 교육대학원과 4월부터 교사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TCIS의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해당 과정을 마친 교사들에게는 콜롬비아대 교육대학원에서 수료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더 발전된 국제적인 기독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선교단체인 TeachBeyond와 MOU를 맺고 검증된 신앙을 갖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려 한다. TeachBeyond는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학교 설립 및 교사 양성을 하는 곳으로 64개국 3천여 교육기관과 함께 하고 있는 단체다. 이곳에서 세운 첫 번째 학교는 1956년에 독일에 설립된 BFA다. BFA에는 30개 국가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재학생의 80%가 선교사 자녀들일 정도로 신앙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있다고 한다. TCIS도 TeachBeyond와 BFA의 교육 철학을 도입해 그와 같은 교육 기관으로 나아가려 한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TCIS는 신앙과 교육 모두에 있어 질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주희 원장은 “TCIS는 ACSI(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 International)의 멤버십을 갖고 있으며 기독국제학교 인가 과정인 1단계를 통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 시스템이지만 성과가 좋기에 비기독교인들 학부모들도 믿고 아이들을 맡기고 있다. 손주희 원장은 “우리는 신앙 교육도 잘하지만 검증된 원어민 교사와 특허를 받은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가르치기에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한다.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학부모의 3분의 1이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아이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CIS(웹사이트 www.thinkingcis.com)는 영어로 유치부 아이들 및 초등학생 아이들을 교육하는 과정을 모집 중이다. 3월 26일과 4월 9일 오전 11시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만리현성결교회 3층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 02-704-2289 / 010-4434-2289>
    • 종합
    • 종교
    2024-03-13
  • 진크래프트 AAV 관련 기술 미국 특허 확보,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 가속도
    진크래프트가 AAV (Adeno-associated virus) 관련 기술 개발 및 관련 특허를 확보하면서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에 속도를 낸다.진크래프트의 유전차치료제연구소와 혁신기술연구소는 AAV의 유전자 발현율을 개선하기 위해 AAV 내부 유전체 구조인 ITR (inverted terminal repeats) 구조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량해 새로운 형태의 AAV-ITR을 형성시키는 ‘GC-modITR’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AAV는 자체 복제가 불가능한 작은 바이러스 벡터로, 비교적 짧은 연구 역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안전성에 힘입어 최근 다수의 신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진크래프트는 GC-modITR 기술이 AAV의 유전자 발현 효율을 최적화해 탑재 유전자의 발현 효율을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렸으며, 유전자 발현 속도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GMP 제조 공정 중 동일 조건에서 Full/Empty 비율이 기존 10~30% 내외이던 것을 80~90%까지 끌어올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진크래프트는 GC-modITR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지난 2월 등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특허 확보를 진행 중에 있다.진크래프트는 최근 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의 대부분이 AAV의 겉껍질(Capsid) 개량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AAV의 고유 유전체 구조인 ITR을 개량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2개에 불과하며, 진크래프트의 기술은 3번째 독창적인 ITR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선행 ITR 기술에 대비해 유전자 종류에 따라 3배 이상의 발현율을 보일 수 있다고 자부했다.한편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최적화된 기술의 개발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국가 4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분야인 유전자치료제벡터와 관련된 핵심 기술에 포함된다. 김우진 CSO는 “정부에서도 관심 분야로 지원해 주는 유전자치료제 벡터 기술을 앞으로 적극 확장 개발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사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3-13
  • 성공회대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신규 대학 선정
    성공회대학교가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의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성공회대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 정치외교학전공 윤석준 교수)은 KF 글로벌센터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공공외교법’ 및 그 시행령에 따라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사업이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성공회대와 한림대를 포함해 전국 17개 주요 대학은 공공외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원)생의 공공외교 분야 진로 탐색 및 실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윤석준 성공회대 교수(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연구사업단장)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공공외교 관련 정규 교과목 및 특강은 물론 공모전, 워크숍,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4-03-13
  •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와 유럽 완성차 기업에 1조 원 규모 영구자석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에 더해,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구동계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Rotator)와 고정자(Stator)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4-03-12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알파세대, 용돈 어디에 사용할까?
    Z세대와 알파세대를 묶은 ‘잘파세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장한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크리에이터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 자녀의 일상과 관심사, 진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에 집중했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 중인 알파세대의 실제 소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경제 생활을 살펴봤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9~54세 부모 740명에게 자녀의 월평균 용돈이 얼마인지 묻자,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세대 부모의 94.2%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나 저축하는 습관 들이기 등 자녀 스스로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주도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알파세대 자녀들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알파세대 부모는 자녀의 주 용돈 사용처로 ‘음식(65.4%)’과 ‘문구류·장난감·소품(60.1%)’을 꼽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저학년에 비해 음식점이나 카페, 간식 구매에 용돈을 쓴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저학년 자녀는 주로 문구류에 용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축·투자(19.3%)’가 용돈 사용처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경제 교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개인 디지털 기기 보유알파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온리’ 세대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접한 비율은 67.8%로 나타났으며, AI 스피커를 접한 비율도 32.4%였다. 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개인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5~6세도 개인 태블릿 PC 보유율이 39.2%에 달한다.디지털 온리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이처럼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일까? 알파세대 부모에게 자녀가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63.8%)’와 ‘카카오톡(44.5%)’ 그리고 ‘로블록스(25.7%)’를 가장 많이 대답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특징과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래 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인 만큼 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알파세대 부모 기획조사 2024’ 데이터에서는 알파세대 자녀의 소비 성향과 특징, 좋아하는 브랜드, 경제 교육 방법, SNS 관리 방법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은 물론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나 바라는 진로 방향 등 알파세대 부모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요약해서 보고 싶다면 ‘부모가 본 알파세대의 경제·디지털 생활 및 진로’ 보고서를 추천한다. 주요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9~54세 기혼 남녀 1000명(부모 및 자녀 연령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 기관으로,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3-12
  •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참여, 1500억 규모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ACWA Power)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셉코3은 EPC(설계·조달·시공)로 사업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다수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가스터빈, 스팀터빈, 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최근 안동 복합화력, 공주 복합화력, 고성 복합화력, 해외는 UAE 후자이라 F3,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2 등의 프로젝트에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경제
    • 기업
    2024-03-11
  • 민주당, 총선에서 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성전환자 표 노리나?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동성애 이슈와 관련해 입장이 극명히 갈린 후보들이 각각 등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를 뽑기 위한 공개오디션에 참가할 12인 후보 중 한 명으로 선발된 임태훈 씨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유영대 기자(전 국민일보 종교기획의원)가 그 주인공이다. 임태훈 씨는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를 맡았던 인사다. 그는 병역을 거부해 수감 됐으며,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활동했다. 임 씨는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일 때 교과서에서 동성애를 왜곡 및 비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성애와 에이즈에 관련한 교과서 내용 수정을 신청해 관철시키는 등 동성애와 관련한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터넷에서 임태훈이라는 이름을 검색해 보면 그가 그동안 동성애를 옹호하는 많은 일들을 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유영대 기자는 동성애 반대 운동 보도에 앞장선 인사다. 유 기자는 기독교계 일간지인 국민일보 재직 시절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취재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및 동성결혼 반대 관련 기사를 통해 반동성애 세력의 주장을 널리 알려왔다. 그렇기에 유영대 기자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 보수 성향을 가진 초대형교회 목회자들과 한국기독교계의 대표적 연합단체 및 동성애 반대 운동에 앞장서 온 단체에서 추천서를 써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성애는 한국기독교계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슈다. 보수 성향이 다수인 기독교계는 동성애에 힘을 실어주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해 성명서 발표는 물론 대형 야외 집회까지 수십 차례 개최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고 보수 성향 주요 정치인들도 이에 주목하며 힘을 합친 결과 해당 이슈와 관련된 입법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성도들에게 영향력이 초대형교회 목사들은 교회 강단과 집회 연단에서 강력한 반대 메시지를 던졌고 많은 성도들이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독교는 대한민국에서 인구수 1위의 종교다. 성도가 약 1천만 명 수준이기에 선거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동성애 옹호에 앞장선 임태훈 씨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올린 민주당 측은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성전환자 그룹인 LGBT 세력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교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 기독교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측은 한국기독교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며 주시하고 있는 동성애 이슈와 관련해 어떤 인사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세울지 결정한 것이 아직 없는 상태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후보 중 유영대 기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반대 입장을 확실히 표명하고 있다. 후보 신청자들 중 이와 같은 성향을 가진 인사가 있을 시 동성애 이슈와 관련해 그중 한 명을 비례대표 후보로 정하며 선거 전면에 내세울지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만약 국민의미래에서 동성애 반대 성향의 인사를 비례대표로 확정할 경우 민주당 측과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보수 기독교 유권자들의 표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동성애 이슈에 대해 거대 양당이 어떤 선택을 할지, 또한 그 선택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치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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