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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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33명 목회자 세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는 지난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를 드리며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 총 33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교단 대표총회장)는 임직받는 이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것은 없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라면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하성 교단 관계자와 임직자들의 가족들은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을 축하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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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개최한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두고 강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특정인과 특정 교회를 위한 행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집회 장소도 오정호 총회장의 형인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의교회이고, 현장에서 상을 수여한 것은 물론 오정현 목사를 목사장로기도회의 메인에 해당하는 첫날 저녁 집회 설교자로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참석자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나왔고 이런 여론은 둘째 날 많은 참석자들이 현장을 떠나 곳곳에 빈자리가 속출한 것을 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집회에 참여한 인사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매년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총회원들을 들러리로 생각한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라며 “더 머물면 비참한 심경만 커질 것 같아 나도 이제 가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것을 보면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비판 분위기는 예장합동 교단지 웹사이트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텅빈교O’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인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저녁 집회가 텅텅 비었다. 이런 일은 역대 없었다. 그 이유가 뭘까? 이번 행사 역시 그들만의 원팀의 원맨쇼이다. 사랑의교회를 위한 사랑의교회만 높이는 행사였다”면서 “거룩한 예배를 무슨 도떼기시장으로 만들어 총회장상 등 죄송하지만 하나님 영광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큰 교회 위주의 시상과 교단 고위 인사들이 13층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며 사람들이 월요일 저녁에 다 짐을 싸서 집에 가버렸다고 했다. 이외에도 그는 “참석한 분들은 말한다. 이게 합동 측이냐 순복음이냐. 우리가 냉철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다른 인사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기총회 다음으로 큰 행사인 목사장로기도회가 특정인을 위한 ‘원팀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을 보니 비참한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식으로 기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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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 “문화 사역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물맷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28주년을 맞아 5월 26일 창립 기념예배에서 창작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를 선보인다. 기쁨의교회의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획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문가가 아닌 성도들이 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본 작성,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분장,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성도들이 준비하는 한편 새벽까지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립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에는 ‘킹스웨이’, 26주년에는 ‘War Mountain’, 27주년에는 ‘그 마지말 날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성도들이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교회 연극팀이 2015년에 선보인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은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당시 7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한 주간 매일 16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다시 그 말씀으로’는 1시간 분량의 뮤지컬로 성도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28주년 기념 행사로 토크쇼 및 워십 공연 등을 갖는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1996년 16명이 모여 개척한 곳으로, 현재 성도 수 3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제자훈련과 함께 뮤지컬, CCM 앨범 제작 등 문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2012년에 영화 ‘광야에 오시다’를 제작했고 이후 두 번째 영화 ‘힐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정의호 목사가 온라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웹드라마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성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웹드라마는 기독교TV에서도 방영됐다. 문화 사역과 관련해 정의호 목사는 “세상 문화는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변해간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면서 “우리의 문화 사역은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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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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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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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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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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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계환 목사 “한기총 내 신학 논란 객관적으로 살피며 진리 사수할 것”
    “구원론은 기독교의 핵심, 범위 넘어서면 문제” 한기총 내 특정 인사의 구원론 문제 인지한 상황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 신임위원장으로 예장합동장신 총회장 홍계환 목사를 임명했다. 이에 26일 서울 역삼동 카페에서 홍 목사를 만나 의견을 들어봤다. △ 한기총이 혼란한 상황 가운데 이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대위원장 제의를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홍계환 목사 : 부담이 안 됐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많이 부담됐다. 지금 한기총이 여러모로 매우 예민하고 또 중요한 시기이지 않나. 더구나 이대위원장은 어느 단체나 교단에서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나름의 고민과 각오를 해야 했다. 그렇다고 거부할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이것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고 또 한기총에서 작은 힘이나마 내게 역할을 부여했으니 한기총의 회원으로서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대위원장으로서 아무래도 내부의 이단 논란을 다룰 수밖에 없다. 매우 큰 후폭풍이 예상되는데? 홍계환 목사: 각오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에 그런 부분을 크게 의식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철저히 상식과 공익차원에서 맡겨진 일을 수행한다면 한기총은 물론 한국교회가 납득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본다. △ 최근 한기총 내부에서 특정 인사의 구원론 문제가 크게 대두됐었는데? 홍계환 목사 : 알고 있다. 아직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교계 언론에서 보도한 논란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구원론은 기독교의 핵심이다. 신학에 대한 여러 연구나 나름의 이론을 정립하는 것이 학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독교의 기본적인 허용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넘어서면 문제가 된다. 한기총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내의 여러 신학적 논란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필 것이다. △ 일전에 한기총에서 신천지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홍계환 목사 : 기억해주니 감사하다. 사실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책이라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매우 정체돼 있었다. 과거에 나온 이론들만 반복하며 새로운 내용 없이 신천지를 폭로한다는 것이 전부였다. 당시 내가 했던 신천지 대책의 핵심은 빠르게 변해가는 신천지 내부의 동향과 포교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실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었다. 한국교회가 떠올리는 산 옮기기와 추수꾼이 더 이상 신천지에서 사용하지 않는 구식 방법이라는 것과 대다수 교회에 붙어있는 ‘신천지 출입금지’ 스티커가 무용지물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당시 교계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기에 신천지의 내부 분열, 집단 탈퇴 등을 예언하며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제적 대처를 주문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가 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 지금 한기총이 매우 혼란하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나? 홍계환 목사 : 10여 년 전 한기총에서 일부 세력이 이탈한 뒤로 사실 한기총이 혼란하지 않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당연하지 않나? 한기총이 창립된 이래 가장 큰 사건들이 벌어졌는데 편안했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 비춰볼 때 그 사건들이 지금 혼란한 이유나 핑계가 될 수는 없다고 본다. 지금의 혼란은 어디까지나 현 구성원에 의한 내부적인 문제다. 지금의 한기총이 새로운 문제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고 정치적 이익을 위한 상호작용이 반복되며 사태가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번진 느낌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 지도부가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계환 목사 : 이단, 사이비에 대처하는 것은 기독교의 진리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진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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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학력 위조 문제 제기되자 답변 못하는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와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에 대한 학력 문제가 불거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두 후보에게 제기된 학력 문제를 분석해봤다. 한기승 목사의 경우 총회신학원을 나왔는데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M.Div. Equiv.)’이라고 표기한 것을 문제 삼는 이들이 있다. 오정호 목사도 한기승 목사의 학력을 문제 삼으며 고소했다. 그런데 이는 예장합동 총회 결의에 의하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89회 총회 결의를 보면 “총회장은 노회가 추천하여 위탁한 학생들을 총신 총장에게 위탁하여 교육하며, 총회 신학원에 총신 신대원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여, 졸업식 및 강도사 고시도 총신 신대원 졸업생과 동등하게 하고 목사 청빙 시에도 총신 신대원생으로 기록하도록 하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 목사는 자신이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것과 동등 자격임을 나타내는 문구인 (M.Div. Equiv.)까지 적어 넣었다. 즉 총회 결의를 따르고 자신이 어떤 과정을 나왔는지까지 정확하게 표기한 것이다. 이렇듯 한기승 목사는 학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한 목사가 총회신학원을 나왔는데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M.Div. Equiv.)’이라고 적은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제89회 총회 결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기에 총회가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정호 목사의 학력은 어떨까? 취재한 바를 종합하면 오정호 목사는 예장합동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이력서에 <총신대학&신학대학원&대학원(83년) 졸업 / 발령청 : 문교부>라고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발령청을 문교부라고 적은 것을 보면 총신대 학부와 신학대학원 및 일반 대학원을 모두 문교부에서 인정하는 학위 과정을 나왔다는 뜻이다. 그런데 오정호 목사와 같이 총신대를 다닌 인사에 의하면 오 목사의 총신대 학부 학위와 1983년 받은 총신대 종교교육학 석사(M.A)학위는 문교부에서 인정하는 정식 학위가 맞지만, 총신대 신학대학원의 경우 문교부가 인정하는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졸업한 것이 아니라 비학위 과정을 나온 것이라고 했다. 문교부에서 인정하지 않는 과정인 총신대 신학대학원 비학위 과정을 졸업했으면서 발령청을 ‘문교부’로 적었다면 명백한 학력위조다. 문교부에서 인정하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졸업한 적이 없으면서 이 과정을 졸업한 것처럼 속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예장합동 총회에서만 통용되는 비학위 과정을 졸업한 것이라면 선관위에 제출한 이력서에 총신대 신학대학원 학위의 발령청을 문교부로 적어서는 안 된다. 오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에서 ‘M.Div.’와 동등 자격을 인정하는 과정을 졸업했다는 의미인 ‘M.Div. Equiv.’도 표기하지 않았다. 한기승 목사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오정호 목사에게 사실확인을 위해 전화했으나 그는 기자의 전화를 차단한 상태였다. 이에 질문 내용을 적어 새로남교회 부목사, 새로남교회 비서실 간사, 오정호 목사 선거 캠프 인사 등에게 전달하며 오 목사의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오정호 목사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질의했다. 오 목사는 2개의 이메일 중 1개 이메일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장을 하지 않았고 또한 새로남교회 부목사와 새로남교회 비서실 간사도 질의 내용을 확인했지만 답변을 보내오는 사람은 없었다. 오 목사 선거 캠프 인사는 “개인정보법에 저촉되는 사항이고 제가 언급할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되어 죄송합니다”라고 답변을 보내왔다. 오정호 목사의 학력에 대해 교육부에 문의하니 교육부에서는 총신대 측에 물어보라고 했다. 이에 이재서 총장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내가 학적부를 다 알 수 없다. 학교 교무과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무과에 전화해 오정호 목사가 국가에서 인정하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학위 과정을 졸업한 것인지, 아니면 비학위 과정을 졸업한 것인지 문의하자 “개인정보 때문에 확인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다 보니 오 목사의 학력에 대해 제보하는 이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총신대 측 인사는 오 목사가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비학위 과정을 졸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오정호 목사가 더 이상 숨을 곳은 없어 보인다. 그는 자신에게 제기된 학력 문제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 기자는 이메일을 통해 오 목사에게 질문 내용을 적어 보내며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학력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사실 관계를 알려주면 기사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며칠이 지나도록 오 목사는 답이 없는 상태다. 이제 예장합동 선관위가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위 학력을 기재해 업무를 방해한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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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백석대신 연금재단, 시행규칙 신설 및 은퇴 연금 지급 기준 확정
    예장백석대신 연금재단(이사장 양일호 목사)은 4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제44-2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안건을 처리했다. 논의 결과 연금 지원을 악용할 목적으로 타 교단 목회자들이 노회 및 교단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단 시행규칙에 12조를 신설하기로 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회 단체 교단 가입 시 총회 허락 후 1년 후부터 연금재단 국민연금을 가입 지원할 수 있다. △노회 개인 가입자는 교단 가입 후 1년 후부터 연금재단 국민연금을 가입 지원할 수 있다. 회계 보고 결과 제43회와 제44회기 총회주일헌금을 합쳐 약4억6800만 원이 들어왔고, 선교사와 목회자 국민연금 보조금액을 12차에 걸쳐 지원해 약1억300만 원을 지출해 현재 약3억6500만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금재단 이사들이 각자 별도로 회비를 부담해 조성한 일반재정은 약1,800만 원이 모인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7월 5일 가졌던 연금재단 정기 감사 결과도 보고됐다. 연금재단 재정이 잘 보존돼 있고 지출 내역이 잘 정리돼 있으며 기타 회의 내용과 행정도 잘 기록돼 있음이 확인됐다. 은퇴연금을 위한 잉여 자금은 2억 원이 저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퇴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총회 가입 5년 이상이 경과해야 하고 매년 총회주일헌금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으로 했으며 70세부터 받을 수 있게 했다. 70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특수한 경우 예외적으로 연금재단 이사회가 자격을 심의해 은퇴연금 수급 자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정했다. ‘제3차 국민연금 납입액 지원’ 신청은 8월 31일까지 받기로 했고 9월에 심의 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양일호 목사, 황규식 목사, 유만석 목사, 허남길 목사, 정원규 목사, 박성국 목사, 박영 목사, 강유식 목사, 유영오 목사, 유기성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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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백석대신 부총회장 후보 공약 논란, 류춘배 목사 사과로 일단락
    ‘제45회 정기총회’ 9월 5일 새중앙교회에서 개최 ‘총회기독신학교’ 총회 인준 시 조건부로 강도사 고시 응시 가능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황규식 목사) 교단은 7월 2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40명의 실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3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실행위에서 관심이 집중된 것은 부총회장 단독 후보로 등록한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의 입장 표명이었다. 류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하며 내건 공약 내용이 교단 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켜 규탄 여론이 형성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황규식 총회장은 “지금 우리 총회가 후임자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를 출범시켜 잘 운영하고 있는데 류 목사가 다른 신학대학원과 MOU를 맺겠다고 해 총회 정책과 상충되는 모습을 보였고 총회를 위해 3년 동안 힘써온 이들의 수고와 헌신에 대해서도 다른 내용을 쓴 것 같아 앞으로 총회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류춘배 목사는 어떤 입장인지 실행위원들 앞에서 밝혀주면 좋겠다”고 했다. 유만석 목사(증경총회장)도 이번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밝히며 류 목사가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했다. 이에 류춘배 목사는 표현이 잘못돼 오해가 있었다고 하며 실행위원들 앞에서 사과했다. 또한 자신의 공약을 폐기하겠다고 밝히며 총회장을 도와 교단을 화합시키면서 잘 섬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열됐던 분위기는 류 목사의 사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고 양일호 목사(증경총회장)는 이 문제에 대해 재론하지 않고 총회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실행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사태는 탈 없이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한편 실행위에서는 △결산 및 예산 보고 △연금재단 현황 및 총회주일 헌금 보고 △총회신학교 인준 청원 관련 신학위원회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등을 받았다. 연금재단 이사장 양일호 목사는 “현재 연금재단 이사 10명이 잘 운영해가고 있다. 매달 103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국민연금을 넣을 수 있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회기와 이번 회기 모두 필요한 사역을 위한 지출 후 예산이 남아 지금 2억을 만들었다”면서 총회원들의 협조로 연금재단이 교단 목회자들을 위한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며 탄탄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부산에 위치한 총회기독신학교(이사장 허남길 목사, 학장 박호영 목사)의 인준 청원도 허락했다.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총회기독신학교는 신학과 학부 과정(4년)과 신학과 신학대학원과정(3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 박호영 목사(소리엘교회),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이정희 목사(온누리공동체), 황상규 목사(을숙도요양원 원목실장), 이학춘 목사(소리엘교회), 정찬도 목사(주나움교회), 박수만 목사, 김필균 목사(총신대학원 교수), 정노훈 목사(섬기는교회), 김홍석 목사(훼이스신학교 총장), 윤창근 장로(영락교회), 이수길 목사(한세대 교수)가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신학과에 학생 12명이 수학 중이며 부산노회(노회장 강안실 목사)와 서부산노회(노회장 방업수 목사)에서 2022년 4월 18일 총회기독신학교를 노회인준신학교로 결의한 바 있다. 오는 9월 정기총회에서 총회기독신학교 인준 건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총회기독신학교 졸업 후 백석대신 목회대학원에서 2학기를 이수하는 등 총회 신학위원회가 제시하는 조건부 응시 자격을 갖추면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있게 된다. 실행위에서 기타 안건 논의 결과 백석대신 제45회 정기총회는 9월 5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갖기로 했다. 등록은 오후 2시부터이며 9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강유식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황규식 총회장이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총회장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나를 위한 일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돌아보고 주를 위한 일을 하려 해야 한다”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해결될 것이다. 우리 속의 소원이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살펴보고 주님을 기쁘게 하며 쓰임 받을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양일호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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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예장합동 동한서노회 분립 결정
    예장합동 동한서노회는 26일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담임목사 김종준)에서 ‘제81회 제1차 임시노회’를 열고 찬성 57표, 반대 2표로 노회 분립안을 통과시켰다. 동한서노회는 노회 분립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8월 말까지 42개 조직 교회 구성을 완료한 후 8월 31일까지 총회에 분립 헌의안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대권 문제로 인해 분란이 일어나 대립이 계속돼왔던 동한서노회는 양측 세력이 결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이날 분립안 통과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안건을 상정하자 한 목회자가 나와 “이번이 4번째 노회 분립이다. 분립하는 귀신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냐”고 한탄하며 분립을 청원한 이들에게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임시노회에 안건을 상정했으므로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안건 처리를 촉구했다. 하지만 원로 목사까지 나서 재차 문제를 제기하자 김종준 목사는 분립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에 합의 하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목사는 “내가 총회장을 지낸 사람인데 노회를 나눈다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후배 목회자들이 찾아와 나누지 않으면 나가겠다고 하며 분립을 요청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회 분립을 반대하는 다수 목회자 그룹 인사들은 임시노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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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 수여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이하 FMC)는 17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방문해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힘쓴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바버라 콤스톡 FMC 차기 회장은 패를 수여하며 “미국 전 의회 의원들과 대표단을 대신해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과 환대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번 주 한국에서 무역, 경제 성장 및 안정, 그리고 한반도와 지역 및 세계의 안보와 같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에 관해서 많은 시간을 논의했다”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적인 사명, 즉 우리 동맹국에 대한 평화와 사랑을 증진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된 것은 바로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는 바로 이 자리에서다. 평화와 이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한 지난 20년 동안의 노력을 포함한 여러분의 모든 사역은 우리 모두가 그 사명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버라 FMC 차기 회장은 “한국 전쟁에서 함께한 희생을 통해 구축되고, 공통의 목표를 통해 재확인된 미국과 한국 사이의 깊고도 지속적인 우정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매우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우리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어가는데 필수적이다. 신앙과 결합된 이 우정은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명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800명의 전 미국 의회 의원들을 대표해 나와 동료들이 이 감사패를 소강석 목사에게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감사패가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이 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날마다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에덴교회도 미국의 전직연방의원들이 은퇴 후에도 멈추지 않는 영향력으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치하하며 바버라 FMC 차기 회장과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소강석 목사 “코로나 팬데믹 뚫고 새 영토 확장해가자” 엔데믹 딛고 일어서 거룩한 플랫폼 만들어야 할 필요성 역설 한편 이날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팬데믹을 뚫고 새 영토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실추된 이미지와 파괴된 브랜드를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 목사는 “요즘 시대에는 이미지와 브랜드가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16년째 한국전 전쟁 용사들을 초청해왔고 언론에 보도돼 좋은 영향을 끼쳤으며 한미 가교 역할을 해왔다. 또한 코로나 거리 제한이 풀렸을 때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미스트롯 콘서트를 가지며 다가갔다”면서 “교회가 은혜를 세상으로 방출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가지며 브랜드를 높여야 한다. 또한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도 힘써야 한다. 주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선교”라고 했다. 이어 소 목사는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도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예배의 존엄성을 고수하면서 선교적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처치를 운영했다”고 밝히며 “새에덴교회만의 영토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서는 연합운동에 힘써야 한다. 함께 엔데믹을 딛고 일어서 거룩한 플랫폼을 만들어가자. 또한 미국과 신앙적, 영적 동맹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영토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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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7
  • 하재삼 목사 ‘GMS 제13대 이사장’ 후보 등록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 ‘GMS 제13대 이사장’ 후보로 김제노회 소속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가 지난 7일 등록했다. 하 목사는 김제영광교회를 개척해 지역의 주요 교회로 성장시켰고 △GMS 부회계 △회계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멤버케어위원장을 3년째 맡고 있는 선교 전문가다. 그는 지난 3월 22일 열린 ‘제122회 김제노회 정기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등록을 준비해왔다. 한편 하 목사는 지난 5월에 예장합동 교단의 37개 노회가 연합한 호남협의회에서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남지역 인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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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오정호 목사는 총회법 위에 있는 목회자인가?
    후보 자격 박탈하고 총대 및 공직 4년 제한 해야 되는 상황 선관위가 불법으로 오 목사 자격 인정하면 조사 처리 대상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 총회선거규정을 명백히 어긴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지난 4일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자신의 위법행위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의기양양하게 출사표를 던진 모습이다. 오 목사는 4월 18일 서대전노회에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다음 날인 4월 19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열린 ‘도너월(Donor Wall) 제막식’에 참석해 3억 원을 기부하며 보란 듯이 금액 및 교회명이 인쇄된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까지 한 바 있다. 이는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다. 해당 조항을 보면 “노회 추천 후 선거운동기간 시작일까지는 본인 소속의 교회와 노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전국장로회 수련회 이외는 일체의 모임과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단, 부임원으로서 정임원 후보인 경우와 단독후보자, 총회규칙에 허용된 총회 산하 신학교 교원의 강의, 그 외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은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나와 있다. 위 규정에 따르면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오 목사는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 오 목사에게는 예외 조항도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장합동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지난 4월 18일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 광주중앙교회)와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 새로남교회)가 추천받은 상황이라 단독 후보자가 아니며 확인 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 목사가 순수하게 모교인 총신대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려는 의도였으면 총회선거규정을 지키며 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송금한 후 자신은 선거규정을 준수해 제막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목적이 모교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행사 참석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거액의 후원을 하는 이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와 달리 오 목사는 총회선거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참석해 3억 원 금액이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까지 찍었다. 선거를 앞둔 후보가 규정을 어기며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오정호 목사, 선관위원이 불법이라고 답하자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방패막이로 이용 이 사건에 대해 오정호 목사는 자신이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구두로 허락을 받고 간 것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전혀 그렇지 않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보면 충격적인 오 목사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오 목사는 4월 18일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다음 날 자신이 참석해서는 안 되는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한 선관위원에게 전화해 위법성 여부를 문의한다. 이에 그 선관위원은 위법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오정호 목사는 위법행위라는 답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포기하지 않은 채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전화해 자신이 총신대를 위한 일을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참석을 허락받는다. 위 상황을 분석해보자.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오정호 목사가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총회선거규정을 어긴 위법행위임을 인지한 부분이다. 오 목사는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통화하기 전 분명히 선거관리위원에게 해당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답변받았다. 그렇다면 참석하지 말아야 했다. 그러나 오 목사는 소강석 목사를 방패막이로 사용했다. 선관위원장이 개인적 질의 금지했는데 오 목사는 어겨 이제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구두로 허락받은 것이 효력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적법한 절차가 아니기에 효력이 없다. 오정호 목사가 참석한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은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에 규정돼 있는 참석 가능한 행사가 아니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보면 “그 외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은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보면 ‘선거관리위원장’의 허락을 받은 경우라고 돼 있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도록 돼 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질의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한다. 공문이 접수되면 ‘선관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결과를 알려주게 돼 있다. 이것이 적법한 절차이고 이렇게 했을 때 효력을 갖는다. 그렇기에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도 이미 3월 4일 교단지인 주간기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입후보 예정자들은 선거규정을 꼭 숙지하시고, 만약 질의사항이 있다면 저나 선관위원 개개인에게 문의하지 말고,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주시면 규정과 원칙에 따라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 기사는 오정호 목사가 총회선거규정을 어기기 46일 전에 나온 것이다. 즉 오정호 목사가 유일하게 제시하고 있는 참석 근거는 이미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공개적으로 교단지를 통해 하지 말라고 한 행위였다. 법과 원칙대로라면 오 목사 후보 자격 인정받을 수 없어 위와 같이 오정호 목사가 ‘총신대 도너월 제막식’에 참석한 것은 명백히 규정을 어긴 것임이 드러난 상태다. 그럼 오 목사처럼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어겼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처벌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이는 선거규정 위반자에 대한 시벌 조항인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9조 2항’에 명확히 나와 있다. “향후 4년간 총회 총대 및 총회 공직 제한”이다. 즉 법과 원칙대로 오정호 목사를 처리한다면 부총회장 후보가 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4년간 정기총회에 총대로도 참석할 수 없으며 총회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원칙대로 처리할 수 있을까? 예장합동총회의 교단지인 주간기독신문이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인터뷰한 후 3월 4일 올린 기사의 제목은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 “원칙 우선으로 신뢰회복 도모, 불법엔 엄단”>이다. 소 목사는 분명히 불법을 엄단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다른 선거관리위원들도 법과 원칙을 세우며 불법을 엄단하는 모습을 보여 규정대로 오정호 목사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4년간 총회 총대 및 총회 공직 제한’ 조치까지 해야 한다. 그래야 법과 원칙이 세워지는 것이다. 공은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 목사에게 넘어간 상태 총회선거규정 제22조 2항의 3을 보면 “후보자의 최종확정은 전체위원 2/3 이상 출석과 출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단, 법에 저촉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오정호 목사는 ‘총회선거규정 제6장 제28조 4항’을 어긴 것이 드러났으므로 ‘법에 저촉된 경우’에 해당 돼 후보 자격을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법을 어겼기에 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명백히 법을 어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오정호 목사의 후보 자격을 인정할 경우 선관위원들이 불법을 행한 것이기에 총회가 조사 처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제 공은 오 목사의 상대 측인 전남제일노회와 한기승 목사에게 넘어간 상태다. ‘총회선거규정 제5장 제23조 2항’에 따르면 입후보자 및 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입후보자(후보자) 및 소속 노회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목사, 위법행위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 한편 이번 사태에서 참으로 아쉬운 점은 오정호 목사의 안하무인적 태도다. 법을 어긴 것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오 목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선거법이 잘못됐다고 규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전에 오 목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위반 행위와 관련해 “악법도 법이라는 것인가?”라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성문화 돼 있는 법은 지켜야 하는 것이 맞다. 그렇기에 수년 전부터 다른 후보자들은 이를 지켜왔다. 그런데 오 목사만 이를 당당하게 어겼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 모든 목회자는 교회 크기와 상관없이 법 앞에 평등해야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총회 규정을 대놓고 어기며 이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는 인사를 그냥 둘 경우 총회의 권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총회가 대형교회 목회자는 법을 무시해도 봐주고 힘이 없는 목회자에게는 엄정한 잣대를 적용하려 한다면 이는 성경적 공의가 아니다. 선거관리위원들이 오정호 목사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총회원들과 달리 오 목사에게는 원칙대로 법을 적용하지 않는 불법을 저질러 조사 처리 대상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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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헌혈 통해 생명나눔 운동 펼친 백석총회 ‘대한적십자사 표창’
    장종현 총회장 “전국적 헌혈 캠페인으로 희생과 섬김 실천할 것” 교단 차원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 전국에서 갖기로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예장백석 ‘제44-2차 실행위원회’에 참석해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는 예장백석 총회에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전달하며 안정적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한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지키기로 했고 올해 첫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백석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감사 표창을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신희영 회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 윤지영 팀장은 “백석총회는 지난 2012년 백석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인간 핏방울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그 이후로도 헌혈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고 했다. 백석총회를 대표해 표창을 받은 장종현 총회장은 “우리 총회가 헌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희생, 봉사, 섬김 정신을 실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눠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길 원한다”면서 헌혈운동을 연중 상시적으로 잘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석총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인 지난해 3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선포하고 전국 66개의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1년간 총 2,2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2,000장이 넘는 헌혈증을 소아암백혈병 환우 돕기에 기부했다. 이후 교회들의 추가 헌혈 요청이 이어지면서 올해부터 ‘헌혈운동본부’를 상설화하고 매주 전국의 교회 성도들이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전국 단위 기도회를 교단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의 경우 기독교 단체 중심의 반대운동이 지역별로 열리고 있지만 교단 총회가 직접 전국 단위 반대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백석이 처음이다.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세계선교위원회 선교지부장 대회’도 개최된다. 선교지부장대회는 전 세계 19개 지역 지부장들이 모여 코로나 이후 선교 활성화 대책과 고물가 경제위기 시대의 새로운 선교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교회를 선정해 후원교회 결연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서기 이승수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중에도 교회를 지키고 인구소멸 지역에서도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회하시는 동역자를 찾아 위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우크라이나와 강원, 경북지역 산불피해 모금현황을 보고하고 피해지역 주택 건축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 백석총회는 피해 가정에 25평 규모의 주택 건립을 약속하고 낙석 방지를 위한 옹벽 설치와 터 닦기 기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실행위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 안에서 충성함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신실한 종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제45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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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한성연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신현파 목사 추대
    신현파 목사 “성결을 삶 속에 실천하는 일 구체화할 것” 정상운·김상식·황덕형·김경수 총장에게 공로상 수여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현파 목사, 이하 한성연)는 27일 제1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현파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성결’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성결교회가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은혜요 특권이다. 나는 교단 총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성결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일을 구체화 시켜보자고 한 바 있다. 오늘 한성연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이것을 똑같이 말하고 싶다”면서 “성결을 공유하는 3개 교단이 이 땅에 성결의 복음을 몸으로 실천하는데 힘쓴다면 한성연이 세워진 목적을 다 이루는 것이라 본다”고 했다. 이어 신 목사는 “성결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요즘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환경을 위한 노력, 탄소 중립 등을 들 수 있다. 성결교인들이 창조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후 변화 대응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예성 교단은 첫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 종이 서류를 없애고 태블릿, 노트북, 휴대폰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면서 “불편함을 극복하며 기후 환경 변화를 위해 힘쓰는 것도 성결의 실천이다. 이런 것들을 한성연에서 공유하고 실천해야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목사는 “한성연을 통해 한국에 복음이 더 깊게 뿌리 내려지고 시대 속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게 될 것을 확신힌다”면서 “1년 동안 직임을 잘 감당해 한성연이 한 층 더 발전하는 일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성연 정기총회에서 신민규 목사(직전 대표회장)는 정상운 한국기독교한림원 원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 김경수 나사렛대 총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며 한성연 발전에 힘쓴 것을 격려했다. 한편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 △공동회장 김주헌 목사, 윤문기 목사 △공동부회장 조일구 목사, 주용은 목사, 임석웅 목사, 천민우 장로, 유승국 장로, 장순필 장로 △서기 이종만 목사 △협동서기 황영환 목사, 장신익 목사, 오창세 목사, 한용규 목사, 이명화 목사, 송영만 목사 △회계 이광섭 장로 △공동회계 최철 목사, 임진수 장로, 최옥창 장로, 전갑진 장로 △간사 이강춘 목사, 이용주 목사, 송우진 목사(대행) △자문위원 이상문 목사, 김종현 장로, 지형은 목사, 장광래 장로, 신민규 목사, 조상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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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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