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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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 “피 흘린 영웅들의 희생 기억하며 평화 이뤄가자”
    윤석열 대통령 “새에덴교회, 16년간 호국 보훈 실천하는 의미 뜻깊어” 김기현 의원·이탄희 의원·이상일 용인시장 축사하며 감사의 마음 전해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19일 ‘제72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 및 6.25 상기 기도회’를 갖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16년째 개최해온 새에덴교회는 다음 세대가 고난의 역사를 잊지 않고 보은 신앙과 보훈 정신을 지켜가도록 앞장서 한국기독교계 및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곳이다. 기도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준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을 수 있나?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기에 우리가 오늘의 축복과 번영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이라며 “참전 용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올해는 6월 19일에 국내 참전 용사 초청행사를 하고 7월 26일에 워싱턴D.C 쉐라톤호텔 대연회실에서 참전 용사와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할 계획”이라며 “참전 용사 초청 행사가 한미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 조국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주신 모든 참전 용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소 목사는 “여러분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십자가의 화목과 화해, 평화의 정신이 우리 민족의 광야 위에 무지개 성막이 되어 펼쳐지기를 소망하며 사랑과 희망의 꽃씨를 뿌리겠다. 이 땅의 평화를 지키는데 한국교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도회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대표기도와 이도상 집사(예비역 육군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 메시지를 대독했다.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귀한 생명과 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자유와 민주주의가 더욱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영웅들의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새에덴교회는 지난 16년간 변함없이 참전 용사 보은 행사를 주최하며 호국 보훈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화상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고령에 접어든 용사들을 위해 국내외 행사로 나눠 개최한다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어 “70여 년의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영광스러운 보훈 예배 개최를 거듭 축하드리며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귀한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이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정부는 국정 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미래 세대에게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 외교를 통해 유엔 참전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및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국민의힘)도 축사를 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나는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3년 6개월 동안 워싱턴에서 활동했다. 워싱턴에 한국전 기념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면서 “존경하는 우리 참전 용사들이 유엔군 참전 용사와 함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이 나라를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주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강석 목사가 한국전 종전기념일인 7월 27일에 맞춰 워싱턴에 가서 한국전 참전용사들 4만3679명의 이름이 적힌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한다고 들었다. 미국과 한국에서 한국전의 의미를 알리고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위대한 운동을 하고 있어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으로서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민간 외교라는 것이 바로 이런 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내가 시장으로 취임한다면 보훈 교육을 좀 더 강화할 생각이다.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6.25의 참상과 공산주의의 침략 야욕을 분쇄했던 그 생생한 기억을 후배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북한은 이 나라를 공산화시키겠다는 음모를 포기한 적이 없다. 우리 후배들이 이를 기억해야 한다. 힘과 애국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평화가 온다. 힘이 없는 평화는 평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서귀섭 용인지회장은 답사를 통해 16년간 보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서 지회장은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준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용인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은 새에덴교회가 용인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된다. 새에덴교회의 공헌은 헛되지 않고 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품격 높은 평가와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청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더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며 강력한 보훈 정책을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의 강력한 국력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과 그 가족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예우하는데서 나온다고 했다”면서 “새에덴교회가 이미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한 말씀 같았다. 앞으로 희망을 가져본다.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기도회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손자, 손녀들도 함께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협회장 Melesse Tessema 대령의 손녀인 Bethel Melesse Tessema도 답사를 통해 “나는 할아버지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인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2017년에 학부 과정을 밟기 위해 한국에 왔고 2022년에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국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 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있다. 나의 할아버지인 멜레세 테세마 데벨라 대령은 1952년 한국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피를 흘린 참전용사였다. 그는 나에게 충성심, 존경심, 규율, 자기 통제의 원칙과 가치를 가르쳐주었다. 할아버지는 퇴임 후에도 에티오피아에 NGO를 설립하고 이끌었으며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를 이끌면서 계속 세상에 기여했다”면서 “한국전쟁 때 할아버지가 어린 나이에 기여한 특권으로 인해 내가 한국에 유학 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매우 감사하다. 또한 새에덴교회가 그의 희생을 아직도 기억하고 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김종대 장로(전 해군1함대사령관)는 감사 인사를 했고 기도회는 서광수 장로(새에덴교회 장로회장)의 광고에 이어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종합
    • 종교
    2022-06-20
  • 보건복지부 제2차관, 보건산업 분야 기업 현장 방문해 규제 혁신 의견 청취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혁신과 산업계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외에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과 산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장소인 휴이노는 2019년 ICT 부문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급성장을 이룬 곳이다. 현재 의료기기 분야는 그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에 해당하지만, 체외진단 의료 기기의 수출 폭증으로 고용 창출을 이뤄낸 사례가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급성장이 예상되는 시장과 영상 진단 비대면 건강 관리 등 신규 서비스 시장 창출 가능성 큰 분야로 인해 고용 촉진이 전망된다. 새 정부에서는 “바이오헬스·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일 제2차관은 “최근 정부는 ’기업의 모래주머니를 없애겠다‘를 공언하며 33건의 신산업 규제 개선 분야를 확정(‘22.6.10 규제개혁위원회)하는 등 규제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33건의 규제 개선사항 중 10건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규제인 만큼 새 정부가 출범해 이러한 의지를 표명하는 지금이 바로 규제개혁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개선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산업의 활성화를 키운다면 일자리 창출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 사회
    2022-06-17
  • 부산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내달 오픈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Millac the Market)’이 7월 1일 오픈한다.밀락더마켓은 키친보리에가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 ‘올드트리마켓’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밀락더마켓은 기존 복합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한 열린 광장형 체험 공간을 지향하고 사람과 사람, 아티스트와 관객, 맛있는 음식과 소비자,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Bridge)’의 역할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겠다는 포부다.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330평(7700㎡ 부지) 규모의 밀락더마켓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 ‘버스킹 스퀘어’ △바다 쪽으로 향한 스탠드형 계단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부산을 느낄 수 있는 ‘오션뷰 스탠드’ △부산과 서울 등지의 수준 높은 국내외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 ZONE’ 등 3개의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밀락더마켓의 심장, 광장 중앙에 자리한 버스킹 스퀘어에서는 365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제공한다. 최고급 스피커와 조명, 마이크 등 공연 시스템을 갖춰 거리의 수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는 밀락더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창작 콘텐츠의 확산을 돕는다. 버스킹 스퀘어를 통해 부산에서 만나기 힘든 문화와 축제의 공간을 제공, 일상 속에서 남녀노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광장이 자리한 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은 스탠드형 좌석으로 만들어 푸른 바다와 석양,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밀락더마켓 내 입점한 F&B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뿐 아니라,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질 공연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키친보리에 담당자는 “민락(民樂)동 지명의 유래 가운데 하나가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사는 동네’다.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는 사람들이 밀락더마켓에 모여 감동적인 경험, 즐거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7
  • 서울대 EPM,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 초청 제9회 ‘EPM 콩그레스 2022’ 개최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원장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이 10일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과정과 공동으로 아홉 번째 ‘EPM 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홍진욱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갖고,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리고 코스모스’를 대주제로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서울대 구성원 외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인 이복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글로벌 PM컨설팅사인 HKA 벤자민 하이필드 아시아 대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등 대주제 관련 전문가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세 달간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2018년 2월 시작된 이래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콩그레스의 목표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2030년까지 지속적인 성과 창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서울대 구성원 외 관심 있는 학생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EPM 콩그레스 대주제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했다.이어 박준범 EPM 주임교수(건설환경공학부)의 오프닝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과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아주대 교수의 축사와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이사의 격려사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특별 순서로는 ESG 협력을 위해 BNZ파트너스와 서울대 EPM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개최됐다.주요 내용은 △혁신적 기후기술 발굴, 인재 양성, 투자 및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기반 기후기술 R&D 및 스타트업 공동 발굴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후 기술 관련 정책, 가치사슬, 시장 등 비즈니스 보육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후기술 K-taxonomy 적용 및 탄소 중립 임팩트 측정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지원, 국제기구,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및 정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기후 기술 투자 생태계 조성 등이다.오전 행사에서는 EPM 콩그레스 대주제로 지난 주제인 ‘시간’에 이어 ‘공간’을 연구 대상으로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리고 코스모스’로 기조 강연과 연구 성과 공유 그룹 토의가 진행됬다. ‘우주: 꿈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이복직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연구원들의 ‘디스커버리 시대 우주로의 여행; 공간의 확장 메타버스’, ‘우주 공간 속의 우리; 재난사례중심으로’ 등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그룹 토의가 이어졌다.오후 행사에서는 EPM 쇼케이스로 이집트에서 근무 중인 홍진욱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실시간 비대면으로 초청해 ‘공공외교; 사람의 마음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었다. 홍 대사는 청와대 외교차관,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담당 국장, 공공외교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강연에서 공공 외교의 모범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제5회 스마트PMC 컨퍼런스’에서는 고안호 HKA 한국 대표가 좌장으로 ‘2021 CRUX 보고서 분쟁사례 리뷰’ 기조 발제와 영국 HKA 벤자민 하이필드 아시아 대표와 윤은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사업관리단장 패널 발표가 진행됐다.동일 시간대 ‘제2회 신세계리더십프로그램(SLP) 컨퍼런스’에서는 박정현 서울대 EPM 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신세계아이앤씨 ‘SLP; 프로젝트-X’ 주제로 여섯 팀의 그룹 발제가 이어졌다.‘제3회 스마트시티 컨퍼런스’는 이재현 신세계아이앤씨 스마트시티 담당이 좌장을 맡고, 이영환 인하대 스마트시티연구센터장의 기조 강연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파견 연구원인 이승민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학생의 ‘ESG와 스마트시티’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창우 서울대 EPM 책임 교수는 “위드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 철저한 방역으로 준비했으며, 올해 12월 9일 열 번째 EPM 콩그레스는 코로나 종식으로 대면으로 정상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EPM 콩그레스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ESG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하는 성과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종합
    • 교육
    2022-06-17
  • 바이브라핏 인수한 디랙스, ‘디랙스 도이칠란드’ 지사 출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독일 피트니스 장비 제조 회사인 바이브라핏(Vibrafit)을 인수하고 ‘디랙스 도이칠란드(Deuchland)’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이번 결정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TOP BRAND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 혁신을 가속하는 한편, 미래 피트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랙스(DRAX)는 바이브라핏과의 협업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독일산 진동 운동 기구 시장의 선두를 다투는 개발사로, 초저소음 진동 헬스 기구 베스트셀러 ‘바이텍(Vitec)’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텍’은 인체 공학적 설계로 진동이 발판에 고르게 전달돼 소음이 나지 않고, 내장된 듀얼 바이브레이션 기능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진동모드를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운동 과정 전체가 칩에 저장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스 기구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진동을 이용한 스트레칭 툴 ‘소마-플렉스(Soma-Flex)’도 자체 개발하는 등 스마트 헬스 기구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클럽 체인점인 ‘클레버 피트니스(Claver Fit)’사 지점 다수를 포함, 1000여 곳의 피트니스 시설과 물리치료실, 일반 가정 등에 18년간 운동 기구들을 공급해왔다. 사용자 안정성과 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독일 시장 내 TOP3 지위를 공고히 하는 바이브라핏(Vibrafit)은 디랙스(DRAX)와 7년간 제품을 상호 간 판매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디랙스(DRAX)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독일 지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독일 전역의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 1호점도 2022년 하반기에 독일에 오픈할 예정이다.디랙스(DRAX)는 진동 피트니스 기구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21년 업력의 디랙스(DRAX)는 다수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그간 꾸준히 제품의 독창성과 탁월함을 입증해왔다. 무동력 트레드밀 ‘디랙스핏+’, 국내 최초 등산 시뮬레이션 운동 기구 ‘마이마운틴(My Mountain)’ 등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와 인공지능 ‘랙스(RAX)’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차별성 있고, 혁신적인 운동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랙스(DRAX) 제품들은 현재 전 세계 43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디랙스(DRAX)는 그간 해외 피트니스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 만큼 이번에도 독일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도 피트니스 업계 최초로 호주 칼짐 그룹을 100% 인수했으며, 2021년에는 디랙스(DRAX) 재팬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왔다.독일 바이브라핏(Vibrafit)사의 CEO인 알프레드 홀츠뮐러(Alfred Holzmuller)는 “최근 디랙스(DRAX)가 개발해 상용화한 피트니스 플랫폼 디랙스핏(DRAXfit)과 인공지능 랙스의 기술적 진보는 전 세계 피트니스 시장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독일 내에도 디지털 피트니스 기술을 선보인 업체들이 있지만, 디랙스핏(DRAXfit)은 기존 업체들보다 몇 단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피트니스업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디랙스(DRAX)와 함께 독일 및 유럽 피트니스 시장의 거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디랙스(DRAX)의 유선경 대표이사는 “건강을 효율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독일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검증받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세일즈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디랙스(DRAX) 제품과 서비스를 채택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6-17
  • KMI한국의학연구소,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KMI는 16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영락모자원 이일호 서기이사, 강복영 사무국장, 신동헌 사무처장, 이호진 원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영락모자원은 미성년자 아동을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강검진 후원을 결정했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1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지난해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의 급식 환경 개선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KMI의 사회공헌활동이 모자가정의 건강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6-17
  • “아태지역 CFO 92%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환경 선호”
    글로벌 리모트 채용 플랫폼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Globalization Partners)가 전 세계 260여 명의 CFO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안으로 ‘임금 상승’을 꼽았으며 ‘공급망 혼란(29%)’, ‘인재 부족(23%)’, ‘글로벌 이슈(18%)’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반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CFO들은 여전히 비즈니스 성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아태지역 CFO의 4분의 3 이상(77%)이 장기 비즈니스 플랜의 핵심은 ‘새로운 국가로의 비즈니스 확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시몬 나르디(Simon Nardi)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CFO는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CFO는 기존 접근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재를 확보하게 되면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3명 중 1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집중하고 싶은 국가로 영국을 꼽았다. CFO의 33%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그리고 37%는 향후 5년 이내에는 영국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몬 나르디 CFO는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고객들 사이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영국은 비즈니스 확장과 인재 채용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지역으로 여겨지는 반면,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은 기업들이 기술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태지역 CFO의 최우선 관심사는 ‘인재 유지(82%)’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근무 우선(remote-first) 모델 또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 등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태지역 CFO의 절반 이상(56%)이 직원 유지를 위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유연한 업무방식을 포함한 직원 혜택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무려 92%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인재 전략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자사 인재 전략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9%에 달하는 등 유연한 업무환경과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시몬 나르디 CFO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다”며 “특정 시장 및 지역에서의 어려움이 다른 시장에서는 어떻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각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기업들이 해외 법인이나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도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현재 규정을 준수하며 신속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인재 관리에 관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CFO 설문조사 보고서 전문은 6월 말 발간 예정이다. 상세페이지에 등록하면 발간되는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 경제
    2022-06-16
  • LG화학-도레이,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완료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6
  • 코딩·데이터 분석 관련서 각광 흐름 분석 “일과 삶 전반 공학적 사고 관심 증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코딩·데이터 분석 도서 판매 흐름을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팬데믹 이후 IT 산업이 활황을 맞고, 일상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일과 삶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한 코딩 테스트 참고서부터 코딩 및 데이터 분석 입문을 돕는 자습서까지 관련 도서를 찾는 이들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코딩’ 및 ‘데이터 분석’ 키워드가 포함된 ‘IT 모바일’ 분야 신간은 총 103종으로, 최근 5년 이래 가장 많았다.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코딩 및 데이터 분석 관련서 구매자 연령 비율은 40대(32.57%)가 가장 높았고, 30대(25.70%)와 20대(23.75%)가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도서 구매자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율은 29.5% 정도인 데 비해 코딩 및 데이터 분석 관련서의 경우 49.45%가량이 20대와 30대 구매자로 나타났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 비율이 높았다.◇취업부터 이직까지,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면접 관련서 높은 판매고IT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채용에 집중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면접 관련서의 판매고가 높았다. 특히 개발자 면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CS 전공 지식과 예상 질문 등을 담은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는 4월 말 출간 이후 8주 연속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셋째 주 기준 4위에 올라 있다.이외에도 4월 초 출간된 ‘Do it!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자바 편’은 IT 취준생 선호도 상위 기업들의 최신 출제 경향 분석을 담아 예비 개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20년 출간된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with 파이썬’은 올 상반기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코딩 테스트 필독서 반열에 올랐다.◇직장인들 사이에선 파이썬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문해력이 화두반복 업무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지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코딩을 통한 업무 자동화 실현이 화두다.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는 파이썬을 활용한 쉽고 빠른 업무 자동화 방법을 제시하며, 5월 출간 직후 2주 연속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들었다.영어 문법과 유사한 파이썬은 비교적 학습이 쉬워 코딩 입문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실제로 6월 셋째 주 기준 ‘IT 모바일’ 분야 하위 분류인 ‘프로그래밍 언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 역시 초보 프로그래머들의 파이썬 입문을 돕는 안내서 ‘Do it! 점프 투 파이썬’이 차지하고 있다.광고·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직무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문해력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가의 숫자유감’은 회사원에게 꼭 필요한 데이터 분석의 개념을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직장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에 데이터 지식을 접목해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일상의 문제 해결에도 ‘공학적 사고력’ 대두, 생활 코딩 관련서 주목일상 전반의 문제 해결에서도 ‘공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우리 삶과 코딩 및 데이터 분석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도서들도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3월 출간된 ‘다빈치 코딩’은 코딩이 가정이나 학교 등 우리 생활 영역 속 문제를 해결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인간 중심 코딩의 의미에 대해 생각게 하는 책이다. 4월 출간된 ‘코드위즈 생활 코딩에 발명 더하기 발명 아이디어편’은 코딩적 사고를 기반으로 층간 소음 매니저부터 말하는 스마트 냉장고까지 일상 속의 발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은 증권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는 전 과정을 파이썬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한편 예스24는 ‘내일은 개발자! 코딩 테스트 대비 도서전’을 진행하고 있다. 코딩 테스트 수험서를 비롯해 파이썬·Java·C/C++·알고리즘·머신러닝/딥러닝·데이터 분석 등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경제
    2022-06-16
  • 대한전선,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JV 설립 계약 체결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15일 호반파크 2관에서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JV(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공동투자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공동투자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의 CEO 모하마드 갈렙(Mahmoud Ghalib)과 아람코 아시아코리아의 반다르 알-오타이비(Bandar F. Al-Otaibi) 전무, 사우디 대외무역총국(GAFT)의 만수르 알호와이티이(Mansour Alhowaiti) 상무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이름은 ‘사우디대한 케이블 & 솔루션’으로, 사우디와 중동 등 인접한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총투자 규모는 8000만달러(한화 약 1000억원)이며,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출자한다.공장은 수도 리야드에 있는 첨단 산업단지 내 7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3분기 중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사우디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전력망을 구성하는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수주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은 “초고압 케이블의 해외 생산 및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케이블 공급자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장할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중동에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공급망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제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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