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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 제38회 정기총회 갖고 이성화 목사 대표총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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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는 26일 부천 서문교회(담임목사 이성화)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성화 목사를 대표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성화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과 연세대 신대원을 졸업했고 Faith Evangelical College에서 인문학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부천 생명의 전화 이사장 및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45대, 54대 총회장을 역임한 인사다.
이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 내외부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예장합동 이만교회운동본부장, 총회다음세대운동본부장, GMS이사장, 부천시 원미구 경목위원장, 한국성서대 총동문회장, 칼빈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 도청 공직자 기독교 멘토 및 연청 청소년수련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화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시대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이때 경기총이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하겠다”면서 “경기총 증경대표총회장 및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대표와 함께 논의하며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한 윤호균 목사는 “한 해 동안 회원들이 힘을 모아 경기도신년조찬기도회를 비롯해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초청 경기도 목회자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좋은 일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감사하다”면서 “경기총이 계속해서 옳은 길을 선포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다하며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계 및 경기도의 주요 인사들도 이성화 목사의 대표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고명진 목사(증경대표총회장), 유만석 목사(증경대표총회장),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성중 경기도행정1부지사,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성화 목사 및 경기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성중 경기도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총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많이 해주셔서 큰 의지가 되고 있다”면서 “경기도도 낮은 곳을 살피고 함께 잘 살아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목사님들이 나라와 민족 및 각 시를 위해 기도 해준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장 해왔다”면서 “부천시도 이성화 목사가 늘 말한 것을 새기고 뜻을 잘 받들겠다. 이 목사가 부천을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천시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경기총 대표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함께’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며 “이성화 목사는 공동체 영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경기총을 하나된 연합체로 만들어 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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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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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하나은행과 대리점 상생 위한 ‘윈윈 펀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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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가 지난 21일 서울 오금동 소재 퍼시스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대리점 상생을 위한 ‘윈윈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기조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퍼시스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본사와 유통망 간 상생 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윈윈 펀드’는 퍼시스가 하나은행에 예치한 100억원의 정기예금 수익으로 운영되는 대리점 전용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퍼시스와 1년 이상 정식 계약을 맺은 대리점은 하나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리점은 신용도에 따라 기본 금리에서 퍼시스 지원분 연 2.2%p를 감면받아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 안정화를 포함한 실질적인 경영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퍼시스가 추진하는 ‘유통망 상생 금융지원 모델’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신한은행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 파트너십이다. 퍼시스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대리점들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박광호 퍼시스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은 대리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영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는 이번 ‘윈윈 펀드’를 비롯해 대리점의 현장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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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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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유상증자 참여하며 1500억 원 규모 출자 결정한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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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가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LS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4915주를 주당 8만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8000만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 타워와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달러(약 4조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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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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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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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25일 ‘2025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기념식에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 우수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46년 창립 이후 국내 간장 시장 1위를 지켜온 샘표는 사업영역 보호제도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소·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샘표는 제품 출고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기별로 출하량을 자체 점검하는 등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관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샘표는 업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아낌없는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2001년에는 콩을 발효한 전통 한식간장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맑은조선간장’을 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미생물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100%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를 탄생시켰다. 옛 양반가에서 된장과 간장을 함께 숙성하던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수한 풍미를 살린 ‘토장’과 승정원일기 기록에 착안해 조선 영조가 즐겨 먹었던 비법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조선고추장’도 잇따라 선보이며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제대로 된 장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을 자사 경쟁력 확보에만 쓰지 않고 국내 장류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장맛을 구현하고 다양한 장맛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우리장 프로젝트, 담북장’이 그 예다. 해당 프로젝트는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상생 컨소시엄 기획사업’으로 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샘표는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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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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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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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KOICA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분쟁취약국지원 8대 프로그램 및 인도적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 및 의의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국제기구, 국내 NGO, 혁신제품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쟁취약국지원 사업의 현장 성과와 국제기구-국내 NGO 간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시연을 통해 국내 개발협력 생태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과공유회는 일반 대중 대상 ‘KOICA 인도적 지원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국민 사진전’과 함께 진행돼 사업 인지도 제고와 대중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 행사에서는 NGO 협업 우수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사례 중심의 공유가 이뤄지며 참가 규모도 확대됐다. 특히 KOICA CTS 참여 기업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돼 분쟁취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국내 기술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국제기구에서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8곳이 참여했으며, 올해 인도적 민관협력사업 파트너 기관 10곳이 함께했다.
KOICA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국내 NGO의 국제무대 진출 확대와 민관협력 기반의 인도적 지원 강화, 그리고 국내 혁신기업의 개발협력 분야 참여 촉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됐다. 나라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 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 인재 양성 사업, 글로벌 연수, 국제기구 협력, 민관 협력 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 복구 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 사업 등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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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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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스클린팩토리’와 ‘이노맥신’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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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기업가대상은 1분야(△식품 △유통 △화학 △건설 △문화 △관광 △서비스 △금융 △소셜벤처 △기타)와 2분야(△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과학기술기반)로 나눠 진행됐고, 총 38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세밀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분야 대상 : 푸코스클린팩토리(일반), 최우수상 : 대학: 리피즈(대학)·워케이션(일반), 우수상 : 르몽(대학)·에코마린(일반), 장려상 : 바이올렛페이(대학)·유닛랩(일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 꾼(일반),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유동훈 특별상 : 데일리페이(일반) △2분야 대상 : 이노맥신(일반), 최우수상 : 비욘드메디슨(대학)·셀닛(일반), 우수상 : 퀘스터(대학)·바이오바이츠(일반), 장려상 : 클레브레인(대학)·아이메디텍(일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 플랑크랩(일반)
대상 2개 팀은 각 1,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최우수상 4팀과 우수상 4팀은 각 900만 원,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장려상 4팀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2개 팀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유동훈 특별상 1개 팀에게도 각각 1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그 과정에서 가슴 떨리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텐데,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 역시 여러 도전을 거쳐온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50년 넘는 시간을 살아오며 깨달은 사실은 삶이 언제나 뜻한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는 점”이라며 “그럼에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더욱 대단하고, 부러운 이유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업과 경영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안타깝게도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또 노력만으로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청년기업가대상을 만들게 된 이유 역시 이러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앞으로의 꿈을 키워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수상 여부를 떠나 이번 청년기업가대상이 앞으로의 도약에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롯데를 세운 할아버지께서도 우유 배달로 시작하셨고, 여러분 역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작은 경제인’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우리나라 경제의 축이 될 만큼 크게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오늘의 결과와 상관없이 여러분과 함께 인연을 맺은 롯데장학재단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팀들에게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고도화, 창업지원 등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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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