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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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전광훈 목사 및 소속 교단과 단체’ 자격정지 3년 결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2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6-1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교단(예장대신) 및 단체(청교도영성훈련원)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을 결정했다. 이는 전광훈 목사 문제를 다룬 질서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은 것이다. 앞서 질서위는 11월 18일 제36-8차 회의를 갖고 전광훈 목사와 소속 교단 및 단체가 징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중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다며 추가 징계를 결의했다. 질서위가 밝힌 징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광훈 목사는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사용해 벌금 2천만 원을 받아 교회의 불신을 초래 △종교인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인을 지지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받아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킴 △교회 집회에서 “대가리 박는다, 실시”라고 하고, 교인들로 하여금 고문성 가혹 행위를 하게 함으로 교회를 이상한 집단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를 함. 이날 실행위에서는 김정환 전 사무총장에 대한 면직 보고도 받았으며, 김 목사를 한기총 이사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 김정환 목사는 변승우 목사에게 억대 금품을 요구해 문제가 된 바 있는 인사다. 또한 ‘WEA 교류 금지’ 및 ‘김현두 목사, 고희인 목사 이단 규정’ 결의를 한 이대위 보고를 통과시켰고, 예장합동중앙경기(총회장 김영희 목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동찬 목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기섭 목사)의 신규가입을 승인했으며, 손봉규 변호사와 윤세정 회계사(나루 회계법인)를 감사로 임명했다. 한편 이번 실행위에서는 정관 및 운영세칙을 대폭 개정했다. 대표회장은 1회 연임할 수 있게 했고, 논란이 된 사무총장 직제를 삭제했으며, 총무국장과 행정국장 및 행정팀장 외의 직원을 채용할 경우 대표회장이 급여를 지불하게 됐다. 또한 사무처 재정보고는 임원회에 상세 보고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했다. 이는 불필요한 직제를 없애고 한기총의 재정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 외에도 한기총은 정관과 운영세칙 개정 요건을 강화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회의 출석 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되게 했다.
    • 종합
    • 종교
    2025-11-21
  •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속도 내는 로블록스
    로블록스(Roblox)가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통한 개발 환경 지원, 게임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한 성공 사례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 등 전방위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 생태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블록스는 2025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1억5150만 명의 일간활성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게임 개발의 장벽을 낮추는 등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디자인, 코딩, 디지털 기업가 정신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로블록스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배우며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로블록스가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크리에이터의 87%는 로블록스의 개발 도구와 자료가 게임 개발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로블록스는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국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총 8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개발자·인플루언서와 직접 소통하며 지원 활동을 확대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다. 벌스워크(Versework), 폰드 스튜디오(POND) 등 약 200명의 국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사례 공유, 스튜디오 성장 전략, AI 기술 도입 등 실제 개발 현장의 인사이트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국내 대표 로블록스 스튜디오인 벌스워크 등 여러 개발자가 로블록스에서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로블록스가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 내 상담 세션에서는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개발자들이 진로 조언을 얻는 모습도 눈에 띄어,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저변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발자를 한자리에 만나 뿌듯했다’, ‘개발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울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뛰어나다”며 “로블록스는 국내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커뮤니티, 개발 환경 등 전 영역에서 걸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채 대표는 “내년에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국내 개발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킹 차원의 노력도 눈에 띈다. 11월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로블록스 부산 믹서’에는 4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개발자, 업계 전문가가 모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플루언서와 개발자 간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로블록스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지난 6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200명이 참여한 ‘YouTube Creator Club x Roblox’ 행사에서는 라이벌스(RIVALS), 더 미믹(The Mimic), 트레인 워(Train War) 등 인기 경험 체험존과 함께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99 Nights in the Forest) 라이브 매치가 마련돼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로블록스는 지난 11일 발표한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수익 분배 자격을 획득한 한국 크리에이터가 130명 이상이며,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된 총수익이 6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 IT
    2025-11-21
  • 쿠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선보여
    쿠콘(대표 김종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로 꼽히는 SFF 2025에는 130여 개국 660여 개 기업과 6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쿠콘은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핀테크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기간 400개 이상의 기업이 쿠콘 부스를 방문했으며,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 및 글로벌 결제 사업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에는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사들과의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쿠콘은 이번 행사에서 ‘쿠콘을 통하면 한국 페이먼트 시장 진입이 훨씬 쉬워진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해외 결제 사업자가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전개할 때 쿠콘의 결제·정산 인프라가 복잡한 규제 환경과 기술적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국내 규제 환경을 고려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준비 현황과 기술적 전략을 공개하며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여러 국가의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 역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며 쿠콘의 역할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글로벌 페이 서비스의 국내 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유니온페이(UnionPay), 위챗페이(WeChat Pay) 등 주요 글로벌 결제 기관과 쿠콘 간 서비스 연계 기대가 커지면서 한국의 QR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결제 수단의 국내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부각됐다. 현장에서는 △QR 결제 △ATM 현금출금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출금 기술 등을 직접 시연하며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연은 쿠콘이 해당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결제 환경에서의 활용 잠재력을 보여줬다. 쿠콘은 현재 △전국 200만 오프라인 가맹점 △10만 개 프랜차이즈 △전국 4만 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페이사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올해도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SFF 2025에서 파악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지급결제 핵심 인프라로 도약하고, 아시아 핀테크 시장 진출 전략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11-21
  • 세아베스틸지주 KCGS ESG 평가 3년 연속 종합 A등급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김수호)는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 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비재무적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 세아베스틸지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는 전방위적 리스크 관리 역량 및 균형 잡힌 ESG 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대표적 장치산업 업종인 철강산업은 탄소 배출량 및 광범위한 공정의 안전 관리가 필수 평가 지표로 꼽힌다. 세아베스틸지주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산업적 한계를 넘어 높은 수준의 환경·안전 투자를 이행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B+였던 사회 부문에서 올해는 A등급을 획득하며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세아베스틸지주는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업체 안전 역량 정기 평가 및 고위험군 별도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등 안전 관리의 기준을 협력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공정거래를 위한 내부 정책 체계를 강화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도 2024년부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와 장기 PPA(전력 수급 계약)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먼지 대기오염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77% 감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1% 줄이는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 전 항목에 대한 개선을 이뤄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추가 도입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확대 등 환경 분야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인권 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A등급 획득은 계획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도화를 추진해 온 진정성 있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
    • 기업
    2025-11-21
  • 대한항공 삼성E&A와 함께 미국발 SAF 시장 진출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이하 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Offtake) 참여 검토 및 상호 지원 △SAF 관련 신기술·프로젝트 투자 검토 △대한항공의 삼성E&A ‘SAF 기술 동맹(Technology Alliance)’ 파트너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SAF 생산·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긴밀히 협력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대상지로 미국 시장을 주목하며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AF 생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다. 양사는 SAF 생산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E&A는 플랜트 구축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SAF 수요처 역할로 프로젝트 전반에 탄력을 주는 ‘윈-윈(Win-Win)’ 모델이다. 삼성E&A는 EPC(설계·조달·시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추진되는 2세대 SAF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다. 목질계 폐기물을 고온에서 가스화한 뒤 다시 액체연료로 전환하는 ‘가스화-피셔 트롭시(FT·Fischer Tropsch)’ 기반 2세대 SAF 생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폐식용유 등 제한된 원료만 사용 가능했던 1세대 SAF의 한계를 넘어, 폐목재와 같은 비식용 및 폐기성 바이오매스까지 원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탄소 감축 효과도 커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곳에서 생산된 SAF를 구매하는 오프테이커(Offtaker)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프테이커는 일정 기간 동안의 생산량을 고정적으로 사들여 신규 에너지 사업 기반을 안정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이 같은 방식으로 글로벌 SAF 생산 활성화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최근 우리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6대 전략 산업군, 이른바 ‘ABCDEF(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업)’ 중 ‘에너지(Energy)’ 관련 신사업을 개척하는 상징성도 지닌다. 에너지 신사업 밸류 체인의 시작과 끝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협력해 해외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넷 제로·Net Zero) 2050’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SAF 사용 의무화 등 국제적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선제적인 프로젝트 참여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SAF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행과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7년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카고-인천 노선을 SAF 혼합 항공유로 운항한 이후 적극적인 SAF 사용으로 탈탄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한 국산 SAF 사용도 선도한다. 2024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부 상용 운항 노선에 국산 SAF를 처음 혼합한 데 이어 김포국제공항으로 사용편을 확대해 국내 SAF 시장 활성화와 제도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11-21
  • 아로마티카와 수퍼빈 및 커뮤니코, 자원순환체계 구축 협력
    아로마티카(대표이사 김영균, 이준호)가 순환자원 회수 솔루션 기업 수퍼빈, 비영리단체 커뮤니코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현과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투명 페트의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을 화장품 용기까지 확대한다. 아로마티카와 수퍼빈은 각 사에서 수거한 화장품 용기를 재생원료화하고 다시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Closed Loop 구축을 목표로 기술·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교육까지 확장된다. 기업의 실제 자원순환 운영 경험을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투명 페트가 어떻게 순환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커뮤니코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를 양성해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아로마티카의 제품을 통해 다양한 리필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아로마티카는 2016년부터 화장품 ‘용기 재사용’을 위한 리필팩 제품을 출시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기여해왔으며,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리필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제로웨이스트숍, 호텔, 리조트 등 전국 130여 곳에 대용량 리필 제품을 공급하며 현재까지 약 59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2025년 9월 기준). 올해부터는 이 재사용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월 21일 ‘리필데이’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월 약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재사용뿐 아니라 ‘재활용’을 위해 아로마티카는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 투명 페트를 화장품 용기에 상용화했다. 2021년부터 투명 페트 자원순환 캠페인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을 전개하며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오고 있으며, 약 7600명의 시민과 초·중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정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운영해왔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그동안 화장품 용기 재사용과 재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례를 구축해왔고, 이러한 경험을 참고하려는 국내외 기업·기관의 문의도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사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 페트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각 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 자원 회수 및 활용 성과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5-11-21
  • 슈니테크 IR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슈니테크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의 IR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캠프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기업들에게 수도권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캠프에는 30여 개의 투자사와 지역 스타트업 44개 사, 창업지원 유관기관 8곳 등의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IR경진대회는 20개의 기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개 사와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상 3개 사가 선정됐고, 슈니테크는 ‘김종자 양식용 친환경 SAC 필름’을 주제로 IR발표를 진행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SAC 필름은 김종자 양식에 사용되는 굴패각을 완전 대체하는 수산기자재로, 굴패각이 불러오는 운송비·인건비, 높은 노동 강도, 배양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김종자 배양 종합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낙후된 김종자 배양장의 환경을 개선해 김 산업 종사자들의 이익 증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양식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이번 통합 IR캠프는 슈니테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식업의 미래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은 친환경 배양필름이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성도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혁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욱 내겠다”고 말했다. 슈니테크는 2023년 설립된 수산 양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2023년 MNU 메이커페스티벌 제조창업 시제작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특별상 △창업진흥원 창업수기 공모전 대상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표창장 △2025년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2년 연속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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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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