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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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AX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전면 확대
    SK AX(사장 윤풍영)는 25일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이하 MSP)’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제 제조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제조기업은 신규 산업군 고객 유입과 지역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빠르고 유연하게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동시에 노동력 고령화, 복잡한 설비와 시스템, 높은 IT 인프라 비용 같은 과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한다. SK AX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자원과 비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를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AIOps)’,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가 핵심이다. 이 체계를 통해 고객사는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생산능력을 유연하게 확장하는 한편, AI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전환과 AI 운영 체계 도입은 제조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과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은 SK AX의 AX 기반 클라우드 MSP를 도입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크게 줄였고 운영 비용도 약 30% 절감했다. 관리 효율성 역시 개선됐다. AI 핀옵스는 사용률이 낮은 자원을 자동 축소·정지하고 필요한 시점에만 확장하도록 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지능형 모니터링과 자율 복구,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 운영을 더해 IT 인프라 관리 비용까지 줄일 수 있었다. 생산 능력 확장이 중요한 업종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첨단 소재 제조기업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중이다. 제조 현장에서 쏟아지는 대규모 데이터를 AI로 분석·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변동이 심한 글로벌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SK AX의 ‘AX 기반 클라우드 MSP’는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품질, 비용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AX 기반 클라우드 MSP를 도입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SK AX는 이미 여러 글로벌 제조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비용 절감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성과가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확산되고 있다. SK AX 신장수 Cloud 부문장은 “제조업은 복잡하고 정밀한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디지털 운영 체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 AX는 글로벌 제조기업이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AX 기반 클라우드 MSP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IT
    2025-09-25
  • LS일렉트릭과 한전 및 LG, DC 스마트팩토리 사업 고도화 추진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 LG전자와 함께 직류전기(DC)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탄소배출도 절감할 수 있는 DC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고도화한다. LS일렉트릭은 24일 자사 천안사업장에서 한전,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성공적 구축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MOU에 따라 3사는 현재 LS일렉트릭이 천안사업장에 구축하고 있는 DC 팩토리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장기적으로 DC 팩토리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등 DC 전원과 시스템(변환, 차단 등)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설계·운영을 담당하고 LG전자는 DC 냉난방, LED, EV 충전 등 특화된 DC 부하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 한전은 천안사업장 DC 팩토리 운영 레퍼런스(Track Record)를 기반으로 DC 설비에 대한 KC(국가통합인증마크),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획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3사는 ‘발전원-전력망-수용가’를 망라하는 인프라 전체를 직류로 통합하고, 생산·실증·인증·조달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한 배전 생태계 고도화에 집중키로 했다. 지난 7월 한전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향후 5년간 10조원, 15년간 40조원을 쏟아붓는, 첫 장기 배전망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의 확산과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교류(AC) 방식의 배전 시스템을 넘어 ‘발전원-전력망-수용가’를 망라하는 전 계통을 직류로 통합하는 차세대 솔루션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공장 등 전력 다소비 현장에 DC 배전 시스템을 적용하면, 에너지 효율이 15% 이상 향상되고 전력 손실 및 탄소 배출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최근 산업계에서 ‘DC 전환이 곧 국가 전력 효율성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은 고효율·친환경 DC 배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등 분산 전원을 DC 방식으로 연계하고, 변환과 분배, 부하까지 모든 설비를 자체 설계, 제작, 관리하는 DC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손실 최소화 △실시간 운영관리 기반의 스마트 공장 △RE100 대응을 구현하고, 미래 배전 인프라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 실증 경험, 공급망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급변하는 전력시장·재생에너지 확대에 최적화된 DC 배전망 솔루션의 실질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DC가 제조업 스탠다드로 자리 잡도록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글로벌 친환경·고효율 배전망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9-25
  • 롯데장학재단 대구 57개 초등학교에 1억 상당 도서 지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4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롯데장학재단 북드림(Book Dream) 도서 기증식’을 열고 대구 지역 초등학교 57개교에 약 1억 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올해 재단은 대구 지역 내 도서관 이용률이 높고 문화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를 선발해 학교당 200만 원 규모의 도서를 각각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의 ‘신격호 롯데 북드림(Book Dream) 도서지원 사업’은 도서 보급률을 높여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해, 도서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강원 △경기 △경남 △울산 △전남 △전북 △광주 △제주 등 전국 982개 초·중·고교에 누적 약 29억원 상당의 실물 도서를 기증하며 아동∙청소년 독서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기술이 발달하면서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지만, 학생들에게 책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며 “책을 읽고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북드림 도서지원 사업’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책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 57개교를 지원했는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장 이사장은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해 드린 책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시키는 양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재단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샤롯데 독서미술대전’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한 책들이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경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북드림 도서지원 사업’에 이어,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미술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등 독서와 문학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5-09-25
  • CyberLink ‘FaceMe®’ NIST 얼굴 분석 기술 평가에서 호성적
    CyberLink Corp는 자사의 AI 얼굴 인식 엔진 ‘FaceM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 Face Analysis Technology Evaluation) 나이 추정 및 인증 부문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나이 제한 검증의 핵심 표준인 Challenge-25 테스트에서 95.3%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합법적 연령 기준(성인/미성년)을 구분하는 데 있어 탁월한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NIST의 Challenge-25 연령 검증 테스트는 얼굴 연령 추정 알고리즘을 평가하기 위해 개인이 만 25세 기준 연령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이 테스트에서는 17세 피시험자의 이미지를 활용하며, AI가 해당 연령을 25세 이상으로 추정할 경우 ‘오인식(False Positive)’으로 간주된다. Challenge-25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은 기업, 유통업체, 정부 기관이 주류·담배·도박·연령 제한 디지털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나이 추정 기술은 법적 준수, 소비자 보호, 공공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유통업체는 미성년자의 불법 구매를 차단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는 성인 전용 콘텐츠 접근을 제한하며, 보안 시스템은 오프라인 공간과 무인 키오스크에서 연령 정책을 준수할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5-09-25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공연 진행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세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투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외교 프로젝트로, 양국의 차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서는 무대를 만든다. 특히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Japan, 이하 오사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 스테이지 특별 무대를 통해 K-클래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단순 해외 연주를 넘어 문화·청년·미래 세대를 잇는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지닌다. 국립심포니는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명곡으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하며, K-클래식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메인 공연은 10월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6일 오사카 NHK홀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말코 지휘 콩쿠르(2024) 한국인 최초 우승자 이승원과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콩쿠르(2022) 우승자 마에다 히나가 오른다. 이승원은 한국 지휘계의 ‘게임 체인저’로, 마에다는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교향곡적 스케일과 높은 난도로 유명한 명곡으로, 마에다의 섬세한 해석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어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은 운명 모티프를 바탕으로 한 장대한 서사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관현악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4일 오사카 세계엑스포에서는 실내악으로 세계 관객을 더욱 가까이 만난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의 고전적 세련미와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또한 한국의 ‘아리랑’과 일본의 ‘사쿠라’ 등 양국 민요 메들리가 무대에 올라 문화적 화합의 장을 펼친다. 국립심포니는 창단 40주년을 맞아 한국의 국립교향악단으로서 일본에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양국 차세대 음악가들이 함께 교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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