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3(목)

전체기사보기

  • RE100 추진 위해 볼보그룹코리아와 손잡은 LS일렉트릭, FEMS 구축 완료
    LS일렉트릭이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태양광 연계 에너지 통합 관리솔루션 구축이 마무리됐다. LS일렉트릭과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내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완료, 2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대표이사,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대표,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RE100 달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3년 7월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럽 탄소국경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LS일렉트릭과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협약에 따라 완공된 창원공장 태양광 설비는 총 13개 건물 옥상에 1만5556㎡(약 4700평) 규모로 구축, 연간 최대 5.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공장 전력 사용의 일부를 충당하게 되며 나머지 전력은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외부 발전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조달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관리 체계인 FEMS를 통해 설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에너지 운용 효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최초로 초고압(154kV) 전력을 직접 수전 받는 동시에 자체 생산한 전력을 우선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시스템도 갖췄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를 통해 전력 사용 비용을 매년 12억원 절감하는 동시에 연간 5.8 GWh에 달하는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내년부터 RE 16%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오는 2040년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탄소중립 가치사슬 달성을 과제로 설정했으며 국내 사업장에서 생산에 소요되는 모든 전력을 점진적으로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볼보그룹코리아는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재생에너지 사용률 16%를 시작으로, 이를 2028년 88%까지 끌어올리고, 2029년부터는 창원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창원공장의 태양광 설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사례”라며 “앞으로도 RE100 목표 이행과 함께,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는 “전력 자립 불균형과 송배전망 포화, 강화되는 규제, 전기요금 인상 그리고 탄소중립 요구로 인해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LS일렉트릭은 FEMS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데이터 첨단화와 고도화 기술을 접목해 투자·운영·관리 서비스를 통해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가능경영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9-23
  • 삼양 대체 감미료 '넥스위트' 알룰로스 중국에서 신식품 승인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Nexweet)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 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최근 NHC는 삼양사의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에서는 현지 기업을 제외하고 첫 사례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적용된 국내 기업의 제품들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길을 열었다. 아울러 삼양사는 중국에서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 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저당 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5-09-23
  •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 호응 반영해 12월까지 연장
    서울패션허브가 운영 중인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당초 8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1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연장은 브랜드 참여 확대와 상품 구성의 다변화 등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한 조치다. 서울패션허브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패션협회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초기 19개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30개 브랜드로 규모를 확대했다. 서울패션허브가 올해 발굴·지원한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 사 가운데 일부가 참여해 동대문 두타몰 3층 DT275 팝업 존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그동안 B2B 유통에 강점을 보여 온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들은 최근 브랜드화와 B2C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서울패션허브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 시장성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기획했으며, 도매상인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운영 초기에는 여성복 위주의 구성이었으나, 쥬얼리, 잡화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하고, 매장 레이아웃과 디스플레이도 개선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방문객 유입 확대와 매출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패션허브는 팝업스토어와 함께 △브랜딩 컨설팅 △시제품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국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월별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패션허브는 동대문 K-패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위탁하고, 한국패션협회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수탁해 K-패션 브랜드 육성, 온·오프라인 판로 다각화 지원, 디자이너-의류 제조 일감 연계 체계 구축, K-패션 인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5-09-23
  • 핀란드의 자연, 디자인, 식문화 체험 가능한 전시회 개최
    주한핀란드대사관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전시 공간 ‘파크먼트 연희’에서 핀란드의 자연과 디자인, 식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 ‘Wood & Food from Finla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B2B 중심 행사와 달리 일반 대중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204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핀란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핀란드 라이프스타일의 매력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장은 핀란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핀란드 숲과 사우나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자작나무 원목과 조각을 직접 만지며 숲의 질감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진다. 핀란드식 사우나를 재현한 포토존에서는 따뜻한 공기와 향기를 통해 핀란드식 휴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몰입형 영상과 사운드를 통해 핀란드의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핀란드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글 전시는 감성적인 여운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슈퍼푸드인 핀란드산 베리 스무디와 오트밀 음료, 쿠키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코너에서는 핀란드의 건강한 식문화를 맛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야외공간에는 실제 핀란드식 배럴 사우나가 설치돼 사우나의 본고장인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다.
    • 종합
    • 문화
    2025-09-23
  • 웹케시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 구축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에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이하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며, 연구기관과 학생연구원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기존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추가해 연구기관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월별 지급 현황을 기준 금액과 비교해 부족분을 자동 산출하고, 그 결과를 기관 계정 기반의 인건비 통합 관리 체계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으로 인한 지급 누락이나 계산 오류를 최소화하고, 관리자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였다. 또한 학생 연구원은 전용 사이트에서 증빙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고, 관리자가 승인하면 내역이 곧바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승인과 지급 절차가 전면 전산화되면서 연구기관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원을 보장받게 됐다. 이후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증빙 없이도 학생 자격 검증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지급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고, 연구 현장의 업무 효율과 지급 관리의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열린 rERP 비대면 설명회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부족분 자동 계산과 인건비 통합 관리 기능 덕분에 지급 과정이 훨씬 효율적이고 투명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세억 웹케시 rERP사업부 총괄사업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 현장에서 가장 번거롭고 오류 가능성이 컸던 장려금 부족분 계산이 자동화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 기능을 확대해 학생 연구원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지원하고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IT
    2025-09-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