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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본인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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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본인가 획득은 지난해 6월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후 1년간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은행업 승인이 약 16년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NK금융은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한 이후 양호한 영업 성과와 안정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1년간 본인가 준비기간을 거치며 카자흐스탄 시장에 대한 세밀한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영업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이번 은행업 진출로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과 교민, 카자흐스탄 국내 기업의 금융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BNK만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카자흐스탄 금융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라며 “금융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에도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9개 국가에 진출해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 난징, 베트남 호치민에서 은행업을, BNK캐피탈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에 7개 법인을 두고 소액 대출업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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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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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천안에 크립톤 및 제논 정제 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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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한국에서 최첨단 희귀가스 정제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전자 산업 분야의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크립톤 및 제논 공급을 위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이는 전자 산업에서의 핵심적인 역할 외에도 우주 산업에서 위성용 전기 추진체에 사용된다.
신규 크립톤 및 제논 정제 공장은 반도체 산업의 주요 국내 고객과 아시아 전역의 다른 고객에게 가까운 충청남도 천안에 자리 잡고 있다.
에어리퀴드의 독자적인 기술과 극저온 공학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된 공장은 현재 본격 가동 중이며 고객의 엄격한 요구 사항인 초고순도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크립톤과 제논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 대표이사는 “한국에 새롭게 설치된 정제 시설은 고객 가까이, 주요 전자 산업의 중심지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한다는 당사의 약속을 보여준다.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과 확장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어리퀴드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산업에 고부가가치 소재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국내 주요 산업분야(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자동차 제조 등)의 성장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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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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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사각지대 놓인 노인들 돕기 위해 나선 롯데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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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의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 ‘누구 비즈콜 (NUGU bizcall)’을 기반으로 하는 취약노인 돌봄 서비스로 지난 2023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 및 관리 아래 시행되어 왔다.
본 사업은 AI콜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시기별로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혹서기·혹한기 기상특보 대응 안부확인, 명절 연휴 맞춤형 말벗서비스,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는 물론, 긴급상황 조기 대응과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은 지난 5월부터 시작돼 내년 3월까지 11개월간 시행되며 전국 65세 이상 취약 노인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혹서기 및 혹한기에는 각 2만여 명, 추석 및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각 3만여 명까지 서비스 대상자를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과 함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롯데복지재단 이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첨단 기술과 따뜻한 마음을 결합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의 돌입에 맞춰 사회안전망 확대, 취약계층의 고립감 감소 및 돌봄 서비스 종사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 시행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1개 기관에서 총 95,997명의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417,573건의 AI콜을 발신해 306,479회의 안부확인을 진행했으며 평균 통화성공률은 73.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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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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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미국 FAA 항공정비사 자격증 교육 과정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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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 항공정비사 자격증과 국내 항공정비사 면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새롭게 시작했다.
한국항공대는 이를 위해 올해 교내 격납고에 FAA 훈련 장비 설치 및 신규 실습용 리어젯 기종 도입을 완료했고, 향후 미래 VR·AR 기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은 항공기의 기체(Airframe)와 기관(Powerplant) 정비, 검사, 승인 권한을 부여받는 전문 면허로 이를 보유하면 미국 내 항공정비사로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최병권 사무처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김성길 항공기술교육원 원장, 김종복 항공기술교육원 부원장과 함께 미국 항공 전문 교육기관인 US Aviation Academy(USAA)의 저스틴 사이크스(Justin Sykes) CFO, 스콧 사이크스(Scott Sykes) 개발총괄책임자, 스토미 사이크스(Stormy Sykes) 교육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FAA 인증 교육기관인 USAA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12개 캠퍼스와 2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700명의 조종사와 정비사를 배출하고 있다. 델타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정비업체인 스탠다드에어로(StandardAero)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첫 파트너로 한국항공대를 선정해 2022년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FAA 미국 항공정비사 과정은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6개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USAA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총 1년의 교육 과정이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FAA 미국 항공정비사 과정을 한국항공대에서 운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USAA와의 공동 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한국항공대가 아시아 지역 항공전문가 양성의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USAA 저스틴 사이크스 CFO는 “한국항공대와 함께 미국 외 지역에서 최초로 FAA 미국 항공정비사 과정을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막식 후에는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에서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주제로 스콧 사이크스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 재학생과 공과대학 항공MRO 전공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항공정비사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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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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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AI 플랫폼으로 디지털 혁신 나선 엘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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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하며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AI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루시드(Lucid)’는 사내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정보 검색과 활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및 신규 입사자 온보딩 기간 단축 등 지식 공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와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엘앤에프는 △AI preparation(AI 현황 분석 및 전략 수립) △AI Insight(AI 역량 강화) △AI Integration(AI 구현 및 전사 플랫폼 구축) △AI Advancement(AI 고도화)로 구성된 4단계 혁신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오류 감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리터러시 및 업무 자동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직별 업무 특성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과 활용 우수 사례 공유 기회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즉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엘앤에프는 기존의 사무 업무 영역에서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 분야로도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성된 AI 전문 인력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 및 개선 과제들을 해결하고, AI 기술 자립도를 확보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및 자동화 통합 AX(Advanced eXperience) 전환을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앤에프 IT운영팀 김동환 팀장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체 개발 AI 솔루션으로 보안성과 특화 기능을 확보하고, 제조·R&D·품질관리 등 전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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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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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일부 모델,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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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우디 일부 차량 모델에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되는 첫 번째 아우디 차량은 2025년 7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품질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해 주행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협약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창의적 비전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향 기술로, 청취자에게 마치 음악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기존의 청취 경험을 넘어,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압도적인 선명도와 깊이로 생생하게 구현함으로써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교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
2025년 7월부터 △아우디 Q7 △아우디 Q8 △아우디 A8 △아우디 e-트론 GT 모델에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다. 해당 모델들은 7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에 탑재된 뱅앤울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독일 출시 모델의 경우, 운전자와 탑승자는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와 아마존 뮤직, 오더블, 타이달 등의 통합 앱에서 아우디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앳 아우디는 아우디 커넥트가 지원되는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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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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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렉스 독자기술 기반 광대역 MCM 제품, 세계 기지국 시장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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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렉스가 국내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대역 MCM 신제품으로 세계 기지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베렉스는 동작 주파수 400MHz ~ 4GHz에서 광대역의 우수한 이득 평탄도의 RF DSA(Digital Step Attenuator)와 AMP(Amplifier)가 결합된 DVGA(Digital Variable Gain Amplifier) MCM(Multi Chip Module) 제품을 출시한다. 특히 이 제품은 회로 설계 및 반도체 공정 모두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DVGA는 낮은 RF 신호를 증폭뿐 아니라 외부에서 Serial Interface를 이용해 0.5dB 단계로 이득 조절 범위를 31.5dB까지 조절 가능하며, Addressable(A0, A1, A2) 기능으로 MIMO(Multiple-Input and Multiple-Output)/Muti-Paths 애플리케이션 설계 방식에서 외부 제어 라인을 70%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단계별 정확도는 ±(0.25+3.0%xATT) @ 1.9GHz / ±(0.25+5%xATT) @ 3.5GHz로 미세한 이득 조절이 가능하다.
장점으로는 무선 통신 시장에서 사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 AMP(Amplifier)+DSA(Digital Step Amplifier)를 QFN 5mmx5mm Package를 사용하므로 기존 제품 AMP와 DSA(Digital Step Attenuator) 동시 사용자에게 장비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1-Stage DVGA [BVA1621] 제품은 5G Band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3.5GHz 대역에서 16.8dB 이득과 선형성(OIP3: 37dBm, OP1dB: 21.1dBm)을 확보해 고선형선 애플리케이션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또 구동전압을 5V와 3.3V 모두 사용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장비 규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5G/4G/3G 이동통신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5G 해외 Macro/Micro/Small Cell 이동통신 장비 시장으로 수출 증대 및 독자기술 제품화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베렉스는 이동통신용 화합물 반도체를 기획, 개발, 생산, 판매하는 전문 벤처 기업으로 2004년 출범했으며, 통신 기지국에서 활용하는 무선통신 반도체(RFIC) 분야 특허를 다수 확보해 기술력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2007년 이후 매년 수익을 창출해 무 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고,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100% 자회사 BeRex, Inc.를 설립해 미국 레이더 위성통신장비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옥토테크(Octotech)를 인수해 IoT용 반도체를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화합물 반도체 외에 실리콘-게르마늄(SiGe) 반도체, 실리콘 절연막(Silicon-on-Insulator)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하고 있다. 베렉스는 서울, 미국 산타 클라라와 산타 아나 세 곳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베렉스는 현재 19개 제품군과 177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전 세계 22개국 수출 및 530명 고객을 확보한 경영, 기획과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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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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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TG 1st Survey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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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은 외국인 여행객 대상 K-ETA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및 전자입국신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은 단체 여행객의 신청 편의성 향상, 맞춤형 심사 UI 제공, 신청 정보 간소화 등을 통해 심사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K-ETA 허가자 대상 자동출입국심사 연계로 심사장 혼잡을 완화하고, 사용자 친화적 입국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전용 인프라 및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함으로써 무중단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외국인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은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순위형, 점수 척도형 등 다양한 문항 유형 제공은 물론 문제은행 관리, 패널 관리, 조사원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반응형 설문지를 통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한 설문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대시보드 기반의 통계 제공, 웹·모바일·문자·알림톡·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설문 URL 배포 기능도 제공하며 설문 데이터는 AES-256, SHA-256 암호화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은 웹 UI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설문 작성부터 설문 진행, 응답 분석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전략 및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반응형 설문지며, 세분화된 통계의 인쇄물 출력 및 엑셀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채널 연계 전송을 통해 설문 요청 메시지의 도달률을 향상시킬 수 있고, 설문지 제작 및 관리에 최적화된 UI/UX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젠소프트의 개발·판매 제품인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과의 연계를 통해 솔루션 활용의 극대화가 가능하며, 인천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다수 기업 및 기관에 성공적으로 구축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했다.
한편 티젠소프트는 이노비즈 기업, 메인비즈 기업, 하이서울 인증 기업, 카카오페이 파트너사다. 주력 제품으로는 동영상 인코딩·스트리밍·아카이빙 솔루션, 온라인 교육 솔루션, PUSH·알림톡·문자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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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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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와 비브라운코리아, 국산 혈액여과기 유통 확대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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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의료기기 및 혈액투석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 공급 확대에 나섰다.
시노펙스는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비브라운코리아 채창형 대표이사와 시노펙스 인공신장 사업본부 이진태 본부장이 국산 혈액여과기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브라운(B. Braun)은 약 185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혈액투석을 포함한 외과, 심혈관질환 등 16개 치료 분야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 세계 64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1990년 비브라운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설립된 비브라운코리아는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에게는 더 안전한, 의료진에게는 더 효율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르면 비브라운코리아는 시노펙스가 개발 및 허가를 획득해 생산하는 혈액여과기 제품에 대해, 국내 시장 공급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현재 약 40개 국내 거점병원에 혈액여과기를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혈액여과기 공급 확대는 물론 폭넓은 유통망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브라운코리아 채창형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브라운의 혈액투석 포트폴리오에 국산 제조기업인 시노펙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 이진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노펙스가 추구해 온 국산 의료기기의 시장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국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비브라운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산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국내 시장 공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2024년 3월, 국내 최초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11종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전량 수입되는 혈액여과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존 수입 제품이 전략적으로 제한된 한정된 모델인 반면, 시노펙스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투석이 가능한 11개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시노펙스의 제조기술력과 비브라운코리아의 혈액투석 분야 전문성 및 유통 인프라가 결합되면, 전량 수입되던 혈액여과기의 국산화가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약 2400만 개의 혈액여과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노펙스와 비브라운코리아 간의 제휴는 이러한 의료기기 국산화 흐름을 가속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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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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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프랑스 디종에서 한식 교류 행사 통해 ‘K소스’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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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프랑스 미식 도시 디종에서 열린 한식 교류 행사 ‘꼬레 도르(Corée d’Or), 황금의 땅 대한민국’에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해 한식의 근간인 장(醬)과 김치 양념 등 ‘K소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프랑스 디종 시청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협회 라꼬레(La Corée)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디종 미식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샘표의 이번 디종 한식 문화 행사 참여는 2년 연속 참여로, 이 외에도 2022년 프랑스 디종과 스위스 제네바 UN 본부에서 열린 한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행사에 참여하며 널리 한식 문화를 알린 바 있다.
샘표는 제대로 된 한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유럽 현지인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시연으로 맛볼 수 있도록 글로벌 장(醬) 연두와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 등 샘표 제품을 후원했다.
나흘간 디종 지역 주민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매일 수천 명씩 찾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식 한상차림 만들기 체험이었다. 소고기뭇국과 김치, 달걀말이, 잡채 등을 직접 요리하는 쿠킹 클래스는 전 회차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디종이 미식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현지인들이 한식을 와인이나 한국의 전통주와 곁들여 즐길 수 있도록 양념통닭과 잔치국수도 만들어 반응이 뜨거웠다.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의 해외 버전인 ‘김치앳홈(Kimchi@Home) 비건’으로 김치를 담가 맛보며 너무 쉽고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김치앳홈은 양파, 마늘 등 김치를 담글 때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있는 제품이다. 해외에서 구하기 힘든 고춧가루까지 스틱포 형태로 함께 구성해 로메인, 양배추 등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입맛에 맞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김치앳홈 비건’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SIAL Paris, 이하 시알 파리)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그 우수한 제품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소고기뭇국과 잔치국수를 만들 때도 따로 육수를 내지 않고 요리 에센스 ‘연두’를 이용해 간편하게 완성했다. ‘연두’는 콩 발효로 얻은 천연 감칠맛에 파·마늘·양파·무 등 8가지 야채 우린 물을 더해 다른 양념 없이 연두 하나만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100% 순식물성인데도 고기를 넣은 것처럼 감칠맛이 풍부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잡채를 요리할 때 연두로 채소의 부족한 감칠맛을 채웠으며, 달걀찜이나 달걀말이를 만들 때도 연두를 넣어 깊은 풍미를 살렸다.
이번 미식 행사를 샘표와 함께 운영한 노선주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 교장은 “샘표의 좋은 제품과 레시피를 통해 현지인들이 우리의 한식을 맛있게 즐겨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샘표의 제품으로 더 많은 세계인이 한식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샘표는 행사 내 참여자들이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한 샘표의 K소스들이 현지 식재료와도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는 점을 반겼으며, 앞으로도 세계 어디서나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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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