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버스트익스프레스 론칭 및 VVIC와 파트너십
-
-
제이슨케이트에서 개발한 K-해외직구 플랫폼 ‘버스트익스프레스’가 공식 론칭과 함께 중국 도매 플랫폼 중 하나인 VVI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버스트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와 글로벌 판매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매 상품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버스트익스프레스는 국경을 초월한 원활한 온라인 거래를 목표로 한다. VVIC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초저가 의류 상품을 중국 도매가격에 소매로 제공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폭넓은 상품군을 선보인다.
또한 플랫폼 내에 실시간 재고 확인 기능을 도입해 구매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페이지 현지화 작업 및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을 통해 언어와 결제 방식의 장벽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구매 경험을 국내 쇼핑만큼 편리하게 만들 계획이다.
버스트익스프레스는 해외 물류를 전담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쿠팡의 ‘로켓그로스’와 유사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해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각 지정 창고에 판매자들이 재고를 넣으면 이를 버스트익스프레스가 대행해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셀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버스트익스프레스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서 우선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추후 일본, 동남아 등으로 확장해 국내 셀러들이 역직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내 판매자들은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버스트익스프레스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해외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기반의 물류 및 결제 솔루션을 통해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본사는 대한민국에 있으며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
2025-04-04
-
-
몬드리안에이아이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및 이용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기업별 업무환경과 디지털 전환 목표에 따라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과 전환 서비스,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지원 부문(232개 이상 기업)은 최대 1000만원, 집중지원 부문(20개 이상 기업)의 경우 최대 8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Runyour AI’의 고성능 GPU 클라우드를 공급한다. Runyour AI는 엔비디아(NVIDIA)의 H100, A100 등 고성능 GPU를 제공해 AI 개발 및 딥러닝 모델 학습, 데이터 분석 등의 작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정부 기관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이다.
-
2025-04-04
-
-
녹십자수의약품 전국 동물병원에 크레델리오 플러스 독점 공급
-
-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 대표 정현진)과 국내 동물병원 유통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십자수의약품은 엘랑코의 반려견 전용 올인원 내·외부 구충제인 ‘크레델리오 플러스 츄어블 정’(이하 크레델리오 플러스)을 전국 동물병원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유통 플랫폼 간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엘랑코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Top 4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 현재 9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엘랑코가 녹십자수의약품의 전국 단위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체결된 것으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병원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온그린벳’을 운영하며, 국내 4642개 동물병원 중 약 78%인 3645개 병원이 가입해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커버리지와 디지털 기반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의 중심에 있는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이미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국내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의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로틸라너(Lotilaner)와 밀베마이신 옥심(Milbemycin oxime)을 주성분으로 안전하면서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한 달에 한 번 투약하면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진드기와 개구충, 개회충, 개편충 등 내·외부 구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구충제다. 특히 장내 기생충은 유충이나 미성숙 성충 단계에서도 효과적이다. 기생충이 성충이 되기 전 치료해 감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크레델리오 플러스의 로틸라너 성분은 진드기 구제 효과를 보인다. 투약 후 24시간 이내에 초기 진드기 사멸을 유도할 만큼 빠른 효과를 보이면서도 약효의 반감기가 30일에 달해 투약 후 한 달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이미 유럽의약품청(EMA) 및 일본 농림수산성(MAFF)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권장 용량의 5배를 9회 투여한 실험에서도 안전성을 입증했고, 이버멕틴 계열을 사용하기 어려운 콜리를 포함한 다양한 견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호성이 뛰어난 7~18.5mm 최소형 츄어블 제형으로, 생후 8주령, 체중 1.4kg 이상 반려견부터 투약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반려견을 보호하는 보호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엘랑코와의 이번 협력은 국내외 시장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의 신뢰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글로벌 파트너십과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이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동물용 의약품(백신, 화학제)이며, R&D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
2025-04-04
-
-
HD현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USV 개발한다
-
-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공동설립자(Co-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 상용화 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
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의 결합은 무인수상정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며 원활한 작전 수행과 함께 안전한 운항까지 담보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차세대 함정 시장의 핵심인 무인 함정 개발을 AI 방산 분야 혁신 기업 안두릴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세계 1위의 조선 해양 기업과 협력해 무인함정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인함정 시장 진출에 HD현대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무인수상정 개발과 더불어 국내 및 수출 시장의 유인함정을 단계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승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 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
2025-04-04
-
-
1.8조 달러 규모 시장 형성할 미래 유망 핵심 기술은?
-
-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할 기술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상위 50개 미래 유망 기술 분석 보고서(Top 50 Technologies, 2025 Edition)’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기술 연구 조직인 테크비전(TechVision) 팀이 주도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웰빙 △의료기기·영상의학 △센서·계측 △화학·첨단 소재 △첨단 제조·자동화 △환경·지속가능성 △에너지·유틸리티 등 9개 핵심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기술을 평가해 톱 50 기술을 선정했다.
50개 기술은 향후 5년간 약 1.8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첨단소재(Advanced Materials) 간의 융합은 헬스케어, 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 평가는 △특허(IP) △글로벌 투자 현황 △산업별 잠재력 △메가트렌드 영향력 △지역별 도입 가능성 △경제적 영향력 △기술 파괴력 △혁신 수준 등 8가지 기준에 따라 수행됐다.
선정된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다.
인산철 배터리(Ferro Phosphate Battery, FPB)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부사장 안킷 슈클라(Ankit A. Shukla)는 “인산철 배터리는 높은 안전성, 낮은 비용, 긴 수명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최근 2년간 125억달러 이상이 투자됐고, 전기차, 그리드 저장장치, 휴대용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s, GLP-1 RAs)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디렉터 반다나 아이어(Vandana Iyer)는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대사 건강을 넘어 만성질환 치료와 체중 조절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현재 심혈관 질환, 당뇨병성 신장병, 수면무호흡증 치료제로 승인받았고, 신경퇴행성 질환과 장 건강 관련 적응증에서도 임상이 진행 중이다. 맞춤형 의료(Personalised Medicine)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연료(e-fuels)
모빌리티 부문 총괄 파트너 비벡 바이디야(Vivek Vaidya)는 “탄소중립 연료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정책 기반 채택이 활발하며, 전 세계적으로 60억달러 이상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와 에너지 안보가 각국 정부의 전략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첨단 캡슐화 기술 (Advanced Encapsulation)
테크비전 기술 연구조사 부문 이사 브누아 뷔트뤼이유(Benoit Butruille)는 “첨단 캡슐화 기술은 약물 전달(Drug Delivery, 약물을 몸속 특정 부위에 정확히 도달하게 하는 기술)과 소비재 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 안정성(약효나 품질이 쉽게 변하지 않는 성질),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몸에 실제 흡수돼 효과를 내는 정도), 방출 조절 능력(Controlled Release, 약물이 일정 시간에 걸쳐 서서히 작용하는 기능)을 높이며, 나노기술과 결합해 의약품, 식품 보존, 퍼스널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9년까지 약 26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타인지 AI(Metacognitive AI)
이노베이션 서비스 부문 총괄 수딥 바수(Sudeep Basu)는 “메타인지 AI는 자기 인식(Self-awareness), 적응형 학습, 자율적 의사결정 기능을 갖춰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사이버보안, 예측 분석, 업무 자동화 등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약 950억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기술 전망은 단순히 기술이나 트렌드를 식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이를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해 나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적 불확실성, 무역 갈등, 초개인화와 집단심리, 기후 변화 등 복합적 변화를 고려해 기술 기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기업이 자사와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기술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Build)할 것인지, 도입(Buy)할 것인지, 협력(Borrow)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를 발표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 헬스케어, 제조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년 이상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를 기반으로 2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12개 산업과 메가트렌드, 미래 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