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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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 유트로핀 관찰연구 중간 분석 결과 발표
    LG화학이 저신장증 환아들이 긴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치료 지침을 제시한다. LG화학은 7일 소아 성장 전문 의료진 대상의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의 장기간 전향적 연구인 유트로핀 제품군(이하 유트로핀) 관찰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32년까지 20년간 환아 1만 명을 모집해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는 대규모 연구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LG화학은 지난해까지 누적된 결과를 심층 분석해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발표에 나선 서울아산병원 김자혜 교수는 ‘유트로핀 11년 차 안전성, 유효성 중간 분석 결과’를 주제로 유트로핀이 저신장 환아의 키 성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 등록 기준 6000여 명 환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임상적으로 양호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성장호르몬결핍증, 터너증후군, 부당경량아(저체중아)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인 특발성저신장증 환아 중에서도 성장 속도의 향상이 나타났다. LG화학은 장기 연구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소아에 특화한 성장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의사들의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지원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박희술 전무는 “저신장증 환아의 장기적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1993년 수입 제품 대체를 위해 국내 최초의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을 출시했다. 이후 액상, 펜 방식 등으로 제품의 제형을 다각화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펜 제형 제품의 생산공정 내재화에 3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 경제
    • 기업
    2024-09-09
  • 공공기관들 인권경영 도입했으나 내재화 단계에는 충분히 이르지 못해
    공공기관들이 2018년 이후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으나 아직 조직 내의 내재화 단계에는 충분히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에스지데이터(이하 한국ESG데이터)는 공공기관의 2022년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전수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권경영 관련 지적 및 권고사항(이하 평가의견)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의 첫 단계인 인권경영체계는 대체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인권영향평가와 고충처리절차, 인권경영교육,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등 인권경영의 요체라고 볼 수 있는 다른 영역에서는 개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권경영에 관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인권영향평가(26.6%)와 고충처리절차(21.1%)에 관한 의견이 가장 많아 내재화가 필요한 주요 영역으로 분석됐다. 상세 의견으로 인권영향평가 방법과 고충처리절차 운영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아울러 인권경영 관련 긍정적인 평가와 도입단계의 의견이 많을수록 윤리경영등급이 높아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한편 이와 같은 조사 및 분석 결과는 한국ESG데이터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IO)’에 공시된 297개의 공기업, 준정부기관, 그리고 기타공공기관의 2022년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 경제
    2024-09-09
  • 크로마, 5300만 유저 보유한 OKX Wallet과 전략적 파트너십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로마(Kroma)가 웹3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OKX 월렛(OKX Walle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크로마는 OKX 월렛에 연동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OKX 월렛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로 잘 알려진 OKX가 자체 개발한 지갑으로, 현재 전 세계에 53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OKX 월렛은 크로마가 운영 중인 웹3 게임 및 서비스와의 상호 작용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고, 나아가 웹3의 대중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태규 크로마 대표는 “크로마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속도 등 사용자 친화적인 부분과 OKX 월렛의 혁신적 웹3 경험이 결합되면 블록체인 대중화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OKX 월렛과의 통합은 크로마 생태계 확장을 의미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유저 및 서비스를 유입해 웹3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로마는 40개 이상의 게임, 100개 이상의 웹3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마쳤다고 밝히고 있다.
    • IT
    • 블록체인
    2024-09-09
  • “신격호 리더십과 롯데기업 정신, 사회에 큰 영향 주는 원동력 될 것”
    신격호 명예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을 세우는데 힘쓴 계열사 전직 대표들의 모임인 ‘신격호 CEO(리더스) 포럼’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갖고 신 회장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한편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시상식은 롯데재단(의장 신영자)이 오는 11월 발간할 신격호 평전에 수록될 작품들을 선정하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재단은 평전을 통해 신 회장의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경영철학을 공유하며 창업주의 정신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승하려 한다. 신 회장이 추구했던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며 그의 기업가 정신이 젊은 경영인에게 이어져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 뜻에 공감한 전직 대표들은 자신이 직접 겪은 신격호 회장과의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작품 속에 담아내며 신 회장의 리더십과 인간적 면모를 진솔하게 소개했다. 출품작 중 최우수 대상(상금 300만원)에는 이철우 전 대표(전 롯데쇼핑)의 ‘나는 일하는 것이 아니야, 내 삶이야’가 선정됐다. 이 전 대표는 상금을 좋은 일에 써달라고 밝히며 재단에 기부했다. 샤롯데상(상금 300만원)은 김창규 전 대표(롯데케이피케미칼)의 ‘우리가 일등인가? 신격호의 혁신 DNA’가 수상했고, 푸시킨상(상금 200만원)은 ‘진정한 민족기업 롯데’라는 글을 쓴 정기석 전 대표(롯데월드)가 받았으며, 최영수 전 대표(롯데면세점)는 ‘롯데면세점의 역사 창조’라는 글로 피천득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나의 아버지 같으신 신격호 회장님’을 쓴 이동호 전 대표(부산롯데호텔)와 ‘자네는 고집이 좀 있지’라는 제목의 글을 쓴 김용택 대표(롯데중앙연구소)는 특별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김호운 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심사평을 통해 “오랜 세월 동안 기업을 이어온 창업 회장의 모든 것을 짧은 글에 다 담을 수 없기에 가장 중심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전체를 유추할 수 있도록 쓴 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면서 “또 다른 심사위원장인 한국수필가협회 권남희 이사장과 함께 출품작들을 모두 읽고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두 사람이 따로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90%가 일치했다. 글들이 매우 훌륭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상자인 김창규 전 대표와 정기석 전 대표 및 최영수 전 대표가 출품한 글의 제목을 보면 롯데그룹 전반을 다 보여주고 있고 이철우 전 대표, 이동호 전 대표, 김용택 전 대표의 글은 신 회장의 인간적 면모를 잘 그려냈다”고 평하며 “글을 읽으며 롯데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학상을 통해 이를 알리는 것은 롯데의 기업 정신을 확산하는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우리 사회와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격호 회장의 적장녀인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은 오랜 세월 신 명예회장과 함께 힘을 합쳐 롯데 그룹을 세운 계열사 전임 대표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 의장은 “아버지이자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에 대해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각 대표님들께서 정성스럽게 써준 글을 통해 아버지께서 걸어오신 길과 세운 여러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그런 삶을 담아주신 대표님들의 글은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했다. 신 회장의 장손녀인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도 마음을 모아 준 전직 계열사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진정성을 갖고 섬길 것을 약속했다.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은 우리 할아버지와 어머니와 롯데 그룹을 위해 인생의 대부분을 바친 분들이다. 이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섬기며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런 마음을 받아주시고 같이 가길 원한다. 진정성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장학재단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이사장은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이 생각을 장학생들에게 심어주고 그들이 도움을 받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봉사하며 아름다운 일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학생들을 일대일로 만나 선순환의 중요성을 심어줘 그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품고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철우 자문위원장은 축사를 하며 전직 CEO들이 쓴 글들이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재가 되길 기원했다. 그는 “신격호 회장으로부터 사람을 믿고 끌어주는 것을 배웠다. 이는 리더의 핵심 가치이자 더 좋은 나라와 기업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과거에 현장에서 신 회장과 같이 일했던 일들은 우리 머리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고 이번에 이렇게 글로 나오게 됐다. 이 속에는 롯데그룹의 역사와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들어있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엮은 신격호 평전이 사회과학과 마케팅 및 경영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케이스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 있는 신격호 회장의 생가를 언급하며 “외국에서 우리 경영인들을 배우기 위해 오는 분들이 반드시 들렀다 가는 좋은 곳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면서 선양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선양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롯데그룹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한 인사가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시상식은 이승훈 이사장(롯데복지재단)의 선창과 함께 참석자들이 “롯데재단을 세우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단합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이승훈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글을 모아 만든 신격호 평전은 회장님을 추억하며 그분의 큰 발자취를 더듬어 나가는 하나의 여정이고 그 과정의 소중한 산물”이라며 “시간이 흘러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이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거인, 신격호 회장님은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출품작들을 모아 AI를 통한 교정 및 삽화 추가 작업을 거쳐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평전을 11월 발간 후 샤롯데문학상 시상식과 연계해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9-09
  • 충청북도 청소년들 헤이룽장성 방문해 하얼빈 사범대학생들과 교류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하는 충청북도-헤이룽장성 청소년 교류활동이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오는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류활동은 충청북도 청소년 10명이 중국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지역 역사 관광지 탐방, 하얼빈 사범대학 학생들과의 문화교류로 진행된다. 충청북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청소년 교류를 진행해왔다. 내년에는 헤이룽장성 청소년들이 충청북도를 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충청북도의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충청북도를 알리고 국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9-09
  • 원텍 인도네시아에서 올리지오·올리지오 키스·피코케어 마제스티 인증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인도네시아에서 올리지오(Oligio),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000만 명의 인구 수를 가진 동남아시아 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국가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피부 미용 시장은 약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원텍은 2024년 하반기부터 한국, 태국 등에서 대성을 거두고 있는 Oligio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주요 유통사인 STI (Sometech Indonesia)와의 파트너십 협약을 앞두고 있어 향후 3년 간 약 250대의 매출 성과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9월 중에는 인도네시아 KOL 20인이 한국에 방문해 원텍 청담센터에서 올리지오에 대한 트레이닝 세션을 수료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현지에서 공식 론칭 행사가 예정돼있어 현지 의료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올리지오는 10대의 초기 수주를 달성했고,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의 HIFU 기술과 올리지오를 결합한 올리지오 키스, 원텍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250pcs의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론칭을 앞두고 있어 추후 원텍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 경제
    • 기업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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