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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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일렉트릭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HD현대는 3일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기공하는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져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발전소에서 송전된 전력을 수요지에 배분·공급해 주는 배전기기 시장이 전력기기에 이어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3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먹거리인 기술집약형 스마트팩토리 신공장을 우리 지역에 건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신공장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사항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7월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 법인의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공장 레이아웃 변경과 철심 공장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9-03
  • 메디필 일본 현지 법인 설립하고 유통망 확보 통해 일본 시장 공략 나서
    메디필이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메디필은 최근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와 온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필은 일본 대형 라이프스타일숍인 로프트와 프라자, 엣코스메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주요 도시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클렌저’, ‘클렌징 오일 2.0 랩핑 마스크’를 비롯해 ‘피토 시카놀 비건 랩핑 마스크’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품절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랩핑마스크를 비롯한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춰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디필은 같은 달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도쿄 한류 박람회’에 참가하며 일본 소비자와 접점 확대에 나선다. 특히 메디필이 부스를 운영하는 12일과 13일에는 ‘SBS 인기가요 in 도쿄’ 공연과 한류스타 팬사인회 등이 예정돼 한류에 관심 많은 잠재 소비층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8월 말에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분기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와 아마존재팬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메디필은 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첫날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내년에는 일본 최대 편집숍인 앳코스메에서 팝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추가적인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메디필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을 찾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메디필의 주요 상품을 중심으로 일본 리테일 업체들이 관심을 보여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 입점 후 현지 시장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일본 소비자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9-03
  • 롯데복지재단, 신격호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 가져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이승훈)는 8월 31일 인천 교육청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2024년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1기 졸업식 및 2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과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장인실 교장,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김현경 센터장, 외국인 엄마 학생 20여명과 가족이 함께 했다. 롯데복지재단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의 교육을 지원고자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서울, 인천, 김해, 김제, 창원의 다문화엄마학교를 지원한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2020년 지원을 시작해 2023년까지 204명에게 약 2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총 80명에게 약 1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다문화 가정 300만 시대에 이들 가정 자녀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자녀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마에게 가정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의 보충 교육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물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해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가정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과목은 초등학교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등이다.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1기 졸업식 및 2기 입학식에서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롯데복지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님의 뜻과 유지를 받들어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한국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한국어가 가능한 학생들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며 초등학교 7개 과목을 O2O/R(Online to Offline/Remote)방식으로 교육한다. 다문화 가정에서만 매년 대한민국 6%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나 2021년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중학생 중 절반이 실업고에 진학하고 있어 다문화 청소년이 교육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신성장동력 육성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를 양성하는 ‘다문화엄마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2015년 대전에 첫 설립 이래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전국 29곳에서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2020년 경남 창원과 세종을 시작으로 올해 인천광역시를 신규 지원하여 2024년 상반기, 하반기에 총 8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5개월간 격주로교육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2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과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여명에게 1인당 82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컬(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뜻을 이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으며, 누적 사업비는 약 190억원에 달한다.
    • 종합
    • 문화
    2024-09-03
  • 서울대 글로벌R&DB센터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 포럼 개최
    서울대학교 글로벌R&DB센터(센터장 황준석 교수)는 ‘2024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 포럼(2024 Global Smart Leadership Forum)’을 오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2024 World Smart City Expo, WSCE)’ 기간의 둘째 날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시티 기술 교류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인프라 개발 방안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의 주제는 ‘사회구성원 모두를 위한 새로운 스마트 빌딩 기술(New Ways of Smart Building Technologies for All)’로, 산업·학계·연구·정부·비영리기관 부문의 글로벌 리더들이 도시 주택 및 인프라를 위한 스마트빌딩 기술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포럼은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의 축사에 이어 ‘저소득층을 위한 혁신적인 주택공급 방안(Forging pathways: Innovative Solutions for Affordable Housing)’을 주제로 한 메리 다우니(Rev. Mary Downey) 홉파트너쉽(Hope Partnership Inc.) 대표의 특별연설, 도시 문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황준석 글로벌R&DB센터장과 윤해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교수가 이끄는 패널 토론에서는 적절한 가격의 주택으로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며 도시 문제 해결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회원 국가의 스마트시티 분야 중견공무원으로 이뤄진 ‘서울대학교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문가과정’의 단기연수생 50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내외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글로벌R&DB센터가 운영하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문가과정은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 AKCF)의 재정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아세안 회원국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력 양성을 통해 아세안의 균형발전 및 국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4-09-03
  • 두부 디지털 홈스피탈 솔루션 14개 병원 통해 전국 단위로 확산
    ‘두부(DUBU Inc.)’가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게 병원-가정-치료센터를 연계한 디지털 홈스피탈 솔루션 제공을 9월부터 전국 8개 신규 병원을 포함한 총 14개 병원을 통해 전국 단위로 확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구로·안암·안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차의과대학교 일산차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기존 6개 병원과 더불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단위의 다기관 임상 실증을 통해 진단 이후 막막했던 소아 발달 장애 환자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임상연구는 3세~8세 사이의 경계선 지능 및 경도 지적 장애(borderline IQ/mild intellectual disability)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의료진과 치료사의 지원 하에 가정에서 지적장애 디지털치료기기인 디킷을 이용하게 된다. 두부는 이번 실증 사업으로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수집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홈스피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가정 중심 중재 솔루션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아 발달 장애는 조기개입이 핵심이지만, 수도권과 거점 도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사설 치료센터가 부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6개월 이상의 대기 기간 등 치료 접근성의 한계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두부는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이러한 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가정 중심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해 의료시스템 내에 도입 및 근거 기반 홈스피탈 솔루션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신규 확산 병원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임상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를 통해 국내 총 11개 지역의 병원을 통해 병원-가정-치료센터가 연계되는 개별맞춤형 하이브리드(hybrid) 치료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환자들이 이용할 디킷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69개 제품 중 주로 치매 중심의 경도인지장애 관련 기기들과 달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치료 소프트웨어이다. 서울대병원과 식약처 허가용 탐색임상을 수행하며 아동 모방, 소근육 운동, 동작성 인지, 언어성 인지, 적응행동, 지능지수 종합점수를 높일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미 인롤돼 디킷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개선 사례가 나오고 있어 발달 장애 아동의 치료에 관한 참여 의료진의 기대도 크다. 한편 두부는 2-6세 아동의 인지발달을 위한 두뇌 필수 자극 애플리케이션 ‘두부팡’과 치료사와 양육자의 1대1 맞춤형 비대면 발달 코칭을 통해 아이의 변화를 돕는 가정 중재 중심 서비스인 ‘두부홈즈’를 서비스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9-03
  • 이필호 교수와 최원용 교수,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필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부흐너 반응을 비(非)벤제노이드 화합물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선택적 합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촉매 유기반응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이끌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정밀화학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원용 교수는 가시광촉매, 광촉매 표면 개질법 등 새로운 형태의 환경기능성 광촉매 소재 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2019년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 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최정모 부산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정민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남대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12명을 시상하고, 펠로십 25명에게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이공계 대학생 20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4-09-03
  •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거래 대금 750억 추석 연휴 전 지급 계획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이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도농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IT업종 유일의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농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농어업·농어촌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충하는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9-03
  • 국내외 원격의료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은?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원격의료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부는 지난 2023년 6월 시범사업 시행 이후 6개월간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23년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보완방안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써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대책은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속해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제도화할 방침이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3.2% 성장해 3조4243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의료산업은 필립스, 메드트로닉, GE, 지멘스와 같은 하드웨어 기반 기업들이 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위 원격의료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지배적 기업이 없다. 원격의료 기업은 의료기관과 의사 등에게 일반적으로 SaaS (Software-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PaaS (Platform-as-a-Service)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의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화상·전화·채팅·이메일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처방하는 ‘원격진료’, 환자의 건강 및 임상적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원격모니터링’, 원거리에서 로봇을 활용하거나 의료인 간 협진을 통한 수술 등의 ‘원격수술’이 있다. 한편 ‘모바일헬스케어’는 일반적인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시작해서 본격적인 의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수준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강력한 의료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국내보다 비교적 원격의료가 더 널리 확산해 있으며, 많은 경우 정규 의료 시스템의 일부로 통합돼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환자가 집에서 직접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도 원격의료는 고령 인구 관리 및 농촌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 관련 교육, 건강 모니터링, 원격 미팅(화상 컨퍼런스) 혹은 건강 관련 정보의 교류 등까지 광범위한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원격의료 산업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기술의 최신 동향과 원격모니터링, 모바일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원격의료 사업 동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조사·분석했으며,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간하게 됐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본 보고서가 원격의료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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