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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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우주 사업 밸류체인’ 구축 시동, 우주 수송 사업 상업화 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뒤 본계약까지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87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우연과 민간기업 주도로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 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 기술 및 발사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허브’를 출범하면서 우주 산업 후발 주자인 한국에서 중장기적으로 우주 탐사 및 자원확보까지 나서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려 한다.한화시스템은 2020년 영국 위성 통신안테나 기업 페이저(현 한화페이저)를 인수하고, 미국 위성 통신안테나 기업 카이메타 지분투자에 이어, 2021년에 세계 최초의 우주인터넷 기업인 원웹의 지분(약 9%)을 확보하는 등 우주 통신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인공위성을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는 쎄트렉아이는 위성 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이미 진출했다. 한화디펜스와 합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3월에 한화방산(구 한화 방산부문)까지 합병하면서 발사체 역량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위성제작→발사수송→위성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향후 우주 탐사 기술까지 확보해 국내 최초의 ‘우주 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 경제
    • 기업
    2022-12-02
  • SK그룹 최태원 회장, 네거티브 조세 통한 재분배 시스템 제안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1일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서 개막연설을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200년 전 만들어진 현 경제시스템에서는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그러한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어렵다”며 “과학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온전히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그 예시로서 “정부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하는 네거티브 조세(Negative tax)를 구축해 국가 내부를 재분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또한 최 회장은 “글로벌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있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고 차이점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틀을 넘어 생각하면서 보다 유연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실용적인 해결책은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반기문 전 UN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기후 변화 등 우리는 세계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평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철학과 과학의 대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도쿄포럼 첫날인 1일에는 유럽의 신진 대표 철학자 독일 본 대학 마르쿠스 가브리엘 석좌교수, 세계적인 물리학자 오구리 히로시 도쿄대 우주물리학연구소장,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철학과 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토론했다.도쿄포럼 둘째 날인 2일에는 김혜숙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나오코 이시이 도쿄대 이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는 철학 △로봇과 인공지능이 있는 사회의 미래 등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이어간다.SK는 올해 도쿄포럼에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를 통해 전쟁·팬데믹·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국제사회의 주요 공통과제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바람직한 미래 사회상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쿄포럼은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됐던 국제사회의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12-02
  •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열린다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문제,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정보를 기반으로 암 예후를 예측하는 문제 등 모두 2개 과제로 진행된다. 폐암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를 확보해 악성 종양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계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측으로 나아가는 게 목표다. 한편 참가 신청은 12월 6일까지 AI 커넥트에서 할 수 있다. 과제마다 각 20팀을 선발해 진행한하며 대상(2팀)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는 팀당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 종합
    • 기타
    2022-12-02
  • 계룡건설 성금 3억 기탁하며 사회공헌 활동 전개
    계룡건설(대표이사 이승찬)은 지난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승찬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경영은 계룡건설이 지향하는 미래가치”라며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계룡건설은 내년 1월 창립 53주년을 맞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인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에 3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고 충남대학교에도 5월 발전기금 1억원, 2021년에 3억원의 기금과 2억2000만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을 기부했으며 2018년에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인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또한 계룡건설은 연말 이승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직접 대전지역내 선별진료소 13곳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키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계룡건설 임직원은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과 프리마켓 행사인 ‘룡마켓’ 등을 통해 발생된 금액을 기부하는 등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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