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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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2022 재료미래포럼' 개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재료공학부가 지난 25일 '2022 재료미래포럼'을 갖고 탄소 중립과 재료 분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이상호 기술연구원 연구위원 △현대자동차 김사흠 연구개발본부 배터리개발센터 배터리 선행개발실 실장 △한국바스프 서희원 총괄본부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민병권 본부장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이경우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이외에도 산업계와 학계, 학생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석했다.포럼에서는 탄소 중립과 핵심 산업 초격차를 위한 미래 소재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리더 양성 교육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 학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통해 핵심 산업의 전략적 소재 개발 및 생산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유웅열 학부장은 개회사에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의 소재 관련 연구 역량과 인력 양성 교육 수준이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려면 글로벌 핵심 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의 장을 확대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포스코 이상호 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탄소에서 수소 에너지 전환기의 철강-소재 R&D 방향성’을 발표하고, 현대자동차 김사흠 연구개발본부 배터리개발센터 배터리 선행개발실 실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라이프사이클매니지먼트’를 주제로 논의했다.한국바스프 서희원 총괄본부장은 ‘기후 문제 해결 및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BASF와 화학산업의 노력’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민병권 본부장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e-chemical’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이경우 교수는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재료 기술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종합토론에서는 탄소 중립을 통한 소재 혁신의 구체적인 미래와 전략적인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와의 이상적인 산학 협력의 주제와 구체적인 방식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소재 연구와 교육을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유웅열 학부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고견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다음에는 보다 진척된 의견으로 토론할 자리를 가지겠다”고 지속적인 산학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2-10-26
  •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공식화, 미래형 ‘제조 혁신’ 플랫폼 도입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 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부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신공장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뿐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이번 HMGMA 기념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호세 무뇨스(Jose Munoz)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 연간 30만 대 생산, 미래형 ‘제조 혁신’ 플랫폼 도입HMGMA는 1183만㎡(약 358만 평)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간다.현대차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뿐 아니라 기아·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미국 내 현대차그룹 생산거점 3곳은 서로 인접해 있어 부품 조달이나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 HMGMA는 같은 조지아주에 있는 기아 미국 생산법인(Kia Georgia)과는 약 420㎞, 앨라배마주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HMMA) 과도 약 510㎞ 거리에 있다. HMGMA와는 각각 차로 4시간, 5시간 거리에 있다.특히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예를 들어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작업 강도를 낮출 수 있고, 공정 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물리적 방문 없이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조 기술 혁신 및 지능형·로보틱스 시스템 적용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간 중심 미래공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이처럼 메타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장’이라는 취지에서 현대차그룹은 신공장의 정식 명칭에도 ‘메타플랜트’를 붙였다.HMGMA 건설에 맞춰 조지아주 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주 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 및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전용 공장 앞세워 美 전기차 시장 공략… 배터리 합작 공장도 추진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HMGMA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표적 선진 시장인 미국에선 2030년 전기차 84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들어 3분기(1~9월)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전기차 4만709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12.0% 증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1만8492대)를 필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3% 증가한 2만2418대를 판매했다. 기아 역시 EV6(1만7564대)를 비롯해 전기차 2만4677대를 팔아 같은 기간 판매량이 322.2% 늘었다.미국에서 내연기관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4.3%·올 1~3분기)도 지난해 1~9월(1.3%)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HMGMA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합작 배터리 공장에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최적화한 배터리 제품을 공동 개발해 양산하고, HMGMA에서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해 현지 판매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했다. 두 곳 모두 HMGMA와 같은 시기인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국내·외 전기차 전용 거점 3곳을 발판 삼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가 한 차원 올라감으로써 국내 완성차 및 전기차 수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국내 생산량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 직전인 2004년과 비교해 12%, 완성차 수출액도 같은 기간 79% 증가한 바 있다.2030년까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8종, 기아는 1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에서만 연간 144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10-26
  • 콘진원, 미래 콘텐츠 산업 이끌 ‘콘텐츠임팩트’ 융복합 프로젝트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와룡동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의 복합문화공간 수림큐브에서 첨단 문화기술 기반 융복합 교육 과정 ‘콘텐츠임팩트’의 우수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한다.콘텐츠임팩트는 콘진원이 2017년부터 운영하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감성 인식, 공연, 인공지능, 과학 기술과 콘텐츠의 융복합 프로젝트 44개가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는 콘텐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콘진원과 수림문화재단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콘텐츠임팩트 참가팀 중 △EP팀 △네임코드(namecode)팀의 프로젝트가 전시되며, 이어 11월 15일부터 25일에는 △자이언트스텝 △OGQ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콘텐츠임팩트 산업 연계형 과정의 4개 프로젝트 작품을 선보인다.◇ 디지털 휴먼, 디지털 아트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된 예술 작품 눈길28일까지 전시되는 프로젝트는 EP팀의 ‘너에게 공감 HADA’, 네임코드팀의 ‘네이처 게이트(Nature gate)’ 2개 작품이다.EP팀의 ‘너에게 공감 HADA’는 디지털 휴먼에게 감정을 가르치고, 이를 공감하는 과정을 표현한 전시다. 관객은 디지털 휴먼 ‘HADA’와 주어진 시나리오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HADA가 표현하는 공감을 체험한다. EP팀은 상명대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으로, 지난해 콘텐츠임팩트 과정을 통해 디지털 휴먼에 감성 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네임코드팀의 ‘네이처 게이트(Nature Gate)’는 빛과 공간에 반응하는 관람자의 시각적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 아트 작품이다. 빛에 형태와 깊이, 물질성을 부여해 공간 속의 빛을 인지하는 관람자의 시각적 경험을 유도한다. 네임코드는 디지털 아티스트팀으로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중심으로 몰입형 작품, 인터랙티브 작품, 시청각 공연 등에 중점을 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 OGQ 참여한 산업 연계형 과정 4개 프로젝트 전시11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자이언트스텝의 ‘리얼타임 모션그래픽 제작 프로젝트’ △OGQ의 ‘디지털 콘텐츠 NFT 프로젝트’ 등 융복합 콘텐츠 분야 대표 기업들과 함께하는 콘텐츠임팩트 산업 연계형 과정에 참여한 4개 팀의 전시가 진행된다.자이언트스텝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웨이이(wayy)팀의 ‘초월(transcendent)’은 서울을 배경으로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초월적인 디지털 공간으로 재구성한 영상 아카이브 프로젝트다.OGQ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로는 △4:15팀의 ‘종이비행기의 여행(A Paper Plane’s Journey)’ △벙커팀의 ‘벙커 프로젝트’ △896팀의 ‘세계의 다수성’ 전시가 진행된다. ‘종이비행기의 여행’은 동심과 관련한 3개의 장면을 각기 다른 공간에서 3가지 이야기로 보여준다. ‘벙커 프로젝트’는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새로운 광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도와 그들의 소리를 되찾아주는 내용을 담았다. ‘세계의 다수성’은 구체로 형상화된 눈동자를 통해 2D, 3D와 사운드로 구축된 세계를 탐색하며, 각기 다른 인상을 경험하게 한다.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전우영 본부장은 “수림문화재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콘텐츠임팩트 프로젝트의 성과를 이번 전시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해 미래 K-콘텐츠의 핵심 역할을 할 융복합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 입장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림큐브 큐브1과 큐브2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과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내용은 콘텐츠임팩트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2022-10-26
  • 한전, 국정원과 ‘전력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시행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5일부터 26일까지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광주지부와 공동주관으로 제2회 전력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최근 에너지효율화, 분산형 전원, 발전소 고장예측 등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에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사이버 테러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음. 이에 따라 한전은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특히, Locked Shields (락드쉴즈, NATO 사이버방위센터 주관 국제 사이버 공격방어훈련), 국정원 CCE (사이버 공격방어대회)에 참여 경험을 반영해 유사 방식의 실전형 전력분야 합동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이번 훈련은 2021년도에 이어 2회째 시행하며, 공기업에서 시행되는 유일한 실전형 사이버 훈련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전력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으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ELECCON (일렉콘 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2’로 새롭게 훈련명을 정했다.훈련체계는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되며 실제 전력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한다.구체적으로 공격팀은 DDoS·랜섬웨어 등 24개 방어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동시 수행하고 방어팀은 공격을 탐지, 차단 및 복구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운영팀은 방어팀의 조치결과를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훈련 운영관리를 담당한다.2021년도에 9개 기관, 13개팀이 방어팀으로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20개 기관 24개팀으로 참여기관이 대폭 증가했다.이를 통해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정보보안 관련 6개 특성화고가 신규참여 참여함으로써 국정과제인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한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AI 보안기술 고도화, 제2전력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및 운영, 정보보안 GRC 시스템 구축,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2019년부터 시작한 AI 보안기술 개발은 2021년도에 24시간 보안관제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탐지 정확도를 향상시켰으며, 향후에도 지능형 악성메일 탐지, IoT 설비의 실시간 이상징후 모니터링 등 AI를 활용하여 보안관제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다.재난·재해·사이버테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중단없는 보안관제를 위해 전력ICT대전센터에 제2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했다.전사 정보자산에 대한 실시간 위험도 측정을 위한 ‘K-사이버안전지수’ 및 국정원, 산업부, 자체기준 등을 종합한 ‘K-보안규정’ 등을 개발하여 정보보안업무 종합포털인 정보보호 GRC (Governance, Risk management, Compliance) 시스템을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했다.국정원 지부, 광주광역시,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등과 협력하여 정보보안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제3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22.9.29~30)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이번 훈련의 주관을 맡은 정승일 한전 사장은 “2021년도에 이어 2회째 시행되는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이 참가하는 모든 기관과 참가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전은 국가정보원과의 정보보안 협력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 전력산업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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