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1(수)

전체기사보기

  • 현대건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1.9조 규모 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필리핀에서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심 관통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발주한 총 1조9000억원(미화 1334백만불) 규모의 필리핀 남부 도시철도 4·5·6 공구(South Commuter Railway Project Contract Package S-4/5/6) 공사의 낙찰통지서(NOA :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동아지질이 참여하는 일부 기초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하며 현대건설 사업 수행 분은 전체 규모의 90%인 약 1조7000억원(미화 1200백만불)에 이른다.현대건설은 2020년 전략적 입찰을 통해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수주에 성공, 34년 만에 필리핀 건설시장 재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이번 수주 역시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다년간 쌓아온 대형 철도공사의 풍부한 수행 경험과 함께 현재 수행 중인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사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은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철도 사업을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향후 대규모 개발이 기대되는 필리핀 건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필리핀 정부가 전임 정부의 ‘빌드, 빌드, 빌드(Build Build, Build)’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필리핀 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필리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규모 철도 사업은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교통체계 개선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건설 담당자는 “금번 수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건설 산업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로,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계·기술·수행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의 위상을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현대건설은 1982년 이라크 북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4개 글로벌 지하철 및 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와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공사, 올 6월 사우디 네옴 라인철도터널 공사에 이어 이번 필리핀 남부도시철도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철도 시공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9-19
  • 정부와 민간의 여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가 모인다
    사단법인 여성스타트업 포럼(이하 여성스타트업 포럼)은 여성 창업 생태계의 발전과 전국 단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9월 19일 부산 기술보증기금 본사에서 ‘여성스타트업의 미래-여기, 지금’이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실패박람회의 하나로 개최되며 기술보증기금, 대성창업투자, 임팩트스퀘어가 디딤돌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여성 창업 정책과 지원 현황을 조명하고, 여성 기업가의 사회 참여를 위한 도전의 필요성과 성장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숙의해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정책 아젠다를 도출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 전문가뿐 아니라,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와 연구계의 각 분야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인 만큼 이번 포럼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크다. 중소벤처기업부 유제환 사무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송용준 센터장, STEPI 김영환 박사, 에핀 전영미 대표가 발제를 맡으며, 여성스타트업 포럼 이정희 의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서서 행정안전부 김혜정 사무관, 부산시 황남연 팀장, 동명대학교 노성여 교수, 나눔엔젤스 최예은 상무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여성스타트업 포럼 이정희 의장은 “이 행사는 2019년부터 개최된 전국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로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주체가 모이는 자리”라며 “이 포럼을 통해 그간 느껴온 창업 생태계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전달하고,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환경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성스타트업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가한 비영리법인으로 여성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지지 기반 마련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여성창업가의 강연을 통해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해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정책포럼 참가 링크에서 접수할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2-09-19
  • SKT 고품질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 웹에서 바로 사용 가능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고품질 인공지능(AI)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의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SKT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모바일과 PC 양쪽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중 모바일/PC 간 접속 환경 변화도 가능하다.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PC에서 미더스 앱 설치 없이 URL 초대 링크를 누르면 회의에 게스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미더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 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영상회의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미설치/미가입자도 초대 URL 링크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웹을 통해 미더스 영상회의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또 이번 미더스 웹 버전의 경우 SKT 자체 기술을 통해 앱 수준의 품질을 보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웹 영상회의 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구글의 WebRTC를 활용하지만, 이 경우 자체적으로 미디어 품질을 제어·개선할 방법이 없다. 미더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WASM (WebAssembly)을 활용한 SKT 자체 기술을 적용해 전용 앱과 다름없는 속도와 품질을 자랑한다.SKT는 이번 미더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게시를 기념해 미더스 신규 가입 및 이용 장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미더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0명에게 증정한다.또 3명 이상 참여한 미더스 영상회의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간식 박스를 50팀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SK텔레콤 최재훈 A. Comm 담당은 “AI 서비스 시대에 고객들이 좀 더 간편하게 미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으로 참여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며 “사전 테스트 기간에도 게스트 이용자 가운데 30% 이상이 웹으로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9-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