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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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는 서초구 방배동 소재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담임목사 서대천)은 지난 1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졸업예배 및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연방하원 통과 환영 SDC 나라사랑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영 전 성결대학교 총장, 손매남 미국 코헨대학 국제총장, 김관상 C채널 전 회장, 김학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회장, 정선일 기독신우회 회장, 곽효근 삼산노회 회장 등 기독교계 및 사회의 VIP 70여 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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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는 서예화 학생을 비롯해 46명의 SDC학생들이 △국회의장상 △서초구 국회의원상 △서초구청 구청장상 △극동방송 사장상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상 △국회 재단법인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상 △대한예수교 예장 한국총회 총회장상 △예능방송인선교회 회장상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부회장상 △법률선진신문 대표상·회장상 △학생법률신문 대표상·회장상 △통일신문사 사장상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이사장상 △국민일보 목회자 포럼 대표회장상 △윙하우스 대표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 대표상 △로하스 대표상 △홀리씨즈교회 봉사대상 △남전도회상 △학부모교사회 회장상 △SDC 최고영예상을 받았다.

 

또한 시상식에서 서대천 목사가 지난 7월과 8월에 미국 연방의회와 뉴욕주 의회에서 받은 공로상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미연방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슈머 최고위원은 “서 목사가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전공을 찾을 수 있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끼지 않는 재정 지원을 했다.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중심축 역할을 한 28년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평했다.

 

미국 뉴욕주 의회 에드워드 깁스 의원은 “서대천 목사의 헌신은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켰으며 지역사회와 개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28년간 한국사회와 미국에 끼친 영향력과 공로를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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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목사가 28년간 교육의 최일선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육해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까지 유학을 보내 공부하게 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데 기여 했고 나아가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가 됐다고 인정하는 공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졸업예배 후에는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하원 통과를 기념하는 나라 사랑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는 SDC오케스트라단의 ‘캐리비언의 해적’ 및 ‘Music from Frozen’ 겨울왕국 메들리 연주로 막이 올랐고 이후 △SDC 초중등부의 댄스퍼포먼스 ‘만세를 외치다’ △중고등부의 ‘SDC Wonderland’ △고등2팀의 ‘Final Destination’ △홀리씨즈 청년부의 축하공연 ‘Who am I’ △SDC 고등1팀의 ‘The Savior’ △졸업팀의 ‘민족의 영웅 안중근’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를 준비한 SDC 학생들과 이를 응원해 준 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했고 1만9000명 미국 입양인이 처한 현실과 시민권법 하원 통과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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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리상자 박승화의 특별공연과 SDC 위대한 탄생팀의 ‘아리랑 메들리’로 공연을 마쳤고 홀리씨즈교회 히즈네이션 찬양팀의 리드로 함께 ‘파송의 노래’를 찬양하며 2022년 유학길에 오를 SDC 청년들의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과 함께한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는 기획과 공연 참여 인원만 350여 명이 동원된 대규모 행사였다. 2시간 가까운 공연시간을 SDC 초중고등부 학생과 2022 교회학교 졸업생,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청년부 등이 공연을 도왔다.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서대천 목사는 “그동안 미국에 입양됐지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한국으로 추방된 수많은 해외 입양인들이 생활고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지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아 안타까웠는데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돼 매우 기뻤고 이 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성과를 만들어낸 월드파운데이션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하는 의미에서 나라사랑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미국에 입양되고도 시민권이 없어 고통받던 한인 1만9천여명을 구제하는 법안이 2022년 2월 4일 미국 연방 하원 의회에서 통과됐다. 미국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이 발의한 ‘입양인시민권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of 2021)’이 정식으로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상원에 상정되었고 최종 통과되면 해외입양인 대다수가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된다. ‘입양인 시민권법’ 시행을 위해서는 미국 연방 상원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종 서명 절차가 남아 있다. 앞으로도 해외 입양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호소했다.

 

나라사랑 콘서트 아리랑 공연에 출연한 서예화 학생은 “2022 SDC 졸업예배 및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미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먼 이국에 입양 가 조국을 그리워했을 우리 입양아 가족 여러분들과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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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준 학생은 “SDC에서 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깨닫게 되었고 천국의 소망을 꿈꾸며 사는 십대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경험했다. 우리들이 미국 명문대학에 가는 이유는 그저 내 인생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발걸음마다 구원의 큰 길이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고의 SDC 교육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단언컨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영적 거인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SDC에서 가장 위대하고 특별한 십대를 누린 우리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반드시 이 땅 가운데 복음의 역사를 써내려 가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예진 학생은 “나는 블랙라이트 공연인 ‘Final Destination’에 참여했다. 블랙라이트는 SDC 공연들 중 단연 가장 화려하고 멋진 공연으로 어둠 속에서 서로를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 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협동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면서 “마태복음 4장 16절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라는 말씀처럼 죄악으로 가득한 어둠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인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며 결국 구원을 선물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빛보다 더 밝게 빛나는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를 느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공연 ‘민족의 영웅, 안중근’에 참여한 김태환 학생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조국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의 삶과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부터는 모두가 대한민국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처럼 공연 참가 학생들은 콘서트를 준비하며 입양인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알게 됐고 8.15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 선조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희생으로 이 나라가 자유과 평화를 가질 수 있었음을 되새겼으며 특히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이루신 것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인 김현영 씨는 “일반 청소년들이었다면 미국에 입양된 입양인의 법적 지위가 어떤지 관심도 없었을 것이고 문제의 사안도 모를텐데 행사를 기획하고 공연한 학생들 덕분에 아마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입양인 문제를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나라 사랑이나 조국을 위한 마음보다 입시와 자신의 성공만을 좇아 나아가고 오직 개인의 성과만을 위해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많은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SDC 학생들의 모습은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다. 오늘 콘서트를 통해 여기 있는 다음 세대들이 이 나라를 일으키고 다시 한번 예수 부흥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귀한 첫 발걸음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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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2022년도에도 △UC얼바인 △UC데이비스 △위스콘신 메디슨 △일리노이 어바나 삼페인 △조지아대 △퍼듀대 △오하이오주립대 △시애틀의 워싱턴대학 △유시버시티 파크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등에 대거 합격생을 배출했고 총 누적 장학금은 $4,457,004(한화 약 57억 9400만원)을 제안받았다.

 

특히 시카고 미대 등 미국 유수의 미대에 합격생을 배출했고 올해도 지원자 100%를 미국대학에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중에는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고 코넬대, 서울대 대학원 등 석사과정 진학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SDC의 소속 교회인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는 예장합동 측에 속해 있으며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교회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28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온 서대천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갖고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리더가 되도록 힘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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