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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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덕’을 운영하는 폰드메이커스(대표 박이래)가 주문 제작 인쇄(POD, Print-on-Demand) 기업 위블링(대표 김성경)과 POD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블링은 2000년 설립된 POD 전문 기업으로, 포토북 및 개인 맞춤형 굿즈 제작 서비스 ‘스냅스’, B2B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물 제작 서비스 ‘오프린트미’, 굿즈 제작 풀필먼트 서비스 ‘POD SHOP’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하이브, YG플러스, JYP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내 POD 업계 최초로 이스라엘 코닛사의 하이엔드 DTG 프린팅 장비를 도입하는 등 기술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굿덕은 70개 이상 레이블 소속 200여 아티스트가 활동하는 멤버십 구독 기반 팬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공식 컬래버레이션 굿즈, 공연 티켓 판매 연계 등을 통해 중소·강소 파트너사와 독립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K-밴드와 싱어송라이터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블루칩 시장에서 핵심 팬덤을 확보하며 시장 가치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 4월에는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 이용자 비율이 분기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폰드메이커스 박이래 대표는 “굿덕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굿즈 사업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위블링의 뛰어난 POD 기술력과 굿덕의 차별화된 팬 비즈니스 플랫폼이 결합해 독립 아티스트와 중소 레이블에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POD 시장은 개인화 소비 트렌드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으로 해외 팬들의 굿즈 수요가 급증하면서 멤버십 기반 팬덤 플랫폼과 POD 서비스의 결합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굿덕처럼 아티스트 IP 기반의 O2O 팬 비즈니스에 특화된 플랫폼이 POD 서비스와 결합하면 공식 컬래버 굿즈부터 팬 참여형 한정판 제작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위블링은 "굿덕이 보유한 밴드·싱어송라이터 중심의 차별화된 팬덤과 멤버십 구독 모델은 개인 맞춤형 굿즈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며 "굿덕 플랫폼 내에서 공식 컬래버 굿즈 기획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POD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티스트 굿즈 제작·판매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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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메이커스와 위블링, POD 사업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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