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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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인 것으로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


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저출산·고령화·감염병 등으로 심화하는 국가 혈액 수급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인공혈액 개발 전주기 핵심기술이 발표됐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액 생산 핵심기술 확보 △기능성 및 저장 안정화 입증 △생산공정 고도화 및 자동화 기반 △임상 적용 가능성 제시 △품질 기준 및 규제 대응 기반 마련 등이다. 이들 성과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인공혈액의 실용화에 필수적인 전주기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기술 성과는 향후 빈혈 및 혈소판 감소증 환자 등 수혈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가능하게 할 기초·원천기술 확보로 평가되며, 장기적으로는 혈액 수급 체계의 안정성과 맞춤형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확보한 원천특허와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국제적 우위를 확보하고, 향후 재생의학 및 세포치료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산업 전반의 새로운 응용 분야 개척과 신시장 창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김현옥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연구 성취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미래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할 기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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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 “핵심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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