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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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인사이트(대표 임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A)이 총괄 운영하는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2차 실증과제)’에 최종 선정돼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단장 서영준),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과 함께 ‘암환자 어지럼증 정밀의료 진단 AI 솔루션’ 실증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과제는 암 치료 과정 중 자주 발생하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감별·예측하고, 치료 개입 시점과 예후 판단을 지원하는 정밀의료형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추신경계 이상, 전정기능 장애, 심인성 증상 등 다양한 원인을 갖는 어지럼증을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구분하고 조기에 대응함으로써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 중심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는 시야인사이트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AI 분석 엔진 개발 △임상 데이터 학습 체계 구축 △정밀의료 플랫폼 연동을 위한 시스템 설계를 총괄하며,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실제 환자 대상 실증시험 운영, 의료진 피드백을 통한 알고리즘 검증을 담당한다. 미소정보기술은 데이터 수집·전처리 및 관련 데이터셋 구축을 맡아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실증은 강원특별자치도 암치유센터 플랫폼 및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진행된다. △양 플랫폼 간의 데이터 송수신 기술 검증 △개인정보 보호 기준 충족 △API 개발 및 운영 안정화 과정을 통해 플랫폼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의 실제 구현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과제 결과물은 AI 분석 도구를 넘어 향후 식약처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인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과제를 통해 강원 지역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AI 기술력을 입증하고, 공공 병원부터 상급종합병원,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술 실증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는 “어지럼증은 암환자에게 있어 단순한 증상이 아닌 중대한 예후의 신호일 수 있다”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이번 실증과제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지역 공공기관, 대학병원,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이번 실증은 의료 AI 기술이 환자 중심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야인사이트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그간 다양한 공공 및 의료기관에 맞춤형 의료정보 시스템과 지능형 모니터링 플랫폼을 공급해왔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의료 AI 분야에서의 기술력 검증은 물론, 강원 지역 의료·데이터 산업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야인사이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능형 응용 업무 시스템, 빅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으로는 △MilkyWay(밀키웨이 : 빅데이터 모니터링 관제 솔루션) △시야 History(시야 히스토리 : 정보보호 증적 관리 시스템) △SavePeople(세이브 피플 : 데이터 기반 구급 및 재난예측 솔루션) △SaveCare(세이브 케어 : 취약계층 케어 플랫폼) △CareBridge(케어브릿지 : 헬스케어 플랫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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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인사이트 ‘암환자 어지럼증 정밀의료 진단 AI 솔루션’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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