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봉 이사장 “지원 필요한 이들 위해 다양한 사업 펼칠 것”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27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전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3,000여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기쁨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복지재단에서 올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플레저박스는 즉석조리식품과 반찬, 간식을 비롯해 생활필수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박스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조희정 관장, 롯데복지재단 이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조한봉 이사장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주변과의 소통이 단절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복지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을 통해 재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누적 7만 1,000여 개 이상의 물품박스를 전달해 왔다.
롯데복지재단은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돕고자 1994년 설립됐고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글로컬(Glocal)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외 저소득층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