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러시아교육부장관 및 카잔연방대학교 총장배 제16회 한국어 올림피아드 대회 장학을 후원하며 글로벌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올림피아드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한국어 학습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25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 소재 카잔연방대 알렉산드롭스키홀에서 개최됐으며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가했다. 김포대학교는 이번 대회 중등부 말하기 부문 수상자에게 한국어 연수 장학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장학을 후원했다.
개회식에서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는 러시아와 CIS 지역의 한국어 학습 열정을 더욱 고취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한국어 올림피아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대회를 축하하며 이전 수상자들처럼 러시아와 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장학을 후원한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러시아에서 한국어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참가자들의 그동안의 준비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김포대학교가 러시아 및 CIS 지역의 한국어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다양한 K-Culture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국내 학업과 취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대외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