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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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지난 5일 독일에서 열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에서 왁씨(정시연, 30)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별도의 심사위원 없이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댄서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자는 취지의 스트릿 댄스 이벤트다. 모든 장르의 댄서들이 참가할 수 있기에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 창의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에 왁씨는 와일드카드로 선정돼 일찌감치 월드 파이널행을 결정했으며 16강부터 차례대로 킹 다빈치(나이지리아), 조슈아(네덜란드), 더크라운(미국), 지오(네덜란드)와 배틀을 벌였으며 왁킹뿐만 아니라 팝핑, 크럼프, 브레이킹 등의 장르의 춤도 활용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왁씨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가 끝난 직후 독일행 비행기를 타며 극한의 스케줄을 소화한 것에 대해 “레드불에서 와일드카드 연락이 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승낙했다. 하지만 방송과 겹치면서 연습을 거의 못 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틈날 때마다 몸을 체크하며 배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댄서로서 스트릿 댄스 씬을 놓고 싶지 않다. 배틀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도 활발히 하며 스트릿 댄스 씬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내년 한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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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킹 댄서 ‘왁씨’ 정시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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